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4일 ‘제2회 인천시 중소기업인 대상’ 3개부문 수상자 6명을 선정, 발표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인의 경영의식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기술개발, 생산성향상, 수출 증대 등 중소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한 중소기업인을 발굴 시상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수상자 후보자 추천을 받아 1, 2차 심사를 거친 후 심사위원회에서 재무평가 및 실적평가 등 총 32개 항목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대상은 ㈜모젬 김종완 대표이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디트론㈜ 안성훈 대표이사와 ㈜엠알인프라오토 함상식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려상 수상자로는 코바이오텍㈜ 류대환 대표이사, 대주기업㈜ 김한성 대표이사, 인성엔프라오토㈜ 이종석 대표이사가 각각 뽑혔다. 시는 이들 수상기업에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우대, 해외시장개척단 및 국제전시박람회 참가, 해외유명규격 인증획득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서구 가좌1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사물놀이팀이 제3회 인천시 주민자치센터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구 대표로 참가한 가좌1동 사물놀이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서구는 지난 2004년 검단 2동, 2005년 검단 1동에 이어 3회 연속(2006년은 미개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가좌1동 사물놀이팀은 내년도 전국 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 인천시 대표팀 참가자격을 자동으로 취득하게 됐다. 이날 가좌1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의 하나로 15명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은 웃다리가락, 영남가락 별달걸이를 혼합연주해 함께 참가한 각 군·구 대표 및 관객들로부터 많은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특히 가좌1동 사물놀이팀은 지난 2005년 1월 구성한 이래 전국대회 입상 등으로 실력을 검증받고 있으며 각종 축제, 어르신 효도잔치 등에 활발한 자원봉사공연을 통해 주민자치센터 취미 강좌 프로그램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가좌1동 주민자치위원회 문순석 위원장은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가좌1동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과 함께 숨쉬고 공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도시엑스포 슬로건 및 마스코트 명칭을 공모한다. 내년 1월 20일까지 접수하는 이번 공모전은 도시엑스포 홈페이지(www.incheonexpo2009.org)에 가입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도시엑스포 홈페이지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분야별로 1인당 3개(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슬로건은 엑스포를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간결한 형태의 문장을 만들어 제출하면 되고, 마스코트 이름은 인천엑스포 마스코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창의적이고 부르기 쉬운 이름을 의미와 함께 내면 된다. 엑스포 조직위는 분야별로 당선작 1명에게 300만원, 가작 2명에게 각 50만원, 행운상 3명에게 각 2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당선작은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4일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엑스포와 관련된 각종 홍보물과 광고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문의: (032)440-7864.
인천고대공 박인규 사장(왼쪽)과 인하대 홍승용 총장(오른쪽)은 20일 명품도시 인천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인천시도시개발공사(이하 인천도개공)와 인하대는 20일 오후 인하대 제1회의실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인천도개공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상호협력을 통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모색하고 세계일류 명품도시 건설에 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경영 전반 자문 및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관련 자문 ▲도시계획, 경영학(MBO) 등 각종 관리자 전문과정 지원 협조 ▲각종 정보의 교환 ▲각종 세미나의 공동개최 및 지원 ▲경영과 도시계획, 지역개발사업과 관련된 연구 및 프로젝트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도시계획 석·박사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인하대는 이 협약으로 명품도시 인천 건설을 위한 도시계획 전문 인력의 양성에 협력하고 시의 경쟁력 제고을 위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도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천도개공은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인천 시민의 주거생활 안정과 복지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3년 5월 설립됐
市-연석회의, 사업추진 따른 문제해결 논의 인천지역 개발에 대한 시의 사업방식에 문제점을 제기하는 주요 개발지역대표자들로 구성된 ‘인천시 개발관련공동대응을 위한 연석회의’(이하 연석회의)와 인천시간의 면담이 이뤄져 민원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 마련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시와 연석회의는 지난 18일 인천시청 기획관리실장실에서 11개 주민 대책위를 비롯한 공존회의와 인천시기획관리실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 개발지역에서 제기된 민원사항과 문제점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날 연석회의는 사업방식과 개발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법적용의 문제, 주민이주대책, 사업계회수립과 추진과정의 주민의견 배제와 무시, 주민의견 수렴 없는 불법 및 위장편입, 공고 공람의 현실적인 한계 등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시는 인천지역의 개발방식의 차이와 각종 사업의 성격과 지역의 특수성에 따라 한자리에서 문제점 해결에는 한계가 있어 추후 해당 국장 및 과장과의 별도 그룹별 면담을 통해 민원해소방안을 논의토록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석회의도 시의 입장에 공감을 표하고 “주민들의 요구가 집단이기적인 주의와 주장으로 인식되지 말아야 하며 지금에 처한 주민들의 요구를 진지하게 이해하
