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와 설악마을공동체는 24일 설악면 미사리에 위치한 미원초등학교 장락분교 환경개선사업인 "무지개 등굣길 만들기"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와 그림이 있는 "무지개 등굣길 만들기"는 설악면지역마을공동체(대표 김경태)회원의 재능기부와 한전 경기북부본부(본부장 박상서) 전력관리처 직원 등 39명이 자원봉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미원초등학교 장락분교의 노후화된 학교 외벽및 담벼락,동상 등을 산뜻하게 새로 도색하고 아이들이 창작한 동시와 벽화를 그려놓어 밝고 감성적인 학교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장락분교 재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장락분교 재학생 14명은 "학교에 예쁜 그림을 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내용을 담은 감사의 메모장 모듬을 만들어 봉사단에 선물했다. 이에 설악마을공동체도 "매년 보여주신 한전의 설악면에 대한 관심과 지우너에 감사하다"며 한전 경기북부본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범주 설악면장은 "매년 꾸준히 이어온 한전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이 밝은 설악면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한전과 설악면이 계속해서 상호 협조하며 상생해나가는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 기대된다"고
(양 양평군 토지정보과에서는 25일 도로명주소 홍보문구가 새겨진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에 되는 물품을 제작해 용문천년시장 상인에게 약 200세트를 배부했다. 방역물품은 도로명주소 홍보문구가 새겨진 KF94 마스크와 목걸이,소독티슈가 한세트로 구성됐으며 편리한 도로명주소 활용 방법이 적힌 인쇄물도 함께 동봉됐다. 시장 상인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오일장 이용객도 줄고 장사도 잘 되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군에서 이렇게 신경써 주시니 힘이 난다"며 '손님들이 안심하고 우리시장을 이용하도록 방역물품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창업 양평군 토지정보과장은 "현재 코로나19가 지속되며 지역 상인들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배부해드린 방역물품이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편리한 도로명주소를 적극 사용 우리 생활에 자연스레 스며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4일 환경부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으로 주치하는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여해 국내 243개 모든 지자체들과 함께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이날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행사는 2021 P4G서울 정상회의 사전행사의 하나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됐다. 한정애 환경부장관과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반기문 글로벌 녹색성장기구의장, 경제학자 케이트레이워스(Kate Raworth),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와 국내·외 주요 도시의 기관장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해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탄소중립은 지구 온도 상승을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산림등 탄소흡수원을 늘려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기후변화 분야 최고 전문기구인 IPCC(Interg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에서는 지구의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세계 모든 국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따
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우영)에서는 22~23일 이틀간 용문면 중원리 글램핑장에서 중년기 부부 6커플과 함께 평생부부 사랑을 지속하기 위해 부부행복세미나 '쥬아쥬아 두리쥬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5월 부부의날을 기념해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문화를 정착시키고 가족해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12개 읍·면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5월, 9월에 6커플씩 나눠 2차례에 걸쳐 소규모로 진행된다. 이날 중년기 부부들은 부부 소통교육, 커플반지 만들기 체험, 7080통기타 레크레이션, 두 번째 프로포즈 이벤트, 부부커플고사 등 일상에서 벗어나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지친 부부관계를 재정비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며 건강한 결혼생활을 유지해 나가기 위한 부부 둘만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조규수 양평군 문화복지국장은 이날 부부캠프에 참석해 '부부캠프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회복하며 부부애를 더욱 돈독하게 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이 개방과 함께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가평군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자라섬 남도 봄꽃 정원 유료개방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개방 후 첫 주말에 3558명이 찾은데 이어 24일 평일에도 541명이 방문하는 등 3일 동안 4099명이 봄꽃 향연에 빠졌다. 군은 지난해부터 꽃 축제를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개방 행사로 축소해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까지 이어지는 이번 개방 행사 하루 관람료는 5000원으로 가평사랑상품권으로도 교환된다. 가평군민 및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입장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일몰 후부터는 고보조명, 레이저조명, 블라드 등 야간경관(빛의 공원)도 운영된다. 개방 시기 처음으로 인근 남이섬 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해 자라섬 남도를 경유하는 선박도 운영돼 방문객은 더 늘어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올해 가을부터는 주변 시가지 각종 행사와 연계해 꽃 축제를 본격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1939 대형 파사드와 음악체험시설, 레일바이크, 잣고을 전통시장 등이 관광자원이 축제장소 인근에 밀집돼 있어
