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장마철 고온다습한 기온으로 식중독 발생 조건이 높아짐에 따라 축산물 취급 관련 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7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 대상은 총 3천여(도축장, 축산물가공업소, 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축산물보관·운반업 등) 축산물 취급업소로 인천시를 비롯,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군·구 관련공무원, 명예축산물 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 단속사항은 축산물 영업장의 비위생적인 작업환경·운반·보관·판매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집단급식소에 대량 납품되고, 상온방치가 우려되는 등 축산물의 보관방법 적정여부 등이다. 또한 무허가·미신고 제품의 처리·제조·가공·보관 및 판매 여부, 수입육(우육, 돈육)을 국내산, 젖소 및 육우고기를 한우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 부위별·등급별 및 품종별 구분 판매 및 허위표시 여부도 단속한다. 특히 지난달 22일부터 도축·포장처리·판매단계에 시행하는 쇠고기 이력추적제에 따른 이력추적시스템 등록여부 확인, 개체별 구분 및 개체식별번호 표시, 거래내역서 기록 등에 대해서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30일 송도 갯벌타워 국제회의장에서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과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 사회각계 대표, 일반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낳기 좋은세상 인천 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국단위의 출범식에 이어 인천지역의 저출산에 대한 인식 확산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10개 분야 27개 단체ㆍ기관이 참여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국민 캠페인 출범의 힘을 보탰다. 또한 이번 출범식에서는 5인의 공동의장이 모성 및 영유아 건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행복한 임신ㆍ출산환경을 조성할 것과 다자녀가정에 대한 경제적 부담해소 및 사회적 배려 지원계획들 그리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회 각계의 실천계획을 담은 행동선언이 발표됐다. 이날 인천시는 보건소 및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와 연계ㆍ협조해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임산부 건강검진비 지원, 무료분만, 출산용품 및 구강용품 지원 등 맞춤형 임신ㆍ출산지원서비스 확대 계획을 소개했다. 아울러 셋째아 이상 출산장려금 지원, 보육료 및 유치원 교육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상수도요금 감면, 공공문화예술시설 등 이용시 감면혜택을 현재 7개소에서 39개소까지 확대
인천외국어고등학교는 오는 8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개막되는 ‘세계도시축전’ 행사의 외국인 참가자에 대한 안내와 행사 홍보를 하기로 했다. 인천에 하나밖에 없는 외고인 인천외국어고교는 이를 위해 최근 세계도시축전 조직위와 축전 지원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인천외고는 영어를 기본 과목으로 하고 일어과와 중국어과, 스페인어과 등 3개과를 두고 있으며, 전체 재학생은 1천50명이며 이들 중 자원봉사를 희망한 330여명이 행사 지원에 나선다. 봉사 활동 내용은 외국인 참가자에 대한 안내 및 사이버상의 홍보, 문화 행사 참가이다. 통역 봉사활동을 펼 200여명의 학생은 영어와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를 어렸을 때부터 익혔거나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에 거주한 적이 있어 회화에 능통한 학생 가운데서 선발됐다. 이들은 여름방학 기간엔 주중에도 봉사활동을 펼치며 개학하면 주말에만 행사장 등을 찾아 외국인 참가자들을 안내하고 도심에선 이들과 동행, 지역 교통과 숙박, 관광지에 대한 안내를 맡게 된다. 홍보는 어학 능력이 뛰어나면서 컴퓨터에 익숙한 80여명의 학생이 아시아권과 미주권, 유럽권, 중국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각국의 행사 관련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접속, 축전
