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 기업 및 청년근로자 모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의 일원이 돼 정착할수 있도록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청년-기업을 매칭해주고 임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관내 주소를 둔 만18~39세 미취업 청년 총 18명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군에 주 사업장의 소재를 두고 있는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강소기업 등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미취업 청년채용시 급여의 90%를 최대 2년간 지원키로 함으로써 지역 청년유입과 중소기업 위기극복 등 공공사회서비스 확충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청년근로자는 군청 홈페이지 ‘2018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모집 공고’를 참고하거나 군 경제과 일자리팀(☎031-580-2951, 2957)로 문의 접수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미충원시 수시 모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늘 인재가 부족한 기업에는
양평군보건소가 상반기 동안 남성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요리하는 청춘’의 종강식을 가졌다. ‘요리하는 청춘’은 2014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식생활 자립과 영양·건강 교육에 취약한 남성어르신들이 황혼기에 홀로되는 경우 식생활을 개선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65세 이상의 관내 어르신 20명이 참여해 상반기 동안 고혈압, 당뇨, 혈당 등의 건강측정을 시작으로 저염식 요리실습과 만성질환, 치매, 구강 등의 예방교육을 받았다. 한편, 올해 하반기 ‘요리하는 청춘’은 오는 8월에 수강생을 모집해 9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호명산 진입교량 설치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조종천 등 징검다리를 이용해 호명산을 오르던 주민과 등산객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군에 따르면 호명산으로 가는 등산 진입로 보행전용교량인 사장교는 올해 2월 사업비 16억여원을 들여 총 연장 93m, 폭 2m로 건설중에 있으며 현재 상판 설치 및 와이어 작업이 완료되면서 8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면서 당초 공사기간은 11월까지였으나 2개월 정도 앞당겨 오는 9월중 교량이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교량이 개통되면 청평면 청평리 737번지 일원에서 조종천을 건녀야 하는 위험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하천에 대한 접근성 확보와 교량자체가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려져 주민 문화공간으로 기여할 전망이다. 건설중인 사장교 주탑은 자연속에 소풍같은 축제를 지향하는 군의 음악사랑에 대한 높은 의지와 군민간의 화합을 상징하는 기타모양에 기타줄을 연상케하는 와이어 줄이 각 14줄씩 양쪽 다리상판과 연결된다. 또 교량에는 경관조명과 데크설치 등도 추진할 예정이어서 북한강으로 유유히 흐르는 조종천의 맑은 물과 어울려 아름다움과 추억을 선사하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
김성기 가평군수가 23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쾌척했다. 이번에 김 군수가 기탁한 장학금은 최근 개최된 ‘제6회 참일꾼상’에서 기초단체 부문에 선정돼 받은 시상금이다. 김 군수는 “참일꾼의 ‘참’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사실이나 이치에 조금도 어긋남이 없는 것’이란 의미”라며 “군수로서 앞으로 군과 군민을 위해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군수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 재난관리평가에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및 주민과 함께하는 방재행정구현 분야에서 대통령·국무총리·장관상을 독차지했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총 25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6억3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해 올해 참일꾼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상반기 민원마일리지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처리기간 단축 최우수 공무원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1월부터 6월까지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 읍면에 접수된 2만1천113건의 민원 중 즉결을 제외한 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법정기간) 1만5천18건을 대상으로 마일리지(민원 1건당 5점이내)를 부여하고 합산해 고득점자인 공무원 8명을 선발했다. 이 결과 최우수 단순민원에는 354건을 처리해 1천463점을 받은 상수도사업소 김동엽 주무관이, 읍면 민원에는 265건 521점을 획득한 설악면사무소 이주원 주무관이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도 우수에는 환경과 황인선 주무관 등 3명이, 장려에는 민원봉사과 신유리 주무관 등 2명이 각각 뽑혔다. 민원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지 우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다음달 월례조회시 시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원처리 단축일이 건당 평균 5.2일”이라며 “처리기한이 도래하는 민원에 대해 민원처리 사전예고제를 철저히 시행해 군민과 공무원이 함께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는 민원사무처리 기준표의 법정처리기간 보다 빨리
