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이달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무단방치 자동차와 승차자의 안전을 저해하는 불법자동차를 대상으로 일제정리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오는 5월 9일까지 단속에 따른 벌금 및 과태료 부과에 앞서 시민의 참여와 준법의식 고취를 위해 10일간 홍보계도 기간을 갖는다. 현장 단속은 15일부터 5월 9일까지 단속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갖기 위해 시 주관으로 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 군·구 합동으로 순회 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등화장치와 관련된 야간 단속도 실시하고 합동단속이 없는 날에는 군·구의 자체 계획에 의한 단속도 실시될 예정이다. 중점 단속대상으로는 노상, 공터 등의 무단방치 자동차, 불법구조변경 자동차, 임시운행허가 기간을 경과해 운행하는 무등록 자동차, 번호판을 미부착 운행하는 50cc이상 이륜차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적발 자동차에 대해서는 위반 행위의 경중에 따라 과태료 부과, 고발 및 정비명령 등의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과 병행해 주민신고 체계도 구축키로 하고 불법자동차에 대한 주민신고와 자진신고를 관할 군·구 교통(행정)과에서 접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향 좋은 커피와 해설이 곁들여진 아름다운 춤사위! 미각과 후각, 시각, 청각을 모두 만족시킬만한 공연이 오는 2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그것은 바로 인천&아츠 커피콘서트 네번째 잔, ‘문훈숙의 해설과 함께하는 발레’다. 이 공연은 발레리나 문훈숙씨가 단장으로 있는 유니버셜 발레단 70여명이 직접 ‘백조의 호수’와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 나오는 아름다운 춤을 해설과 함께 선보여 눈길을 끈다. 프로그램은 모두 4파트. Part 1-백조의 호수 중 ‘백조군무와 파드되’, ‘작은 백조’, ‘큰 백조’, Part 2-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파랑새춤’, ‘고양이춤, Part 3-백조의 호수 2막 중 ‘광대춤’, ‘스페인춤’, ‘헝가리춤’, ‘나폴리춤’, Part 4-백조의 호수 중 ‘흑조 파드되’ 등으로 구성된다. 예술회관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지역에서 발레를 감상하는게 어려웠지만 해설이 어우러진 공연이 준비돼 일반인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입장권 전석 1만원.(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Culture leader 유료회원, 20인 이상 단체 30% 할인) 문의)032-420-2027.
‘인천지역 장애성인 교육권 쟁취를 위한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31일부터 1인 시위에 돌입, 인천시교육청이 대책위의 요구를 적극 수용할 것을 촉구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대책위는 30일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육부)는 최근 ‘장애인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하 장애인교육법)의 시행을 앞두고 발표한 시행령, 시행규칙에 장애인야학에 대한 구체적 지원 범위를 명시하지 않은 채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운영 계획’이라는 지침을 통해 내년부터 지원하기로 했다”며 “교육부의 이같은 입장은 5월 장애인교육법의 시행을 통해 장애성인의 교육권보장을 바래왔던 수많은 장애성인과 장애인야학의 기대를 저버린 책임회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지금 이순간에도 운영비가 없어 거리로 내몰리는 장애인 야학이 있기 때문에 장애성인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해야 된다”며 “인천지역 장애성인의 교육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조속한 시일 내에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앞서 지난 27일 인천지역 장애성인 교육권 보장을 위한 시교육위원회 차원의 조례제정과 장애인 야학의 안정적 교육공간 마련, 장애성인 교육지원을 위한 예산지원 계획 수립, 장애성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이번 제 18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의 법안 및 정책에 대한 시민평가운동을 전개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인천경실련)은 30일 “유권자들이 정당 및 후보자를 선택함에 있어 판단에 도움을 주고자 ‘후보자가 제시하는 법안·정책 시민평가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실련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 등이 공천개혁을 앞세워 후보자 공천을 후보등록에 임박해서야 마무리 짓다보니 제대로 된 정책대결이 펼쳐질지 우려스럽다”며 시민평가운동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 “그동안 지역 내에서 쟁점이 됐던 주요 현안과제들에 대한 후보자들의 정견 및 정책 실현방안을 묻고 비교·평가할 것”이며 “‘후보자가 제시하는 법안·정책 시민평가운동’을 전개하고 향후 당선자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여부를 조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실련은 지난 27일 후보자가 제시하는 법안·정책 답변서를 발송하고 30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제시된 답변서에 대한 분야별 평가팀을 구성, 전체적인 평가결과를 거쳐 오는 4월 2일∼4일에 걸쳐 5인 이내의 우수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실련 김송원 사무처장은
인천시는 지난 28일 개방형 직위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개방형 1호)에 대한 공모 결과 이헌석(61·사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외이사를 신임 청장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임 이 청장은 경북 대구 출신으로 경북사대부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외교학과, 영국 웨일즈 대학원, 미국존스홉킨스 대학을 거쳐, 연세대 대학원 행정학석사, 경원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또한 지난 1978년 교통부·관광국 기획관리실에 서기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교통부 항공국장, 도시교통국장, 교통부 기획관리실장, 한국철도기술원장, 한국재난연구원장, 서울산업대학 철도전문대학원장을 역임했다. 