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영유아, 아동기의 행복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65억여 원을 들여 ‘행복성장 아이키움’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내용을 보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보육서비스 지원을 위해 영아(만 0-2세) 및 누리과정(만3-5세) 보육료 69억원과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동에 지원되는 가정양육수당 14억원 등이 지원된다. 아울러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환경개선 및 운영지원 사업 ▲어린이집 보육컨설팅 및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군립한석봉 어린이집 신축 등 보육환경개선 5개 사업에 44억여원을 투자한다. 또한 다양한 가족에 대한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부모 가족 지원및 관리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드림스타트 운영 등 3개사업에 총 12억여 원을 투입한다. 아동이 중심이 되는 보호 및 지원체계 강화를 통한 아동이 행복한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올해 만 72개월미만 아동에 아동수당 12억원, 평일 및 방학기간 결식아동 식품권 지원 등 취약계층 아동지원및 자립정착에 6억여 원을 지원한다. 또 1억원을 들여 어린이 놀
양평군 옥천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지난 28일 옥천면사무소 광장에서 옥천면 행복돌봄추진단, 지역 자원봉사자와 함께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결식우려로 밑반찬을 지원받는 홀몸어르신, 저소득층 등 주변에 소외된 어려운 이웃 34가구에게 고추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옥천면 남녀새마을협의회에서 후원받은 희망·행복 1% 나눔후원 모금액으로 추진됐다. 우상희 옥천면 부녀회장은 “좋은 재료로 직접 만든 고추장을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옥천면 남녀새마을협의회는 옥천면 행복돌봄추진단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 자원봉사, 나눔장터, 거리모금운동, 집수리 나눔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관내에서 처음으로 28일 조종면 현리에서 ‘친환경 포트묘 모내기’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벼 포트묘 재배기술은 포트에 모를 키워 이양함으로써 일반적인 이앙보다 논 모내기 후 활착이 빨라 잡조 경합에 유리해 잡초발생을 줄이고 왕우렁이 농법 등을 적용해 무농약 쌀 생산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일반이앙보다 10일 정도 수확을 앞당길 수 있다. 이번 모내기에서는 ‘맛드림’ 1ha를 실시하고 9월 상순경 수확해 추선전 출하할 계획이라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군은 벼 포트묘 친환경 재배기술을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해 기술적용 및 재배성과 등에 따라 내년도에는 친환경 쌀 재배농가를 점차 늘려나간다는 방침이다. 농업기술센터 박명산 주무관은 “쌀 값 하락및 재고량 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고품질의 쌀 생산과 적정생산 유도는 물론 무농약 재배 등 쌀 경쟁력제고를 위한 기술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군의 쌀 생산량은 약 3천570톤이다. 이 중 1천329톤이 무농약이상 친환경인증 쌀로 전체 생산량의 약 37%를 차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28일 가평군 가평읍 영연방(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참전비에서 ‘영연방 한국전쟁 참전 67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영연방군의 가평전투는 1951년 4월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이 가평방면으로 돌파구를 확대하고 있을 당시 영연방 제27여단(영국 미들섹스대대, 호주 왕실3대대, 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 뉴질랜드 16포병 연대) 장병들이 가평천 일대에서 5배나 많은 중공군의 침공을 결사 저지해 대승을 거둔 전투다. 이후 전쟁의 공로를 인정받은 참전용사들은 미국 트루먼 대통령으로부터 부대훈장을 받았으며, 가평전투가 67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가평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6·25전쟁 당시 가평전투를 승리로 이끈 영연방 참전용사와 그의 가족, 4개국 주한대사, 캐나다 보훈장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평화수호를 위해 싸운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또 지갑종 UN한국참전국협회장과 강현도 가평군 부군수, 곤 고위장성, 재향군인회원 등 100여 명도 자리를 함께하며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념행사 후 북면에 위치한 캐나다·호주·뉴질랜드 참전비로 이동해 추모행사를 가졌다. 이어 가평중·가평북중·가평고등학교
지난 25일 가평군 설악면 용문산 전적비에서 ‘제67주년 용문산 대첩 기념식’이 거행됐다. 용문산 전투는 1951년 5월, 6·25전쟁 당시 훈게 대공세를 맞아 물밀듯 밀려오는 중공군 3개 사단과 혈투를 벌여 국군 최대의 승리를 거둔 전투로, 당시 6사단 용사들은 ‘결사’라는 글자를 철모에 새기고 사투를 벌여 2만여 명에 달하는 중공군을 격멸시켰다. 특히 이 전투는 중공군 주력부대를 격멸함으로써 한수 이남으로의 진출을 저지시키고 전선을 현재의 휴전선상으로 북상시키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한 의미있는 전투이기도 하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현도 가평군 부군수를 비롯, 6사단장, 경기북부보훈지청장, 용문산전우회장, 6·25참전용사, 윤장원 가평군보훈협의회장, 김영배 무공수훈자회 지회장, 석태순 미망인 지회장, 조영호 유족회 지회장, 조완수 고엽제전우회 지회장, 장석윤 재향군인회장 등 지역기관·단체장, 군 장병, 학생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용문산 전투를 되새기고 전투로 희생된 장병들을 기렸다. 행사는 헌화 및 분향, 난타공연, 기념사, 승리의 노래제창, 장학금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현도 부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참전용사들이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흘린
