인천시는 25일 2010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채용 예정인원과 올해부터 달라지는 시험제도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선발 예정인원은 총 192명으로 지난해 601명에 비해 409명이 감소했지만 어려운 취업난 속에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채용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자치구 105명과 강화군 3명, 옹진 14명으로 2회에 걸쳐 공개경쟁 및 제한경쟁시험을 통해 연구·지도직 및 일반직 122명을 상반기에 선발하고 소방직 70명은 올 하반기에 채용할 예정이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직 51명과 세무직 6명, 사회복지직 21명, 공업직 2명(일반전기1, 화공1), 녹지 3명(조경), 보건직 5명, 환경 1명, 시설직 22명(일반토목13, 건축4, 지적5), 간호직 2명, 연구사 6명(학예연구3, 기록관리2, 환경1), 지도사 3명(농촌지도) 등이다. 시험은 오는 3월 27일 제한경쟁임용시험과 5월 22일 공개경쟁임용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며 시험공고 및 일정에 대한 세부계획은 고시 홈페이지(http://gosi.incheon.go.kr)를 참조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 공무원 채용확대를 위해 법정의무고용비율 3% 이상될 때 까지 선발예정인원의 10% 이상 상
인천시는 다음달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 여권발급 업무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여권발급 접수 시 모든 신청인이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함에 따라 직장인과 학생 등 민원인이 근무 시간 내 여권발급 신청에 불편함을 느껴왔다. 이에 시는 휴일인 토요일에도 여권발급업무를 시행, 민원인들에게 주중 시간 할애의 편리성을 제공하고 장애인과 노약자 등 가족의 도움이 필요한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키로 했다. 토요일 여권발급은 주민등록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며 구비서류를 준비, 본인이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접수상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수령이 가능하다. 시는 민원인의 편의 제공을 위해 여권수령 안내 문자서비스 및 여권수령 등기(택배)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중에는 여권발급 수수료 신용카드 납부제도를 시행, 여권발급 수수료를 현금으로 결제하는 번거로움도 해소하고 있어 여권 관련 민원 불편 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들의 전통예술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전통의 향기가 가득한 문화도시를 향해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복권기금 전통나눔이 이번에는 인천시민들과 함께 한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은 전통나눔음악회와 공동주관으로 오는 28일 오후 인천학생문화회관 대공연장 싸리재홀에서 전통나눔음악회 그룹 공명의 두드림, 나눔의 장을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나눔의 장은 올해로 7년을 맞는 전통나눔사무국이 문화를 향유하는 기쁨을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전통나눔음악회의 인천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남성 4인조 창작타악그룹 공명이 인천시민들과 함께하며 타악의 마술사 공명의 고속운동, 전쟁과 평화, 공명유희 등 전통음악의 다양한 음색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창작 국악악기 공명 특유의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다양한 무대를 마련, 시민의 감성을 이끌어 냄으로서 문화가 주는 즐거움과 전통이 만들어 내는 아우름을 느끼며 이웃과 이웃이 소통하고 따뜻함을 느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따라서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음악의 현대적 해석이 시대의 흐름인 지금 국악의 현대화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타악의 마술사 그룹 공명의 전통음악의 색깔과 항구의 도시 인천에
인천시는 다음달 말까지 올해 공직자 정기변동 재산신고를 앞두고 지난 22일 대회의실에서 신고요령에 대한 길라잡이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청 실·과 및 사업소의 재산등록의무자, 군·구 공직윤리업무담당자, 공사, 공단,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 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2010년도 재산등록 신고절차 및 자료입력 방법과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및 선물신고제도 안내, 공공부문 사업예산 조기집행 및 청렴도향상을 위한 대책 등 주요 시정설명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교육은 행전안전부에서 한중구 사무관이 공직윤리의 제도에 대한 설명에 이어 재산등록신고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고 시는 교육실시 후 오는 3월 2일까지 재산등록을 신고하고 공개 대상자는 관보 및 시보에 3월말까지 공개할 계획이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모바일로 즐기는 IT 기본전략’을 수립,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직위는 21일 지난해 8월부터 4개월간 수행해 온 정보화전략계획 수립 과정을 통해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IT 비전 및 전략, 세부 추진과제 및 단계별 이행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결합된 트라이버전스(Trivergence·3중융합)를 통한 ‘내 손안에서 아시아경기대회 구현’이라는 정보화 비전 아래 정보화를 구축한다. 