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인근학교 간 프로그램 연계 공동 운영을 통한 학생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벨트형 방과 후 학교를 거점학교로 23교, 협력교 72교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벨트형 거점 방과후학교는 인근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하나의 학교군(群)으로 구성, 거점학교에서 방과 후 혹은 방학 중에 인근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학교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올해 벨트형 거점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초등학교 9교와 중학교 14교이며 협력학교는 초등학교 27교, 중학교 45교로 이달말까지 학교별 운영계획서에 의해 강사비 및 운영비가 차등 지원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벨트형 방과후학교 운영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 학생들에게 제공,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사교육비를 경감이 기대된다”며 “올해 영어 특성화 벨트형 거점 방과후 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국의 MICE 산업 발전 방안’ 포럼을 오는 2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컨벤션산업협회장과 한국PCO협회장, 코리아컨벤션뷰로 본부장 등과 전국에서 컨벤션·전시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하며 컨벤션 산업 제도화 및 인프라 구축, 민·관 파트너쉽에 기반한 마케팅 유치 및 개최지원, 컨벤션 산업의 세계화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지역 법인 택시사업 상당수 운전자가 미등록상태로 운행 중에 있으며 수억원대에 달하는 매출 누락이 자행되고 있으나 사업자단체 및 관할관청은 이를 방조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 민주택시본부(본부장 구수영)과 인천지역 조합원들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말 인천시로부터 요청한 택시사업장 운행 정보공개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7년 3분기부터 지난해 2분기까지 1년 평균 총 운전자수는 7천987명이나 등록인원은 4천958명으로 37.9%인 3천29명이 미등록상태로 운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지난 5년 동안 부과세 신고기준액으로 3천741억원(1개사 평균 12억4천700만원)에 달하는 매출액 누락 의혹이 확인됐으며 지난해 1월까지 5년 동안 LPG특별소비세 정부보조금 612억원 가량 가운데 무등록자들이 전액 부담한 가스비를 회사가 부담한 것처럼 부당청구하거나 운전자에게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들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그동안 사업자단체 및 관할관청(시청)에 시정할 것을 요구해 왔으나 사업자단체는 이를 방치했을 뿐 아니라 시청 또한 도급운전자는 없다고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가정에서 학생건강 관리가 자칫 소홀해질 것이 우려됨에 따라 ‘학생건강검사 개선계획’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에서 학생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관리·지원키 위해 우선 검사 단가가 현실적이지 않는 결핵검사 지원단가를 학생당 1천100원, 구강검사 지원단가 급당 5천원을 인상하는 등 지난해보다 건강검사 예산을 6∼7% 증액 지원키로 했다. 또 보건교사와 병·의원를 대상으로 3∼4월에 걸쳐 실무 교육을 실시, 학생건강을 책임지는 일선담당자의 능력을 향상키로 했으며 학교에는 학생건강검사 실무매뉴얼 CD를 제작.보급함으로써 학생건강업무를 보다 더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사)한국청소년문화사업단(이사장 이주열)이 다양한 활동과 국제적 조직으로 발돋음 하기 위해 명칭을 (사)한국청소년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문화재단은 건전한 청소년문화정착을 위해 인터넷중독예방 및 청소년범죄예방, 국제청소년문화교류 등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어머니연합회(회장 허경옥) 푸르미봉사단과 푸르미기자단, 푸르미예술단 등 1천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다양한 청소년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문화재단은 또 청소년들의 건전한 의식 함양과 미래의 지도자 육성 등 국제적 활동을 위해 사무실을 확장이전하고 전국 지부를 조직하는 등 세계화 선언과 함께 청소년들을 미래의 지도자로 보호·육성하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이주열 이사장은 “동북아 명품국제도시 인천에 걸맞는 사업의 구제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명칭 변경과 사무실 확장이전을 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향후 더욱 활발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이사장은 또 “청소년은 미래의 주인으로 기성세대들이 모범을 보이고 건전하게 보호육성 해야 할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며 &ld