가평교육지원청이 25일 가평군(군수 김성기)과 2021년도 교육정책 주요업무를 설명하고 지역 내 교육현안 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담회에서 김화형 교육장은 ▲관내 학교 코로나19 대응 현황 ▲지역사회 내 학교시설 개방업무 협약 등을 설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가평군청의 적극적 협력을 부탁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가평의 학생들에게 지식습득 위주의 교육이 아닌,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경험을 제공할수 있도록 학생 중심 교육여건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화형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가평의 학생들 모두가 행복한 미래를 준비할수 있도록 학생들의 배움의 공간을 지역과 마을로 확장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취약계층 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후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통장을 개설한 아동이 보호자나 후원자의 도움을 받아 저축하면 국가와 지자체가 월 최대 5만원 이내 저축금액을 1대1로 매칭해 지원해주는 제도다.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진출 때 필요한 초기 비용 마련 지원을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아동자산형성지원사입이다. 지원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장애인생활시설 보호아동, 소년소녀가정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 등이다. 시설보호 아동의 경우 만 18세 미만까지 매칭 지원이 이뤄지며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의 경우 만 12세부터 만18세 미만까지 일정 연령 동안 매칭 지원이 이뤄진다. 적립금은 만 18세 이후 학자금, 기술자격취득, 취업훈련, 창업지원, 주거마련 등의 자립을 위한 목적으로 지급받을 수 있으며 자립사유가 없는 경우 만 24세가 지난 후에 지급 신청할 수 있다. 그러나 디딤씨앗통장 대상자들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저축이 쉽지않아 매칭 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취약계층 아동을 후원해 저축에 도움을 줄수 있다면 아동이 자립하는 데에 큰 기반이 될수 있
가평군이 그동안 편성·집행한 교육경비보조금 성과를 분석해 보완하고 교육지원사업 방향을 정립함으로써 학생·학부모·교원·지역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학교 교육 보조를 위해 매년 수십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그 성과가 미비함에 따라 5개월간 '교육지원사업 성과분석 및 교육발전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지리적·경제적·역사적·인구 연령분포 특성 분석, 지역네트워크 현황을 포함한 인문·사회·과학·환경과 교육 특성 및 교육여건 분석, 교육부·경기도교육청 등 교육유관기관 교육정책이 가평에 미치는 영향 분석 등이 이뤄진다. 또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교육지원사업 성과 평가를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현황 및 적정성 분석 ▲교육지원사업 만족도 분석 및 교육주체 요구사항 분석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및 관련 위원회 역할 적합성 분석 ▲교육지원사업 문제점 및 개선 필요 사항 진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 SWOT분석 등을 통해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 정책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교육지원사업 슬로건을 제안키로 했다. 혁신교육을 포함한 추진과제 제시도 과업에 포함됐다. 다른 시·군 혁신교육지구
양평군의회가 다음달 2일부터 18일까지 17일간 제279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1차 정례회는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운영 및 군정 질문을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해 심사할 예정이다. 3일 개최되는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는 송요찬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양평군수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 ▲양평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 등 11건의 군수제출 조례안 ▲코로나19 관련 재산세 감면 동의안을 다룬다. 4일 예산특별위원회는 ▲2020년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7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2021년도 행정감사특별위원회에서는 집행부 및 양평공사 관련 229건의 주요 정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심사한다. 이어 16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반기에 이루어진 군정업무에 대한 군정질문을 실시하여 현안및 주요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은 "이번 제1차 정레회에서는 제.개정이 필요한 주요 조례안에 대해 감토하고 특히 2021년도 주요 정책 집행에
가평군은 아동이 행복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건립이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설은 오는 8월 준공 후, 2개월간 놀이체험시설 개소 준비 및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에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외부마감 공사을 마치고 타일, 돌, 수장 마감공사를 비롯해 건축 마감 공사에 맞춰 부수기구 설치 공사, 내부 놀이체험시설 배관 및 배선 설치 공사 등이 한창 진행 중이다. 어린이 놀이체험시설은 가평뮤질빌리지 음악역 1939일원(가평읍 대곡리 241-3번지), 연면적 999㎡에 2층 규모로 설치된다. 실내에는 총 25종의 놀이시설이 마련되며 실외에도 300㎡규모에 총 8종의 시설물이 들어서는 등 부모와 아이가 즐거워하는 색다른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3월 가평초등학교 주변, 연면적 946㎡에 지상 3층 규모의 '군립 한석봉 어린이집'을 신축 개원함으로써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운영으로 보육환경을 한층 개선시켰다. 특히 어린이집 내에는 가정양육 보호자에 맞춤형 양육지원 전문기관인 육아종합지원센터도 설치되는 등 보육 품질 강화 및 보육 인프라 확대 추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