최근 양평 현대 블룸비스타에서 ‘제43회 2018 월드유스랠리 개막식’이 개최됐다. 오는 23일까지 개최되는 ‘월드유스랠리’는 ㈔한국유스호스텔연맹이 세계 60여 국의 국제유스호스텔연맹 소속 청년들을 초청해 문화다양성, 세계평화, 환경보호의 호스텔링 정신을 이어가고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 행사는 양평군과 서울에서 이원화로 개최됐으며, 양평에서는 19~20일 진행됐다. 올해에는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청년의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 행사가 열렸다. 양평에서는 개막식, 양평의 관광지 및 농촌체험마을을 둘러보는 양평모둠투어가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국제유스호스텔 연맹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에 아름다운 양평을 알리고 양평출신 대학생들에게 국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월드유스랠리에 참석한 여러분은 국적은 다르지만 나라의 기둥이며 미래를 책임지고 이끌어 갈 위치에 있다”면서 “미래를 준비하고 큰 꿈을 가진 여러분을 보니 각 분야에 핵심리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정병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최재성, 전해철, 유은혜, 안민석, 김태년, 인재극 국회의원을 만나 양평군 지역현안 사업에 대해 지원을 요청했다. 정 군수는 양평우체국 신축, 양평경찰서 부지 이전신축, 신혼부부 주거단지 조성,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건설 등 지역의 시급한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의 어려운 재정여건으로 지역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방정부가 성공할수 있도록 국가지원 사업및 정부예산의 지원을 요구했다. 한편, 정 군수는 지난 취임 첫 주말 정 의원, 안 의원과 간담회를 가지고 경기도청 및 의회를 방문하는 등 내년도 국.도비 예산확보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도시민의 농촌 정착을 돕는 ‘가평군 귀촌·귀농 멘토단’이 창단됐다. 가평귀촌귀농학교의 주최로 지난 17일 오후 가평군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귀촌·귀농 멘토단 발대식에서는 40명의 멘토단이 청정 가평을 찾는 귀촌·귀농인들의 안착을 돕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발대식에는 김성기 군수, 이순재 농업인단체협의회장, 김진성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장, 가평군농협 박우영 상임이사를 비롯해 멘토·멘티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가평군 귀촌·귀농멘토단 정경수 단장은 “멘토단은 가평군에 정착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도우미 역할을 하고자 뜻을 모은 사람들의 봉사단체”라면서 “살맛나는 가평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고자 6개 읍·면 지역별·분야별로 네트워크를 구성,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귀촌·귀농 멘토단은 귀촌·귀농인과 예비귀촌인의 올바른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회원 상호 친목·교류 활성화는 물론 귀촌·귀농인의 공동체·문화예술활
가평군새마을회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18일 이영옥 군부녀회장을 비롯해 각 읍·면새마을협의회장, 읍·면새마을부녀회장, 각 리 새마을남·여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새마을 조끼를 착용하고 집게 및 쓰레기봉투를 지참한 채 청평면에 집결해있는 도로변과 시가지의 골목, 주택가 등에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이들은 청평버스터미널에서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부채를 나눠주며 ‘모여모여 에너지, 모여모여 아끼자!’ 절전 캠페인을 병행했다. 신용성 청평면장은 “휴가철을 맞아 가평군 새마을가족들이 청평면을 깨끗하게 재정비해주기 위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지난 17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각장애인 점자민원안내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점자민원안내서에는 군이 추진중인 결혼 임신 출산 지원에 대한 지원사업, 육아 교육지원 사업, 생활문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사업들이 소개돼 있다. 제작된 점자 민원안내서는 군청 주민지원과(민원실) 및 읍면 민원실에 비치해 시각장애인들 위한 양평군 민원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또한 양평군청 주민지원과(민원실)에서는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을 돕기위한 수여통역도우미가 평일 오전 9시~오후 1시까지 근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무인민원발급기 시각장애인용 업그레이드(점자 라벨부착, 음성안내) 및 읍면 민원실 휠체어 비치 등 사회적 약자들의 민원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