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전자무역지원사이트 ‘G-Trade’를 종합 수출정보사이트로 개편해 11일부터 운영한다. 개편된 사이트는 수출기업을 위한 데일리 무역뉴스 및 글로벌 마켓정보와 해외에서 입수되는 바이어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비즈니스 서식사이와 비즈니스 매칭시스템, 수출지원사업 신청사이트, FTA 관련 정보 사이트, KOTRA 해외시장 정보 사이트를 연결했다. 특히 ‘1대1 맞춤 수출컨설팅’은 경기도가 시행하는 ‘수출기업 사후관리 지원사업’과 맞물려 54명의 지역별.품목별 수출전문가와 온라인으로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의회가 9일 열린 정례회 본회의에서 도가 위법이라고 재의결을 요구한 무상급식비 지원예산 42억원을 상정하지 않으며 사실상 도의 재의요구를 받아들였다. 하지만 도의 잦은 재의요구 방침에 민주당은 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혀 또다른 후폭풍이 예상된다. 9일 도의회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5일 도가 제출한 무상급식 관련 42억원 예산에 대한 재의 요구를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이 같은 방침은 현실적인 면이 상당히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재의결시 의결에 필요한 출석인원의 3분의2에 해당하는 표를 확보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재적인원 3분의2에 대한 우려는 지난 6월 선거 후 그동안 꾸준히 민주당의 한계점으로 지적돼 온 것 중 하나다. 재의결을 위해선 재적인원의 과반수 출석 인원 88명이 민주당의 손을 들어줘야하지만 8대의회 민주당은 76명에 그친다. 이 밖에 진보성향의 교육의원과 야당을 합친다 해도 88표에는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재의결시 대법원 제소라는 부담이 민주당 내부에서 정치적으로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이 또다른 현실적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영인 민주당대표는 “민주당이 예산안을
그간 무상급식을 비롯해 GTX, 4대강과 같은 정치적 현안에 밀려있던 도내 지역 현안들이 오랜만에 수면위로 떠올랐다.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9일부터 43일동안 열리는 254회 제2차정례회 첫날, 교육위원회 문형호 교육의원을 비롯해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특히 이날 실시된 5분자유발언에서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성태(민, 광명4) 의원 등 대다수의 의원들이 그동안 주요 현안에 밀려있던 지역 현안 문제를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광명 출신의 김상태 의원은 광명경륜장을 통한 도 재정수입의 재투자 및 주변 도로·교통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2006년 광명경륜장 개장 당시 광명 시민들은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었다”며 “하지만 잘못되고 불공정한 협약으로 인해 당초 예상수입의 25% 수준에 불과한 세외수입 만을 거두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이에 “광명의 알짜배기 사유지에 위치한 광명경륜장이 경기도 재정수입에 지대한 공헌을 했음에도 광명시가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도가 거둬들인 레저세의 일부를 광명시에 재투자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재준 의원(민,고양2)은 자족시설에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경기도정참여단은 9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정참여단’을 구성, 도의회의 행정사무감사 활동을 평가해 우수 상임위와 우수의원을 선정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연대회의 소속 단체 소속 활동가와 회원, 일반시민, 대학생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도정참여단은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상임위 행정사무감사에 투입된다. 이를 통해 도정참여단은 2인 1조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방청활동을 벌이며 우수 상임위와 우수 의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평가는 개인평가(30점), 개인별 전문성 평가(40점) 등 정량평가(감사자세, 피감기관 업무내용 파악능력 등) 80점과 정성평가 20점(모니터요원 방청보고서와 언론보도내용 종합검토, 연대회의 운영위원 합의로 배점) 등 모두 100점 만점으로 이뤄진다. 도정참여단은 “이번 행정감사를 통해 경기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잘잘못이 제대로 개선되기를 희망한다”며 “아울러 GTX사업, 팔당유기농 보전대책, 무한돌봄사업, 학교석면문제 등 많은 과제들을 주시하면서 상임위를 방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GTX검증특별위원회는 8일 “경기도는 GTX사업의 신중한 접근과 사실적이고 확정된 내용을 도민들에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검증특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도가 지난 7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가 제안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이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고 밝힌 것과 관련, “GTX 사업을 추진하는데 현재 아무런 상황 변화가 없는데, 최근 들어 마치 새로운 동력을 얻어가는 것처럼 발표돼 도민에게 사실과 다른 기대심을 불어넣는 김문수 지사의 행태에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다. 