인천 서부경찰서는 중고차를 팔겠다며 차량 대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으로 자동차 매매상 이모(30) 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해 1월 서모 씨에게 “BMW 차량 2대를 팔겠다”고 속여 차 값 9천300만원을 받아 가로채는 등 3차례에 걸쳐 1억7천3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또 지난 해 1월 김모 씨의 렉서스 차량을 팔아주겠다며 차량과 이전 서류 등을 받은 뒤 판매대금 4천500만원을 받아 개인적으로 쓰는 등 4차례에 걸쳐 2억2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 액수가 크고 죄를 뉘우치지 않는 데다 도주할 우려도 있어 구속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체육회가 방만한 예산운용과 비리혐의로 사법당국의 수사를 받는 등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예산회계, 규정, 물품관리, 스포츠클럽운영 등에서 부당하게 운영해오다 시 감사에서 적발됐다. 인천시는 체육회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4개 분야 18건의 개선, 주의 등 행정조치와 신분조치 6건 17명 중 중복인원을 제외한 7명(감봉 2, 견책 5)의 징계와 282만7천원의 재정조치를 내렸다고 18일 밝혔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체육회는 수입과 지출업무를 부적정 처리해 왔는가 하면 공사, 제조 등의 도급계약 또는 물품구입 과정에서 지출결의서에 의한 지출원인행위가 이뤄지지 않고 회계규정에 어긋나는 관리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체육회업무 입찰 관련 전자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등을 통한 계약체결로 전자입찰공고 미이행과 업무추진비로 개인적 친분에 의한 경조사비로 지출하는 등 접대성 경비를 부당하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아시아 육상경기 선수권대회 개최와 관련해 예산 248만원을 목적 외에 사용 한 것으로 드러나 관리책임자에게 반납토록 조치케 했다. 시 감사실 관계자는 “재무회계규정에 의한 수입과 지출, 계약, 물품의 관리가 명확하게 이뤄져야 하며 회계관계직에 의
2012년까지 저상버스·장애인 택시 등 확충키로 인천시는 상대적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 교통약자를 배려하는 인간적 온정이 깃든 교통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18일 시청 지하 장미홀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및 시의회의 등 관계자 등의 의견 청취를 위해 인천시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 수립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시는 그동안 실시해온 교통약자의 이용실태 및 만족도 조사결과에 따라 버스 및 정류장 개선과 보행환경개선을 위해 오는 2012년까지 5년간 총 4천8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12년까지 저상버스 총 406대를 도입할 예정이며 장애인 콜택시 84대를 추가 확충해 총 124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또 복지노선버스 10개 노선, 10대 추가운행으로 총 19개 노선에 19대를 운영하고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12대, 에스컬레이터 80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212개교 추가 지정해 총 294개교 정비, 노인보호구역 신규지정·정비, 보도 턱 낮추기, 기울기 정비, 포장상태 정비 등 보도정비, 기타 시내버스 내 영어안내방송, 문자안내 시행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조직위원회 오갑원 부위원장(왼쪽)이 18일 일본 하마마츠시를 방문, 스즈키 야스토모 시장과 도시엑스포 참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8일 일본 하마마츠시에서 조직위와 하마마츠시간 도시엑스포 참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하마마츠시의 ‘모자이크컬쳐 세계전 2009’와 인천시의 ‘2009 인천세계도시엑스포’에 상호 참가하기로 하고 앞으로 상호 교류·협력을 활발히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스즈키 야스토모 하마마츠시장은 “2009인천세계도시엑스포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타 도시들도 네트워크를 활용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협력의지를 표명했다. 조직위 유치단은 오갑원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오는 21일까지 일본 시즈오카현, 시즈오카시, 나고야시, 고베시, 키타큐수시, 후쿠오카시 등을 순회하며 도시 유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조직위는 시즈오카시와 시즈오카현으로 부터는 이미 도시엑스포 참여의사를 얻어 내는 등 일본 도시유치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내년부터 수도권매립지에 반입되는 가연성폐기물에 대한 혼합비율 규제가 더욱 강화된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가연성폐기물 반입을 최대한 억제시키기 위해 반입규제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재활용이나 소각이 가능한 가연성폐기물의 반입억제를 위해 지난 7월부터 혼합반입비율을 80% 이상에서 50%이상으로 강화해 왔다. 또한 반입규정위반에 대한 규제를 보다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5일부터 23일까지 모든 폐기물에 대한 검사를 정밀검사수준으로 높인 결과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의 적발율(2.8%)보다 높게(13.4%) 나타났다. 이에 공사는 내년 1월부터 가연성폐기물 혼합반입기준을 50%에서 30%로 강화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일부터 3일간에 걸쳐 홍보·계도차원에서 재활용 및 가연성폐기물 혼합반입 위반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공사는 지난 7일과 11일 수도권매립지에 폐기물을 반입하고 있는 수도권 58개 기초자치단체의 폐기물담당과장 간담회와 폐기물운반업체 및 관련협회 대표자 간담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 혼합비율 및 단속강화 방침을 마련했다. 공사 관계자는 “우리나라와 같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