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균 양평군수가 12일 한정애 환경부장관을 만나 양서면 양수리 일대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환경부와 한강유역환경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조희송 한강유역환경청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정동균 군수는 양서면 일대가 1972년 수도권 개발제한구역과 1975년도 팔당댐 상수원의 수질보전을 위한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각각 지정되는 등 각종 중첩 규제로 개발이 제한돼 있다는 내용의 지역 현안을 설명했다. 이어 50여 년 동안 각종 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 주민의 피해와 불편 해소를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또 최근 환경부의 특별대책고시와 수질오염총량 관리계획을 반영해 계획적인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 중인 민간개발사업이 '공동주택 개발로 인한 상수원 수질 악영향', '공공경관 가치 훼손' 등 주민 의견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발사업 제한에 따른 행정신뢰 실추와 지역 주민의 부정적인 여론 확산을 잠재우기 위한 지역현안 해소 필요성에 대해 강력하게 피력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서면은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불이익을 받는 지역"이라며 “도시개발, 지구단위계획 등 계획적 도시개발을 유도해 환경부에서 우려하는 환경적 훼손을
양평군은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 조치법'을 지난해 8월 5일부터 2022년 8월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적용 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대해 매매·증여·교환 등의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 보존등기가 돼 있지 않은 토지와 건축물로 소유권에 관해 소송 중인 부동산은 제외된다. 소유권 이전을 원하는 군민은 읍·면장이 위촉한 5인 이상(변호사나 법무사 1인 포함)보증인의 보증서를 첨부해 확인서 발급을 신청하면 된다. 사기, 조세포탈 등을 방지하기 위해 변호사 또는 법무사 등 전문자격자 1인 이상을 포함한 5명의 보증을 받아야만 신청할 수 있다. 허위 방법으로 확인서를 발급받은 사람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신청 이후 이해 관계자에게 통지, 현지조사, 2개월간 공고 기간을 거쳐 이의가 없을 경우 확인서를 발급하고 관할 등기소에 소유권 이전등기 신청을 할수 있다. 확인서 발급신청에 이의가 있는 사람은 공고기간 내에만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부동산소유권 이정등기법이 2006년 시행 후 14년 만에 한시
양평군이 양평읍 대흥리 양평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현 양평공사 운영) 사용수익허가 운영주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고기간은 이달 말까지이며, 신청 접수는 다음달 1~2일 이틀간 진행된다. 운영 주체는 6월 초 선정하고 인수인계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중 유통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는 친환경농산물 유통사업 진단용역과 민간 의견을 반영했다. 친환경농산물 생산, 유통, 소비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 및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양평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농산물 수집·포장‧가공‧전처리‧보관‧수송‧판매, 학교급식 및 공공급식용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공급, 친환경농산물 수매사업 등 유통센터 운영사무를 맡아 처리할 운영주체를 선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청 자격은 공공성 및 전문성을 갖춘 협동조합, 농업관련 생산자단체, 영농조합 법인 및 농업회사 법인, 전문유통업체 등이 해당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전문역량과 사업수행 능력을 갖춘 민간업체가 선정되면 지역 내 공적 먹거리 조달의 선순환 체계구축및 유통센터의 공익적 기능이 강화될수
양평군이 '청소년의 목소리로 만드는 행복한 양평군'이라는 주제로 2021년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시각적 지역사회를 바라보고 청소년이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직접적인 청소년 관련 문제를 찾아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이들이 공감하는 정책 수립을 위해 진행한다. 참가 자격은 양평지역에 있는 학교에 재학하거나 거주하고 있는 12~19세(초 5~고 3학년)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청소년 행복에 필요한 제안(청소년 정책, 사회참여, 문화, 교육·진로, 안전 인권, 복지 국제교류 등) ▲지역 사회 문제점 및 그에 대한 변화·해결 방안 ▲그 밖에 양평군을 변화시킬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 등이다. 제출된 제안은 문제 인식, 체계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등 서류심사 기준을 거쳐 우수제안을 선정해 본선 진출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시간(20시간 안팎)이 지급되며 오는 7월 말에는 '제3회 청소년 정책 마켓' 본선 무대에서 제안 내용을 발표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양평군수상(1팀), 양평군의회 의장상(2팀),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상(2팀)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서면심사만 진행됐으나
양평군 단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정인희 위원장)가 11일 단월면 부안리 소재에 있는 '힐링하우스'농장에서 고구마및 명아주 모종식재 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농번기에도 이른 아침부터 협의체 위원 20여명과 면사무소 직원들은 고구마 모종과 명아주 모종 등 3000주가량을 심는 봉사 활동을 벌였다. 고구마는 정성껏 키운 뒤 수확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명아주는 재배 및 제작 작업을 거쳐 단월면 특화사업으로 추진되는 '9988 명아주 장수지팡이'로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정인희 위원장은 "바쁜 시기에 힘든 내색없이 식재작업에 임해준 협의체 위원들과 면사무소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가 정성으로 심은 고구마를 잘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선행 단월면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매번 열정적으로 행사에 임해주시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밝은 기운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계절마다 다채로운 자라섬의 자연경관을 주제로 한 ‘자라섬 UCC 공모전’을 개최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영상콘텐츠를 발굴해 관광자원을 홍보하기로 했다. 