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으로 가구당 연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군 특화사업인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요건 충족시 최대 3년간 지원하고 1자녀 출생시 마다 2년이 연장된다. 이번 사업 대상은 2017년 7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혼인신고를 한 부부로, 이 기간은 매번 6개월씩 순차적으로 연장된다. 지원대상은 가평군이 거주 중이며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인 신혼부부로서, 기준 중위소득 200% 이하인 가구이다. 가평군 소재 주택의 전세또는 매입자금 용도로 금융기관 대출을 받은 경우 지원대상에 해당한다. 대상자는 4월1일부터 30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군은 올해 상반기에 약 100가구를 선정해 2024년 하반기(7월-12월)에 납부한 전세.매입자금의 대출이자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정착을 돕기위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가평군 거주 신혼부부를
양평군은 국제 교류 확대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진선 군수를 비롯한 대표단이 3월31일부터 4월6일까지 프랑스와 스위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작년 교류 협력 관계를 맺은 프랑스 쉬이프시(Suippes)와의 협력를 심화하고 독립운동가 홍재하 지사의 역사적 발자취를 조명하며 양평군에서 추진중인 양평국제평화공원 조성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한 스위스의 선진 관광정책을 벤치마킹해 양평군 관광발전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먼저 프랑스 쉬이프시에서 양평군-쉬이프시 간 우호교류 협약식을 개최한다. 쉬이프시는 양평이 고향인 독립운동가 홍재하 지사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정착했던 역사적인 도시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문하.교육.역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쉬이프시 내 초.중학교를 방문해 학생 교류 프로그램 운영을 논의하며 양국 청소년 간 문화교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프랑스 파리에서는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을 방문해 대사및 프랑스 참전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양평국제평화공원 조성과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사 한국전쟁과 지평리 전투의 역사적 가치를 공유하고 국제적인 평화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던 제22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가 지난 3월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양평군 개군면 시가지일대와 내리.향리.주읍리 산수유꽃마을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가지 첫 개최라는 큰 변화에 진눈깨비,산불재난 상황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진행되었지만 철저한 안전관리 속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축제장을 찾은 8만 명의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지역상권 활성화'와 '주민 참여'를 키워드로 진행된 이번 축제에서는 개군면민으로 구성된 축제 실무단을 중심으로 ▲개군시가지 상인들의 축제기간 메뉴및 가격조정 ▲개군면 주민 자치위원회의 바닥그림 조성 ▲개군면체육회의 주차장 조성 ▲개군면 체육회장과의 인연을 통한 55사단 군악대와 계원예술중.고등학교의 재능기부 공연 ▲개군면새마을회의 산수유한우육회비빔밥 준비 ▲개군면민들의 자발적인 시가지 야간조명 및 행사장 포토존 설치,무대감독봉사, 산수유홍보관 운영 등 지역을 위한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의 손길이 이어졌다. 특히 개군면주민자치위원회 재즈및 청소년댄스, 개군중 야구부, 학부모,군인, 기관단체장 등이 함께한 세대통합 플래시몹(지도 한정윤)은 전 면민의 참여를 통해 축제가 지역민과 상권에 더욱 가까
가평군이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유치를 위해 '범군민 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총력전에 나섰다. 군은 3월31일 가평군청에서 '경기도의회 의정연수원 범군민 유치추진단 발대식및 결의대회'를 연데 이어 이날 경기도의회에 유치 희망서를 공식 접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단체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유치추진단과 서태원 군수,김경수 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이장단과 주민자치위원,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의정연수원 유치에 대한 결의를 함께했다. 현장에서 참석자들은 "의정연수원 유치는 단순한 기관 유치를 넘어 가평군 발전의 도약대가 될 것"이라며 의정연수원 유치에 한목소리를 냈다. 가평군은 연인산 도립공원 내 후보 부지를 중심으로 유치계획을 수립했다. 이 부지는 경기도가 직접 소유한 공공용지로, 토지 매입 비용절감은 물론 자연환경과의 조화, 확장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북한강과 명산, 잣나무 숲이 어우러진 둘레길 등 천혜의 자연환경은 학습과 휴식을 동시에 제공할수 있다는 점에서 최적의 입지로 손꼽힌다. 가평군은 그동안 3차례의 공공기관 이전에서 제외되고 경기도 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에서도 배제되는 등 지속적인 소외를 겪어왔다. 이에따라 이번
