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8일 삼척시 원덕읍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삼척시를 방문해 직원들이 모금한 526만 400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봄철 발생하는 강풍으로 산불의 위험이 높은 계절적 요인에 이번 겨울은 유난히 가물어 산불의 피해가 컸다. 삼척 산불로 지난 3월 4일 삼척시 원덕읍 1253ha가 소실되며 입목피해 79억 원, 소공원 3억 원, 농림시설 4100만 원, 가로수 6억 원뿐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생계를 이어가는 많은 주민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가평 역시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산지이며 가평군 대표 특산물인 잣을 생산하는 잣나무가 많아 산불이 발생할 경우 큰 피해가 발생한다. 가평군은 지난 3월 9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3시간 만에 진화하며 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 가평군은 "화마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의 아픔에 동참하고 피해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위선경) 직원들과 상면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새마을 부녀회 원들 50여 명은 지난 7일 9시부터 1시간 동안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시가지 주요 도로변 가로화분에 팬지 1500본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거리환경을 조성하였다. 청소구간은 상면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항사리 도로변, 조종천 하천변 등으로 무단 투기된 쓰레기, 담배꽁초, 방치된 대형폐기물 등을 치우면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서승우 상면 이장협의회장, 원익식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및 박정희 부녀회장은 "상면의 주요 도로변, 하천변에 방치되어 있는 쓰레기 등을 수거하여 지역의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뻤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해서 깨끗한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위선경 상면장은 "상면의 주요 단체 회원분들이 한마음이 되어 봄맞이 대청소와 가로화분꽃 식재에 참여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상면을 만드는데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라고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인사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장협의회(회장 장명우)에서는 지난 7일 강원도 동해시청을 방문해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민에게 위로 및 격려를 전하고자 모금한 산불피해 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각 읍·면에서 각 50만 원씩 성금 모금을 실시해 총 600만 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모금액은 산불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성금은 대형 산불로 막대한 재산피해와 더불어 다수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전할 수 있도록 12개 읍·면 이장협의회 전체가 적극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장명우 양평군이장협의회장은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강원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져 이재민들이 신속히 일상을 회복하고 아름다운 강원도의 모습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동면(면장 최병현)에서는 지난 7일 양동 기미 4·7 만세운동 103주년 기념행사가 양동을미의병 묘역에서 선열의 애국애족 정신과 을미의병의 넋을 기리며 양동면민의 자긍심 고취와 화합을 위해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계환 양평부군수,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 이종인·전승희 경기도의회 의원 및 독립유공자 후손 등이 참석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양평을미의병정신 현창회 이복재 회장의 기념사와 이계환 양평부군수의 추념사가 이어진 후 헌화·분향,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양동은 '을미의병'의 발상지로 호국의 정신, 독립의 정신이 서린 의향의 고장이다. 또한 1919년 전국적으로 불같이 일어난 3·1 만세 운동은 양평에서도 일어났는데 그 전개과정은 시위 규모나 양상에서 다른 지역과는 달리 방대하고 치열했다. 3월 10일 서종면 문호리에서 수백 명의 군중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돼 4월 7일에는 양동면에서 3천여 명이 참여해 만세운동이 일어났으며 일본 헌병의 발포로 다수 희생자가 발생했다. 이복재 회장은 "을미의병 127 주년 및 4·7 만세 운동 103주년을 맞아 을미의병 발상지인 이곳 양동에서 그간 밝혀진 의병 및 독립운동가들과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제16회 신입생 94명으로 입학식을 가졌다. 입학식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내빈 초청을 제한하고 교육장 책상 칸막이 설치, 체온 측정 등 농업인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였다. 가평클린농업대학은 1년 과정으로 농업인과 주민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으로 친환경 귀농귀촌과, 농촌관광과, 농식품 학과 3개 학과에 94명의 교육생을 선발, 주 1회 4시간씩 120시간 이상의 전공, 교양, 현장학습을 통해 이수하게 된다. 특히 도시민들의 가평군으로의 귀농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친환경귀농귀촌과에 한하여 관외에 주소를 둔 도시민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하여 32명의 정원 중 외지인 17명이 입학을 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입학식에 이은 오리엔테이션 시간에는 클린 농업대학 동문회 음악동아리인 '클린하모니'의 공연으로 신입생과 동문회의 화합의 시간과 입학식을 축제의 장으로 이끌었다. 한편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난 2007년 가평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경영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첫 문을 열어 지난해 15회까지 1천723명의 졸업색을 배출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과 가평으로 귀농·귀촌한 도시민들이
