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기도당 차기 도당위원장에 고희선(화성갑·사진) 현 도당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경선없이 추대를 통해 차기 도당위원장을 선출하게 됐다. 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규택)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에 걸쳐 도당위원장 후보 접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당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도당 강당에서 도당운영위원회를 열고 추대 형식으로 경기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고 의원은 17대에 원내에 진출한 뒤 19대 총선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했으며, 지난해 대선에서도 도당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또 한국종자협회 부회장, 농우종묘 ㈜대표이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속보> 프랑스 ‘칸 영화제’ 외유와 거짓 해명 등으로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경기도의회 윤화섭(민·안산) 의장이 법적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가 윤 의장의 이번 외유가 ‘금품수수’라는 결론을 내놨다. ‘불신임’을 받을 수 있는 사안임은 물론, ‘파면감’에 해당하는 사항으로 못박으면서 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윤 의장을 비롯해, 같은 이유로 윤 의장의 사퇴를 반대하고 있는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익위는 13일 윤 의장과 김경표(민·광명)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의 칸 영화제 외유와 관련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윤 의장과 김 위원장은 공식적인 절차없이 경기도에서 5억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사무국으로부터 위법 집행된 여행경비 1천36만원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1일 프랑스 여행을 다녀왔다. 이는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제11조(금품 등을 받는 행위의 제한) ‘의원은 직무관련자로부터 금전, 부동산, 선물 또는 향응을 받아서는 안된다’와 제13조(국내외 활동 제한 등) ‘의원은 다른 기관·단체로부터 여비·활동비 등을 지원받아 직무와 관련한 국내외 활
경기도의회 윤화섭(민·안산) 의장의 칸 영화제 외유와 거짓해명 등으로 도의회가 파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윤 의장 사태에 책임을 지고 최근 대표단 총사퇴에 따른 민주당 대표의원 선거전이 본격화됐다. 13일 도의회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재우)에 따르면 14일까지 이틀간 대표의원 선거를 위한 후보자 등록을 실시하고 15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선거는 오는 26일 치러진다. 현재 대표의원 후보로 자천·타천되고 있는 후보는 강득구(안양) 의원을 비롯해 신종철(부천)·장태환(의왕)·정기열(안양) 의원 등 4명이다. 하지만 사실상 가장 먼저 공식 출마를 선언한 강득구의원과 신종철 의원간의 양자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안양권을 중심으로 한 비주류로 분류되는 강 의원과 함께 지난 대표단 및 안산지역 의원 등의 주류로 분류되는 신 의원의 대결구도가 현재 초박빙 구도로 전개되면서 선거 후 당내 내분으로 인한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이들 양자 구도가 차기 민주당 도지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종걸 의원과 원혜영 의원의 대리전 양상을 띠면서 의원간 편가르기가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경기도의회 민주당이 윤화섭(민·안산) 의장의 거취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하며 ‘컨트롤타워’ 부재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윤 의장 사태 해결을 뒷전으로 미룬 채 6월 회기를 서둘러 마무리지으려고 시도하는 등 ‘시간끌기’에 나서 사실상 ‘감싸기’로 선회한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3일 도의회 민주당 김경호(의정부)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누리당 이승철(수원) 대표의원은 의회 파행 수습을 위한 대책 논의에 나섰다. 김 위원장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날 회동에서 김 위원장은 오는 19일 본회의를 갖고 6월 임시회를 마무리짓자고 이 대표에게 제안했다. 민주당이 자체적으로 이번 사태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의미하게 의사일정을 낭비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 이유였다. 결국 윤 의장 사태가 7월 정례회까지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의회 파행의 원인인 윤 의장 사태를 외면한 채 의회 정상화만을 고집하는 비대위의 이같은 결정에 새누리당은 물론이고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비대위의 본회의 개최 이유가 결국 윤 의장 체제 정상화에 대한 시도라는 의혹에서부터 컨트롤 타워를
경기도의회 윤화섭(민·안산) 의장이 ‘칸 영화제’ 외유 사태와 관련한 법적 결백을 주장하며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결과 보고서’인 양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제시한 관련 서류가 실제로는 의회 사무처에서 작성한 ‘수감결과 보고서’로 밝혀져 칸 외유와 관련한 거짓 해명에 이어 또다시 거짓말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특히 권익위가 윤 의장의 법령 위반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힘에 따라 이번 사태의 본질을 외면한 채 불신임안을 법적 근거없는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하던 윤 의장이 의장직 유지를 위한 명분마저 외면당할 위기에 놓여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의회 민주당은 지난 11일 의원총회를 통해 김경호(의정부) 비대위원장과 새누리당 이승철(수원) 대표의원이 합의한 ‘공동대응 협의안’을 부결했다. 이날 의총에서 협의안 표결에 앞서 윤 의장은 의원들에게 자료를 제시하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조사를 했지만 공용차를 본인의 집에 주차한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런 문제점이 없었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또 해당 자료에 명시돼 있는 항목들을 하나하나 짚어가며 권익위가 이같은 조사를 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윤 의장은 칸 영화제 외유와 관련해 거짓해명으로 도덕적인 잘못은 했
