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하재선(57·사진) 광역의원(가평군) 예비후보가 ‘수년 전부터 준비된 후보’라는 장점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하 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직경험과 민족통일가평군협의회 회장, 바르게살기운동 가평군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는 등 12년간의 사회생활과 가평군지체장애인협회 후원회장, 고엽제자문위원, 문화원 이사, 행정동우회 사무국장 등 다양한 경험으로 행정과 사회를 꿰뚫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가평군청 재직할 때 함께 근무했던 동료와 후배들이 경기도청에 많이 재직하고 있기에 함께 연대해 가평군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가평군 6개 읍·면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그는 또 “어린이보호구역 CCTV설치 확대, 아파트 단지 CCTV설치 확대로 교통사고 및 각종범죄 예방과 부모들이 마음놓고 생업에 종사하며 가사일을 할수 있도록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학교 등·하교 도우미제’를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지난 20일 중앙도서관인 ‘한석봉도서관’을 문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한석봉도서관은 가평읍 읍내리 7천485㎡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3천602㎡ 규모로 139억원을 들여 신축됐다. 지상 1층에는 북카페, 학습열람실, 어린이자료실이, 2층에는 일반열람실, 디지털열람실, 정기간행물실 등이 조성됐다. 또 지상 3층은 사무실, 강당, 세미나실, 공부방으로, 지하 1층에는 보존서고와 기계실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자연과 공간을 활용한 정원과 카페, 대교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키즈 아카데미 ‘키즈잼’(Kids Jam)이 들어서 질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석봉도서관은 기존 중앙도서관과 1㎞가량 떨어져 신축됐다. 기존 중앙도서관은 1985년 건립돼 군민의 지식, 문화 욕구를 해결해 왔으나 건물이 낡고 공간이 좁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1일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가족봉사단의 ‘2018 사랑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달 5월을 맞아 가족이 없거나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가족봉사단은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었다. 만들어진 카네이션은 향후 홀몸어르신 등에게 전달된다. 활동에 참여한 가평군 자원봉사센터 김대식 담당자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실시된 가족봉사단의 활동이 소외던 많은 어르신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많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가족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 무한돌봄 정경숙 팀장은 “아름다운 봉사활동으로 독거어르신들에게 더욱 더 힘이 되고 싶고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70가구 240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월 셋째주·넷째주 토요일에 농촌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방문,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연탄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호주 멜버른 한국전 참전비 건립에 가평석을 지원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호주 빅토리아주 마리부농시 끅램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이 지난 20일 가평군을 방문해 김성기 군수를 예방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가평군은 지난해 5월 호주 마리부농시 참전비 건립부지를 방문해 멜버른참전비건립추진위원회와 참전용사들에게 가평석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날 김성기 군수는 “가평석을 지원하게 된 동기는 6.25전쟁 때 호주군이 가장 격렬하게 싸운 전투 중 하나가 가평전투이고, 생존한 호주군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참전비 건립추진위원들이 원했기 때문”이라고 화답했다. 이에 마리부농시 끅램시장은 “조만간 기공식이 열리면 올해 11월에는 참전용사들과 가평석으로 건립된 참전비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멜버른시 중심부에서 서쪽으로 7㎞정도 떨어져 있는 마리부농시는 베트남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다. 특히 1978년 보트피플 출신의 베트남계 끅램시장은 첫 여성 베트남 출신 시장으로 당선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봄철 최대의 축제인 ‘봄나들이 봄꽃축제’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가평군 상면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열린다. 19일 아침고요수목원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선 주제별로 조성된 각 정원에서 200여 종의 봄꽃과 100여 종의 목본성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봄 벚꽃이 만개한 서화연에선 봄의 정취가 연못에 반영된 화려한 모습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하늘길에서 달빛정원까지 식재된 50여 종, 6만여 송이의 튤립행렬은 큰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아침고요수목원만의 독특한 정원미학이 담긴 이 풍경은 CNN의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에 선정돼 소개되기도 했다. 축제 기간에는 마임과 가드닝을 접목한 이색적인 공연도 펼쳐진다. 다음 달 5일부터 3주간 주말마다 진행돼 추억과 재미를 선사한다. 아침고요수목원 이영자 원장은 “축제기간 중 순차적으로 벚꽃, 목련, 매화, 수선화, 진달래, 튤립 등이 개화하고 이후 자연개화한 철쭉이 더해져 꽃이 만개한 정원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최근 양평군보건소에서 소외계층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 추진 간담회를 열었다.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은 민관·기관단체의 자발적인 재능나눔을 통해 저소득 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실시된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한적십자봉사회 양평군지구협의회, 양평군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양평군지회, 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대, 양평소방서 남녀의용소방대 연합회, 대명리조트 양평, 한화리조트 양평, 양평농협, 전국건설기계 양평군연합회,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양평군지회,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등 총 11개 기관·단체의 대표자와 실무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전년도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2018년 추진계획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에는 전국보일러설비협회 양평군지회가 새로 합류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보일러 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소외계층의 동절기 난방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는 관내 상면파출소 김기황 소장이 최근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상면 연하리에 소대한 가정집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방문을 받은 곳은 정신지체 1급 아들(46)과 살고 있는 노모(87)가 단둘이 살고 있는 가정으로, 할머니는 면사무소에서 지급되는 기초생활 수급금으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에 김기황 소장과 이인식 생활안전협의회장은 할머니에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30만 원을 전달하며 덕담을 나눴다. 할머니는 “경찰 분과 생활안전협의회에 뭐라 감사의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아들과 함께 좋은 곳에 좋은 뜻으로 쓰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관련, 가평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경찰서에서도 매분기 가평 관내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 등을 검토해 가평경찰의 온정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17일 김선교 양평군수와 김영철 행정안전부 평안북도지사를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조성을 위한 자매결연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관내 이북도민의 현황을 파악함과 동시에 양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계승하고,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제반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평군과 평안북도는 양 기관 주민의 복지증진,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추진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평안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평화통일을 위한 사회인식개선, 양 지역 무형문화제 축제, 체육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촉진하여 양평군이 통일 대한민국을 조성하는 데 선두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오는 19일 오후 2∼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취업박람회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가평지역 유망 중소기업 20여 곳이 참여, 현장 면접 등을 통해 100여 명을 채용한다. 채용관에서는 참가 기업과 구직자 간 면접이 진행되며 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면접 클리닉, 취업지원 등을 안내한다. 이밖에 직업 심리, 선호도 검사, 취업 성공패키지 상담, 이미지 메이킹, 취업타로, 금연홍보, 인바디 측정 등 취업 관련 상담과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취업기회 제공은물론 기업과 취업지원제도 등을 홍보할수 있는 일자리 종합마당인 만큼 구직휘망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고용률 68.9%를 달성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실적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상사업비 9천만원을 받은바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17일 연인산 캠핑장에서 6급 이상 여성공직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Me too)’ 운동이 각계 각층으로 확산되면서 양성평등을 향한 사회적 요구와 관심이 커짐에 따라 성차별적인 고정관념을 해소하고, 양성평등 가평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미투운동 흐름의 이해와 여성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전문강사 강의와 함께 ‘양성평등 조직문화 발전방안’ 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무원들이 직장 내 성희롱에 대해 올바른 이해를 하고 가평군에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와 양성평등한 조직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