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호(사진) 자유한국당 가평군의원(가선거구) 후보가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관내 축산농가와 경로당을 찾아 “가평 살리기 핵심프로젝트 추진으로 더욱 정감어린 우리 가평, 보다 더 살기좋은 가평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후보는 이 자리에서 “축산농가의 최대 골치거리가 퇴비 처리문제이고 일반농가 애로사항은 퇴비 확보 문제”라며 “축협에 압롤박스 차량과 스키로우더 장비를 지원해 목장의 퇴비를 일반농가에 싼값에 공급하게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퇴비처리도 원활하게 하고 토양도 기름지게 해 식량도 증산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추진해 왔던 일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힘을 달라”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한 가족놀이터를 만들고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또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가평의 랜드마크 및 관광프로그램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내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적극 유치하겠다”면서 “도로망을 개선하고 공영주차 시
양평군에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양평읍에 사는 엄기례씨가 지난 1일 군 월례조회에서 교육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탁했기 때문이다. 양평고등학교 제14회 졸업생인 엄기례씨는 2009년 과천시청에서 명예퇴직을 할 때 과천시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을 뿐 아니라 2016년 7월에는 양평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에 5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주위에 감동을 전했다. 이번에 5천만원을 기탁한 엄기례씨는 “지역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많은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춘봉 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미래의 희망인 자녀들에게 장학기금을 기탁해주신 엄기례씨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하며 양평군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관내 학생 7천600여 명에 74억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데 이어 성적우수자, 어려운 가정, 다자녀 가정, 예·체능 특기생에게 관내 인재 양
가평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상면파출소 신청사 준공식을 가졌다. 상면파출소 관할은 매년 늘어나는 행락객 유입에 따라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임병숙 경찰서장, 조규관 상면장, 최창진 경무과장, 김상효 수사과장, 이진백 생활안전과장, 박병주 청문감사관, 김기황 상면파출소장 및 협력단체인 경찰발전위원회 정정현 위원장, 상면 시민경찰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상면파출소는 관내 면적 100,72㎢로 14개 연하리, 봉수리 등 전통 농촌마을과 140여개의 펜션, 아침고요수목원 등 관광지 지역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여름행락철 유동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1994년 신축한 이후 24년이 경과해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돼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경찰관과 민원인 모두가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에 준공된 상면파출소는 건물 총 면적 198㎡의 지상 2층 건물로 넓은 사무공간과 주차공간이 갖춰져 업무효율성과 주민편의를 위한 파출소로 설계됐다. 김기황 파출소장 등 경찰관들이 상면 일대에서 민생치안을 책임지게 된다. 임 가평경찰서장은 “청사 신축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 주민들과 협력단체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마음으
하재선 무소속 경기도의회 의원(가평) 후보는 2일 청평 5일장 재래시장을 돌며 “가평발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규제혁신과 예산낭비 요인을 차단하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하 후보는 “교통량이 많은 지역을 중점적으로 조사해 예산투자 대비 교통시간 단축 및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공사를 실시하겠다”며 “도시와 농촌간 결연사업 확대 지원으로 소비처 확보와 소비자가 신뢰할수 있는 품질보증 및 판매가격 조정제도 실시, 판매홍보 전담부서 인력확충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또 “학부모들이 마음놓고 생업에 종사하며 가사일을 할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 등·하교 도우미제’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산편성 전 현장확인을 철저히 하고 이용률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규 시설물은 해당 주민설득으로 예산절약에 힘쓰겠다”며 “일정규모 이상의 민간보조금 지원의 심사기준 강화와 도로 굴착 등은 관계기관협의 위원회를 구성해 한번에 공사가 실시돼 예산을 절감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일부 주민의 안이 (군민의 뜻으로) 왜곡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하게 6개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공청회 및
가평군이 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미래발전전략을 그려 나가기 위해 장기종합발전계획 통합비전(안)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말 2018~2028년 발전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공무원, 주민, 전문가 등 168명으로 구성된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자치역량교육, 보건복지, 문화체육관광, 산업경제, 농림환경, 도시개발, 건설안전 등 7개분과로 나뉘어 분과별 토론과 공청회 등을 통해 구체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을 제시했다. 그동안 장기종합발전계획 통합워크숍 2회, 각 분과별 워크숍 15회를 거쳐 마련된 통합비전(안)은 ▲1안, 자연을 담은 문화예술의 도시 가평 ▲2안, 자연의 설레임 사람의 도시 가평 ▲3안, 휴(休) 일(work)이 있는 낭만의 도시 가평 등 향후 10년간 핵심적인 내용으로 집약됐다. 선호도 조사는 군 홈페이지 방문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10일간 팝업창을 통해 실시되며 조사를 토대로 이달 26일 각 분과별 통합워크숍을 통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나타난 주민의견을 분석해 지역특색에 맞는 종합적인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계획된 일정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
