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21일 행복플러스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양평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위촉식을 개최해 재활협의체 참석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고자 조직된 민간협력 협의체로, 보건 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을 발굴하고 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한 사례관리를 지원하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원은 16명이다. 앞으로 위원들은 2021년 12월까지 2년 동안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운영 방향 논의, 지역사회 다양한 재활 관련 지원 개발 및 발굴, 지역사회 간 정보공유 등 상호연계 협력강화, 장애인의 욕구에 맞춘 장애인 건강보건 사례관리를 통한 통합적 서비스 연계 등을 진행한다. 원은숙 양평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위원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재활협의체가 지역사회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해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과 ㈜우리술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장학기금 기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사전 기탁협약 기간 만료에 따라 내년 9월 말까지 재 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기부문화 확산 및 참여를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또 군은 잣 막걸리 판매가 증대될 수 있도록 음용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널리 홍보키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2017년 2월에 처음으로 시작한 후 4번째 이어진 협약으로, 2019년 10월부터는 병당 20원에서 10원을 추가 적립키로 협의했다. 우리술은 올해 9월 말까지 지난 4년간 가평지역에서 판매된 잣 막걸리 적립금 4570만4720원을 향토 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 박성기 우리술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했다. 김성기 군수는 “교육발전 없이는 미래도 없다”며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과 교육비 및 장학금 지급을 통해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고 가평발전에 기여하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수협중앙회의 채용업무 부적정 사례가 3년 연속 적발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양평·여주)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2017~2019년) 수협중앙회 채용비리 전수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채용업무 부적정 건수는 2017년 3건, 2018년 5건, 2019년 4건 등 총 12건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징계 5명, 경고 10명, 주의 8명 등 총 23명이 신분상 조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 ‘면접위원 선정 부적정’ 사례를 비롯해 ‘채용인원 변경 등 채용업무 부적정’, ‘서류전형 평가절차 미준수 및 면접위원 구성 개선’ 등이다. 2018년에는 ‘전문계약직 정규직 전환 절차 부적정’ 사례와 ‘비정규직 채용 부적정 및 운영규정에 관한 사항’ 및 ‘전문직연구원 채용 시 서류전형 채점 산정 소홀’, ‘비정규직원 채용 시 서류전형 채점 산정소홀’, ‘비정규직원 채용절차 부적정’ 등이다. 2019년에도 ‘기간제근로자 채용관련 과도한 서류전형기준 마련 불합리’, ‘직원 채용 관련 불합리한 사규개정 필요’, ‘채용제도 개선 권고사랑 일부 미이행’, ‘채용공고시 채용서류 반환절차 상세 기제 필
관내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기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산하 가평군의회에서 성금 100만원을 가평군에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은 “최근 코로나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과 지난 8월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기 군수는 “힘든 시기에 성금으로 전달된 따뜻한 마음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뜻깊은 곳에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주요관광지를 거점별로 연계하는 테마관광형 순환버스가 재가동 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관광지 순환 시티투어버스가 지난 19일부터 운행재개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로 인해 관광객 및 이용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도심과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둘러볼 수 있게 됐다. 또 지역 내 관광소비가 촉진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구간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축소 운영된다. 기존 A코스는 6대, B코스는 2대에서 A코스 2대만 운행된다. 1일 5회에 걸친 운행코스는 가평터미널→레일바이크→자라섬→가평역→남이섬→쁘띠프랑스→청평터미널→청평역→아침고요수목원이다.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이 걸린다. 관광지 순환 시티투어버스는 2011년 첫 운행 후 2018년까지 8년간 탑승객이 100만9145명에 이르렀을 정도로 관내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탑승객이 2만여 명에 그쳤으나 이듬해부터 차츰 증가하면서 2014년부터는 연평균 18만명을 넘어서는 등 급증하는 추세다. 특히 군은 그간 순환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사항 및 문제점 등을 확인하고 쇼핑위주 관광을 개선해 각 지역에 숨어있는 관광자원을 발굴함으