인천시가 미국 VE협회와 한국 VE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3년마다 시행하는 설계VE Project 수행능력평가에 지자체 최초로 도전한다. 인천시는 자체 설계VE 검토능력의 효율적 추진과 Global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제적으로 인증 받고자 설계 VE 프로젝트 수행능력 인증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전 산업대상 부문별 VE 인증(CVE)은 급변하는 시장경제와 국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가치창출로 고객 지향적 경영활동을 선도하는 공공기관 또는 기업에 주는 최고 권위의 인증제도이다. 이번 시가 도전에 나선 것은 지난해 전국최초 설계VE 도입으로 전담조직구성과 우수한 실적(DATA)등이 구축돼 수행능력이 국내·외 어느 기관과 기업보다 경쟁력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 지역교육청종합평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교육청의 주요교육시책과 국정과제추진, 교육의 분권화·자율화에 따른 책무성에 대한 종합평가로 실시됐다. 평가내용은 ‘학교교육내실화, 학교운영선진화, 교육복지확대, 교육지원효율화, 반부패청렴활동, 특색사업’ 등 6개분야 12개영역, 48개과제를 대상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학교내실화분야의 학력향상 및 사교육비절감과 교육운영내실화 영역 모두에서 북부교육청이 최우수를 차지했다. 또한 학교운영선진화 분야의 학교자율화 및 다양화는 동부교육청이, 교원역량강화는 강화교육청이, 교육복지확대 분야의 소외계층교육지원은 동부교육청, 학생건강·안전 증진은 북부교육청, 유아·특수·평생 교육확대는 동부교육청이 각각 최우수를 차지했다. 아울러 교육복지원효율화 분야에서 교육정보화 추진은 동부교육청, 교육재정운영은 북부교육청, 교육시설관리는 남부교육청이 최우수를 차지했으며, 반부패청렴활동 분야는 북부와 동부교육청, 지역교육청특색사업은 서부교육청이 최우수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지역교육청평가는 지난 96년부터 주요시책 추진에 대한 책무성
인천시가 농업인들의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현상과 한미 FTA 등 닥쳐올 농산물 수입 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소득증대 등 농촌·농업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09년 농업기반조성사업 등 농촌개발사업이 체계적인 사업추진과 조기발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농촌개발사업은 국가 관리방조제 개·보수 외 9개 사업으로 강화군, 옹진군, 계양구 지역을 주 대상지역으로 자치군·구와 한국농촌공사에서 수행하며 올해 인천시 농촌개발사업은 국비 132억1천400만원과 함께 시비 126억4천만원 구·군비 105억4천만원, 총 363억9천400만원을 확보, 추진 중이다. 각 분야별 주요사업은 경지정리가 완료된 지역을 대상으로 한 기계화경작로 37.2km 확·포장사업은 완료단계에 있어 농업인의 농산물운반 및 기계화영농을 도모하고 농촌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태풍·해일 등 재해로부터 농경지를 보호하고 안정적인 생산기반유지를 위해 방조제 15개 지구에 제방 4.5km 개보수사업과 배수로 2개 지구 15km의 배수로정비, 교량재설치 2개소, 수리시설
“졸속 추진으로 행정력 낭비 초래” 인천시가 구월동농산물도매시장(이하 도매시장) 이전 부지를 재변경함으로서 당초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졸속으로 추진, 행정력 등의 낭비를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인천시는 지난 1994년 1월 개설한 도매시장의 시설의 노후되고 협소할 뿐 아니라 주변지역의 도심화로 인한 교통체증, 쓰레기 악취로 인한 상시민원 발생 등이 증가해 지난 2006년 10월 이전에 따른 용역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의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이에 시는 지난 2007년 남동구 남촌동 510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3천900억원을 투입, 현 도매시장의 4배가 넘는 약 28만3천여㎡ 부지에 연면적 약 26만7천여㎡(5층) 규모로 경매장, 중도매인 점포, 축수산물과 화훼류 직판시설을 비롯, 물류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춘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나 당초 계획한 이전부지는 개발제한구역으로 지난 2007년 시도에 배정된 해제총량에 맞추기 위해 수도권광역도시계획에 해제총량으로 반영하고 지난 1월부터 사업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양분된 부지 도로연결, 송전로 지중화, 소하천 보전을 위한 토지이용제약 및 사업비 증가와 군부대 협의 불투명 등 문제점이 제기돼
인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도시축전 대비 거리환경 개선을 위해 무단방치 자동차를 군·구 합동으로 일제정리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무단방치 자동차 일제 정리의 중점 대상은 도로, 주택가, 공터 등에 방치된 자동차, 노상에 고정시켜 운행 외 용도로 사용하는 광고, 장사 등을 하고 있는 자동차를 단속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10일까지 홍보기간을 운영, 시민의 신고와 소유자의 관심을 제고하고 이어 13일부터는 군·구와 합동으로 주요거리 및 취약지구에서 중점 단속을 벌이며, 군·구의 자체계획에 따른 단속도 병행해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적발된 차량에 대해서는 보관소에 견인조치하고 방치차량에 대해서는 자진처리 함께 차종별 20만원∼150만원까지 범칙금을 부과하고 강제 처리되는 차량은 공매 및 폐차 처리해 처리비용을 징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