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당은 22일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의를 통해 총 28명의 공천후보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공천이 결정된 예비후보는 광역의원 4명, 시·군의원 20명이다. 광역의원 ▲안산 3 선거구 이광종 ▲안산 4 선거구 김제연 ▲남양주 3 선거구 안만규 ▲남양주 4 선거구 이의용 등 4명이다. 기초의원은 ▲ 시흥 다 선거구 원장희, 안정욱, 이건수 ▲시흥 라 선거구 홍원상, 김영군 ▲안산 다 선거구 이민근, 현재영 ▲안산 라 선거구 홍순목, 황효진 ▲고양 나 선거구 장경만, 이재황, 권순영 ▲남양주 다 선거구 공명식, 박성환, 민정심 ▲남양주 라 선거구 우희동, 신정수, 원병일 ▲안양 사 선거구 이동기, 용환면, 이승경 ▲안양 아 선거구 김종호, 전영규, 김대영 등 24명이다. 한편 도당 공심위는 오는 24일 수원, 고양, 여주, 화성, 안성 등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5개 지역의 기초단체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유광재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수원컵국제유소년축구대회 개막 기자회견에 참석해, 참가국들 간에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김문수 도지사와 송기출 월드컵사무총장,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비롯, 중국과 일본 미국팀등 8개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회개막 기자회견에서 각 팀의 선전을 주문하면서 꿈나무 축구대회를 통해 스포츠와 문화분야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지난해부터 매년 개최되는 수원컵 대회는 꿈나무 축구 활성화와 유소년 축구 국제교류를 위한 것으로 내년부터는 예산과 행정지원을 늘려 명실공히 세계 유슈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인택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1일 팔달구청 청사 건립을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팔달구청 청사 건립에 대해 팔달구청장 재임 시 수차례에 걸쳐 청사 시공사안을 건의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해 가슴아팠다”며 “팔달구청 청사를 내손으로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과거 팔달구 동료들의 모습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23만 팔달구민의 숙원인 팔달구청청사를 반드시 시공해 공무원과 구민에게 보답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또 “팔달구청청사 임대료가 년 6억5천여만원에 달하는 예산임을 생각할 때 예산낭비적인 차원이나 효율성 등을 감안할 때 팔달구청청사 시공은 어떠한 사업보다 우선시 돼야 할 사업”이라며 시급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양창수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수원지역의 개천을 돌아본 자리에서 환경문제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 현재 ‘녹색환경보전연합회’ 고문직을 맡고 있는 양 예비후보는 “구도심 재개발이나 신도시 개발계획 입안 시, 반드시 친환경적 정책이 수반돼야 한다”며 “수원시 환경정책의 기본은 첫째, 광교산, 칠보산 등 도시외곽을 감싸는 외곽산림축 보전. 둘째, 팔달산, 여기산, 숙지산 등 공원녹지의 연결을 통한 도심녹지축 보존. 셋째, 수원천, 황구지천, 서호천, 원천천의 하천생태계 보존”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개발과 환경보존이라는 양면을 충족시키는 정책입안을 위해 지자체장과 민간환경단체가 공동으로 환경정책을 수립하는 제도를 정착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옥 한나라당 경기도의원은 21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을 탈당과 함께 도의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한나라당 영통구 당협위원장의 공천은 원칙과 기준은 있다면서도 특정인을 편애하는 편파적인 공천으로 지역주민의 여론과 뜻을 무시했다”며 “지역에 대한 봉사가 전혀 없는 인물로 전략공천에 가까운 어처구니 없는 결정으로 다른 후보들을 들러리서게 한 기만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또 “척박한 환경에서도 수년 동안 한나라당을 지켜오면서 이명박 정권 탄생에 헌신해온 수 많은 당원들의 분노와 허탈은 말로 표현할수 없다”며 “고희선 지역당협위원장이 공천권을 70%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왜 어렵게 서류를 내가며 공천 신청하는지 이해되지 않는다”며 “말로만 잘못을 지적하지 않고 당당하게 주민의 뜻을 받들어 한나라당을 탈당한 뒤 유권자들의 공천을 받겠다”고 밝혔다.