이헌석 청장은 다음 달부터 2년간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유치 등 인천경제청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송도국제업무단지내 복합업무시설인 ‘센트로드(CENTROAD)’ 착공식에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사업인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이 본격 착수 됐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8일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업무단지 안에 처음으로 지어지는 복합업무시설인 ‘센트로드(CENTROAD)’ 착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센트로드는 centre와 road의 합성어로 국제업무용지의 중심부에 위치, ‘성공으로 가는 길’을 상징하며 포스코건설이 송도국제업무단지에 처음으로 분양하는 복합업무시설로 지상 33층과 34층짜리 오피스빌딩 2개 동과 오는 5월 분양하는 지상 45층짜리 오피스텔 1개 동(264실)으로 구성된다. 센트로드 앞에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구간 중 제6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최현길 인천경제청 차장, 조용경 포스코건설 부사장, 유규홍 게일인터내셔널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인천시 관계자, 시민, 포스코건설 및 에스디어드바이저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최현길 인천경제청 차장은 축사에서 “그 동안 대·내외적으로 국제비즈니스 도시의 핵심시설인 오피스 개발이 부진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는데 B4블록 복합업무시설의 착공은 송도국제업
인천관광공사(이하 공사)는 30일 ‘봄꽃 축제 만발, 인천으로 오세요!’란 테마를 중심으로 ‘2008년도 인천관광공사와 떠나는 4월의 인천여행을 발표했다. 공사가 선정한 4월의 인천여행은 ‘고려산 진달래 예술제’, ‘마니산 영(靈) 체험’, ‘강화풍물시장’ 강화지역 3곳과 ‘인천대공원 벚꽃축제’, ‘만국공원축제’ 도심권 2곳이다. ‘고려산 진달래 예술제’는 고려산 정상 서북쪽 능선 상에 총길이 4㎞에 면적 66만㎡의 국내 최고의 진달래 군락지가 있으며 4월 중순쯤에 최고의 절정을 이룰 때 ‘고려산 진달래 예술제’가 개최된다. 또한 진달래가 핀 등산로를 따라 위치한 백련사 입구에서는 진달래 시화전, 고려산 진달래 디카 콘테스트, 강화 농수산물 장터가 전시 및 운영된다. ‘마니산 영 체험’은 싱그러운 정기를 얻기 위해 4월에는 마니산을 올라야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많은 등산객들이 마니산을 찾고 있으며, 가벼운 등산 및 풍경을 즐기는 코스(1등산로), 야외활동과 사찰을 즐기는 코스(2등산로), 서해낙조 등 강화만의 풍경을 감상하는 코스(3등산로)로 나눠 등산코스를 추천했다. ‘강화풍물시장’은 친환경 농특산물로 가득한 강화 5일장으로 봄철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인천시는 ‘생명의 숲 1천만㎡늘리기’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4월 5일 제63회 식목일을 맞아 대규모 식재행사를 갖는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식재 행사는 공무원, 시의원, 시민단체, 임업인,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원적산 공원에서 왕벗나무, 진달래 등 4종 5천450주를 식재한다. 시는 올해 1천709억원을 투입, 도심속 생명의 숲을 279만㎡를 새로이 조성해 회색공간을 생명의 녹색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녹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으로 나눠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수목 식재시기를 맞아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수하고 있으며 공공부문은 월미도 2단계 조성공사 등 32개소 215만5천㎡를 자연친화적인 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또한 생활권 주변 및 항만주변 등 72개소 15만1천㎡를 웰빙 녹지로 조성하고 학익하수종말처리장 등 공공시설 12개소 15만2천㎡,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34개교 2만8천㎡ 학교생태숲을 조성하고 수도권매립지 및 국제공항 3개소 10만4천㎡ 등 총 259만㎡의 숲을 조성한다. 민간부문은 도심녹지조성을 위해 담장허물고 나무심기 등 각종 사업을 확대 추진해 32개소 20만㎡숲을 조성키로 하고 푸른 인천글쓰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IFFZ 아트센터 마스터플랜 중간 보고회가 27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려 안상수 시장이 마스터플랜에 대해 관계자와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아트 센터(IFEZ Arts Center) 마스터플랜의 초석이 되는 중간 보고회를 갖고 내달 중 시민의견을 수렴 마스터플랜을 확정짓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안상수 시장 주재로 김동기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 유규홍 NSIC 사장, 정명근 IACD 사장,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내달 중 시민의 의견수렴을 거쳐 올 하반기에 문화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3월 지원단지를 완공키로 했다. 또한 오는 2010년 3월 메인극장 Pre-Open, 10월에 Grand-Open을 할 예정이며 전체 단지는 오는 2012년 3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IFEZ Arts Center는 송도국제도시 업무지구내 1, 3, 6공구 일부지역에 문화단지 5만6천394㎡, 지원단지 5만5천950㎡로 개발되며 총 규모는 11만2천344㎡에 달한다. 아울러 문화단지에는 메인극장(1천800석 규모), 다목적홀(500석), 오페라 하우스(1천4
2009인천세계엑스포의 국제적 상징성을 담고 인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될 엑스포기념관의 명칭이 ‘Tri Bowl’로 결정됐다. 2009인천세계도시조직위원회는 엑스포기념관 명칭으로 정현석(45·인천시 동구 창영동)씨가 응모한 ‘Tri Bowl’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Tri Bowl’은 인천의 하늘(공항)과 바다(항만), 그리고 땅(광역교통망)을 상징하면서 영종(물류), 청라(레저), 송도(첨단비즈니스)까지 의미하는 뜻이 담겨 있다. 가작에는 김상호씨가 응모한 ‘천지인’과 임지선씨가 응모한 ‘마루새암’이, 행운상에는 15점이 각각 선정됐다. 당선작 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가작 2명에게는 상금 30만원과 엑스포 무료입장권, 행운상 15명에게는 엑스포 무료입장권이 각각 주어지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명칭공모를 실시한 결과, 조직위 홈페이지와 우편 및 방문접수를 통해 총 1천102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4월 9일 인천세계도시엑스포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