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상면 봉수리에 소재한 기업인 정광조명산업㈜에서는 지난 12일 오후 상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2020년도에도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정광조명산업㈜ 관계자는 “최근 계속된 한파로 인해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실 분들을 생각하며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하며 “상면의 겨울이 조금이나마 따뜻해질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해곤 상면장은 “지역의 소외된 분들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 주시는 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어려움 극복을 위해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탁처리 후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코로나19 피해 대응을 위해 농기게 임대료 인하기간을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 말까지 관내 주소를 둔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농기계임대료 50%를 인하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농업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료 인하기간을 연장하고 농기계 임대료 인하를 통한 영농현장에 농기계 사용촉진으로 일손부족에 적극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임대대상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중인 트렉터 등 총 53기종 269대 모든 농기계가 해당된다. 농기계 임대는 최대 15일 전에 전화 및 방문예방이 필수로, 트렉터, 콤바인, 퇴비살포기 등 대형농기계는 운송을 해준다. 그외 소형 농기계는 자가 수송이 원칙이다. 특히 군은 지난해 말 임대 농기계 보관창고를 660㎡ 규모로 증축하고 올해부터 대형농기계 및 작업기 등을 점차 늘려 적기 기계화 영농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기계 임대료 인하 정책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윰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영농철 농업경영비 절감과 농기계 사용 촉진으로 일손부족 대처 및 적기영농 추진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료 인하 조치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농
양평군립미술관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0년 공립미술관 평가 인증제’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제는 공립미술관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지난해 최초로 도입됐으며 격년으로 실시된다. 평가 지표는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항목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인증받은 미술관은 인증서(인증기간 2022년 12월까지)를 발급한다. 군립미술관은 17년부터 19년까지 지난 3년간 기획전시 관련자료, 외부공모사업, 지역작가 아카이브자료연구, 별별아트마켓, 컨테이너 아트랩, 학술세미나 등 전반적인 활동과 관련된 자료들을 제출하며 평가에 대비했다. 이형욱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장은 “이번 공립미술관 평가인증제에서 인증기관 선정으로 양평군민의 문화향유를 위해 노력해 온 그간의 노력을 인증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금년도 개관 10주년을 맞아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문턱이 낮은 가족미술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7일 ‘양평군 토종농작물 보존과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12일 밝혔다. 토종농작물은 우리 땅에서 이어 온 토종씨앗으로 재배한 농작물을 의미한다. 토종씨앗은 그 지역의 기후, 토질, 물,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며 오랜 기간 환경에 적응해왔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육종된 씨앗에 비해 병충해와 기후변화 등의 불확실한 환경에서 생존율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지속가능한 농업과 소득창출의 새로운 모델 구축을 위해 토종씨앗 확산 및 활성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금년에는 토종자원팀을 신설해 추진동력을 강화했다. 이번에 입법예고 된 ‘토종농자물 보존과 육성에 관한 조례’는 토종농작물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육성시책을 수립하고 민관협력 위원회를 운영해 전문가와 민간단체의 협력을 이끌어내는 한편, 생산 및 소비 활성화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입법예고 및 의견제출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로, 조례안 내용 및 의견제출 방법은 양평군청 홈페이지(www.yp21.go.kr)의 입법예고 란을 참고하면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지난 10년간 친환경농업에 있어 탄탄한 브랜드를
가평군은 2021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상색3지구, 복장1지구 2개 지구를 선정해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 강점기 토지·임야조사업 당시 작성·등록된 지적공부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현실경계 기준으로 새로이 지역경계를 설정해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도를 높여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가평군은 2021년에 2개 지구(상색3지구, 복장1지구) 801필지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주민 공람·공고 및 안내절차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2021년 2월 중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토지소유자의 2/3 이상 동의를 받아 금년 중으로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지구지정을 받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1년 상색3지구, 복장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계분쟁을 해소함은 물론 토지의 이용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장협의회가 지난 11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염원하는 군민 서명부(1만4882명)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에 전달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2019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기재부에서 착수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나 현재 KDI 예비타당서 조사 지표인 B/C가 1.0 미만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낮게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는 오는 2월 중 종합평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군에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정동균 양평군수를 포함한 전 공직자가 지속적으로 의회와 기재부, 국토부 등 상급기관을 방문하는 등 최선의 노력울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평군 사회단체를 주축으로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하며 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했다. 김재선 협의회장은 “양평군의 경우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생활인프라가 부족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만큼,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군민들의 간절하고도 오랜 염원이다”라며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로가 건립될 수 있도록 현재 진행중에 있는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총길이 26.8㎞, 사업비
정동균 양평군수가 11일 영아 학대 사망 사건으로 숨진 고(故) 정인 양의 묘소를 찾았다. 정인 양은 지난해 10월 16일 양평군 서종면의 어린이 전문 화초장지인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안치됐다. 이날 정 군수는 묘원을 찾아 안타깝게 16개월 만에 생을 마감한 작은 생명을 추모했다. 장지에는 이미 수십 개의 꽃과 동화책, 장난감, 간식 등이 놓여 있었으며, 정 군수는 묘소 앞에서한참 묵념하며 정인 양의 명복을 빌었다. 안데르센 공원묘원을 관리하는 송길원 목사는 “정인 양 장지에 전국 각지에서 지금까지도 추모물결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또 다른 아동학대 피해자가 없는 세상이 오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너무나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정인 양의 묘소가 양평에 위치한 사실을 알고 시간을 내서 찾아왔다”며 “다시는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아동학대 관련 입법 등이 신속하게 추진되길 바라며, 우리 양평군도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책과 함께하는 제1회 독서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재미있게 접목시킨 독서진흥운동으로, 독서 1쪽을 2m로 환산, 참여자가 마라톤 홈페이지에 스스로 독서기록 일지를 작성해 신청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독서문화를 증진시키기 위해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이 참여하는 온라인 독서 마라톤 대회는 오는 15일부터 출발해 11월 30일 골인한다. 대회코스는 개나리코스(5㎞, 걷기코스),잣나무코스(10㎞, 단축코스), 보납산코스(21㎞, 하프코스),자라섬 코스(42㎞, 풀코스) 등 총 12개 코스로 진행된다. 개인 독서량에 따라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군립도서관 정회원으로 9월 30일까지 도서관 독서마라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독서마라톤 운영기간 동안 대출권수 2배 확대및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 코스별 최고 다독완주자 시상 및 완주 인증서가 제공되는 등 독서마라톤 첫 대
양평군 어린이도서관이 오는 26일부터 2월 25일까지 한달 간 겨울방학 특강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겨울방학특강은 와글와글 세계여행, 동화 발레, 아이랑 책이랑, 즐겁게 읽어라, 우리문화재 속 이야기, 원어민 영어회화 및 중국어회화 등으로 총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강 프로그램은 네이버 밴드로 운영되며,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www.yplib.go.kr) 로그인 후 행사정보→공공도서관 행사접수→어린이도서관→글쓰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9일부터 22일까지이며, 합격자 명단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PC나 스마트 기기가 필요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및 어린이도서관(☎031-770-2739)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11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합금지 영업제한과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0년 11월 24일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행정명령을 받은 특별피해업종이나 매출이 감소한 일반 소상공인이다.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된 소상공인에게는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을,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액 4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사행성 업종이나 변호사, 회계사, 병원·약국 등 전문직종, 금융·보험관련 업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종은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신청방법은 11일부터 포탈사이트에서 ‘버팀목자금’을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버팀목자급.kr’을 입력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버팀목자금 전용 콜센터(☎1522-3500)나 홈페이지 온라인 채팅상담을 이용해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