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산업단지포럼은 인천시의회, 인천의제21실천협의회 및 인천상공회의소의 공동 주최로 30일 오전 시청 장미홀에서 ‘인천의 산업단지 현황과 운영방향’이라는 보고서와 함께 그간의 성과를 보고하는 ‘2007년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이윤 단장은 보고서를 통해 그동안 연구 성과와 2002~2007년의 인천 내 제조기업의 등록 공장, 고용, 보유 형태 및 시설 면적 등에 대한 실태 분석을 토대로 4가지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또 이 단장은 검단지방산업단지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일관된 조성, 지원 및 관리를 가능케 하는 종합적 계획을 수립해 ‘Role Model’로 만들어야 하며, 효율적인 지원 기구로서 인천지방산업단지공사의 설립을 주장했다. 아울러 산업단지의 업종별 특성을 감안해 아파트형 공장을 비롯한 고밀도 개발을 추진해 저가의 중장기 임대용 산업용지의 공급량 확대를 제안하고 중앙정부와 ‘국가산업단지와 지방산업단지의 조성, 개발, 지원 및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해 상생 모델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의 고용, 생산, 부가가치, 업종, 투자, 외국인 및 기업간 연계 등에 대한 지속적 연구 및 자료 축적과 도시형 업종
인천시민의 절반 가까이는 저축을 하지 않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여가 생활에 만족을 못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가 지난해 9월 4일부터 11일까지 층화표본추출 4천500가구 만15세 이상 1만253명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소극소비, 노동, 보건, 주거와 교통, 문화여가, 안전, 명품도시등 7개부문 45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 2006년에 비해 소득은 300만원이상이 5.1%p 증가한 반면 100만원미만은 0.1%p 감소했으며 지출은 2006년에 비해 300만원이상이 2.9%p 증가하고 100만원미만이 0.8%p 감소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가 없는 가구가 40%로 높게 나타났고 이는 전년도에 비해 3천만원이상은 증가한 반면 1천만원 미만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1억이상과 부채가 없다고 응답한 가구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구원의 성별분포도는 남자 48.8%, 여자 51.2%로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청소년(15∼24세) 12.2%보다 65세 이상의 노년층(12.7%)이 많은 것으로 조사돼 노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대변하고 있다. 가구의 자산관리는 대부분 한명이 공동관리(87.0%)하고 있는 것으로 나
백승부대 해안중대 이용주 중대장과 장병들이 목욕탕 대화를 통해 서로 등을 밀어주며 전우애와 신뢰를 쌓고 있다. 갓 전입한 신병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딱딱한 중대장실이 아닌 목욕탕에서 면담을 시행해 호응을 얻고 있는 중대장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17사단 예하 백승부대 해안중대 이용주 중대장(대위·육사 58기). 이 중대장은 지난해 해안경계작전에 투입되면서 고단하고 반복적인 경계근무에 임하고 있는 장병과 보다 더 가까워지면서 애로사항을 보다 세심히 파악해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기 시작했다. 고심 끝에 나온 것이 바로 ‘중대장과의 목욕탕 대화’. 중대가 주둔하고 있는 신막사 내 목욕탕을 대중목욕탕처럼 꾸미고 이등병 간담회에 ‘중대장과의 목욕탕 대화’ 시간을 편성해 장병들과 깊은 대화를 나눔으로써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보다 안정적인 부대관리를 달성하는 계기가 되도록 했다. 처음에는 중대장과 알몸으로 같이 목욕을 한다는 것에 어색함을 느끼는 장병들도 있었지만 서로 등을 밀어주는 가운데 정을 나누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등 전우애와 신뢰를 쌓아 가고 있다. 최근 전입해 온 추종범(21) 이병은 “목욕탕에서 중대장과 알
2008년 인천여성계 신년인사회가 29일 오전 로얄호텔 2층 영빈관에서 안상수 시장을 비롯 노경수 시의회부의장, 홍미희 인천발전연구원 여성정책센터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교육, 법조, 언론, 여성계 인사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결속과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는 올해 천연가스 버스 등 친환경 차량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을 올해 말까지 시행키로 하고 다음달 1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기질의 향상과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차량을 구매하는 사업자 등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사업 신청대상자는 천연가스 버스 구입의 경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의한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운송사업자, 공항 내 여객운송 사업자 등이다. 또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 구입의 경우는 행정기관과 정부산하기관, 정부(재)투자기관, 정부출현 연구기관, 지방공사 공단 및 출자출현법인, 국·공립, 사립대학, 국립 및 시·도립병원, 유치원 등이다. 전기이륜차의 구입의 경우 수도권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시행령에 제28조의 공공기관과 사립학교법에 위한 학교법인 및 사립학교 등이 구입대상이다. 천연가스 버스는 올해 316대(버스310대, 청소차 6대)에 1대당 2천250만원의 구입보조금이 지급되며 청소차는 10톤 차량은 6천만원, 5톤 차량은 3천만원이 지원된다. 전기하이브리드 자동차는 125대 보급계획에 1대당 1천400만원, 전기 이륜차는 10대 보급계획에 1대당 100만원의 보조금이 각각 지원된다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이 가속화됨에 따라 국내외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송도에 높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 소프트(MS)사가 개발사업 참여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추진 중인 미국 게일 인터내셔널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게일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지난 15일 미국 뉴욕의 게일 본사에서 MS사와 MS-러닝(교육정보화 솔루션 제공)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향후 다각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게일 관계자는 “MS가 송도국제업무단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최근 송도개발사업에 대한 협력방안 모색 의향을 밝혀 MOU를 체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포춘지 선정 42위의 