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대형 사업용 차량의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방충돌 경고기능(FCWS)을 포함한 차로이탈 경고장치(LDWS) 장착비용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가평 지역을 사용 본거지로 하는 총중량 20톤 초과 화물·특수자동차 10대와 길이 9m 이상 전세버스 90대로, 장착비용은 차량 1대당 최대 40만원까지 1회에 한해 지원된다. 차로이탈 경고장치는 전방충돌 경고기능이 포함된 첨단 안전장치로 성능규격과 물리규격이 공인 시험기관에서 합격 판정을 받은 제품이어야 하며, 미인증 제품설치 시 보조금 지급이 안된다. 또 장착일로부터 1년 이내에 양도·교환·대여·담보 등에 제공하는 경우 지급된 보조금은 회수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 60일 이내에 안전장비를 장착한 후 확인서와 보조금 청구서 등 관련 서류를 군청 건설교통과로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차로이탈 경고장치는 지난해 7월부터 의무 장착되었으며, 미 장착 차량은 2020년부터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성기 가평군수가 1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3선 도전을 향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김 군수는 지난달 11일 당내 경선에서 자유한국당 가평군수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김 군수는 그동안 군정의 차질없는 수행을 위해 최대한 예비후보 등록을 늦춰왔다. 김 군수는 가평군 공무원으로 33년간 공직생활을 하다 지난 2010년 경기도 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2013년 가평군수 재보궐 선거에서 가평군수에 처음 당선됐으며 2014년에는 재선에 성공했따. 민선 6기 동안 정부에서 주관하는 ‘2018 문화관광축제 대상’을 비롯해 총 29개 분야에서 표창 및 상장을 수상했다. 또 공약추진률 95% 이행, 완료율 40%의 현재 진행형 지도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양평군이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숲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숲은 보약이다’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말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양평쉬자파크 치유센터에서 진행된다. ‘숲은 보약이다’는 산림치유요법을 활용해 지속적인 운동과 생활습관의 변화를 유도하여 자기건강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연이 주는 즐거움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을 되찾아 의료이용에 대한 의존도를 낮춤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의료급여수급자 15명이 참여해 온열요법, 나무체조, 숲 속 걷기,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또 숲에 있는 나뭇가지를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구상나무를 활용한 향 주머니 만들기 등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군은 대상자들의 건강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상반기 프로그램이 끝난 후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하반기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보건소는 지난 8일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건소와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가 지역내 아동 및 청소년의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과 건강정보제공 및 질병예방 등의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와 지역아동센터는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도모로 건강한 신체발달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가 9일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잣향기푸른숲’에서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와 건강한 사회공동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임병숙 가평경찰서장과 산림환경연구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범죄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고 현장경찰관의 트라우마 극복과 스트레스 해소를 지원함으로써 치안서비스를 향상시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협약과 함께 ‘잣향기푸른숲’에서 진행하는 ‘나와 만나는 숲’ 프로그램에 참여해 산림치유 체험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이호준 부청문감사관은 “바쁜 일상속에서 잃어버린 나를 다시 찾은 소중한 시간이었고 예기치 않은 범죄로 정신적 피해가 큰 범죄피해자에게는 일상으로의 복귀를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피해자에 대해서는 사건의 종류와 피해 사정 등을 고려하여 1:1 맞춤형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적 충격을 극복하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관내 어르신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기념식과 효도공연’을 열고 부모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나눴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1부 기념식에서 김 군수는 부인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만수무강 기원 큰 절을 올리며 “어르신 세대들의 노력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있다”면서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공경 받는 가평이 되도록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평읍 조옥분씨, 설악면 황순옥씨, 청평면 윤영주씨, 조종면 최수한씨, 상면 이은영씨, 북면 이해석씨 등 6명이 장한어버이 및 효행자로 선정돼 군수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청평면 김경희씨, 조종면 이종상씨 등 7명이 도지사, 군의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가평고 박성채, 청평고 김희진, 설악고 이문영·조아라·이현서 학생 등 5명은 효행자 청소년으로 선정됐다. 