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처음으로 국(局)을 신설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행정기구 개편안에 따라 31일자로 대대적인 인사발령을 단행했다. 31일 군에 따르면 민선7기를 맞아 5개실과 명칭을 변경하고 2국3과를 신설하는 등 기존 본청 조직을 ‘2실 12과 1단’에서 ‘2국 18과 1단’으로 행정조직 일부를 개편하고 442명이 적재적소에 맡는 자리에 배치됐다. 군은 최초 2개국 신설에 따라 첫 고위직 인사인 만큼 조직안정에 중점을 두고 경제복지국장에 유근웅 기획감사실장을 이동배치하고 미래발전국장에 김태성 허가민원과장을 승진 발령했다. 또 군정의 연속성을 감안해 각종 지원사업 추진에 효율성을 높일수 있도록 새로 신설된 경제복지국 행복돌봄과장 직무대리에 위선경 노인복지팀장을, 미래발전국 교통과장 직무대리에 이승규 기획팀장을 승진시켰다. 명예퇴직 및 공로연수 등 상위직급 결원발생으로 공석이 된 평생교육사업소장 직무대리에 이해곤 감사팀장, 의회사무과 수석전문위원 직무대리 이충규 복지기획팀장, 상면장 직무대리 이진모 인사팀장, 미래발전국 환경과장 직무대리 장석조 자치행정팀장, 미래발전국 허가민원과장 직무대리 박영선 비서실장, 경제복지국 민원지적과장 직무대리 최돈목 지적팀장, 하수도사업
여름 폭염을 피해 휴가에 나섰던 사람들이 잇따라 익사사고로 사망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가평소방서에 따르면 북한강 수계 청평호에서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기다 물에 빠진 30대가 실종 나흘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사고 당시 이씨와 일행 2명 등 모두 3명이 함께 호떡보트에 탑승했으나 이씨만 홀로 물에 빠졌다. 가평소방서 관계자는 “숨진 이씨가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채 호떡보트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남양주시의 한 하천에서는 50대 낚시객이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30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낮 남양주 진건읍 사능천 진관교 근처에서 물에 빠져 숨진 A(59)씨를 시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교육지원청이 30일 관내 초등학생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평 수덕원에서 ‘2018년도 초등 독서논술 캠프’를 열었다. ‘1박2일, 책과 함께 여름나기’를 주제로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다양한 독서동기 유발 프로그램을 통해 방학을 시작한 학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30일에는 관내 초등학교 사서가 기획한 ▲낱말퀴즈풀이 ▲책놀이 올림픽 ▲나에게 영향을 준 책과 그 주인공의 미덕에 대해 이야기 해보는 ‘버츄프로젝트’ 등 독서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 ▲생태동화 작가·북뮤지션·뮤지컬 배우와 함께하는 북콘서트(작가와의 대화, 북퀴즈, 랩 경연 등) ▲사서선생님과 잠들기 전까지 책읽는 ‘사서샘이 들려주는 동화’가 운영됐다. 다음날인 31일에는 캠프 곳곳에서 ▲책과 관련된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하는 ‘독서 런닝맨’과 ▲모둠별 협동을 통한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는 ‘학습보드게임’ ▲수료식 등이 진행된다. 가평교육지원청 김광선 교수학습지원과장은 “학생들의 책과 놀이를
지난해 2명의 농어민대상을 배출한 가평군이 올해에도 경기도 농어민대상 선발에 따른 수상대상자를 8월 14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5회째를 맞는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농어업 기술개발과 고품질화로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득증대 및 수출진흥 등에 공헌한 농어민과 생산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경기도 농정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선발분야는 고품질 쌀 생산을 비롯해 과수·화훼·채소·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환경농업·신기술·수산·임업·여성농어민, 식량작물, 특용작물, 축산 등 총 15개 분야다. 신청대상은 농어업 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실적이 있고 지역사회발전에 공헌한 농어업인 또는 생산자 단체로서 같은 부문의 업종에서 5년 이상 종사한 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자에 대해서는 관련 증빙자료와 현지조사 등을 통해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경영능력 및 유통개선평가 30점, 공적내용 평가 70점을 기준으로 경기도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수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11월중 열리는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도지사 시상과 함께 각종 영농자금 우선지원, 기념동판 증정 등의 영예가 주어진다. 신청을 원하는 농어민과 생산단체는 군 농업정책
지난 28일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전통시장에서는 어른에겐 추억을 선사하고 아이들에겐 동심을 자극하는 ‘제2회 양수리미꾸리축제’가 진행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모처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30일 군에 따르면,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양수리의 대표 물 축제로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물의 고장 양수리에서 사라져가는 전통 미꾸리잡기 축제를 승화시켜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여름행사로 진행됐다. 주요행사로는 미꾸리잡기 체험 및 미꾸리 많이 잡기 게임이 진행됐으며 잡은 미꾸리를 무료로 즉석에서 튀겨주는 미꾸리튀김도 제공하는 등 미꾸리와 함께 물놀이도 하고 튀김도 먹을 수 있는 1석2조의 체험행사로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음료 빨리마시기, 미꾸리통 빨리 통과하기, 맨손으로 미꾸리 10마리 잡아서 돌아오는 코스의 양수리 3종경기는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풀장에서 에어룰러 체험, 아케이드 내부에는 캐리커쳐, 나전칠기, 비누공예, 압화공예 등 다양한 무료체험이 운영됐다. 이선교 양수리전통시장 상인회부회장은 “참가자들이 고향의 시골집을 방문해 온 가족이 즐길수 있는 경험을 통해 우리 전