양평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도공무원의 현장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연찬을 실시했다.이번 업무연찬은 집합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업무와 현장의 연계를 통해 전문 기술습득 및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참가자들은 찰옥수수연구회를 방문해 찰옥수수 사계절 판매시스템 구축, 생식용 옥수수 외 밥쌀용 가공설비 구축 등을 견학하고, 옥수수 수확시기 조절을 위해 단계별 육묘하우스 관리, 곁가지 제고의 효과와 적정시기에 대한 그룹토의 후 포장 실습 등을 체험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990㎡)에서 전통 농경방식 그대로의 모내기 체험행사도 참여했다. 특히 이번 체험은 친환경 논농사에 대한 신규 직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친환경 유기법을 통한 쌀 생산과정 설명을 시작으로 논두렁에 띄어진 못줄을 넘기며 손 모내기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그 의미를 더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수 자리를 놓고 피할 수 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정진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성기 자유한국당 후보가 지난달 31일 나란히 출정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정 후보는 이날 가평장터 입구(농협중앙회 가평군 지부 앞)에서 ‘가평의 운명을 정진구가 바꾸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가평지역 도의원·군의원 후보와 선거 사무원, 내외인사들과 함께 참석, 13일간의 선거유세 대장정의 출발선에서 다함께 승리를 외쳤다. 한편 정 후보는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를 치르는데 필요한 선거비용을 모금하기 위한 ‘군민희망 정진구 펀드’ 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펀드 청약 접수에 많은 지지 유권자들이 몰려 1주일만에 목표액 1억1천300만 원에 도달, 군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다. 김 후보도 청평면 구청평역사에서 김영우 국회의원을 비롯, 김용기 경기도의원 후보, 최기호·최정용·김경수·연만희 군의원 후보, 당원·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개최했다.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가평군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문재인 정권의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줄줄이 폐업하고 있다”며 “골목상권은 무너졌으며 양극화가 심해져 이번 선거를 통해
가평군 공무원노동조합이 6·13 동시지방선거 가평군수 후보자들에게 공무원 노사 문제와 노동조건 개선 대책 등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의서를 전달했다. 가평군 공노조(위원장 최우용)은 노사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공식 선거전에 나선 군수 후보자 4명에게 정책질의서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노조는 가평군수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진구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성기 후보, 무소속 양희석·이창규 후보 등 각 후보자들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정책질의서를 전달하고 성실하고 솔직한 답변을 요청했다. 각 후보 캠프에 전달된 정책질의서에는 ▲행정 4개항 ▲예산 및 부정부패방지 각 1개항 ▲공무원 노사관계 3개항 ▲공무원 사기진작 및 노동조건 개선 3개항 등 5개분야 12개항목에 대한 질의사항 등이 담겨져 있다. 정책질의서에 대한 답변기간은 6월 4일까지며 각 후보자별 답변에 대해서는 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최 위원장은 “이번 답변 내용은 조합원들이 각 후보자들의 정책을 판단할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요 주제 및 관심사항 등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정책을 기술해 달라”고 후보들에게 당부했다. /가평=
가평군이 하천변 등 관내 취약지역에 대한 쓰레기 중점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3억2천400만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취약지 쓰레기 수거 사업비에는 한강수계의 깨끗한 수질보전을 목적으로 지원되는 한강수계관리기금 2억5천500만원이 포함돼 있다. 이는 지난해 1억3천300만원보다 1억2천200만원 증액된 규모로 군 재정확충에도 기여하게 된다. 또 12명을 더 고용할수 있는 예산편성으로 장년층 등 일자리 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일자리 창출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가평읍, 청평면 등 6개 읍면을 대상으로 앞으로 6개월간을 하천과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총 30여명의 인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18명이 투입돼 약 545t의 쓰레기를 수거한 바 있다. 하천 및 도로변 쓰레기 수거사업은 주변에 방치된 각종 생활쓰레기와 관광객및 나들이객들로 인해 버려지는 쓰레기가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시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청정 고장의 이미지를 해치는 것을 사전 예방하기 위함이다. 환경과 정상호 주무관은 “취약지역 쓰레기 처리에 많은 예산이 들어가고 있으나 버려지는 양이 많고 지역이
가평경찰서는 29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임병숙 서장과 꽃동네 은총의집 정선순 원장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약자 보호 및 공동체 치안 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꽃동네와 경찰서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실종예방을 위한 사전지문등록 ▲장애인 학대사건 예방을 위한 교육 실시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은 “꽃동네 은총의집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범죄예방과 실종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