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20일 상반기 예정됐던 무인민원발급기의 설치를 모두 완료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22일 앙평군에 따르면 올해 새로 설치된 곳은 양평군보건소, 용문면사무소 신청사, 영문도서관, 양평병원, 용문새마을금고로 관공서를 비롯해 병원과 은행등 증명서 수요처에서 바로 발급이 가능하도록 위치를 고려해 설치했다. 이에 민원인들은 시·공간적 불편없이 신속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되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토지, 지적, 건축, 차량, 지방세 등 최대 86종에 달하며 민원창구보다 최대 50% 수수료가 감면되고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인식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양평군은 현재 25대의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이용건수는 지난해 8만 9천800여건, 이달까지 4만500여건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서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를 확대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앙평군의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장소와 운영시간 등은 양평군청홈페이지(https://www.
가평군 새마을부녀회는 22일 가평군종합운동장에서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궈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김성수 새마을 지회장, 염철교 군협회의장, 이영옥 군부녀회장, 6개 읍·면 부녀회장 및 회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사랑의 고추장 담궈드리기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이뤄졌다. 이날 담궈진 고추장은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직접 방문해 홀몸 어르신 500여 명에게 전달됐다. 이영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매년 밑반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고추장을 만들어 무더운 날씨로 어르신들이 입맛이 없으실 때 우리 부녀회원이 정성으로 만든 고추장으로 건강한 식사를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20일 부부의 날을 맞아 대명호텔앤리조트 양평에서 12개 읍·면 모범부부 12쌍과 가족,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부부의 날 기념행사 리마인드웨딩’을 진행했다. 부부의 날은 둘이 하나돼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취지 하에 건전한 가족문화 정착과 가족해체 예방을 위해 여성가족부의 주관으로 제정된 대한민국 기념일로, 이 행사는 2009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동균 양평군수의 축하메시지와 모범부부 표창 수여, 대표부부의 혼인서약이 진행돼 부부의 소중함과 인생의 동반자로서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행사 후반부에는 지평면 모범부부 자녀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편지 낭독과 12쌍 부부의 행복한 영상 상영으로 행사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고조시켰다. 특히 올해에는 대명호텔앤리조트 양평점에서 대관비 및 웨딩홀 인테리어 비용을 후원한 것은 물론, 식사비용까지 할인해줘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박우영 센터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화목하게 살아온 부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郡, 종합예술제 및 시상식 개최 가평군이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2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청소년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종합예술제 및 청소년상 시상식’을 가졌다.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청소년 종합예술제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200여 팀이 참가해 음악, 무용, 문학, 사물놀이 등 4개 부문 8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잠재된 끼를 발산했다. 먼저 예술제에 앞서 열린 청소년상 시상식에서는 문예부문에 김현서 학생(설악고)이, 스포츠부문에 방지용 학생(가평중)이, 효행부문에 임아연(청심국제중)이, 굳센 생활부문에 정성진(가평중)이, 자원봉사부문에 장하경 학생(청평중)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진행된 청소년 종합예술제에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실력을 선보여 종목별 시상식이 열렸다. 그 중 종목별 최우수상 입상자에게는 시상과 함께 오는 9월 열리는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본선에 군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김성기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문화적 감성을 지닌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고 능동
가평군이 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인증기관 사업으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를 통해 2016년에 이어 올해에도 가족친화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된다는 계획이다. 먼저 군은 행복하고 즐거운 직장문화 확산을 위한 가족친화프로그램으로 군청소속 전 직원으로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면 ‘아빠 엄마 사랑해요’ 노래 송을 청내 방송에 흘려보내며 청사퇴근을 독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남·여 근로자 육아휴직 실시 ▲유연근무제 활용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배우자 출산휴가 10일 이상 이용 등 건강한 가족친화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앞서 최근에는 미취학 자녀가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가정 양립지원과 일 생활 균형문화 확산을 위해 뮤직빌리지 내 ‘1939 시네마’에서 가족친화 직장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가족과 함께 다양한 간식을 즐기며 어벤저스 영화를 관람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물했다. 특히 이날 직장교육에서는 일 가정 라이즈업파트너스 정성미 대표가 강사로 나와 ▲즐거운 일터 ▲행복한 맞벌이 부부 ▲가사노동점검하기 등 일과 가정, 생활균형에 관한 강연