가평군자원봉사센터 직원 및 가평읍 의용소방대 대원 20여 명이 지난 20일 가평읍 기초생활수급대상가구를 방문해 익명의 독지가가 기부한 500장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연탄지원을 받은 기초생활수급대상자는 “날씨가 추워지며 난방비 걱정에 고민이 많았는데 도움을 주시니 정말 감사하다. 덕분에 추위 걱정하지 않으며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마음이 너무 따뜻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금순 센터장과 장동익 의용소방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자 나눔에 동참했다. 전하는 마음만큼 따뜻한 겨울이 되셨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장동선 가평읍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궂은 일을 도맡아 주시는 가평군자원봉사센터와 가평읍 의용소방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가평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써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6·25전쟁 당시 한국전 가평전투에 참가한 참전국의 기념비가 가평 석(石)으로 건립돼 상호우호 증진및 교류협력에 큰 디딤돌이 되고 있다. 그 결과, 가평군이 가평전투 참전국에 지원하는 ‘가평 석(石) 지원 보훈정책’이 전국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21일 군에 따르면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주최한 ‘2020년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최종 결선에서 가평 석(石) 지원 보훈정책이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가평 석 지원정책은 보훈분야 정부합동평가 경기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결선에서 해외참전비건립 가평 석 지원, 참전용사초청 만찬 및 보훈메달 수여, 가평특산품 선물 등 ‘가평은 세계로, 세계는 가평으로 특화된 국제교류 공공외교의 새 지평’이라는 보은정책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가평군은 1992년부터 현재까지 해외 참전비 건립에 10개의 가평 석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미국 유타주 시더시에 가평 석을 지원했다. 현재 생존해 있는 한국전 가평전투 참전용사들은 현지에 참전비를 건립할 때 가평 석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이에 참전국은
양평군이 지난 20일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갈산공원의 산책로를 단장해 주민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양평군은 시범사업비 2500만원을 투입해 갈산공원 산책로 약 100m 구간에 반딧불을 연상시키는 레이저 조명과 봄, 여름, 가을을 연상시키는 그림자 조명 등을 설치했다. 이번 조명설치 사업은 2021년도 수변생태관광자원화 사업의 시범 사업으로, 내년에는 사업비 8억원을 들여 양근리 산책로를 중심으로 경관조명, 조경식재, 공원리모델링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1년까지 양평산책로 및 갈산공원을 양평의 또 다른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20일 양평군 주요 현안사업인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 안도걸 예산실장과 국토교통부 주현종 도로국장을 방문했다. 21일 양평군에 따르면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는 사업연장 26.8㎞, 사업비 1조4709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으로, 2017년 1월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고시된 후 행정절차가 다소 지연됐으나 2019년 5월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을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현재 KDI주관으로 예비타당성조사용역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2월 예비타당성 종합평가를 통해 통과여부가 발표될 예정이다. 용역결과 사업타당성이 확보될 경우 사업주관부처인 국토교통부에서는 타당성조사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평까지 도로 이용시간이 15분대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날 정 군수는 “서울~양평 간 고속도로 건설은 우리 양평군민의 간절하고도 오래된 염원이다”라며 “현재 진행중에 있는 예비타당성조사가 양평군에 유리한 방식으로 평가돼 빠른 시일 내에 통과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안도걸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은 “상대적으로 낙후
2018년 5월부터 2019년 11월까지 약 1년 9개월간 운영됐던 ‘마사회 의정부 지사 밀실(이하 밀실)’에서 103.2%라는 높은 환급률이 기록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선교 국회의원(양평·여주)이 해당 밀실에 투입된 마권 발매기 2대의 환급률을 분석한 결과, 약 1년 9개월 동안 평균 103.2%의 높은 환급률을 보였다. 특히 2018년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 연속 100% 이상의 환급률을 기록했으며, 2019년 들어서도 100% 이상의 높은 환급률을 기록한 것은 3~6월, 8월과 10월 등 총 6개월에 달한다. 같은 기간 의정부지사 전체의 환급률이 70.5%이고 마사회의 평균 환급률 또한 70%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의정부지사 환급률이 더욱 비정상이다. 2017년에 발각된 워커힐 호텔 국제도박단이 특정 프로그램을 사용해 경마에 배당해 약 210억원의 국부가 유출됐을 때 보였던 평균환급률이 약 110%인 점을 감안하면 밀실의 평균환급률이 어느정도 높은 지 알 수 있다. 이에 김 의원은 “도박단 수준의 높은 환급률이 약 1년 9개월 동안 지속됐다는 것은 의정부지사 뿐 아니라 마사회 본회의 묵인 없이는 불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