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종합장사시설의 필요성과 안정성, 혐오시설이라는 인식을 전환하고자 2010년 개원하여 운영중인 종합장사시설 ‘세종시 은하수 공원’의 견학을 실시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일부 주민들과 언론에서 반대하고 있는 종합장사시설과 관련, 선진지 견학을 통해 과거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이미지와 오해를 불식시키고,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여 ‘가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의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석한 기자협의회 회원들은 은하수 공원을 방문해 화장시설 및 장례식장, 봉안시설, 자연장지 등을 둘러보고 화장로 가동으로 인한 악취발생, 분진에 의한 주변 환경오염 여부 등 시설 운영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질문했다. 이 과정에서 세종특별시 은하수 공원사업소 이연실 대리는 시민들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도심속 공원형 장사시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은하수 공원이 장례, 화장, 안장(봉안·자연장)까지 한 장소에서 유가족의 불편함이 없도록 원 플레이스 서비스(One Place Service)를 제공하며 시민공원으로 인기가 매우 높아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병록 가평군 복지정책과 과장
가평군의회는 지난 8일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의회특별위원실에서 의원 역량강화를 위한 도시계획분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원들의 의정역량 및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계획분야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국토계획법상 용도지역, 도시 군 기본 및 관리계획, 지구단위계획, 도시 군 관리계획 결정절차 등 4가지 소주제로 진행됐다. 또 가평군 도시과 박인택 과장을 초빙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배영식 의장은 "이번 강의는 의원들의 도시계획 관련 전문성을 강화하고 견문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가평의 도시개발계획에 발맞추어 변화를 이끄는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의원들의 연구 활동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물길이 아름다운 도시 양평에 봄이 내려 왔다. 양평군이 코로나 안전을 지키면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총 3개의 언택트 명소를 소개했다. ‘한국관광 100선 두물머리’, ‘봄기운 만끽 갈산공원’, ‘힐링 걷기 양평물소리길’ 등으로 구성된 언택트 봄 관광명소다. 한국관광 100선 두물머리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된 두물머리는 금강산에서 흘러내린 북한강과 강원도 금대봉 기슭 검룡소에 발원된 남한강 두물이 합쳐지는 곳으로, 예부터 아름답기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른 아침에 피어나는 물안개와 일출 황포돛배 그리고 4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어우러진 두물머리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이지만, 특히 봄이면 강줄기를 따라 솔솔 부는 봄바람이 꽃잎을 휘날리며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한다. 봄기운 만끽 갈산공원 갈산공원은 양평군 최대 벚꽃 군락지가 형성된 곳으로, 매년 봄이면 벚꽃을 보러오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로 붐빈다. 그 명성에 이어 몇해 전부터는 갈산누리봄 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축제를 ‘양평 갈산누리봄 BGM’으로 대폭 축소해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와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곳은 벚꽃길도 예쁘지만 남한강을 끼고 오랜 세월 강변을 지켜온 버
가평군과 농산물 유통기업인 팜앤피아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평 옥수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팜앤피아에서 개발한 한국형 옥수수 k-21신품종의 세계적 브랜드화를 위해 청정첨단 농업의 중심인 가평군이 유치하고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팜앤피아는 한국형 k21 옥수수와 후속 품종연구 및 포장, 디자인및 국내외 마케팅을 전달할 옥수수 품종 R&D전문기업을 가평군에 설립할 예정이다. 또 군은 옥수수 품종연구를 협력 지원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프로젝트명 K-21로 명명되었던 한국형 옥수수를 ‘가평 단 옥수수’라 칭하고 공동 명의로 상표출원 및 소유키로 했다. ‘가평 단 옥수수’의 단은 우리말 달라와 단아하다의 끝단으로 옥수수 품질의 끝(최고봉)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옥수수 신품종 독점개발을 통한 브랜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색, 흑색, 황색 찰옥수수 신품종 개발과 초당옥수수 신품종의 원종 생산 및 교잡종 종자 생산, 찰옥수수와 초당 옥수수의 상업용 생산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와 팜앤피아 박용분 대표, 농민 대표 및 관계자 등 5명이 참석
양평군 양동면이 지난 6일 양동면분회에서 1사1경로당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경로당은 삼산1리 경로당과 양동면 대한적십자, 삼산2리 경로당과 양동면 새마을협의회다. 1사 1경로당 협약체결 사업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확산과 사회공헌활동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역 내 기업·단체가 경로당과 지원협약을 맺고 경로당에 필요한 물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녕 양평군 지회장과 송요찬 양평군의회 부의장 그리고 해당 단체 대표와 노인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편안한 여가활동과 경로당 운영 활성화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건영 양동면분회장은 "협약에 참여해주신 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과 여가생활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대식 양동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협약에 참여해 주신 적십자와 새마을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1사1경로당 협약사업이 활성화 돼 지역사회 나눔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좋은 부모를 찾는다. 