가평군자원봉사센터의 1·2기 가족봉사단이 지난 28일 각각 다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1기 가족봉사단은 가평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비누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색소가 들어가지 않은 천연재료를 이용해 아토피, 여드름 및 각종 노화방지에 좋은 비누를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여름철 피부와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만들어진 비누는 오는 9월에 진행될 예정인 송편만들기 행사에서 홀몸어르신들에게 송편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2기 가족봉사단 역시 가평 관내 사회복지시설 3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의 일손이 부족해 보조역할이 필요한 시설에서 이용자들이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책 읽어주기, 어깨 주물러주기, 말벗하기, 환경정화활동 등을 전개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세계평화여성연합 청심특별지부가 지난 27~28일 가평군 내 다문화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청심청소년수련원에서 ‘통일인문학 학교’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녀를 양육하는 다문화가정의 학부모와 결혼이주민들에게 한반도의 분단과 관련해 그 역사·문화를 이해시키고, 통일교육의 사각지대인 결혼이주민들 위한 통일인문학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첫날인 27일 전영선 건국대 교수로부터 ‘인문학으로 만나는 남·북한의 문화’ 강의를, 조형국 세계일보평화연구소 박사로부터 ‘북한사회와 여성’ 강의를, 이정우 국제통일전략연구원 부원장으로부터 ‘한반도 분단역사와 통일의 필요성’ 강의를, 현인애 통일교육위원으로부터 ‘변화된 북한’ 강의를 들었다. 이어 둘째날인 28일에는 임진각, 제3땅굴 등을 견학함으로써 한국의 역사를 이해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청년층,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2018년 취업지원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취업지원프로그램은 취업교육 제공, 구인·구직 상담, 취업알선 등 종합적 체계적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률을 제고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경리회계 사무원 양성과정(20명) ▲그래픽&웹 디자이너 양성과정(20명)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9주간 총 160시간씩 오전(9시-1시), 오후(2시-6시)로 나누어 진행되며 직무 기술습득이 종료 된 이후에는 ▲자기분석 ▲기업분석 ▲면접 이미지메이킹 및 스피치 ▲모의면접 등 취업을 위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접수방법은 전화접수(☎070-8611-3456)또는 방문 접수(양평군청 4층 일자리센터, 읍·면직업상담사)가 있으며 교육생선발을 서류(참가신청서, 주민등록등본)와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선발된 교육생 40명의 교육비는 전액 양평군청에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취엽역량을 강화해 취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 취약계층에 필요한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
양평군이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양평쉬자파크 유아숲체험원 발목풀장(백안리 산 68-7번지, 쉬자파크내)’을 임시 개장·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최대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발목풀장이 포함된 양평 유아숲체험원은 주요 시설물인 발목풀장(202㎡) 이외에도 숲속놀이터(195㎡) 부지에 조합놀이대(1식), 원통형슬라이드(2개) 등이 조성돼 유아들의 다양한 놀거리와 체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양평쉬자파크 유아숲체험원 발목풀장 개장은 양평지역은 물론 타 지역 유아들의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는 것 뿐만아니라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어른들에게도 치유프로그램의 하나인 수(水)치료를 산림복지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추진됐다. 개장에 앞서 현장을 둘러본 전략기획과 신동원 과장은 “유아들의 즐거움과 어른들의 건강 그리고 양평쉬자파크 홍보까지 일석삼조의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 쉬자파크 유아숲체험원 발목풀장은 매년 6월1일~9월30일 4개월 동안 점심시간을 제외한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달 19일까지 ‘물놀이 안전계도 순찰기간’으로 정하고 현장근무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간 군은 관내 물놀이 사고발생지역 37개소에 시민수상구조대원 등 450여명의 계도요원을 배치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6개 읍·면 하천·계곡 등 13개 지역에 각 부서별 순찰구역을 지정해 계도활동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김진흥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강현도 부군수,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은 이날 가평에서 여름철 물놀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부지시는 청평면 경기조종면허시험장 및 해경 이동파출소, 가평읍 수난구조대, 상면 산장국민관광지 등 4개소를 찾아 예방대책 등 이행상태를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사고는 무관심과 안전 불감증에서 시작되는 만큼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사고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