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과 가평경찰서가 최근 발생한 양천 아동학대 사망사건의 대응 미비점을 살펴보고 가평군 관내 아동학대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4일 가평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군청, 경찰서,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학대관련 유관기관이 참석해 내실있는 협의체 운영방안과 향후 아동학대 신고 접수 시 각 기관별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협업체계를 논의했다. 특히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기존 시스템에 충실할수 있도록 의견을 모으고 아동학대 신고 시 경찰, 전문인력이 동행 출동하여 피해 아동에 대한 분리, 임시조치 활성화에 상호 협력토록 했다. 또한 유관기관 간 상호 전문성이 보완될 수 있도록 정기적 만남을 통해 사례를 공유하고 꾸준한 의사소통을 통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자신들의 관심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속에서 안전하게 자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인식을 함께하고 학대아동이 보호받을 수 있는 가평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동면에 위치한 양동초등학교 고송분교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안전시설물이 대폭 확충됐다.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및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군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및 설치를 확대해 왔다. 그 중 양동초등학교 고송분교는 전교생 11명인 작은 분교로, 학생들의 작은 손으로 전해진, ‘좀더 안전한 학교가는 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물음에 정동균 양평군수는 즉각적으로 응답했다. 이에 따라 고송분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는 2020년 9월 노란신호등 설치를 시작으로 과속방지턱과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표지판, 노면표시 설치 등이 완료됐고 추후 인도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고송분교 어린이들의 진심어린 물음에 진정으로 다가가는 대답이 됐길 바라며 이후에도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이 안전하고 행복할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안전시설을 도입·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아이들이 안전한 양평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교통안전 교육 강화와 홍보에도 적극 노력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과속단속장비 6개소, 교통신호기 16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이 14일 지방자치법 개정 등 ‘자치분권 2.0 시대’ 개막을 응원하는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시작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국회를 통과한 후,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의 개막에 따라 주민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12월 시작됐다. 배영식 의장은 “자치분권 2.0 시대에 맞춰 우리 삶을 바꾸는 주민중심의 자치분권을 실현해나가며 더욱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의회 김형수 의장의 지명을 받은 배영식 의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연천군의회 최승태 의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정동균 양평군수가 14일 허필홍 홍천군수의 지명으로 자치분권 2.0시대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리지는 지난해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계기로본격적인 지방자치 2.0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시작한 참여형 캠페인이다. 챌린지는 ‘자치분권 2.0시대’에 자유의견을 담아 사진촬영 후 SNS 등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32년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이해 군민이 중심되는 자치분권을 우리 군이 앞장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한대희 군포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전진선 양평군의회의장 등 3명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4개소, 시도교육청 17개소, 광역·기초 지자체 226개소 등 총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에 직결되는 3개 분야 5개 항목, 18개 평가지표에 대해 서면평가 및 현지실사,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최고 가 등급부터 최소 마 등급까지 부여된다. 군은 평가항목 중 국민신문소 항목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으며 그 외 분야에서는 나 등급을 받아 최종 ‘우수’등급으로 평가됐다. 군은 지난해 군민이 행복한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민원모니터 제도 운영을 통한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제보민원 311건 중, 191건을 완료하고 120건은 추진중에 있다. 또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접수 2만9501건 중, 법정처리일수 28만4089일보다 55.4%(12만6435일)를 단축했다. 이와 함께 이곡1지구 448필지 50만2493㎡에 대
