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시행한 2009년도 제2회 고입고졸검정고시 합격자 명단을 오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검정고시에는 총1천527명이 합격했으며, 고입의 경우 682명 응시에 459명, 고졸은 2천873명 응시 중 1천68명이 합격해 각각 67%와 45%의 합격률을 보였다. 또한 이번 고시의 최고 득점자는 고입의 경우 98.66점(4명), 고졸은 96.50점(2명)이며, 윤모(72세, 여)씨와 이모(66세, 여)씨가 고입과 고졸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시교육청은 소속 학교가 없는 검정고시 합격생들이 합격증 수여식을 통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발표 당일에 대회의실에서 합격증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합격자명단 및 성적조회는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와 자동응답전화서비스 ARS(060-700-1902)를 통해서도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신종 플루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 환경지도자연대(회장 조성직)가 청소년수련원을 찾아 방역소독기계를 희사하는 등 전염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인천환경지도자연대는 24일 신종 전염병인 플루인자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절대 안전지역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고 있고 환경은 보건과도 밀접한 관계에 있어 청소년 다중시설인 조치원청소년수련원에 방역소독기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 환경지도자연대는 조성직 회장을 비롯, 고연실 공동대표와 박경원 환경분과위원장, 김향숙 봉사분과위원장, 이은표 홍보분과위원장, 박복경 지역분과위원장 등 1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박지선 조치원청소년수련원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의 환경위생에 큰 관심을 가져주신 인천환경지도자연대 조성직 회장을 비롯, 1천여 회원들에 감사한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보건 향상은 물론 환경보전과 위생관리에 철저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지도자연대와 조치원수련원 측은 지난 3일 상호 환경보전과 지역사회발전을 기여하고 청소년들에 다양한 체험을 통한 환경교육에 노력한다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세계도시축전 개막 시기에 맞춰 개관한 송도파크와 송도메트로 2곳의 신축호텔이 도시축전 특수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이 두호텔은 도시축전 개막과 함께 객실예약률이 꾸준히 증가해 축전개막 2주차인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점유율 100% 기록하며, 첫 만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두 호텔은 국제도시의 면모를 빠르게 갖춰나가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송도를 방문하는 비즈니스 고객 및 도시축전의 관람객 수용을 위해 지난 5일 동시에 개관식을 갖고 영업에 들어갔다. 특히 이 호텔들은 개관 초기부터 예약율이 증가하면서 불과 2주만에 만실을 기록, 호텔업계에서도 이례적 현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현재도 호텔 예약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가예약이 시시각각 이뤄지고 있어 이같은 높은 객실 점유율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호텔 관계자는 내다봤다. 게다가 송도파크호텔은 외국인과 내국인이 각각 50%인 반면 송도메트로호텔은 외국인 비율이 70%를 넘고 있어 이 같은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위원회(의장 전년성)는 오는 28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재개정 필요성에 대한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순회 설명회는 인천지역 학교장 및 학부모 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5개 권역으로 나눠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 재개정 필요성 설명, 교육현안 의견수렴 등으로 이뤄진다. 시교육위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교육의 자주성, 전문성, 정치적 중립 보장을 위한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재개정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교육위원회가 독립형 의결기구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기로 하고 전국적으로 1천만명 서명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21일 이팽윤 인천여고 교장을 남부교육장으로, 정갑순 동부교육청 학무국장을 교육과학연구원장으로 발령하는 등 초.중등 전문직과 교장·교감 인사를 9월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북부교육청 박순일 장학관이 동부교육청 학무국장으로, 심연기 석암초 교장이 동부교육청 초등교육과장으로, 조성부 남부교육청 장학관이 인천고 교장으로, 박윤국 시교육청 교육정책과 장학관이 중등교육과 장학관으로 각각 이동하는 등 전문직 34명이 승진하거나 전직, 전보됐다. 또 김양회 인천여상 교사 등 11명의 일선 초.중등 교사가 교육연구사나 장학사로 임용됐고, 권성길 신선초 교감이 지석초교 교장으로 이동하는 등 63명의 초등 교장.교감이 승진 또는 전보, 전직됐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 중인 ‘세계도시물포럼’(18-21일)에 참가하고 있는 각 국가의 도시 지도자와 물 관련 전문가들은 20일 기후 변화와 물 부족 문제 등에 공동으로 대책을 마련해 나가자는 내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채택된 ‘인천 물 선언’은 기후변화·도시화에 따라 심각해지고 있는 도시 물 재해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물)절약정신 등이 필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함께하고 도시하천·수생생태계 복원과 호수·하천·습지 수질 개선 및 지속가능한 수자원 이용 추구, 생태효율적 물 기반시설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물 재해 완화와 재해시 비상대응 역량 강화 및 물의 재이용과 대체 수자원 확보, 안전한 도시 위생 확보와 풍부한 용수 공급, 물 관련 경험·기술 공유로 도시 홍수 예측과 예방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조진형(한나라당 부평갑 국회의원) ‘인천 세계도시물포럼 조직위’ 위원장은 선언문 채택배경 설명을 통해 “기후변화와 물 부족, 수질 오염 등의 해결책
