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이르면 내달부터 공업지역에서 다가구주택의 건축을 금지하고 주거지역의 건폐율(대지면적에 대한 건물의 바닥면적 비율)을 줄이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공업지역 및 준공업지역 안에서는 다가구주택(연면적 660㎡ 이하, 3층 이하 주택)과 다중주택(연면적 330㎡ 이하, 3층 이하 주택)이 들어설 수 없다. 특히 공업지역 내 주택 건축규제는 원천동 등 일부 공업지역에서 기업체들이 공장을 지방 또는 중국으로 이전하면서 공장부지를 주택용지로 매각해 공업용지에 우후죽순격으로 주택이 들어서고 공장이 들어설 수 있는 땅이 잠식되고 있는 데 따른 대응조치다. 또 1종(단독주택) 및 2종(연립주택) 일반주거지역의 건폐율은 현행 60%에서 50%로, 3종(아파트) 일반주거지역의 건폐율은 50%에서 40%로 각각 10%씩 줄어들게 된다.
“예리하고 세밀한 시정질의 통해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야죠.” 수원시의회 개원 이래 처음으로 집행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정질문 방식을 일문일답으로 도입, 민한기(세류1·2·3동) 운영위원장. 그는 집행부 행정에 대한 잘잘못을 지적하고, 건설적인 정책 대안 제시를 위해 일문일답 시정질문을 도입했다며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민 위원장은 “새로운 시정질문 방식에 대비해 각 의원들도 시정 질문을 준비함에 있어 과거와 달리 많은 시간과 투자하고, 자료 수집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민한기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일문일답 시정질의의 도입 취지는. ▲지금까지는 시정 질문을 일관 질문, 일괄 답변 방식으로 채택해 왔다. 질문과 답변에 있어 생동감과 냉철한 지적이 미흡했던게 사실이다. 따라서 지난해 수원시의회 회의규칙을 개정해 이번 임시회부터 일문일답 방식을 채택했다. -제253회 임시회 일정은. ▲오는 11일부터 10일간 열리는 제253회 임시회는 수원시 제안제도 운영조례안 등 6건의 조례안을 처리한다. 또 오목천동 113-12구역과 화서동 115-1구역 주택재
수원시의회(의장 홍기헌)은 오는 11일부터 10일간 일정으로 제25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그동안 시민과 공무원으로 구분돼 있는 제안 관련 규정을 조례로 통합해 운용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의 ‘수원시 제안제도 운영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처리한다. 또 11일 제1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로부터 오목천동 113-12구역, 화서동 115-1구역 주택재개발 지정안 입안에 따른 의견을 청취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장 등 관계 공무원을 출석 시킨 가운데 시정현안과 관련한 시정질문을 벌인다. 이밖에 12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사업장 및 시설 등 현장을 방문 방재대책과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수원시는 4월부터 세계문화유산인 화성 내 각종 문화시설의 관람료와 이용료, 촬영료 등을 새로 징수하거나 인상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개관해 그동안 무료 개방됐던 화성홍보관은 최소한의 운영비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입장료(성인 1천원, 청소년 700만원, 어린이 500원)를 징수하기로 했으며 기획전시실과 영상실을 빌리면 하루 각각 5만원, 3만원의 대관료를 내야 한다. 다만 행궁 관람권을 소지하면 무료 입장할 수 있고 3D 입체영상물은 주로 입장객이 어린이들인 점을 감안해 무료 상영한다. 화성행궁의 경우 화령전과 홍보관까지로 관람권역이 넓어지면서 관람료를 성인 1천500원에서 2천원, 청소년 1천원에서 1천500원으로 각각 인상하되 어린이는 종전대로 700원을 받기로 했다. 활쏘기 체험료도 5발 1천원에서 7발 2천원으로 올렸다. 화성열차 이용료도 기존 편도에서 순환노선으로 바뀌면서 성인 1천500원에서 3천원으로, 어린이 700원에서 1천500원으로 배로 인상된다. 이밖에 화성 성곽 및 행궁에서 영화와 드라마, 광고를 촬영할 경우 기존에 2시간 이내 15만원을 받던 것을 주간 30만원, 야간 60만원을 받기로 했다. 촬영료 인상은 수 많은 촬영
수원시가 지난해 추진한 시책 주요 사업 중 ‘인터넷방송 개국’ 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시는 본청과 사업소가 추진한 223개의 주요 사업에 대한 자체평가 대상 과제 성과측정 결과 최우수 사업으로 인터넷 방송 개국 사업(공보담당관실)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우수 사업은 국제 대규모 체육대회(체육청소년과)와 장려는 만석공원 음악분수(녹지관리과)와 WHO안전도시 재공인(재난안전관리과)을 각각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평가 결과 우수 사업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시민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시민 시정참여 방안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20일 수원시의회에서 열리는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의원들과 수원시 집행부간에 설전이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시의회가 개원 이래 처음으로 시의원과 시 집행부간 1대 1 시정 질의를 추진키로 했기 때문이다. 