다국적기업인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UTC)에 이어 세계 IT 선도기업인 MS가 송도사업 참여에 관심을 보인 것은 기업유치에 고무적인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게일 측은 다음달 송도국제업무단지 공동개발사업자인 포스코건설 임원진 등과 미국 시애틀에 있는 MS 본사를 방문, 제품과 기술 등을 면밀히 살펴보고 구체적인 협력 분야를 검토할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철주)과 인하대학교(총장 홍승용)는 지난 28일 인천청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협정서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서 조인식은 인천경찰청과 인하대학교간 각종 학술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연구의 수행을 통해 경·학간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지역사회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고자 이뤄졌다. 협정식에서 김철주 인천청장은 “오늘 이번 협정은 경찰에게 있어 급변하는 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고, 자기계발을 도모하려는 경찰직원들에게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준 뜻 깊은 자리라며 경찰조직의 전문화와 선진화에 크게 기여하리라 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인하대학교 홍승용 총장은 “오늘 협정을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이 공동연구개발, 교육협력, 인력과 학술정보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인천시민들에게 더 좋은 치안서비스와 교육서비스가 제공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양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하였다. 양 기관은 이날 협정을 바탕으로 추후 구체적인 세부내용을 확정해 실질적인 상호협력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재래시장 등 인천지역 상인들이 대형마트의 잇단 입점으로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당, 시민·사회단체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형마트의 확산에 대한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나섰다. 민주노동당 부평구위원회,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등 6개 단체는 지난 25일 부평문화의 거리에서 ‘대형마트 규제와 중소상인 육성을 위한 지역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발족식을 갖고 “지역경제를 파탄내고 중소상인을 내쫓는 대형마트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민노당 인천시당이 민생사업으로 진행한 신용회복 사업과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운동을 진행해 그 성과로 발족된 부평 상인대책위와 지역 상인단체, 시민단체가 참여해 발족하게 됐다. 대책위는 이날 “최근 중소기업청 보고서에 대형마트 1개가 들어설 때마다 주변 재래시장의 점포 150개가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부평지역에는 지난해부터 대형마트의 잇단 개점으로 지역 상인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형마트는 또 주민들로부터 얻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데 인색한 ‘얌체 짓’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형마트 규제와 관련한 조례 제정 운동, 대형마트의 과대광고 감시 등의 활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의 급속한 개발에 따라 구도심과의 불균형이 심화될 것을 대비해 도시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올 연말까지 마련키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도시균형발전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인천발전연구원(이하 인발연)에 용역을 의뢰해 진행 중이며 지난해 11월 1차 중간보고회를 가진 바 있다. 이번 용역에서는 강화군, 옹진군, 검단, 개발제한구역을 제외한 시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경제, 사회, 문화, 역사, 환경 등 각 분야에 대한 정밀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시는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맞는 인천의 역할을 제시하고 지역간 격차 실태와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현재 진행 중이거나 앞으로 추진될 도시재생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특히 서울의 강남-강북 지역간 격차 문제가 인천의 경제자유구역과 구도심 사이에서 재연되지 않도록 구도심별로 차별화한 도시기능을 부여해 이에 맞게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또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인천의 구도심에도 적절한 투자처를 안내할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만들 계획이다. 시는 오는 9월 공청회를 열어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12월까지 도시균형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인발연의 용
어윤덕 인천시 정무부시장과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27일 시청에서 ‘2008 희망의 나눔 보따리’ 출정식을 가졌다. 인천시는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자와 함께 저소득 소외계층이 무자년 설날을 따뜻하게 맞이 할 수 있도록 27일 ‘2008년 희망의 나눔 보따리 배달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오전 시청 현관 앞에서 치러진 출정식은 어윤덕 정무부시장을 비롯 아름다운 가게 봉사자 150여명의 배달의 천사가 참여했다. 이들 배달의 천사는 3명이 1개팀으로 50개 팀으로 구성, 각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생활이 어려운 14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나눔 보따리를 전달한다. 올해의 희망의 나눔 보따리는 20Kg 쌀 1포대, 설탕, 떡국떡, 라면, 김, 세면도구세트, 참치통조림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어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아 줌과 동시에 중단 없는 자원봉사의 힘찬 다짐을 결의했다. 한편 이번행사를 주도한 아름다운 가게는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판매된 수익금과 기업의 후원물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448가구의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나눠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