군은 가족에 대한 중요성 인식 및 가족사랑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좋은 부모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내 거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이웃 또는 가족 구성원 중 좋은 부모 되기 7대 강령을 실천하고 있는 좋은 부모를 추천하면 된다. 좋은 부모 되기 7대 강령으로는 ▲부모됨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자녀를 있는 그대로 수용한다. ▲자녀에 대한 책을 다한다. ▲건강한 부모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웃과 함께한다.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낸다. ▲자녀를 위한 안전한 환경조성에 관심을 갖는다 등이다. 당선자 발표는 다음달 12일 이뤄진다. 으뜸 부모상에는 70만원, 라온 부모상에는 60만원, 미쁨 부모상에는 50만원, 해움 부모상에는 40만원, 이든 부모상에는 30만원, 다봄 부모상에는 20만원, 늘품 부모상에는 10만원의 상품권이 각각 주어진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070-7510-587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평군지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양퍙군 공무원 노동조합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조합원 언택트 걷기대회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4인 이하의 소규모 걷기 행사로 2주 동안 진행되며, 행사시간 동안 2일 합산 1만보 이상 걸은 조합원 중 추첨을 통해 53명에게는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고 걷기왕 3명을 선발해 별도의 상금을 지급하는 등 총 350만원이 상품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지부에서는 이번 조합원 행사를 기획하며 침체된 양평 시장경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행사비용과 경품비용을 모두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해 상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김종배 지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공무원 조직에 사기진작을 통해 군민들에게 좀 더 나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며 "또한 힘든 소상공인 분들께 작은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평군지부는 공무원의 근무조건 개선 및 복지증진을 통해 양평군민에게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지역봉사활동에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가 100세가 넘는 어르신을 만나 건강 선물을 전달하고 덕담을 나눴다. 이날 방문한 곳은 가평군 설악면 창의리에 거주하는 조언년(105) 할머니댁. 김진성 지회장은 “코로나19로 누구나 할 것 없이 어려운 시기에 노년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갖겠다”며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 회원들은 김진성 지회장, 이세호 사무국장, 전종민 총무부장과 함께 각 6개 읍·면 경로당에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방역 지침을 전달하는가 하면 가평읍내 경로당을 수시로 방문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단비를 제공하는 등 경제적 위기상황 극복에 나서고 있다. 6일 군은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지원을 위해 정부지원과 별도로 희망자금 100만원을 일괄 지급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희망자금은 총 3803개소에 38억300만원이 우선 지급돼 코로나19로 지친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말부터 약 4주간 관내 소상공인 희망자금 신청을 받았다. 대상은 군에 3개월 이상 주소및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고 지난해 연 매출액이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다. 접수결과 관내 소상공인 5618개소 가운에 약 92%인 4132개소가 신청을 했으며, 이 중 검토결과 3803개소가 적합대상을 받았다. 군은 검토결과 지원대상이 아닌 것으로 통보받은 소상공인들에 대해서는 오는 16일까지 군청 일자리경제과 및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이의 신청을 받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이의 신청에 대한 확인 심사를 거쳐 이달 말 희망자금을 추가 지급하겠다"며 "앞으로도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양평스포츠클럽에서 오는 9일 12시까지 4월 신규 회원을 모집한다. 양평군에서는 오는 12일부터 양서에코힐링센터 5층 다목적체육관에서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계층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군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생활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유아축구,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 탁구, 영어농구, 배드민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댄스수업, 복싱다이어트 등이 있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강사를 포함한 모든 참여자가 방역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아래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국민체력 100 양평체력인증센터를 양서에코힐링센터 5층 다목적체육관에 설치할 예정으로, 군민체력측정을 통한 데이터를 스포츠클럽 프로그램과 유기적인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활동이 많이 위축돼 있던 군민들이 이번 양평스포츠클럽의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증진과 궁극적으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