6·2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최고위원이 20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는 등 본격적인 도지사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관련기사 4면 김 최고의원은 이날 의원직을 사퇴한 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국회의원이 아닌 민주당의 경기도지사 후보로서 1천200만 경기도민과 함께 새로운 경기도의 꿈과 희망의 역사를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 “통 큰 통합과 연대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나 이날 야권연대를 위한 4+4연석회의가 사실상 협상 결렬된 가운데 김 최고의원이 예비후보 등록까지 마치면서 김 최고위원은 야권 단일 후보가 아닌 민주당 후보로 경기지사 선거를 치르게 됐다. 이에 대해 김 최고의원은 “이번 5+4협상은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유시민 후보는 여러차례 말을 바꾸는 등 신뢰를 깼다”며 “신뢰의 기반을 깨는 후보와는 협상이 어려울 것”이라고 못박았다. 하지만 “야권단일화에 현재의 시점에서 보면 단일화를 이루지 않고서는 지방선거에서 승리가 어렵다”며 “어떠한 형태로든 단일화 하는데 최선을 다해 단일화 반드시 이룰 것”임을 강조했다.
권인택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0일 미용위생교육장과 화성박물관 샛강살리기현장을 방문 했다. 권 예비후보는 “화성의 복원 사업도 중요하지만 우선 문화 컨텐츠를 활용 할 수 있는 전통공연장을 비롯한 기반 조성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한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수원은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는 도시라고 자칭하면서도 미술관과 기념관이 없는 부끄러운 도시”라며 “문화도시의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도록 전통공연장과 미술관·전시관을 설치, 수원지역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양창수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20일 지역 내 노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양 예비후보는 “국가예산의 1.5%에 불과한 노인복지 예산이 증액돼야 한다”며 “관련 예산 증액 등 행정적 지원도 필요하지만 어르신을 공경하는 풍토 조성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피력했다. 이어 “노인경시풍조를 막기 위해서는 노인우대정책이 제도화돼야 하며, 노인들도 행복을 추구할 권리 등 기본인권이 보장되는 사회가 돼야 한다”며 “특히 ‘효의 도시’ 수원부터 이러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효 체험학습’ ‘노인보호도우미제도’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타 시·군의 모범이 돼야함은 자명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나라당 파주시장 후보에 류화선 현시장이, 시흥시장 후보에 최홍건 전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선정됐다. 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직자추천심사위원회는 이날 파주시장후보와 시흥시장 후보를 비롯해 광역의원 4곳, 기초의원 3곳의 후보 등 총 14명의 후보를 선정.발표했다. 이로써 도내 31개 시군 중 총 21명의 기초단체장 후보가 결정됐다. 광역·기초의원 공천자 명단. 광역의원 ▲하남 1 선거구 윤태길 ▲안양 1 선거구 장경순 ▲안양 2 선거구 이재문 ▲성남 3 선거구 방영기 등이다. 기초의원 ▲과천 나 선거구 김태성, 하영주, 전삼수 ▲안양 가 선거구 원용의, 명상욱 ▲시흥 가 선거구 안동혁, 윤태학, 이선희 등이다.
경기도의회가 발행하는 ‘경기도의회소식’이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로 발행됐다. 도의회는 지난 3월에 발행된 제141호 ‘경기도의회소식’을 점자로 제작, 20일 ‘제30회 장애인의 날’에 맞춰 시각장애인들에게 보급하기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점자소식지는 기존 인쇄매체에서 다룬 경기도의회 의정활동과 함께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 시책도 편집해 전달된다. 박신흥 의회사무처장은 “도의회소식 홍보와 의사소통의 장을 열기 위한 ‘점자책 경기도의회소식’을 창간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각장애인들에게 알권리 보장과 정서함양을 통한 사회활동, 그리고 경기도 정책 및 도의회 의정활동 정보를 지속적으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일반 책자형태로 발행되는 점자소식지는 도내 점자 해독이 가능한 시각장애인들과 점자도서관, 관련 기관 등에 무료로 보급되며 받아보기를 원하는 시각장애인은 도의회 공보담당관실(031-8008-7115)로 문의·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