의원과 집행부간의 1대 1 시정 질의는 수원시에서 처음 실시되는 것이어서 시민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일 수원시의회와 수원시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제253회 임시회에서 민한기(세류1,2,3동) 의원이 발의한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 등 9개 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시의회는 회기 마지막날인 오는 2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의 의결할 계획이며 이날 시정 질의도 함께 실시한다. 시정에 관한 질문의 건이 의결되면 수원시의회가 개원 이래 처음으로 집행부간 1대 1 시정 질의를 하게 된다. 현재 이종필(서둔·구운·입북동) 의원과 이종후(송죽·조원1·2동) 의원, 김명욱(행궁·인계동) 의원이 의회사무국에 시정 질의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수원시청 공무원들 사이에 시의회에서 추진하는 1대 1 시정 질의를 두고 이견이 엇갈
해외 주재 한국 대사관(이하 공관)에서 근무하는 관저요리사 등 행정원이 울고 있다. 이들은 행정원으로 구분돼 있지만 근로기준법이 규정하는 기본적인 노동권 조차 보호받지 못하는 등 사실상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이국 땅에서 국위선양을 위해 고생하는 관저요리사 등 해외공관 근무자들에 대한 근로체계를 고발한다. 1. 7개월 근무에 휴일은 이틀뿐 2. 말 뿐인 업무특성 실상은 노동착취 3. 관련법규는 있으나 마나 해외 주재 한국대사관(이하 공관)에서 근무하는 관저요리사 등 행정원에 대한 근로기준법 등 관련 법규는 유명무실하다. 공관측이 관저요리사 등 행정원과 고용 계약후 발생한 문제는 노동법으로 해석해야 하지만 사실상 지켜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공관은 어느 나라 기관인가?=공관은 관저요리사 등 행정원에 대한 고용 계약을 맺을 경우 공관 내규를 바탕으로 계약을 맺는다. 이 경우 근로기준법에 따라 내규를 작성하고, 고용 계약 이후 발생한 문제도 근로기준법에 따라 결정하고 이를 해석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해외 공관들은 관저요리사, 행정원 등과 고용 계약 이후 발생한 문제는 관련 법보다 내규를 우선으로 들어 해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해외 주재 한국 대사관(이하 공관)에서 근무하는 관저요리사 등 행정원이 울고 있다. 이들은 행정원으로 구분돼 있지만 근로기준법이 규정하는 기본적인 노동권 조차 보호받지 못하는 등 사실상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이국 땅에서 국위선양을 위해 고생하는 관저요리사 등 해외공관 근무자들에 대한 근로체계를 고발한다. 1. 7개월 근무에 휴일은 이틀뿐 2. 말 뿐인 업무특성 실상은 노동착취 3. 관련법규는 있으나 마나 해외 주재 한국대사관(이하 공관)에서 근무하는 행정원 중 하나인 관저요리사는 사실상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특히 자신의 본업 이외 각종 업무도 병행해야 하는 등 노동력 착취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업무 특성상 어쩔 수 없다?=우리나라 주권이 미치는 재외 공관은 근로기준법 제11조에 규정된 국가기관이다. 대한민국의 노동법이 적용되는 곳이라는 의미다. 따라서 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1주일 중 5일 동안 일을 하고 나머지 이틀은 쉬는 ‘주5일제 근무제’를 시행해야 한다. 하지만 재외 공관에서 근무하는 관저요리사는 이 경우에 해당되지 않는다. 재외 공관 내규 역시
수원시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협약을 맺고 산업패밀리 클러스터 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산업패밀리 클러스터 사업은 수원시가 중기센터에 자금을 지원하고 중기센터가 대학의 연구인력, 시설 등을 활용해 산·학·연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원하는 지원 수요에 따라 제품개발과 생산 및 마케팅까지 연계한 맞춤형 기업지원사업이다. 주요 지원내용으로 현장 애로 컨설팅, 시험 분석 등 제품개발 지원분야 등 모두 19개 분야이다. 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중기센터에 신청하면 심사를 받은 뒤 업체당 2천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산업패밀리 클러스터 사이트 (family.gsbc.or.kr)를 참고하거나 중기센터(031-259-6147), 수원시청 기업지원과(031-228-2284)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 남부지역의 허파인 광교산 보전을 위해 설치된 ‘수원시의회 광교산 보전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정동근)’의 활동기한이 6개월 연장된다. 수원시의회 광교특위는 5일 오전 제6차 회의를 열고 활동기한을 오는 9월말까지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오는 3월말 활동 기한이 끝나는 광교특위는 용역결과에 대한 검토와 세부사업에 대한 휴율적인 추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 이에 따라 광교특위 연장 건은 오는 11일부터 열리는 제253회 임시회에 안건으로 상정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한편 이날 사단법인 녹색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인 장동수 국립 한경대 조경학과 부교수 등 광교산 보전을 위한 연구 용역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실태에 대한 중간보고와 향후 공동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