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5일 관내 가평중학교·설악고등학교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가평서는 학교폭력 범죄 근절활동의 일환으로 관내에 있는 중·고등학교 중 경찰서에 특별예방교육을 신청한 학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오전에는 가평중학교 학생 500여 명, 오후에는 설악고등학교 학생 170여 명을 대상으로 학기 초 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폭력 등 학교폭력 예방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필요한 물티슈, 칫솔세트, 무릎담요 등 1천여 개의 홍보물품을 제작해 배부했다. 김도상 가평경찰서장은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위기청소년 관리를 통해서 관내에 있는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가평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온 군민 12명을 ‘2019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성실납세자는 2019년 1월1일 현재 지방세 체납이 없고 최근 3년 동안 매해 3건 이상을 기한 내 전액 납부한 납세자이거나 개인의 경우 연간 1천만원, 법인의 경우 5천만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한 납부자 가운데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람을 말한다. 이번에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군민은 이진표(가평읍)씨를 비롯해 송미정·김범승(설악면)씨, 임광혁·조성필(청평면)씨, 이인식(상면)씨, 이현제(조종면)씨, 정지연·최윤호(북면)씨 등 개인 9명과 ㈜새한레미콘, 아침고요수목원, ㈜우리술 등 3개 기업이다. 이들에게는 대출금리 인하, 예금금리 우대, 수수료 감면 등의 금융우대가 지원되며, 1년 동안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 및 2년간 세무조사 면제(법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인증서를 전달한 김성기 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납세의 의무를 다해준 성실납세 주민들은 타의 본보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군 살림에도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가평군과 ㈜우리술은 지역 인재양성 및 가평잣막걸리 판매증대를 위해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성기 군수, 박성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기탁 협약식을 했다. 이날 협약은 올해 2월 협약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오는 2020년 2월 말까지 재협약한 것으로 우리술은 앞으로 1년간 가평지역에서 판매되는 ‘가평잣막걸리’에 대해 병당 20원씩 적립해 가평군에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된다. 이날 우리술은 지난해 판매된 잣막걸리 57만여 병 적립금 1천150만원을 향토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협약은 2017년부터 이어져오고 있으며 그 해 적립금 1천140여 만원을 기탁해 지난 2년간 총 2천290여 만원이 장학금으로 정산됐다. 군은 오는 2024년까지 장학금 300억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목표대비 58.3%인 175억원을 조성하고 있다. 조성된 장학기금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천128명에게 장학금 15억원을 지원하고 2018년부터 가평장학관 운영으로 매년 109명에게 교육편의를 제공 하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재협약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우리술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체계를 유지할
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는 4일 양평군청을 찾아 농협카드제휴기금 8천700여 만원에 대한 전달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해 양평군청의 법인카드와 기타 제휴카드의 이용실적에 따라 농협은행에서 기금을 적립한 것이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양평군의 지역사회발전과 양평군민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전달받은 기금은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한 뒤 “앞으로도 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가 지역사회발전과 화합을 위해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카드제휴기금은 2014년부터 적립되어 다음해에 지급되고 있으며 적립규모는 매년 7~8%씩 증가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관광 도시인 가평군이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광과 스포츠, 레저를 합친 ‘스포츠 투어리즘’을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3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청평면에 호반 문화체육센터와 생활체육공원을 개관한다. 오는 8월 문을 여는 호반 문화체육센터는 186억원이 투입돼 청평도서관 앞 4천582㎡에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면적 7천276㎡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 안에는 체육관, 수영장(25m·6레인), 헬스장, 노인복지관, 청소년 상담센터 등이 들어선다. 생활체육공원은 연말 완공을 목표로 163억원이 투입돼 공사가 한창이다. 청평리 2만9천㎡에 축구장 1면, 조깅 트랙, 다목적운동장, 광장, 부대시설 등이 조성된다. 2010년까지 가평지역에 체육시설이라고는 종합운동장이 고작이었다. 이에 군은 군청이 있는 지난해 까지 가평읍에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고 이를 중심으로 읍·면마다 체육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2021년에는 북면에 생활체육공원이, 2022년 조종면과 2023년 설악면에 문화체육센터가 각각 들어선다. 가평군은 이를 토대로 전국·경기도 단위 대회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읍·면마다 체육시설을 조성,
