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장애인복지관 부설기관인 장애인주간보호센터(이하 주간보호센터)가 가평지역에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군 장애인복지관 3층에 마련된 주간보호센터의 총 이용정원은 12명으로, 만 18세에서 60세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센터에서는 교육재활, 사회심리재활, 사회적응훈련, 체험학습, 야외활동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생활 및 자립능력 향상을 돕게 된다. 이에 따라 주간보호센터는 가족의 맞벌이 또는 기타 사정으로 인해 가정보호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고 장애인 가족과 보호자의 양육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10억여 원을 들여 장애인복지공간 확장공사를 벌였다. 2층을 리모델링을 해 체력단련실과 음악·언어·물리·작업치료실로 꾸몄으며, 3층을 증축해 강당, 주간보호센터, 교육실 등을 마련하며 장애인의 생활안정 및 서비스 이용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장애인복지관 인근에는 장애인 재활(체육)지원센터도 건립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건립에 따른 국·도비 등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상 2층 규모의 센터내에는 장애인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장애인복지단체 사무실 및 교육실(재활프로그
가평군 설악면 묵안리에 위치한 ‘초롱이 둥지마을’이 포스트코로나시대 농촌여행지로 각광받게 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최근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싱그러운 녹음을 즐기며 힐링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에 초롱이둥지마을을 선정, 발표했기 때문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숲 트레킹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농촌여행지로, 권역별 지자체별로 추천을 받아 선별된다. 경기권에서는 초롱이둥지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초롱이둥지마을은 2011년 체험·휴양마을에 이어 2014년 도농상생 팜스테이 인증 마을로 지정됐다. 이 마을은 자연생태가 잘 보전되어 있는 것은 물론,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힐링할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곳이다. 또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의 자연을 벗삼아 여러 가지 자연친화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쑥개떡만들기, 잣 껍질까기, 잣 쌀강정만들기, 두부만들기, 떡메치기, 나무공예, 목화솜 감촉놀이, 편백향주머니 만들기 등이 연중 운영된다. 계절에 따라 다른 체험도 진행된다. 봄에는 분경만들기, 모내기, 감자캐기를, 여름에는 물고기 잡기, 물놀이, 감자·옥수수 수확하기를, 가을에는 고구마캐기, 편백
양평군 4-H연합회 회원들이 지난 30일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로 인한 혈액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캠페인에 동참하고 그간 청년4-H회원들이 봉사활동으로 모금해 온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양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작한 이날 행사는 4-H연합회 회원 뿐만 아니라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40명 이상이 동참해 따뜻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정호영 회장은 “코로나 여파로 혈액 보유량은 점차 낮아지고 단체 헌혈이 22% 감소돼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마음을 전달하는 4-H연합회 단체에 큰 위로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장애인복지관과 가평군청소년문화의집이 장애인과 청소년의 권익보장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위해 최근 가평군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장애인과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활동을 장려하고 장애인 인식개선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또 여기에서 더 나아가 가평군의 발전과 가평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양순분 군장애인복지관장은 “다양한 인식개선 프로그램의 개발과 추진으로 장애인과 청소년들이 차별과 편견없이 행복해질 때까지 두 기관이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공사 박윤희 사장이 3년 임기의 반환점을 맞아 현장과의 소통 확대에 나섰다. 박윤희 사장은 지난 7월 7일부터 29일까지 17개소의 공공하수처리 업무현장을 방문하여 일선에 있는 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직원 84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박윤희 사장의 ‘소통을 통한 열린 경영’의 일환으로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경영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었다. 먼저 박윤희 사장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한 현장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상반기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현재의 경영환경과 목표를 현장 직원들에게 공유하며 코로나19.조직전환 등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력을 갖출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직원들은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조직 내 신뢰강화 ▲합리적 성과·보상체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혁신 체제 정비▲일과 삶의 균형에 따른 건강한 직장문화 제고 등 경영혁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사는 제시된 의견 가운데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중장기 검토 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
