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3월 8일부터 10월 말까지 공중화장실에 대한 불법촬영 카메라 수시 점검 및 단속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첨단 불법촬영 카메라들이 많이 생겨나고 디지털성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어 여성들의 사회적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군에서는 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여성들이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7대를 설치한 데 이어 2019년부터는 전담인력 2명을 고용해 주요 관광지 등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다. 점검반은 12개 읍·면의 공중화장실에 환풍구, 쓰레기통, 천정과 벽체구멍 등을 통해 탐지기를 이용해 점검하고 있으며, 점검이 완료된 화장실은 '여성안심 화장실' 스티커를 부착해 관리 중이다. 군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불법촬영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해 민·관 합동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농지의 소유·임대, 이용현황, 임대차 정보 등을 기록한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올해 말까지 마무리지을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농업·농지 관련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지원부는 1000㎡(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과 농업법인이 작성 대상이다. 이번 일제정비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 데이터베이스(DB)와 비교·분석, 현장점검 등을 통해 추진되며 경작변동사항 등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현실에 맞게 정비할 계획으로, 그 과정에서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작성 대상자의 경영체 등록 정보와 불일치하는 경우에는 소명을 요구하고 필요한 경우 '농지이용 실태조사'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농지법 시행(1996년 1월 1일)이후 취득한 농지 중 위법사항이 확인된 농지에 대해서는 처분 명령, 이행강제금 등을 부과하게 된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해 전체 농지원부 중 농지 소재지와 작성 대상자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와 80세이상 고령농 소유 농지원부 1만8000건 중 1만3000건을 우선 정비한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미정비 필지 5천 건을 포함해 농지 소재지와 주
양평군이 지난 15일부터 경기복지재단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군민의 의지와 염원을 결집하는 온·오프라인 대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나섰다. 대군민 서명운동은 양평군청 홈페이지(https://yp21.go.kr)와 각 읍·면사무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경기복지재단이 양평군으로 유치되기를 희망하는 군민의 의지와 염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자연보전권역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된 규제로 묶여있던 우리 군이 그간의 차별과 희생을 극복하고 진정한 '복지 일번지 양평'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경기복지재단의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4월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이후 대군민 서명부를 경기도에 제출해 군민의 유치 염원을 대내외적으로 피력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과 서울 이랜드르포축구단이 지역사회 스포츠문화 발전과 체육진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과 더불어 군 시설관리공단, 체육회 등 4개 기관은 24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스포츠 문화발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번째다. 2019년 5월에는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행사안내 및 홍보를 비롯해 축구 클리닉, 재능기부 지원, 축구 관람기회 등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날 협약은 K리그 최초로 팬중심 가치관을 선언하며 지난 2014년 창단한 프로축구단인 이랜드FC가 가평종합운동장 내 천연잔디 건립기부 등을 약속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서울 이랜드FC는 기존 가평종합운동장 인조잔디를 천연잔디로 교체해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천연잔디 무상관리도 맡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천연잔디구장 건립부지를 제공하고 서울 이랜드 FC훈련구장으로 사용하도록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각 협약기관들은 홍보자료 및 인터넷을 통해 상호 이미지 및 협력사업 등을 알리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유영상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지영기 체육회장, 장동우 서을이랜드 FC대표이사 등 기관 관계자 10여
양평군 단월면이 23일 봄을 맞아 단월면레포츠공원 산책로 일대에 꽃잔디를 식재하며 생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꽃잔디 심기는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단월면사무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화사한 봄기운을 담은 꽃잔디 8500본을 정성껏 식재했다. 조선행 단월면장은 "아름다운 단월면 만들기를 위해 이른아침부터 꽃잔디 식재에 힘써주신 단체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예쁜 꽃을 보며 조금이나마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해빙기를 앞두고 4월 5일까지 허가지를 안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땅이 얼고 녹는 현상이 반복되는 해빙기를 맞아 산림의 절·성토로 인한 낙석이나 옹역붕괴 등 위험이 있는 곳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함으로 현장점검에 중점을 둬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5000㎡ 이상 대규모 산지전용허기지 140개소, 개발행위 허가지 136개소, 태양광발전시설 21개소, 개간사업시행계획승인지 30개소 등 총 327개소다. 중점 점검사항은 인·허가 조건준수여부, 타용도 이용 및 불법 산지전용 여부, 공사로 인한 주변 배수불량, 토사유출, 사면붕괴 우려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재해우려 및 시설물 파손된 곳에 대해서는 오는 2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법, 산지관리법 및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복구명령과 과태료부과 등 적절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재해발생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지역 내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접수를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청 세무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개별주택가격 열람부를 확인하면 되고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를 통한 인터넷 열람도 가능하다. 개별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당해 주택의 소유자나 이해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세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제출할 수 있고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 사이트(www.kras.go.kr)에서 인터넷으로도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선정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양평군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 이후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다음달 29일 최종 결정·공시하게 된다.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세무과 ☎(031-770-287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조종도서관이 15년만에 새롭게 단장돼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정서적 피로감을 줄이고 일상에서의 안정감과 줄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환경을 조성한다. 24일 가평군은 지난 2006년 개관한 조종도서관의 노후화된 내부과학실 시설과 환경개선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복합문화공간의 중심이 될 문화누리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부족했던 공간 활용및 소음 등을 해결함과 동시에 군민을 위한 다채롭고 유익한 선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종도서관 4층에 조성된 문화누리터는 교육과 정보 습득, 독서힐링 등 다양한 시연이 가능한 최신 기자재 도입과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옥외 동선이 마련돼 문화감성 충전이 치적의 기반을 마련했다. 휴식과 북 스토리텔링을 위한 쉼터도 있는 계층이나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문화나눔 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곳곳의 정서와 연계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으며, 폴딩도어 설치로 상황에 맞는 2 in 1 공간 활용이 가능해져 독서모임·동아리 활동을 등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군 도서관 관
양평경찰서는 지난 22일 차량 상습 정체로 교통불편 신고가 잦은 두물머리 관광지 일대를 돌며 현장점검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두물머리 관광지는 주말 오후 시간대 수도권 당일치기 여행객들이 몰려들어 빠져나가는 데만 두 시간 이상 소요되며 극심한 정체 현상이 발생되는 곳이다. 실제로 교통불편 112신고가 매년 1000여 건 이상 접수되었으며,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남양주서와 협업하여 주변 교차로의 신호주기를 개선하고 정체 피크시 교통외근경찰을 주요 교차로에 집중배치하여 교통관리를 하는 동시에, 꼬리물기, 상습차로 위반 등 단속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은애 양평경찰서장은 단기적으로 정체를 해소할수 없겠지만 민원을 최소화하고 행락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VMS(대형전광판) 홍보 및 추가 설치를 지자체에 요청하는 한편, "정체를 가중시키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회는 23일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에서 '가평군 의료환경개선 연구회'의 등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단체는 의원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자치입법과 정책의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가평군의회에 등록된 단체를 말한다. '가평군 의료환경개선 연구회'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인 가평의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개선을 위해 구성되었으며, 대표의원인 강민숙 의원을 포함한 7인의 의원이 참여해 올해 11월까지 주민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내실있는 연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연구단체의 대표의원인 강민숙 의원은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위헙받는 군민의 건강권과 생존권 보장을 위해 연구단체를 구성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의회,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