공모 내용은 가평 자라섬 남도 꽃 축제,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등 자라섬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소개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담긴 영상으로, 연령과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경우 오는 9월 1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제작한 영상물을 신청서와 함께 전자메일 혹은 가평군청 관광과로 신청·제출하면 된다. 군은 예비심사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본 심사를 거쳐 총 10점의 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상금으로 대상(1점) 200만 원, 최우수상(1점) 150만 원, 우수상(3점) 100만 원, 장려상(5점) 50만 원을 수여하고 입상작은 11월 중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가평군 관계자는 “영상을 통해 내가 직접 자라섬 여행을 가본 것 같은 대리만족과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면서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담아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과 홍천군 희망복지지원단 관계 공무원 12명이 11일 양평군 희망복지지원단 운영과 관련해 우수사례 벤치마킹하기 위해 양평군을 방문했다. 이날 벤치마킹에서는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사업 ▲자원관리 ▲읍면 복지사업 지원·관리 ▲지역보호체계 운영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해당사업에 대한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선도적 복지전달 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공공의 노력과 인적안전망 및 민간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양평만의 지역복지체계를 만들어 왔으며 그 결과로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대외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며 '벤치마킹한 우수사례들을 각 지자체 지역실정에 맞게 실천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복지사업 선도지역으로 전국의 지자체에서 다양한 복지사업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벤치마킹 의뢰가 쇄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0일부터 경기 맞춤형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경기 맞춤형 버스는 특정요일.시간대 별 수요와 지역특성을 반영해 통학형,생활편의형,관광지형으로 운영되며 학생과 주민및 관광객을 위한 3개의 맞춤형 노선이 운영된다. 통학형으로는 33번 버스가 양평버스터미널에서 아신-국수-양수-서종면-마석고-심석고-호평고등학교를 왕복해 주민들의 생활권 확대와 양평 학생들의 학업증진에 기여하고 생활편의형은 33-1 번 버스가 평일 양평에서 양서면 소외노선을 운행해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관광지형은 33-2번 버스가 주말에 양평의 대표 관광지인 용문산행 노선을 운행하며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김진애 양평군 교통과장은 "경기도 맞춤형 버스 공모사업에 군이 올해 처음으로 선정돼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학생들의 통학을 위한 맞춤형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 맞춤형 버스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수요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민선7기 공약사업인 120개 독서동아리 조성을 위한 선행사업으로 생활속 독서문화공간 조성을 구상해 2019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생활 속 독서문화공간이란 도서관을 가야만 책을 읽을수 있는 것이 아닌, 우리주변 어디에서든 항상 책을 읽을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며 민선7기에 들어와 2019년 7개소, 2020년 7개소, 2021년 상반기에 13개소 등 총 27개소의 공간이 조성됐다. 또한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양평군민들이 항상 책과 함께 생활할수 있는 양평군만의 독서문화를 만들 계획으로 군에서는 그 동안 8447권의 도서를 구입하거나 기증받아 독서문화공간에 지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독서문화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일 서종면 문호5리, 수능1리, 명달리, 수입2리 4개소를 시작으로 13일에는 경기청년공간 '내일 스퀘어 양평'과 신원2리 마을회관, 양서면 청년공간 '딴딴', '양서면 청소년 휴카페 '꿈틀'을 방문하고 18일에는 옥천4리 마을회관, 신복3리 마을회관, 개군면 청소년 휴카페 '개울가'를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수렴및 현판 전달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7일 진행된 현장방문에는 올해 위촉된 염병출 도서관운영위원회 위원
가평로타리클럽(회장 이경한)은 지난 10일 북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분의 어르신들에게 발이 될 실버카를 전달했다. 전달한 물품은 70여년의 세월동안 쉬임없이 사용해온 까닭에 다리가 아파불편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하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하나로 나눔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65세이상 고령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20% 이상인 사회를 초고령사회라 한다. 북면은 65세이상 인구가 35.7%이고 75세이상 인구는 16.3%다. 이번 실버카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모두 75세이상이다.실버카는 보행할때 의지가 될뿐 아니라 힘이 들때 앉아서 휴식을 취할수 있어 실버카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이구동성으로 고마움을 전했고 환한 얼굴 표정으로 답했다. 가평로타리클럽은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노인복지관과 장애인 복지관봉사,미래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 등 그간 사회의 밀알이 될 나눔을 꾸준하게 실천해 온 단체이다. 이번 실버카를 전달하는 자리에 함께 한 이경한 가평로타리클럽 회장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기초생활법'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어로운 이웃이 있으면 망설이지 말고 가평 로타리클럽으로 문의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