인천시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최근 세계적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내 최초로 러시아권 원천기술 도입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그동안 비공식 및 군수산업에서 일부 추진되던 러시아권 기술도입 사업을 정부에서 공식사업으로 전환함에 따라 시의 참여제안 매칭사업으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인천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 제조업체 가운데 애로 기술해소와 기업혁신을 희망하는 업체를 선정, 러시아 과학기술자들이 1∼6개월 범위 내에서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 애로기술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정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러산업기술협력센터와 지난 4일 사업협약을 완료했으며 다음달 중 관련 러시아 과학자들과 함께 관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송도컨벤시아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러시아 기술에 대한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관심은 매우 높은 상태로 해외기술교류사업 등 러시아 관련 행사참여에 신청이 줄을 잇고 있는 상태로 시는 인천세계도시축전와 연계, 행사기간 중인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러시아권 우수기술인력을 초청, 송도컨벤시아에서 러시아 국제과
인천시교육청은 학교도서관과 지역의 공공도서관이 연계, 지원하는 ‘참 좋은 학교도서관 만들어가요, 우리두리’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학교도서관에 전담인력이 없거나 장서가 부족, 운영에 곤란을 겪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지역공공도서관을 연계,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8개 공공도서관과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7개교가 참여한다. 이 사업은 학교와 공공도서관을 1:1로 맺어주고 장서를 주기적으로 교체, 대출해 주는 장기 대출 프로그램 운영과 학부모ㆍ도서부 동아리 연수, 학생 독서치료, 1일 독서교실, 권장도서 목록 및 도서구입목록 제공, 독서관련 전시회, 스토리텔링 프로그램 운영, 영화상영을 위한 DVD 등 전자자료 대출, 평생교육프로그램 강좌 지원, 교사를 위한 교수ㆍ학습자료 지원, 인형극 상영 등을 지원,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 사업을 통해 공공도서관 및 지역기관과 학교도서관이 협력 운영돼 지역사회의 문화발전을 도모하고 학교도서관을 활용, 다양한 독후활동을 펼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능력향상과 교육격차 해소에 어느 정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지정 신청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승인을 받아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달 2일 국토부에 신청한 ‘용현ㆍ학익 1블럭 도시개발구역 지정’ 승인신청에 대해 17일 ‘도시개발법 제3조 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의 규정에 의거 승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용현ㆍ학익 1블럭은 남구 용현동과 학익동 일대 155만7천㎡에 대해 사업비 1조747억원을 투입, (주)디씨알이가 사용 및 수용방식으로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따라서 제2경인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남쪽 28만1천㎡에는 호텔을 비롯한 대규모 복합단지가 조성되고 시에 기증된 송암미술관을 중심으로 여가 휴양단지와 문화단지도 조성된다. 또 고속도로 북쪽 36만7천㎡에는 8천149세대, 2만2천82명의 계획인구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게 되며 이는 전체 구역의 49.7%인 77만4천㎡가 도시기반시설, 공원과 녹지비율은 22.6%로 35만2천㎡에 달하게 된다. 용현ㆍ학익 1블럭 도시개발사업은 앞으로 사업시행자 지정과 각종 영향평가 등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오는 2010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의 간척지 매립공사로 대규모 지형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해안경계를 맡고 있는 군부대가 해안경계체제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송도경제자유구역 해안경비를 맡고 있는 육군 제17사단은 지난 16일 송도LNG 전망대에서 사단장을 비롯한 해안경계 부대 지휘관과 해군 인천해역방어 사령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지역 전술토의를 실시했다. 이날 전술토의는 송도지역의 대규모 지형변화에 따른 해안경계부대의 운용방안을 모색하고 어떠한 지형변화에도 철통같은 해안경계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작전지역 변화 및 적 침투양상 판단, 감시장비와 초소 운용, 지형변화에 따른 책임지역 판단을 통해 작전지역의 최종상태를 고려한 해안경계체계 운용방안을 심도있게 토의했다. 또 공구 매립 순서에 따른 각 단계별 경계부대 조정계획 수립을 위해 공사 계획을 세밀하게 검토하고 작전지역 지형변화 단계를 구분했으며 투명한 군사보호구역 업무를 추진키 위해 업무추진 기본(안)을 수립했다. 군 관계자는 “대규모 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인천 지역의 해안경계 작전태세 강화를 위해 주기적인 전술토의와 해안 상황조치 훈련 등을 통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