프랑스 ‘칸 영화제’ 외유와 거짓 해명 등으로 자질 논란을 빚고 있는 경기도의회 윤화섭(민·안산) 의장의 거취 문제를 둘러싸고 자중지란에 빠진 민주당이 내부 수습에 나섰지만 쉽지 않은 모양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공식적으로 비대위 내부에 상반된 의견이 있음을 인정하고 나서면서 의원들 사이에 내부 수습에 실패한 비대위가 과연 이번 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의회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경호)는 12일 비대위의 존치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11일 김경호(의정부) 위원장과 새누리당 이승철(수원) 대표가 합의한 ‘협의문’을 놓고 비대위 내부 반발로 결국 의총에서 부결되면서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당초 비대위는 비대위 해체 여부를 두고 격론을 벌이기도 했지만, 결국 당내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며 현 체제를 유지하기로 결정짓고 회의를 마무리지었다. 김 위원장은 오는 19일에 본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그 이전까지 의견 수렴과 여야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13일 새누리당 이승철 대표와 만나 의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 뒤, 안산지역의 의
경기도의회는 12일 김광선(새·파주)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 지원조례’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자가용 택시영업을 비롯해 개인택시 불법 대리운전, 부제 위반, 승차 거부 등 불법택시영업 신고포상금제를 활성화시킨 시·군에 대해 재정지원 등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신고포상금제를 운영중인 곳은 광주·시흥·안산·여주·용인·이천·평택·포천·오산 등 9개 시·군에 머물고 있다. 이 가운데 용인시는 지난해 45건에 173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지만 일부 시·군은 지급실적이 거의 없는 상태다. 도의회 관계자는 “조례 제정으로 불법택시영업 신고포상금제가 도내 전체 시·군으로 확대되고 포상금 액수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포상금의 일부를 도가 직접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는 오는 18일 중기센터 광교홀에서 ‘2013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대기업 20개사 40여명의 구매 담당자와 유망 중소기업 180개사가 참여한다. 대기업 구매담당자와 우수 중소기업간 사전매칭에 의한 1대1 상담으로 진행된다. 상담회 참여기업으로는 삼성계열 7개사, LG 계열 4개사, SK케미칼, 롤스로이스 마린 등이며 상담품목은 반도체와 전기·전자, 휴대폰, 가전분야, 기계, 조선, 선박, 화학, 자동차부품, 건설산업기계 등이다. 특히 1대1 상담 이외에도 대기업의 ‘구매정책 설명회’,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벤처캐피탈 투자유치 상담회’,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결을 위한 전국경제인연합회의 ‘경영자문 컨설팅’, 중소기업 및 제품홍보를 위한 ‘제품전시관 운영’ 등이 동시에 진행돼 대기업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사업화지원팀(031-259-6155)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칸 영화제’ 외유와 거짓 해명 등 도덕성 논란으로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경기도의회 윤화섭(민·안산) 의장이 결국 자진 사퇴를 거부, 도의회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여야 대표가 윤 의장의 사퇴를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를 이끌어내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지만, 민주당 내부 반발에 부딪쳐 무산되면서 윤 의장 사태가 악화일로를 치닫고 있다. ▶관련기사 3면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김경호(의정부)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누리당 이승철(수원) 대표의원은 김 위원장의 요청으로 긴급 회동을 가졌다. 양당 대표들은 1주일의 유예기간을 갖고 그동안 양당이 공동으로 윤 의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키로 했다. 의장이 자진사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양당 공동 발의로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었다. 새누리당은 의원총회를 통해 이같은 협의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지만, 정작 협의안을 제안한 민주당은 내부 반대에 부딪치며 표결을 통해 협의안을 부결시켰다. 이번 협의안이 김 위원장의 개인의견일 뿐만 아니라 비대위와 사전 상의하지 않고 의총도 거치지 않아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같은 민주당 의총 결과에 대해
■ 당론 따로, 수습 해법 따로… 해결의지 있나 없나 경기도의회 윤화섭(민·안산) 의장이 끝내 사퇴를 거부한 데 대해 다수당인 민주당이 애매모호한 태도를 취하며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다. 당론으로 정한 윤 의장 자진사퇴 결정에도 불구하고 여야 대표가 합의한 불신임안 공동 추진에 반기를 드는 등 민주당 의원들의 사태 해결의지에 의문을 낳고 있다. ■ 절차문제 빌미 자중지란 빠진 ‘민주당론’= 당초 민주당이 정한 거취표명 시한인 이날 윤 의장이 끝내 사퇴할 뜻이 없음을 밝힘에 따라 민주당 김경호(의정부)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누리당 이승철(수원) 대표의원은 긴급회동을 갖고 김 위원장의 주도로 공동대응 협의문을 작성했다. 협의문에는 윤 의장에게 자진사퇴를 위한 1주일간의 유예기간을 준 후 사퇴를 거부할 경우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공동으로 불신임안을 발의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같은 협의안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도 여야 모두 ‘퇴로’를 확보한 최적의 안이라고 평가하기도 해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협의안에 따라 사태를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정작 협의안을 제안했던 민주당에서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