인천시의회 유천호 부의장(강화군 제1선거구·사진)이 강화지역 예산지원에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강화지역 문화재 복원 및 우리나라 제일의 천년 고찰인 강화 전등사 사하촌 주변 개발을 위한 국비확보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유 부의장은 지난 4월 시 관계자와 인천지역 출신 이경재 국회의원을 직접 방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수원성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 중인 강화산성, 군에 산재돼 있는 문화재 복원을 위해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유 부의장의 노력 결과 문화재청으로부터 제4차 5개년 문화권유적 정비계획에 강화군 문화유적이 7개 문화권에 포함, 국비199억8천600만원과 지방비 85억6천400만원 등 모두 285억5천만원 규모의 사업계획을 공식적인 문서로 받아내는 쾌거를 이뤄 냈다. 이에 따라 오는 2012년까지 강화산성과 삼랑성, 고려궁지, 고려왕릉, 강화선원사지, 강화외성, 초진진 등 강화유적 7개소가 옛 모습 그대로 복원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유 부의장은 지난 19일 강화 전등사 사하촌 주변을 2014 아시안 게임을 대비, 전등사 주변을 감성 산사체험문화센터와 세계불교 테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인증센터가 인증한 부하개폐기의 ‘V-체크마크 인증서’가 잘못 발급되고 대한주택공사는 허위로 인증 받은 규격미달의 이 제품을 자사의 설비공사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말썽이 일고 있다. 특히 주공은 이 같은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돼 모든 제품을 교체하라는 지적을 받고도 지금까지 교체하지 않고 제품을 납품 업체에게 제품을 형식시험을 받으라고 독려하는 등 업체와의 결탁의혹도 일고 있다. 감사원은 지난달 17일 공직감찰활동 감사결과를 공개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인증센터가 지난 2007년 8월 17일 A사로부터 ‘정격 25.8kA 600A 25kA 1s’의 가스절연 부하개폐기 3개 모델의 제품 인증을 신청 받고 같은해 10월 10일 인증서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부당하게 처리된 것에 해당 직원을 징계토록 전기안전공사 사장에게 조치했다. 감사원은 또 주공 사장에게는 이 제품을 아산배방지구에 납품받으면서 시방서에 규격이 모자라는 제품을 사용토록 한 담당 팀장 등 2명을 징계하고 2개월 이내에 전체 교체토록 지시했다. 감사원에 이들 공사 직원들은 A사가 성능입증을 위해 한국전기연구원이 발급한 2개의 시험성적서
인천세계도시축전과 함께하는 ‘제6회 월드로봇올림피아드 2009’ 중부 본선대회가 지난 15일 도시축전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미션을 수행하는 경기부문과 창의성을 겨루는 창작부문으로 나눠 개최됐고, 전 세계 8개팀 1천500여명이 참가해 경쟁을 이뤘다. 특히 인천세계도시축전과 함께한 이번 대회는 한국의 로봇산업에 대한 홍보, 과학적 창의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등 미래 과학인재를 발굴, 육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아울러 이번 대회 우승자들에게는 오는 11월 포항에서 개최예정인 월드로봇올림피아드 대회 참가 자격은 물론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과 교육감상 등이 수여된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 인천시 홍종일 정무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새로운 로봇교육문화를 창출하고 첨단 로봇도시 인천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관계자와 선수단을 격려했다.
인천 서구 불로중학교(교장 임대열)가 전국 중국어 경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중국어교육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1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서구소재 불로중학교가 지난 14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주최한 제20회 전국 중고등학교 중국어경시대회 중학생부 최종 발표에서 2학년 권준오군이 동상, 3학년 황은아양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국 중국어경시대회는 지난 5월10일 전국 중학생 154명이 예선에 응시해 71명이 본선에 진출, 지난달 12일 본선 시험을 치러 총 46명의 입상자를 가렸다. 불로중학교는 지난해 중국어 교과를 처음으로 채택해 교내 ‘중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및 지역과 함께하는 평생교육 중국어강좌를 개설하는 등 중국어 교육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1년 만에 전국대회에서 재학생 2명이 본선에 올라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에 임대열 교장은 “한 학교에서 2명이나 전국대회에서 입상해 감격스럽다”며 “이 성과를 계기로 중국어 특성화학교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