최근 양평군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적기에 지원하고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반기 양평 일자리 채용 박람회’를 열었다. 이번 채용 박람회에는 청년층부터 노년층을 대상으로 창대산업, 양평c-클린 등 관내 19개 기업이 참여해 사무직, 관리직, 생산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3명을 모집했다. 그 결과, 구직자 5명이 현장면접을 통해 채용됐으며, 64명이 채용을 진행중이다. 특히 이날 박람회에는 현장에서 즉시 면접 참여가 가능하도록 이력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5개소 유관기관의 참여로 긴급생계비·긴급의료비 지원 등의 복지상담, 실업급여, 내일 배움카드 등의 고용복지 상담, 건강상담, 노인일자리 상담 등의 서비스도 제공됐다. 또 행사장 한편에서는 양평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자 대상의 취업 가이드 교육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양평군과 양평군 장애인복지관이 함께 진행하는 로스팅 교육을 통한 장애인 취업지원 프로젝트 ‘꿈스팅’의 참여자들이 커피 로스팅 및 시음회를 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와 구인기업간의 만남의 장의 기회가 되어 일자리 미
최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안전한 스쿨존 지키기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발대식은 어린이 보호구역에 설치된 다기능 무인 단속카메라에 적발된 차량 위반율이 높아지면서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양평군과 양평경찰서, 양평교육지원청이 협력해 학부모, 학교, 자원봉사단체 등과 교통질서 준수 범국민 운동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발대식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강상길 양평경찰서장, 전윤경 양평교육장, 전승희 경기도의원, 최영식 양평문화원장, 관내 초등학교 교장과 발대식 주관단체인 양평군녹색어머니회, 양평군초등학교학부모회, 양평군어린이집연합회, 양평군모범운전자회 등 시민단체 관계자와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와 참석단체 소개, 경과보고, 주관단체와 학부모에 대한 위촉장 수여, 어린이 안전캠페인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숙원사업인 ‘광역도로 건설사업’을 관철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박인택 군 건설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최근 김영우 국회의원 수석보좌관과 국토부를 방문해 도로교통망 개선과 접근성 향상을 통한 관광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군의 입장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먼저 지난달 이틀에 걸쳐 실시한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수렴된 가평군 노선안을 제시하며 군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날 군은 지역상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존국도 46호선 확장 및 선형개량이 필수불가결한 사항임을 설명하고, 금남-청평-하천-상색-가평-당림리로 연결하는 노선안을 국토부에 제시했다. 이어 위험도로 선형개선과 행락철 교통체증을 해소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국도37호선 가평대교-하천리 노선변경’, ‘국도 75호선 가평대교-달전리 위험도로’, ‘가평읍 마장리-북면 목동리 병목구간’, ‘국도37호선 설악시가지 병목구간’ 개선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는 한편, 제5차 국도 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적극 포함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밖에도 고속도로망 구축을
가평군과 서울 이랜드프로축구단이 지역사회 스포츠문화 발전과 체육진흥을 위해 1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행사안내 및 홍보를 진행하고, 축구클리닉, 재능기부 지원, 진로특강, 축구관람기회 등을 제공한다. 또 군 공식알리기 채널을 활용한 홍보와 성인 축구클럽 친선방문 및 초청경기 진, 이랜드FC 홈 경기장 투어 등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국·과장, 서울 이랜드FC 박공원 단장 및 실장, 체육회 김인권 사무국장 및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협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키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협약을 통해 군민들의 체육인구 저변확대와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랜드 프로축구단의 관심 속에 유치원부터 초·중·고 학생들은 물론 일반체육인까지 스포츠활동과 역량을 높여 건강하고 장래의 꿈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 관내에는 축구동호회 18개팀(초3, 중1
양평군이 교육기회를 놓친 성인들의 기초 생활능력 향상과 평생학습 참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성인문해 교육 학습자들 70여 명과 함께 지난 15일 ‘2019 양평군 꽃 청춘 어르신 봄소풍’ 현장체험을 다녀왔다. 양평군은 평생학습센터를 거점으로 15곳의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육을 실시해 200여 명의 비문해 학습자들이 글을 깨우치도록 돕고 있다. 이번 봄 소풍은 문해학습자의 폭넓은 사회경험과 학습으로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자신감 회복, 사회적응력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학습자들은 야외 현장체험에 기분 좋아하며 들꽃수목원을 구경하며 반 별로 재량수업을 진행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