남양주·양평 자전거레저특구의 지정 기간이 2022년까지 4년 연장됐다. 양평군은 지난 26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남양주·양평 자전거레저특구 기간연장 신청을 승인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군은 2015년 12월 남양주시와 함께 전국 최초 자전거레저특구로 공동 지정됐다. 이에 군은 사업 만료기간인 지난해까지 자전거 이용객들을 위해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대중교통과의 연계성을 강화함으로써 장거리 이동이 용이하도록 자전거 인프라를 구축했을 뿐 아니라 자전거와 관련한 행사를 개최해 특구의 이미지를 제고해왔다. 또 자전거 이용인구 증가로 인한 사고 피해를 막기 위해 보험가입, 안전교육 및 안전캠페인 실시 등으로 안전한 자전거 타기 환경을 조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연말 자전거레저특구의 지정 기간이 끝나가자 양평군은 레저만이 아닌 일상에서도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주민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에 자전거 레저특구의 지정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가 연장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양평 자전거레저특구의 사업기간이 2022년까지 연장됐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자전거길 이용객들만을 위한 인프라 중심의 정책
가평군은 올해 안에 청평 문화체육센터와 생활체육공원을 완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체육센터는 8월 완공돼 문을 연다. 186억원이 투입, 청평도서관 앞 4천582㎡에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면적 7천276㎡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 안에는 실내체육관, 수영장(25m·6레인), 헬스장, 노인복지관, 청소년 상담센터 등이 들어선다. 생활체육공원은 연말 완공을 목표로 163억원이 투입돼 공사가 한창이다. 청평리 2만9천㎡에 축구장 1면, 조깅 트랙, 다목적운동장, 광장, 부대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군은 2021년에는 북면 생활체육공원을, 2022년에는 조종면 문화체육센터를, 2023년에는 설악 문화체육센터를 준공해 스포츠 메카의 고장이라는 입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가평군은 기존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이 자리한 가평읍 대곡리 체육단지 일원에 다목적 한석봉 체육관을 비롯해 야구장과 국궁장을 건립해 각종 체육활동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스포츠타운을 완성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1월10일 양평읍에서부터 시작된 양평군의 ‘2019년 행복소통마당’이 지난 26일 용문면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27일 양평군에 따르면 ‘행복소통마당’은 정동균 양평군수가 2019년의 군정계획을 주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하고,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정 군수는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궁금증과 건의사항을 청취·답변하고, 즉답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부서의 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서 군민들은 숙원사업을 비롯해 복지, 농업, 교육, 문화, 관광, 환경 등 군정 전반에 대해 다양한 제안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군은 제시된 제안 및 건의사항을 즉시 해결하거나 최대한 반영해 검토할 예정이다. 이후 추진사항을 군 홈페이지(www.yp21.go.kr)에 공개하고 건의자에게 개별 통지할 방침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군정발전을 위한 군민들의 소중한 고견을 잘 새겨 바르고 공정한 군정운영에 힘쓰겠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행복소통마당에 참여해 준 군민들과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
가평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1·2기가 26일 가평군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바자회 활동의 수익금과 각 가정에서 1년 동안 모은 기부금으로, 총 200여 만원이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 하재선 사무국장은 “가족의 화목을 도모하고 어린시절부터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의 마음을 키우는 기회”라며 “우리 모두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매년 카네이션 홀몸노인 달아드리기, 천연비누 만들기, 환경정화활동, 사회복지시설 방문, EM천연주방세제 만들기, 주방수건 만들기, 송편 만들기, 홀몸어르신을 위한 난방비절약 에어캡 부착하기, 사랑의 케이크 만들기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강하면 항금리에서 제319회 항금리 홰동화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 및 군 관계자와 송요찬 양평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양평군의원, 군·면 단위 기관단체장과 강하면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주희 추진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마을에서 열리는 전통세시 풍습인 홰동화제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행사”라며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소망하는 모든일이 이루어지고 밝고 번창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항금리 홰동화제 행사장 및 마을회관에서 전통 민속놀이인 널뛰기, 윷놀이, 소원지 작성 등으로 진행됐으며, 항금리 사물놀이 2팀이 사물노리를 공연했다. 이어 오후 6시부터는 기념식 후 소원성취 및 무사안녕 점화식, 동홰 태우기, 횃불놀이, 쥐불놀이, 대보름 음식 및 덕담나누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서울에서 왔다는 이모(64)씨는 “매년 항금리 홰동화제를 보러 강하면 항금리를 방문한다”며 “나라와 마을 안녕을 위한 전통 세시 풍습이 후세에게 지속적으로 연결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동균 양평군수는 “항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