특위는 특히 “GTX 3개 노선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아직까지 반영된 바 없으며, 수도권 3개 지자체가 이와 관련해 합의한 내용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7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경기도가 제안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이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국교통연구원이 공청회를 한 계획안은 말 그대로 ‘계획안’일 뿐 이 계획안이 다음 달 고시예정인 정부의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뉴리더 대학생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에게 민주시민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번 아카데미는 대학생들의 글로벌마인드 향상 및 올바른 시민의식 형성을 위해 ‘변화를 주도하는 청년의 정신’, ‘선거와 정책결정에서 한 표의 의미’, ‘남북 분단 상태에서의 한민족의 과제’, ‘법과 원칙이 존중받는 사회’ 등의 강좌가 이어진다. 교육은 4일간 매일 하루 한강좌씩 실시되고,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누구든지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선관위 관계자는 “뉴리더 대학생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이 뉴리더로서 참여와 변화를 주도하는 주인공의 마음가짐을 갖게되길 바란다”며 “이번 아카데미에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8일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1층 광교홀에서 ‘2010년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를 받은 272개사는 시·군 및 중소기업관련 50여 기관과 단체로부터 총 449개 업체를 유망중소기업으로 추천받아 서류 및 현지실사를 실시, 엄정한 심사를 거쳐 경기도 남부지역에서 209개사, 북부지역에서 63개사에서 선정된 업체다. 이들 선정업체는 유망중소기업 인정서 및 현판을 수여받고 선정 후 5년간 자금지원 평가 시 가점 혜택 등 8개 중소기업관련 기관의 17개 사업에 대해 지원신청 시 우대지원을 받는다. 이와 함께 시장개척에 따른 대외신용도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 브랜드마크 사용권 부여 등 중소기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에서는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의 지속적인 발굴·지원을 통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는데 노력해 나가겠다”며 “기업들은 도움이 필요하면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언제든 공무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의회 한나라당은 8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급식은 전형적인 포퓰리즘 정책으로 도와 시.군의 예산편성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나라당은 “무상급식을 하기 위해 앞으로 앞으로 4년동안 1조8천억원이 넘게 든다고 한다”며 “교육청은 시·군에 예산 분담을 요구하다 그것 가지고는 안되니까 경기도에 돈을 내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내 31개 시·군의 평균 재정자립도는 54%, 경기도는 59%에 불과한데 공짜급식에 돈 주면 도로, 복지, 일자리 창출 같은 서민복지 정책사업을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도교육청은 경기도가 평생교육 하겠다고 교육국을 설치한 것을 두고 교육 자치 훼손이라며 대법원에 소송까지 했었다”며 “그런데 지금에 와서 도와 시·군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모습은 뭐냐”고 비난했다. 한나라당은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들이 시급하게 요구하는 것은 화장실 고쳐 주기와 책걸상 바꿔주기, 천장석면교체 등 노후시설 개선과 교사 수행능력평가 철저, 사교육 없는 공교육 내실화”라며 “김상곤 교육감은 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우선순위를 정해 실천하라”고 제언했다.
경기도의회(의장 허재안)는 9일부터 오는 12월21일까지 43일간의 일정으로 제255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행정사무감사’, ‘2011년 예산안 및 2010년 추경 심의’와 함께 ‘상임위원회 조례안 심의’ 등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이번 회기에서는 ‘경기도의회 현장의정활동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경기도 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안’, ‘경기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등 총 37건의 안건에 대한 심의가 진행된다. 또 상임위원회 별로 농업기술원 농기계교육관 신축부지 사업현장, 청소년수련원과 안산·양평 영어마을 등의 현장 방문도 실시될 예정이다.
조정식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8일 김문수 경기지사를 집무실로 방문해 면담을 갖고 4대강사업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조 위원장의 신임 인사차 이뤄진 이날 면담에서 조위원장은 김 지사에게 4대강 사업을 통해 보를 막으면 물이 썩어 환경과 수질 개선을 위한 지자체의 부담이 더 커질수 있다고 우려감을 표시했다고 민주당은 전했다. 이에 김 지사는 댐을 막아도 수질에는 큰 영향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날 면담에서 도와 민주당 도당은 도내 민주당 국회의원 19명과 도정 협력을 위해 조만간 민주당 의원들에 대한 도의 정책설명회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