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11일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단월면사무소에 성금 125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단월면 마을 이장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기부에 동참한 마을에는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만든 '구구팔팔 명아주 지팡이'를 답례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재권 협의회장은 "지역 주민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이장님들과 면민 모두가 주인이 되는 마을, 함께하는 단월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실 단월면장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이장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장님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주민이 주도하는 공동체 문화확산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11일 학도의용대 참전비에서 제26회 전몰학도의용대 추도식을 열고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한 학도병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추도식에는 서태원 가평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군의회의장, 최재규 전물학도의용대원,보훈.안보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다 꽃다운 나이에 산화한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순국선열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해 헌화와 분향,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경건한 분위기 속엣 참석자들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학도병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안식을 기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추념사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산화하신 학도의용대 영령들을 추모하며 그들의 희생과 헌신이 보람있고 가치있는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영령들의 안식과 유족들의 건강, 그리고 행복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 전몰학도의용대 참전비는 6.25전쟁 당시 전장에 뛰어들어 전공을 세운 '군번없는 학도병'들이 넋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생존 학도병들의 성금과 가평군의 지원금으로 건립됐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양평읍 물맑은양평시장고객센터에서 양평군여성발전위원회와 함께 '행복한 김치나누기' 김장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2025년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2차(김장)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됐다. 참여한 회원들은 이틀동안 재료손질,절임,양념 버무리기, 포장 등 김장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완성된 김장김치는 관내 12개 읍.면의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윤영미 양평군여성발전위원회 회장은 "정성껏 만든 김치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어 건강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종훈 센터장은 "함께 참여해 주신 양평군여성발전위원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얖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실천이 지속될수 있도록 센터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김장나눔, 연탄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조종면 행정복지센터 제공) 가평군 조종면 지사협, 취약가구에 연탄 5,560장 지원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10일 한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비 지원사업 '사랑타고 연탄 활활'을 추진하며 지역 내 11가구에 연탄 5560장을 기탁했다. 특히 지사협은 이날 위원들이 11가구에 직접 방문해 연탄을 나르고 생활 여건과 건강 상태를 살피며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나머지 10가구는 업체에서 연탄을 배달해 주게 된다. 이현숙 위원장은 "추운 계절을 앞두고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복지를 실천할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주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진섭 조종면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연탄나눔과 봉사해 참여해 준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0일 (사)대한경신연합회 경기도본부 양평지부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담은 217만 5000원 상당의 라면 150박스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노영찬 경기도본부장을 비롯해 박은하 양평지부장, 신금숙 운영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영찬 대한경신연합회 경기도본부장은 "이번 주부터 날씨가 부쩍 추워진다고 하는데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라면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스한 마음 담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이번 기탁은 물품을 읍.면 복지팀과 협력하여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서종면은 지난 8일 이장협의회, 새마을회, 농협, 면사무소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포천 허브아일랜드와 산정호수 일대에서 기관·단체 합동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단합대회는 지역사회 현장에서 행정과 주민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각 기관 및 단체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허브아일랜드 관람과 산정호수 탐방을 통해 유대감을 다지고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홍주표 서종면장은 "평소 각자의 자리에서 서종면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주시는 이장님들과 새마을회, 농협 등 각 단체 구성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단합대회를 계기로 기관 간 협력과 소통이 더욱 강화되어 주민모두가 함께 웃는 화합의 서종면이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서농협 최성호 조합장은 "이번 단합대회를 통해 각 기관과 단체가 더욱 끈끈한 협력관계를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종면이 발전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종면은 이번 단합대회를 계기로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회복사업, 마을사업과 기관 활동 간 연계 강
가평군이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참여 시·군으로 선정됐다. 가평군의 '통큰 세일'행사는 11월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몰상권 등에서 최대 20%의 페이백 혜택을 제공한다. 가평군에서는 ▲가평잣고을시장 ▲설악눈메골시장 ▲조종시장 ▲청평여울시장 등 4개 전통시장과 ▲1939음악역상인회 ▲청평강변상인회 ▲청평호상인히 등 3개 골목상권 그리고 ▲가평군소상공인연합회가 연계상권으로 참여한다. 행사 기간 동안 참여 상권에서 지역화폐(GP페이 카드 또는 앱)로 결제한 소비자는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만 원의 페이백을 받을수 있다. 1인당 1일 최대 3만 원, 행사기간 내 총 12만 원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예를 들어 결제 금액이 3만 원 이상 5만 원 미만일 경우 5000원, 10만 원 이상 15만 원 미만일 경우 2만 원, 15만 원 이상일 경우 3만 원이 환급된다. 가평군은 이번 세일을 통해 침체된 지역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시장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이후 지역경제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통큰 세일 행
가평군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자를 오는 12월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을 발굴해 영농정착 지원금 지원, 정책자금 융자지원을 통해 미래 농업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18세 이상부터 40세 미만의 예비농업인, 독립 영농경력3년 이하인 농업인이 신청 가능하다. 최대 3년간 1년차 월 110만 원, 2년차 월 100만 원, 3년차 월 90만 원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급하며 가계 및 영농자금으로 사용할수 있다. 또한 이 사업에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연1.5%의 저금리로 5년 거치 후 20년간 원금 균등분할 상환이 가능한 후계농 육성자금도 함께 연계해 지원받을 수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층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하고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청년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해 지역 농업의 활력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1일 2026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최종사업을 확정·공고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예산은 ▲군정참여형 제안사업 5억 8800만 원(15건) ▲지역참여형 제안사업 34억 원(96건)으로 총 39억 8800만 원(111건)이며 이는 2026년 양평군 본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해 군정참여형 30건, 지역참여형 168건 등 총 198건을 접수했다. 제안된 사업은 일상 속 불편사항 해소, 안전확보를 위한 공익사업, 지역특성을 반영한 문제해결 및 복리증진 사업 등이 포함됐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사업부서 및 읍·면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심의를 거쳤으며, 지난 3일 열린 '2025년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최종적으로 111건의 사업이 선정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 주민참여예산제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제도다. 양평군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일 오전 9시 가평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025 김치로 잇는 마음'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 1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건강한 먹거리 지원과 함께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가평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통해 총 180가구가 지원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자원봉사자 약 80명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포장했다. 또한 이번 김장나눔행사는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했으며 바르게살기 운동 가평군협의회, 가평군재향군인회 여성회, 한국자유총연맹 가평군지회, 한국여성농업인 가평군연합회, 가평군의용소방대, 가평신협 두손모아봉사단, 소비자교육중앙회 가평군지회, 가평군생활개선회, 가평군새마을부녀회,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가평군지역본부 등 10개 자원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온정을 나눴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가평읍(50가구), 북면 (20가구), 청평면(50가구), 상면(20가구), 조종면(20가구), 설악면(20가구)등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 가정에 전달되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봉사현장을 방문하여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지역의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