양평군 양서면에서 양수역과 두물머리 관광안내서 등지에 두물머리 산책지도와 자전거도로를 제작해 배포했다. 제작은 코로나19 희망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마을청년인 그림작가 이파람과 도예가 재아가 참여했다. 토종농사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 가까이에서 건강을 돌보고자 귀농한 각기 다른 두 청년이 양서면이라는 지역의 공통분모를 가지고 그려낸 이번 지도는 마을의 생태, 문화, 역사 자원을 지역주민의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자연에 이끌려 귀촌하게 됐지만 일을 구하기가 쉽지않던 차에 희망일자리 사업을 이들에게 두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였다. 마을주민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어르신들이 알려주는 생생한 마을유래와 풍속이야기를 꼼꼼히 받아 적고 직접 걸으며 본인의 것으로 소화해내는데 4개월 여의 시간이 소요됐다. 두물머리는 연간 400만 명이 찾는 유명한 관광명소이지만 아직까지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같은 곳들을 지도는 소개하고 있다. 생경했던 향토정서를 이해하는데 지역의 일원으로 한 뼘 더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이들은 올해도 지역 안에서 일과 삶의 양립을 추구할 계획이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재능있는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삶을 일구어나갈 수
지난해 가평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기록적인 폭우로 시름이 깊었는데. 코로나19도 그렇지만 최장의 장마와 기록적인 집중폭우로 인해 시름이 깊었다. 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결실을 맺기도 했다. 실제로 군은 침수된 자라섬을 수해복구 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을 회복시켰고, 개방 후 37일 동안 13만여 명이 방문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역화폐의 가평사랑상품권 역시 이 기간 동안 4억5000만원이 소진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 해 동안 거둔 성과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남양주시, 포천시, 구리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그동안 누구도 나서지 못했던 일을 과감히 추진해 가평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설치를 현실화시켰는가 하면, 제2경춘국도 가평노선안을 관철시켰다. 청정계곡 복원사업에도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불법시설 920개소에 대해 대부분이 철거를 완료한 것이다. 이밖에도 최하위인 5등급이었던 공공기관 청렴도도 3등급으로 평가받으면서 군의 청렴이미지를 제고했다. 환경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가평읍·청평면 수변구역 일부 1919㎢가 8년 만에 해제된 것도 자랑할 만한 성과다. 올해 계획은 무엇인가. 올해에는
민선7기 출범 3년차 신축년 새해 목표는. 민선7기 출범2년 반을 넘긴 양평군의 공약사업은 6대 분야, 115개로, 2020년 12월말 기준으로 완료 66개, 정상추진 38개, 일부추진 11개 등 78%의 이행률을 보이며 군민과의 약속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1년 신축년은 민선7기 전반기 정책방향인 네트워킹과 후반기 정책방향인 그린뉴딜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힘차게 뛰겠다. 지난 해 주요 사업과 성과는. 2020년 양평군은 각종 대외공모에서 경기도 시장상권진흥원 양평군 이전 확정, 상권르네상스사업 선정,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등 73개, 2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전통시장의 고유특성을 살린 4인 4색 재생사업 추진,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과 성장 근간인 '내일 스퀘어' 조성, 2019년 대비 2020년 5배 넘는 액수의 양평통보 발행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썼다. 토종자원산업의 기반도 조성했다. 198종의 양평지역 토종자원을 수집하고, NGO단체 '토종씨앗보존 연구회'를 결성했으며, 경남농업자원관리원 등 토종통자산업의 주요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토종자원산업화를 본격화 했다. 양평의 백년지계인 교육에도 적극 투자했다.
가평군은 향토인재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서울 소재 가평장학관의 2021년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2월 개관한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 소재 ‘가평장학관’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수도권 소재 대학신입생 또는 재학생들에게 입사비 5만원, 월 사용료 15만원(식사비 포함)의 이용료를 받고 제공하는 기숙사다. 군 직영인 가평장학관은 희망동과 행복동 2개동 53실 규모로 2인 51실, 3·4인 각 1실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총 109명의 입사생을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가평장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신청 후, 구비서류를 방문 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입사자격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의 대학에 입학 예정이거나 재학중인 학생으로, 선발 공고일 현재 본인또는 보호자가 가평군에 3년 이상 계속하여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입사생 선발은 장학기금운용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29일 발표되며 입사등록 및 미등록자충원 후, 입사일은 다음달 27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는 물론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분위
양평군이 청년농업인과 에비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주거복지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군수와 청년농업인 간의 토크콘서트에서 주거 부담으로 영농초기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이 많다는 의견에 따라 이를 해결하고 미래세대 젊은 농업인의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는 ‘월세 임대료 지원사업’과 ‘지역의 단독주택, 농가주택 개보수 지원 사업’이 있으며 자격요건은 양평에 거주하거나 양평군에 전입해 거주하고자 하는 자, 만 40세 미만의 주택이 없는 자,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독립 경영 중이거나 예정인 청년 농업인이 대상이다. 그 중 기혼자, 세대원이 많은 자, 귀농자, 후계농업경영인, 청년창업농 대상자는 우선 선정할 예정 계획이다. 사업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031-770-2409)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청년농업인은 미래 양평 농업을 이끌어갈 주역이므로 농업분야의 지역 정착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