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재준(민·고양) 의원은 ‘경기도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조례안은 도지사가 경제성장과 더불어 발생하는 양극화 해소 및 경제체제의 구조적 모순점을 극복하고 경제적 약자의 권리신장 등 경제민주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제민주화 지원 기본계획을 3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조례안의 적용범위는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으로 정하고 대기업은 제외했다. 또 경제민주화 사업에 필요한 전담기구를 설치·지원하고 경제민주화에 역행하는 사례를 파악, 개선하기 위한 ‘경제민주화 민원센터’를 지정·운영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공공부분의 민영화, 재건축·재개발 등의 주거권 보장, 공공용지 및 자족시설 용지의 용도변경, 관급공사의 관내업체 참여 확대 등의 사항이 경제민주화에 역행하는지 판단해 도지사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토록 했다. 이 의원은 “도내의 불공정한 경쟁으로 인한 소득불균형 및 경제력 남용 등의 폐해를 방지하고 경제주체 간 조화를 통한 규제와 조정 등을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국회에서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이 심의되고 있는데 조례를
경기도의회가 자정 노력 현실화에 한발 다가섰다. 도의회는 20일 경기개발연구원 의정연구센터와 함께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도민과 함께 하는 경기도의회 개혁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도의원 윤리·행동강령을 비롯해 외유성 공무국외여행 금지, 의원연구단체 투명운영 방안 등을 주제로 의회 내 이견충돌로 8개월~1년씩 계류하고 있는 3대 개혁조례안 개정을 위한 토론을 벌였다. 이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라영재 부소장은 ‘경기도의회 의원 윤리 및 행동 강령 현황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의원 윤리강령과 별도로 지방자치의 본질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의 행동강령 조례 제정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상성(정·고양) 의원은 ‘지방의회의 해외연수 실효성 제고방안’을 주제로 공무국외여행 조례 제정과 엄격한 공무국외여행 심사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또 현재 위원장의 역량에 크게 좌우되며 자칫 외유성 연수가 되기 쉬운 상임위원회 별 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의회사무처가 20여 가지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방식이나 상임위 내에서 2~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는 상임위별 연수의 변형 방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정석(민·비례) 의원은 ‘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대한민국 최대 중소기업 전시회 ‘2013 G-FAIR KOREA’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제품 체험 행사를 연다. 900여개 기업, 약 2만개 제품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공개적으로 평가 받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제품 체험 행사는 사전 체험과 본 행사 체험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사전 체험은 G-FAIR 전용 블로그(http://blog.naver.com/g_fair_korea) ‘이벤트’란에 게재되는 제품 체험단 모집에 지원을 한 뒤, 해당 업체가 발송한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후기를 올리는 방식이다. 본 행사 체험은 G-FAIR 행사 기간 중 킨텍스를 찾아 참가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제품을 체험한 이후 1일 이내에 체험 후기를 보내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후기를 올린 참가자에게는 사용제품을 무료로 증정하거나 기타 경품 등이 제공된다.
경기도의회가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위한 조례안 제정에 나섰다. 도의회 홍연아(통·안산)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운영 비용을 지원하고 차상위계층에게는 이용료를 50% 이상 감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홍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 5월까지 전국에 있는 산후조리원에서 사망자 1명, 로타바이러스 감염 8건, 폐렴 6건, 호흡기 질환 2건 등 질병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제주와 충남 등 2곳에서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중이다. 홍 의원은 조례안을 통해 도지사가 산모와 신생아의 산후조리 및 요양,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산모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위해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을 설치하도록 했다. 또 공공산후조리원 관리계획을 수립·시행하고 공공산후조리원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조리원 운영에 대해 심의하도록 했다. 조례안은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대상을 1년 이상 도내 거주자로 하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 가족, 세 자녀 이상을 출산한 산모 등 취약계층은 이용료의 50%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도내 섬유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도내 섬유기업의 제품홍보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라스베이가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2013 추계 라스베이가스 매직쇼’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2013 추계 라스베이가스 매직쇼’는 7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주시장 최대의 토탈패션 및 섬유 종합 전시회로 세계 30개국 1천여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며, 중기센터는 도내 60개 섬유기업을 위한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공동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GTC는 지난 2월에 열린 춘계 전시회에도 참가해 도내 50개 섬유기업을 위한 공동관을 운영했으며, 총 654만달러의 상담실적을 달성해 이번 추계 전시회에서도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안경엽 북부기업지원센터 본부장은 “GTC가 전시회 참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번 라스베이가스 전시회에서도 전력을 다해 도내 섬유 기업들을 지원해 좋은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TC는 오는 10월에도 상해 인터텍스타일 전시회에 도내 섬유기업의 참가대행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내 섬유산업의 수출·판로 개