가평군은 지난 7일 자라섬 남도에 메리골드, 튤립, 비올라 등을 식재하며 자라섬 남도의 봄 꽃섬으로 탈바꿈을 시작했다. 가평군은 수도권 인근과 비교하여 평균 2-3도가 낮아 봄이 늦게 오는 편이다. 4월에 들어서며 매화, 개나리, 진달래 등 봄꽃의 개화가 시작되었다. 자라섬 남도에도 봄바람은 불어와 남도의 나무에도 푸릇푸릇 새싹이 돋기 시작했다 . 이날 가평군에서는 가평군 직원들과 가평군의회 등 200여 명이 함께 메리골드, 튤립, 비올라, 라벤더 등을 식재했다. 자라섬 남도는 작년 한 해 봄, 가을 정식 꽃 정원 개방기간에만 13만여 명 이상이 다녀가며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으며 명실상부 코로나19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올봄에도 5월 21일부터 꽃 정원 정식 개방을 목표로 남도 꽃 정원이 아름답게 피어 날 수 있도록 성공기원제를 가지기도 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작년 한 해 많은 분들이 남도를 다녀 가시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고생한 보람을 느꼈다"며 "올해도 다양한 꽃들을 키우며 꽃 정원을 정성껏 가꾸고 있으니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가평군 소재 중소기업의 생산공정 개선을 지원하는 '노후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을 올해도 운영한다. '노후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하고 비효율적인 생산공정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021년에 처음 시작하여 5개사에 1억 3000만 원 내외를 지원했으며 금년에도 5개사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1개사 당 최대 3000만 원 내외를 지원하여 신청기간은 4월 22일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서 사업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1년 지원받은 영농법인 농부들의 카페 장터(가평군 설악면 소재)에서는 산소흡수 패치가 동봉된 드립백 커피를 생산하여 OEM 납품하는 중소기업으로, 기존에는 드립백 커피에 산소흡수 패치를 삽입시키는 것을 수작업으로 진행하여 생산성, 노동력, 위생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가평군 중소기업 노후 생산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을 지원받아 자동으로 산소흡수 패치를 동봉할 수 있도록 생산공정을 개선하였다. 서영갑 대표는 도입된 자동화 시스템을 통하여 1명당 생산성은 3.3배 향상과 인건비 기준 40% 이상의 원
양평군(군수 정동균)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물맑은 양평'이 지난 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8년 연속 대상으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 브랜드를 부문별로 선정해 국가브랜드 대상(National Brands Awards)은 문화, 산업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소비자 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호감도 등을 설문 조사해 엄격한 가치평가를 통해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금번 대상을 수상한 '물 맑은 양평'은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8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인정받았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물 맑은 양평' 브랜드는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 특구 양평군의 농·특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개발한 것으로 2005년 4월 특허청의 상표등록을 마친 뒤 상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엄격한 승인절차와 사후관리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또한 양평군 농업인 단체에서도 이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위해 힘들지만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이번 수상이 민관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
양평군 양평읍(읍장 조근수)과 읍 체육회(회장 진훈상)에서는 제5회 갈산누리봄 BGM(배경음원송출) 행사를 4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갈산공원 일원에서 언택트 및 언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5회 갈산 누리봄 축제는 갈산과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벚꽃길을 배경으로 한 BGM제공, 사연과 음악을 신청할 수 있는 DJ 현장라디오, 포토존, 야간조명 등이 운영되며 벚꽃 구경과 함께 감성 힐링을 더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벚꽃이 만개하는 갈산공원에 많은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4월 9일에는 상춘객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 캠페인을 추진하고 갈산 누리봄 기념 머그컵을 증정할 예정이다. 진훈상 체육회장은 "갈산 누리봄 축제를 후원하고 방역 캠페인에 함께 참여해주신 양평농업협동조합, 양평축산햡동조합, 양평산림조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방문객들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벚꽃을 즐겨주시기 바라며 내년에는 일상으로 돌아가 언택트가 아닌 대면 축제를 개최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근수 양평읍장은 "오미크론 확산세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도 누리 봄축제를 취소하고 비대면 BGM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
가평군산림조합(조합장 장기명)은 지난 1일부터 5일 동안 가평군 가평읍 경춘로 1719에 위치한 임산물유통사업소에서 진행된 로컬푸드 직매장, 나무시장, SJ산림 금융, 산림경영컨설팅을 연계한 산림경영지도의 날 행사에 많은 산주, 임업인들이 참여하였다. 5일간 행사에서는 500여 명의 산림경영컨설팅 상담 실적과 70여 명의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임업경영체)신청 실적이 있었다. 또한 SJ산림금융 특판상품은 선착순 300명이 모두 소진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산주, 임업인들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산림조합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으며 특히 임업 직불제도에 대한 정보를 산림경영 지도원들의 친절한 상담을 통해 쉽게 이해하게 되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임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행사가 기대된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가평군산림조합 장기명 조합장은 "조합원 및 산주, 임업인들을 위하여 임업 최선 정보를 알리는데 노력할 것이며 특히 올해 시행하는 임업 직불금에 대한 홍보를 철저히 하여 모르고 직불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경영지도가 필요한 산주·임업인은 산림조합으로 직접 방문 또는 전화(☎031-582-4570 ARS 3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