이는 완벽한 경기운영을 지원하는 검증된 대회운영종합정보시스템 구축을 비롯 사용자의 편리함, 대회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모바일 및 U-서비스 구현, 대회운영종합정보시스템, IT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으로 도출됐다. 또 선수 개개인의 입국에서부터 이동, 선수촌 입촌, 숙박, 연습장 사용, 경기, 관광, 출국에 이르는 국내체류 전 과정을 모바일을 통해 정보를 제공, 대회 기간 동안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유기적인 대회 운영 및 인력관리를 위해 모바일 상황관리 시스템을 구축, 대회 운영요원 간 중단 없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유필우)은 21일 부평관광호텔 컨벤션센터에서 6.2 지방선거의 정책공약 기조를 수립키 위한 ‘2010 민주당 인천시당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유필우 시당위원장과 박지원 정책위의장, 이기문 변호사, 문병호 정책위원장, 김교흥 서강화갑위원장, 이호웅 민주연대특위위원장, 민주당 지역위원장 등 당 주요인사와 민주당 당원, 각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인천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유필우 시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6.2 지방선거는 지난 8년간 인천시와 시의회를 독점, 독식한 한나라당과 안상수 시장의 일방독주를 막아 인천의 미래를 새롭게 만드는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며 “인천시민과 당원동지의 힘으로 민주당의 새바람을 일으켜 인천시 정권을 교체하자”고 말했다. 기조발제를 맡은 이호웅 민주연대특위위원장은 “6.2 지방선거일까지 132일 남겨 놓은 현재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에 반대하는 범야권의 최대 화두는 민주대연합”이라며 “인천은 현재 전국 어느 곳 보다도 정부와 한나라당에 반대하는 여론이 비등한 곳으로 반한나라당연합전선(민주대연합)을 구축, 지방선거에서 승리하자”고 말했다. 이날 민주시당은 고용안정과 기업유치,
인천시는 21일 정부가 경제자유구역청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일부 내용이 부당한 것으로 보고 수정을 건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식경제부가 최근 발표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가운데 경제자유구역청장 임명권자를 시·도지사에서 지경부 장관으로 변경하는 것이 지방자치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로 보고 있다. 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을 전담하는 지방행정기관이기 때문에 청장의 임명권은 시·도지사의 고유 인사권이라는 것이다. 또 경제청의 예산을 지방자치단체에서 독립된 회계로 개편하면 경제청의 자금이 부족해도 지자체의 지원을 받지 못해 개발시스템이 붕괴할 것으로 우려했다.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지정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지난해까지 투입된 개발사업비 25조2천570억원의 83%를 민자·사업시행자가 투자했고 인천시 예산이 10%, 정부 예산이 7%를 차지했다. 특히 경제청의 수입을 특별회계로 한정해 귀속하면 경제자유구역과 인접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지하철, 교량 등 기본 인프라 구축에 혼란을 초래하고 연계 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경제청장 임용권 변경과 특별회계 전용 금지 등은
인천시의회 윤지상 기획행정위원장이 2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제2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광역지방의원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에서 책임약속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공약실천을 위한 시민소통 노력의 다양한 사례를 발굴, 확산하고 우리사회 전반의 책임약속 선언과 실천을 평가·시상, 민주주의를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윤 위원장은 인천지역의 소방교육 수요 충족 및 우수 소방인재 양성을 위한 인천소방안전학교 설치와 세계 최초의 로봇랜드 청라지구 조성사업, 서구청소년수련관과 석남어린이도서관 건립, 도시철도 2호선 조기착공 및 서울지하철 7호선 서구 연장사업 등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 석남동 완충녹지 조성사업과 신현동 회화나무(천연기념물 제315호) 쉼터 및 원신근린공원 조성, 서구 국민체육센터 및 노인복지센터 건립 등을 추진했고 외국인 근로자 서포터즈 지원조례와 청소년 대상 조례,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 인천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 인천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 등 주민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지상 위원장은 “시
20일 오후 들어 서해안과 내륙지방의 안개가 짙어지면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지연되고 결항이 이어졌다. 공항관계자에 따르면 이 가운데 이날 오후 7시 현재 김포공항 활주로의 가시거리는 최단 200m 정도밖에 되지 않아 저시정 경보가 내려졌고 비행기 이·착륙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저시정 경보는 오전 5시50분부터 발령돼 오전 한때 가시거리가 300m로 늘었으나 정오를 전후로 다시 안개가 짙어지는 바람에 결항과 지연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김포공항 출발편은 국제선 8편을 포함해 80편이 결항했고 도착편도 79편(국제선 7편 포함)이 출발지 공항에서 뜨지 못했다. 김포공항 기상대는 저시정 경보를 오후 10시까지 연장한 상태여서 이날 중 비행기 운항이 정상화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이용 고객은 출발 전 공사 콜센터(☎02-2660-2114)에 운항 여부 확인을 당부했다. 지방공항도 사정이 좋지 않아 제주공항의 경우 출발ㆍ도착 53편의 운항이 취소됐으며, 김해공항 33편, 여수공항 16편, 울산공항 14편, 광주공항과 포항공항 각 8편, 사천공항 4편, 무안공항 2편 등 결항이 속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