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희 무소속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천안함 46용사의 영결식이 열린 29일 수원시청 앞 올림픽공원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 예비후보는 “조국의 안보를 위해 바다로 나간 우리의 아들, 동생들이 영원히 하늘나라로 가고 말았다”고 안타까워하고 “몸은 깊은 바다에서 나오지 못했지만 나라를 위한 숭고한 정신은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국가는 위기상황에 빠져 있다”고 진단하고 “국가를 위해 몸 바친 이들의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오로지 수원시와 이 나라 발전을 위한 일념으로 헌신하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용환보 한나라당 화성시의원(화성시을 라선거구)이 29일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용 후보는 “집권여당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을 이루겠다”며 “황소 용환보 후보를 꼭 화성 시의회로 보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 화성시 인재교육 환경조성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문화복지 서비스의 안정된 제공 등을 실천하겠다”며 “서민우선·경제우선의 뉴 그린 정책을 섬김의 정신으로 주민들과 함께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무실 개소식은 이태섭 한나라당 화성시장후보를 비롯해 진재광 도의원, 김일수 전 군수 등 각 계 각층의 인사 와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부창렬 한나라당 군포시장 후보는 29일 ‘천안함 46용사’의 추모식에 참석, 조문했다. 부 후보는 지난 24일 한나라당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후 다음날인 25일부터 시작된 국민애도기간 중에는 명함을 돌리는 등의 유세는 철저하게 자제해왔다. 조문을 마치고 난후 “이제 애통하고 비통한 마음을 가슴에 묻으면서 천안함 46용사 영면을 기리고 부디 하늘에서 이 나라, 이 바다를 지키는 수호신이 되시어 국민과 전우를 살펴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가족 분들과 전우들의 쓰린 가슴이 빨리 치유되길 바란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한편 중심상가 중앙에 마련된 빈소가 차려진 27일 부 후보를 비롯한 한나랑당 후보 모두가 참석해 조문을 한바 있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29일 오전 기자실에서 6.2 지방선거 무소속 가평군수로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부천시 원미구·소사구·오정구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5월1일부터 3일까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제56회 경기도민체육대회’에서 부천시 3개 선관위 합동으로 투표참여 등 공명선거 홍보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투표참여율 제고 및 공명선거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유권자들에게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 실시되는 1인 8표제에 대한 홍보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 ▲문화공간을 활용한 농악대와 함께하는 투표참여 캠페인 ▲미리 체험하는 모의투표 체험 행사 ▲ 투표참여 홍보 무인 비행선 경기장 내외 활공 ▲ 주경기장내 대형 투표참여 현수막, 1인 8표 투표모형 등 퍼레이드 행사 등도 계획돼 있다. 도선관위는 향후에도 6.2동시지방선거 투표참여 분위기 조성과 공명선거 실천을 위해 각종 지역 행사를 활용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이 28일 광역·기초 비례대표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광역비례 59명, 기초비례 103명 등 총 162명이 접수를 완료했다. 이날 용인시장 여성 전략공천 후보로 거론됐던 민병숙(55) 전 육군간호병과장(대령)이 광역비례에 접수했으며, 여성 비례대표 1번으로 유력시 되던 여순호 여성위원장도 이날 접수를 완료했다. 또 민경원 한나라당 경기도당 여성부장도 이번 광역비례대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자후보로는 이용훈 경기도호남향우회 연합회장이 접수 했다.
이윤희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한나라당을 탈당한 광역·기초의원들과 무소속 연합을 결성하고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7일 김남옥 도의원, 이종필·정동근·이재원·문준일 시의원 등과 함께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자치 역사가 오래된 선진국일수록 무소속 당선자가 많다”며 “수원시민의 자존심으로 수원 무소속 출마자들이 신화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앞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신현태 후보를 비롯해 양창수, 유광재, 이중화 등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 5명과 만난 자리에서 “이번 공천에서는 한나라당의 예비후보들이 12명이나 되는 바람에 혼란이 많았다”며 “무소속 연대를 통해 후보 단일화를 이끌어내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한나라당 공천에 탈락한 시장 후보를 비롯해 광역·기초의원들이 뜻을 모아 조만간 의견을 타진할 계획이며 단일 후보를 선정 한 후에는 연합 차원에서의 선거운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또 이 예비후보는 “필요에 따라 무소속 바람
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와 원유철 경기도당위원장, 김정훈 원내수석부대표, 원희목 원대부대표 등은 27일 평택 쌍용차 공장을 방문해 회사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안 원내대표는 간담회를 통해 “요즘 쌍용차 노사가 서로 손을 맞잡고 회사를 살리기 위해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며 “쌍용차 회생을 위해 노사화합을 강조한 노조에 감사한다”로 말했다. 또 쌍용차는 평택지역 경제의 3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평택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도 쌍용차 살리기에 노사와 시민 모두가 발 벗고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규한 노조위원장에게 “지난해 77일간의 파업이 있은 후 노조가 많이 변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처럼 노사가 한가족 처럼 단합한다면 쌍용차 정상화가 반드시 앞당겨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전동석 경기도의원은 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도의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전 의원은 “한나라당의 대변인으로서 당을 떠나는 것이 마음 아프지만 오만하게 변해가는 한나라당을 보고 몸으로 부딪치지 않을 수 없었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도민과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천은 공천이 아닌 완벽한 사천으로 공천심사를 시작하기 전 이미 당협위원장의 선택을 요구했다는 것이 정설이고, 공천심사위원들은 들러리를 섰다는 것이 설득력있는 소문”이라며 “이번 공천은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북받치는 설움을 뒤로 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광명시민들에게 평가를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모든 결과는 공천을 잘못한 지역 국회의원에 있으므로 선거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효선 광명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도의원 3명, 시의원 3명이 모여 광명 무소속 연대를 결성할 예정”이라며 “당의 앞날을 진심으로 걱정하며 무소속 출마를 결행하는 뜻있는 동지들에게 박수를 보내는 당원들이 많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태섭 한나라당 화성시장 후보가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지난 26일 화성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친 후 27일 지역 행사 등에 참석하며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한나라당 화성시장 후보로 확정된 후 첫 행사로 참석한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 후보는 “사람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차별은 있을 수 없다”며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희망을 갖고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 이어 경기신용보증재단 동부출장소 개소식에 참석해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을 적극 돕기 위해 연간 30~40억을 출연해 기업인과 소상공인 지원에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후보는 오는 5월2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13개사를 선정,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를 도입, 창업 2년 이상 기업 가운데 일자리 증가율이 높은 기업 또는 정규직 비중이 크게 개선된 기업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해왔다. 선정된 기업에는 해외마케팅이나 수출경쟁력 강화 지원사업 및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 등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유예·물품구매 시 우선권과 함께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 금리를 0.5% 우대해 주는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올해 첫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에이치시티(이수찬 대표) ▲㈜덕성(박용태 대표) ▲㈜티에프이스트포스트(이본기 대표) ▲㈜신한세라믹(강성호 대표) ▲㈜오토코리아(박윤근 대표) ▲㈜피에스테크(김동준 대표) ▲㈜토페스(임철규 대표) ▲㈜제네시스정보통신(이정민 대표) ▲케이에스아이㈜(김경숙 대표) ▲㈜동해식품(최영탁 대표) ▲진우기업㈜(유영은 대표) ▲빠니니코리아㈜(이성옥 대표) ▲세원정공㈜(유기철, 조현우 대표) 등 13업체다. ‘일자리 우수기업’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경기도와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