가평경찰서는 지난 25일 오전 11시에 조종면 노인복지회관에서 12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 대상자들은 가평군 노인복지관에서 주관하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일자리를 얻어 일을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이다. 안전교육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서다 ▲보다 ▲걷다 문구의 명함돋보기와 형광테두리의 우산과 반사지를 배부하고, 교통안전을 위해 무단횡단 자제와 어두운 날에는 밝은 색 옷 입기, 안전운전 등 주의사항을 함께 당부했다. 박성익 교통관리계장은 “가평군 노인복지관은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어르신 고용 교육을 8년 전부터 해마다 연 2~3회 실시하고 있는데 복지관과 MOU를 체결해 교통안전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은 받은 어르신들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덤으로 교통안전교육과 홍보물도 받아 일석이조의 효과를 갖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23일 양평군보훈회관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어려움에 처한 위기가구에 대해 지원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관내 24개 민관 사회복지 실무자 43명이 함께하는 솔루션 회의 및 토론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평면 청장년 1인 장애인 가구 지원방안에 대해 지평면사무소, 장애인복지과, 가정상담소가 중심이 되어 유관기관의 협력을 통해 중점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된 가구에 대해서 민관 협력을 통해 각 상황에 맞은 연계와 주거환경개선, 후원물품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로 보다 개선된 생활이 가능할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군은 매달 심층적 논의가 필요한 위기가구를 선정해 공동 사례회의를 진행함으로써 실무자들 간 원활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기관과 연계, 협력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행복돌봄과 윤정순 과장은 “관내 위기가구에 대한 다각적이고 전문적인 회의를 통해 양평군이 강력한 지역사회보장체계를 유지 할수 있도록 사회복지 실무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23일 양동면 지역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행복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광장에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양평군청 4개 부서와 대한적십자봉사회 양평군지구협의회, 양평군노인복지관,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등 18개 민관협력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해 복지, 건강, 학습, 고용 등 4개분야 약 28종의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했다.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200여명의 많은 주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복지상담은 물론 협압·당뇨검사, 구강관리, 치매검진, 이동빨래, 이미용 서비스, 체험학습, 구직상담 등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찾아가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현장에서 복지상담과 치매선별검사 서비스, 이동빨래 서비스 등을 받은 한 어르신은 “그동안 잘 알지못했던 다양한 복지건강 정보를 이렇게 찾아와 친절히 알려줘 궁금증이 플렸고 또 여러 다양한 서비스를 골고루 받을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은 현장우선의 복지행정 추진을 목표로 월1회 읍&midd
정진구 더불어민주당 가평군수 후보는 최근 선거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선거대책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선거대책위원장은 장봉익 가평군 민주평통 협의회장, 고문은 김봉현 전 군수 후보, 본부장은 오연석 전 이장연합회장이 맡게 됐으며 지역내 오피니언 리더들이 각 읍·면위원장, 정책특보, 문화체육특보, 대외협력특보, 청년특보, 홍보특보 등으로 활동하게 됐다. 정 후보는 이날 “관광객과 인구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군민 소득증대 등 구상하고 있는 많은 프로젝트를 반드시 완성해 힘있고 잘 사는 고향 가평을 만들 것을 다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최근 높은 수치의 여론조사 결과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는 열정적인 군민들의 지지에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며 “반드시 승리해 가평의 운명을 바꾸고 모든 군민에게 살기좋은 가평을 선사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24일 가평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청소년 종합예술제 및 청소년상 시상식이 열렸다.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이날 청소년 종합예술제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200여 팀이 참가해 음악, 무용, 문학, 사물놀이 등 4개 부문 9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후 종목별 최우수상을 수상한 입상자들에게는 시상과 함께 오는 8월 개최되는 경기도 청소년 종합에술제 본선에 군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또 이날 예술제에 앞서 열린 청소년상 시상식에서는 ▲문예부문 조형준 학생(청평중) ▲스포츠부문 김다은 학생(가평중) ▲효행부문 정현준 학생(청심국제고) ▲굳센생활부문 김채가 학생(설악고) ▲자원봉사부문 함송희 학생(설악고)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조형준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세라토닌 대북활동을 열심히 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김다은 학생은 2017년 6개 대회에서 12회에 걸쳐 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운동부이면서도 학습활동에 상위권을 유치하는 성실함을 보여줘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현준 학생은 3년 동안 모범학생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설악지역아동센터에서 불우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