가평군은 민간이 협력해 노력한 결과 북면 이곡2리와 상면 봉수리가 올해 산림청이 선정한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각각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로 인해 관내에는 두 마을을 포함해 2015년 마장1리, 2016년 읍내6리, 2017년 상색리, 2019년 경반리 등 총 6개 마을이 녹색마을에 뽑혔다. 2014년 산림청에서 처음 도입한 본 제도는 봄철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인 쓰레기 소각과 논·밭두렁 소각으로 발생하는 산불을 막기위해 실시함으로써 마을의 위상과 산불위험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고있다. 올해 녹색마을에 선정된 북면 이곡2리와 상면 봉수리 마을은 치근 5년간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서약을 성실히 이행해 왔다. 주민들이 농산물 폐기물과 논·밭두렁 소각행위를 근절하는 등 자발적인 예방 감시할동을 벌인 결과물이다. 두 마을 주민들은 각 마을회관에서 녹색마을 현판식을 갖는 등 앞으로 녹색마을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소각산불 예방에 마을전체가 단합하여 노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금년 군 내에서 봄철에 발생한 7건의 산불 중 2건이 소각으로 인해 발생했다”며 “여전히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양평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편정민)은 30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국립양평치유의 숲(센터장 백난영)과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부 국정과제인 지역상생 협력체계 구축과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지역내 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치매예방 특화 산림복지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사회 어르신의 치매예방및 관리를 위한 산림치유 활동제공,치매 전반에 대한 지역주민의 인식제고를 위한 교육및 홍보사업, 치매예방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및 효과 검증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편정민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및 관리에 전문화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산림복지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주변 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옥천면이 지난 29일 용천3리 벚꽃무대 준공을 기념해 기념식과 축하음악회를 개최했다. 용천3일 야외무대는 매년 주민들이 손으로 무대를 설치해 많은 불편이 야기돼 왔으나 지난해 3월 팔당수력발전소 사업자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원의 예산으로 지난 6월 무대가 준공됐다. 매해 봄마다 벚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벚꽃길을 자랑하는 용천3리는 이를 함축하는 의미로 무대의 명칭을 ‘벚꽃무대’로 정하고 이날 준공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식을 거행했다. 이날 벚꽃무대의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음악회에는 새이레 기독학교 학생들의 축하무대를 시작으로 양평민요보존회를 비롯한 더불어나누매 자원봉사단의 공연, 정은교 양평군 홍보대사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용천3리 벚꽃무대 조성에 예산지원 등 적극 협조한 팔당수력발전소 박승철 소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며, “양평군민 모두가 문화생활을 누리며 행복할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행사를 주관한 용천3리 함세원 이장과 최인성 옥천면장은 “궃은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제공)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자주식 사료작물 옥수수 수확기 베일러'를 4대를 확보, 축산농가 소득증대 및 양질의 고품질 조사료 생산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운영체계를 구축 했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값비싼 수입 조사료에 의존하는 국내 한.육우및 낙농업에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용을 활성화해 생산비 절감및 양질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 중이다. 양평지역의 조사료 수확 시기는 7월 중순부터 11월까지로 옥수수,수단, 총체벼를 재배한 약 1백여 농가에 45억원 상당의 수입원료대체효과가 있으며 전년대비 10%증가 목표로 농기계 작업을 대해 운영해 축산농가 노동력 해소는 물론 기계화 수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인 농업현장지원을 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당초 20년7월31일에서 연말(12월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조병덕 양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업 소득증대를 위해 고품질 조사료를 생산할수 있는 기반 여건을 조성해 간내 축산농가의 경쟁력제고와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국 최고 브랜드
양평군은 28일 양평읍 양근로 G타워에 위치한 ‘경기청년공간 내일 스퀘어 양평’에서 프로그램 운영기관인 반딧불이 청년 협동조합과 양평 청년 네트워크 청*바*지(청년이 바꾸는 지역 양평) 모임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의회의장, 양평청년으로 구성된 청*바*지 참여자 40여 명 등이 참석했으며 청*바*지 소개와 동아리 활동 홍보, 동아리별 모임 등의 행사를 진행하며 청*바*지 청년들간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청*바*지는 양평의 첫 청년 네트워크로 향기JOB고 꽃 JOB고, 뚝딱뚝딱 건축학교, 청년축제 기획동아리, 봉사동아리 등이 4개 동아리와 1개의 오픈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소설 다이닝 프로그램, montor's 청년창업 지원사업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청년들은 양평 최고의 보물중 하나이며 청년들과 함께 새로운 양평을 만들기 위한 시작이다”라며 “청바지 회원들이 양평군 청년을 대표해 청년의 소중한 의견을 제시하고 지역청년들과 소통을 통해 양평청년을 대표하는 네트워커로써 성장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이날 행사가 청년 네트워크 구축의 시발점으로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