가평군은 (주)하이트진로가 '참이슬' 15만병에 경기도체육대회 홍보 보조라벨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대회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최근 (주)하이트진로와 함께 '제15회 경기도장애엔체육대회'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참이슬 보조라벨 전달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미성 부군수, 신윤성 도종합체전추진단장, 김만전 하이트진로 경기권역장과 진태현 특판구남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자사 소주 제품 '참이슬' 15만병에 체육대회 홍보 문구가 담긴 라벨을 부착해 지난 3월20일부터 경기도 전역에 유통하고 있다. 가평군은 이번 협업을 통해 1,400만 경기도민에게 대회 일정을 자연스럽게 알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이 가평대표 축제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체전 성공을 위한 하이트진로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뜻깊은 대회가 될수 있도록 체육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4월24일부터 26일까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15일부터 17일까지 각각 가평군 일
가평군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협력해 27일 가평군청에서 실시한 '달리는 국민신문고'현장 민원 상담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프로그램이다.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복지.노동 등 분야별로 권익위 조사관들과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유관기관 소속 조사관이 참여해 주민들의 다양한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제도이다. 이번 상담에서는 총39건의 민원이 접수된 가운데 교통.도로,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 상담이 이뤄졌다.이 중 33건은 상담 현장에서 신청인과 피신청인이 합의서를 작성하거나 신청인에게 안내해 해결 또는 소관기관에 안내하는 방법 등으로 처리했다. 나머지 6건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어서 고충민원으로 별도 접수해 해결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27일 육군 제55보병사단 주관으로 양평읍 갈산공원 내 충혼탑에서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이임수 55보병사단장, 양평군의회, 기관 단체장, 보훈단체장,6.25참전용사, 장병,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유해발굴에 투입되는 장병들의 안전을 기원했다. 이번 유해발굴은 100여 명의 병력을 투입해 이달 31일부터 4월25일까지 4주간 서종면 정배리 옥산 일대에서 진행된다. 옥산은 6.25전쟁사에 용문산 전투로 알려져 있으며 국군 6사단 2연대를 비롯한 연합군이 중공군에 맞서 끝까지 지켜낸 격전지이다. 유해발굴팀은 준비 단계부터 발굴지역 답사, 전사연구, 홍보 등을 통해 성공적인 유해발굴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발굴한 유해는 부대에 마련한 임시 봉안소에 안치된 후 6월에 합동 영결식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임수 55보병사단장은 "조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지막 한 분의 유해 하나, 유품 한 점까지도 발굴해 정중히 모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할수 있는
가평군산림조합은 27일 가평군체육회에 2025-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300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지영기 가평군 체육회장은 "2025-2026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체육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성공적으로 이번 대회가 치러질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오영 가평군산림조합장은 "경기도종합체육대회가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도울것"이라고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대회개최및 운영개선에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한편 오는 4월24일-26일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시작으로 5월15일-17일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개최되면 2026년에는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이 가평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은 2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기도시군의회 제176차 정례회의에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읭에는 ▲포천 공군전투기 오폭사고 피해지역지원및 해결방안 촉구 결의안 등 10건의 다양한 안건이 상정되어 처리됐다. 황선호 의장은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사격훈련장이 있는 양평군도 군사 훈련장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양평군의회는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각 시군의 의장들이 모여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로, 매 정례회의마다 경기도 전역의 다양하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개군면 시가지와 마을 산수유 군락지인 내리, 향리, 주읍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2회 양평산수유한우축제를 축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의 여파로 예년보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 행사 전 묵념으로 희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30일 예정이었던 노래한마당은 취소됐다. 기존 계획됐던 프로그램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실적인 문제로 축제의 전면 취소는 어렵다고 판단해 산수유꽃을 보기 위한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존에 준비된 시가지와 마을 행사장의 프로그램을 철저한 안전관리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