이어 열린 2부 효(孝) 콘서트에서는 가수 설운도, 장윤정, 박서진 등의 축하무대가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며 큰 즐거움을 선물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제9회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 1부 행사가 지난 4~6일 3일간 용문산관광지 일원에서 12만4천여명의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임금님 산나물 진상행렬에 3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했으며 진상행렬의 기존 동선에서 연장하여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도록 변화를 시도했다. 첫날 개막행사인 산나물 비빔밥 나눔행사는 양평군 12개 읍·면에서 채취한 산나물로 화합과 단합을 의미하는 지름 4m의 둥근틀에 담아 색다르게 진행됐다. 축제 프로그램으로 산적소굴, 산나물 예술장터, 놀이마당, 산촌주막, 산나물 힐링마당, 농촌체험마을 등 양평에서만 보고 체험할수 있는 테마로 프로그램을 엮었다. 축제 사흘간 관내 문화단체및 가수를 비롯해 김정민, 박수홍, 홍진영 등 인기가수들의 초청으로 인해 축하공연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1·2부로 나뉘어 개최되며 2부 행사는 오는 11일~13일까지 용문역 일원에서 열린다. 2부 행사에서는 산나물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용문면민이 살아가는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산나물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초청가수 박구윤과 ‘이순신의 바다’
가평군은 8일 군청 소희의실에서 김성기 군수, 최우용 공무원노조위원장 등 노사 양측 본교섭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군과 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2월부터 수차례의 예비교섭과 다섯 차례에 걸친 실무교섭을 통해 양측의 검토의견 제시 및 쟁점사항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이뤄지게 됐다. 양측은 조합활동 보장을 비롯해 조직 및 인사제도, 근무조건, 행정문화, 후생복지, 양성평등, 모성보호 등 본문 110개 조항 및 부칙 6개 조항에 합의했다. 군은 이날 협약에 따라 노동부신고 후 이행계획서를 작성하게 되면 조합원들의 근무조건 개선과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체결식에서 김 군수는 “노조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고 존중해 단체협약이 적극 이행되도록 관심과 애정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노사양측이 동등한 입장에서 교섭을 진행하고 체결한 만큼 군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하는 동반자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최근 지역 내 중증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응훈련 및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센터 등록회원 30여 명과 함께 사회적응훈련 ‘문화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KT&G 상상마당 홍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신의학 역사화 아트브롯(History of PSYCHIATRY&ARTBRUT), the ORIGIN’ 전시회를 관람했다. 이 전시회는 중증정신질환자들이 정신의학의 역사와 발전을 예술적인 시각에서 접할 수 있는 경험이 됐으며, 사회적응기술을 습득하고 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참가정실천운동본부가 가평군민들에게 대화합의 장을 선사하고자 최근 가평군 청심평화월드센터 잔디구장에서 ‘가평군민 효정 한마음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날 노래자랑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김영우 국회의원, 김진성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김만종 가평문화원장, 김금순 가평군의원, 하재선 바르게살기운동 사무국장 등 내빈과 가평군 6개 읍·면 어르신 1천5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즐겼다. 행사를 주최한 가평군 참가정실천운동본부의 김동우 본부장은 “‘2018 청평효정 국제철쭉축제’를 기념해 가평군민과 함께 경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참가자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뽐내고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행사는 사전 선발한 각 읍·면 대표 출전팀의 본선무대와 초대가수 공연으로 펼쳐졌다. 심사위원 중 한명인 김진성 노인회 지회장은 “모든 출연자가 기성가수 못지 않아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얼 정도로 노래실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또 행사장에서는 냉장고, TV, 세탁기, 리조트 숙박원, 건강보조식품 등 다양한 경품을 내건 경품추첨과 먹거리·건강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한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주최하는 ‘2018 청평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