경기도가 세수부족으로 오는 9월 4천500억여원을 감액하는 추경예산안을 편성키로 한데 이어 내년도 본예산에서 무상급식 예산을 삭감할 것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15일 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예산에서 교육청 비법정경비 등을 구조조정해 5천억여원을 가용재원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도가 구조조정하겠다고 밝힌 교육청 비법정경비는 총 860억원 규모로 학생급식지원 460억원, 친환경농산물학교급식지원 400억원 등 무상급식 관련 예산이다. 세수부족이 장기화될 경우 도내에서 실시중인 전면 무상급식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얘기다. 이같은 도의 방침에 전면 무상급식을 주도하고 있는 도의회 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강득구(안양) 대표의원은 “무상급식과 관련한 예산삭감은 가치와 철학의 문제”라며 “부잣집 아이들도 무상급식을 받고 있다는 경기도의 주장은 논리의 비약”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지사와 경기도는 보편적 복지 확대라는 시대정신을 역행하고 있다. 전시성 예산을 줄여 재정 건정성을 높여야 한다”며 “아이들의 밥그릇은 민주당이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권칠승(민·화성)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역시
경기도의회가 뉴타운 매몰비용 지원 대상을 조합이 설립된 뉴타운구역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의회 김종석(민·부천)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조례안은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된 뉴타운구역뿐 아니라 조합이 설립된 구역에서도 사업을 접으면 매몰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뉴타운 매몰비용은 뉴타운사업을 포기하는 지역이 추진위원회나 조합 설립, 각종 용역 등에 공식적으로 기사용한 각종 비용을 일컫는다. 현행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에서는 조합이 설립되기 전 단계인 추진위원회에 한해 주민 스스로 해산을 결정한 추진위원회가 사용한 비용의 70%(도비 35%, 시비 35%)까지 산정위원회의 검증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30%는 추진위원회가 부담토록 했다. 이로 인해 추진위원회를 거쳐 조합을 설립한 후 해산될 경우에는 매몰비용을 지원받을 수 없어 조합이 전적으로 부담해야 했다. 김 의원은 “뉴타운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성이 있는 곳은 국가와 지자체가 적극 지원을 통해 조기에 사업을 완료토록 하고, 사업성이 없는 곳은 조기에 사업추진이 종료될
경기도가 서비스산업의 종합적·체계적 육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도의회가 지속가능한 서비스산업의 육성을 위한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 지수식(새·성남) 의원은 ‘경기도 서비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입법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제조업 고용은 매년 6만5천개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 일자리는 33만개씩 늘고 있지만 서비스산업에 대한 제도개선과 현장지원은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조례안은 도내 서비스산업의 육성·지원을 위해 5년마다 서비스산업 육성의 기본목표와 추진방향 및 서비스산업에 대한 연구개발 촉진, 투자확대 방안 등에 대한 서비스산업육성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이를 심의하기 위한 ‘경기도 서비스산업 발전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했다. 또 서비스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현저한 공로가 인정되는 개인·단체·기업 및 공무원 등에 대해 ‘경기도 포상조례’에 따라 포상할 수 있도록 했다. 지 의원은 “도내 서비스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사항 등을 규정해 서비스산업을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조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가 유치원·학교·학원 등의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점검 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도의회 오문식(새·이천) 의원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해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안점점검 후 미비한 조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포함하는 ‘경기도교육청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에 관한 조례 전부 개정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조례안은 유치원·학교·학원 어린이놀이시설이 ‘요수리’, ‘이용금지’ 판정을 받으면 7일 이내에 수리계획서나 철거계획서를 작성해 교육장에게 제출하고 접근금지 조치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학교와 유치원, 학원 등에 있는 어린이놀이시설에서 흡연과 음주, 애완동물 방치, 불법 주정차, 시설 훼손, 무허가 물건적치, 노점상 행위 등을 금지토록 규정하고 이를 위반하면 관리주체가 퇴장 명령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지역교육지원청의 교육장에게 담당 지역에 있는 어린이놀이시설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매년 관리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도록 했다. 관리주체에도 안전·위생점검을 해 결과에 따라 서둘러 조치하고 교육장이 이를 감독하도록 했다. 오 의원은 “점검 이후 이용금지 판정을 받은 놀이시설들이 버젓이 사용되거나 방치됨으로써
제7차 남북실무회담을 하루 앞둔 13일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단이 파주 임진각 통일전망대에서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결의를 다졌다. 도의회 민주당 강득구(안양) 대표의원을 비롯한 박승원(광명) 수석부대표, 이재준(고양)·김종석(부천)·배수문(과천)·류재구(부천) 의원 등은 이날 임진각 통일전망대에서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이번 7차 실무회담은 개성공단 존폐여부를 가늠하는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간 대화는 서로의 실체를 인정하는 토대 위에서 민족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성사시켜 서로가 승리하는 회담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로 개성공단이 폐쇄돼 출입이 차단된지 133일 째”라며 “이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으로 가는 열차가 멈춰선 것으로 개성공단이 살아야 남북경제가 살아난다”고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 했다. 또 “개성공단은 남북의 공멸을 막고 남북의 상생을 가져오는 평화의 땅이자 희망의 땅”이라며 통일의 마중물 개성공단 정상화에 적극 나설 것을 박근혜 정부에 요청했다. 이들은 “국민의 힘으로 개성공단을 살려 낼 것”이라며 강력한 의지를 피력한 후 개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