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에게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동심을 자극하는 제2회 양수리미꾸리축제가 오는 28일(오전 11시~오후 4시)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전통시장 외부주차장 및 아케이드 내에서 진행된다. 8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물의 고장 양수리에서 열리는 여름행사로, 사라져가는 전통 미꾸리잡기를 축제로 승화시켜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관광객들에게 고향 시골집을 방문해 온 가족이 웃으며 놀듯 편안하고 정감 넘치는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양수리 전통시장과 지역의 관광지에 대한 이미지 상승 효과가 기대된다. 주요 행사로는 미꾸리잡기 체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6×6m 규격의 수심이 낮은 풀장을 설치해 미꾸리를 풀어놓고 고객들이 잡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미꾸리 잡기 게임은 10분동안 가장 많이 잡은 참가자에게 양수리전통시장 MD상품인 원샷잔을 제공하며, 양수리3종 경기는 상인과 어린이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막걸리 빨리 마시기(500㎖), 미꾸리통 빨리 통과하기, 맨손으로 미꾸리 10마리 빨리 잡기 등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 베지밀 빨리 마시기, 미꾸리통 빨리 통과하기, 맨손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평~화도 구간에 서양평IC가 추가 조성된다. 5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서양평IC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양평 서부지역의 교통접근성 향상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판단,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에 설치를 건의해 왔으나 경제적 타당성 부족으로 그간 반영되지 않았다. 군은 지난해 지역여건 변화 반영 및 IC형식 변경 등을 통해 경제적 타당성을 최대한 확보한 재산정 검토서를 토대로 지역주민들과 협심해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에 적극적으로 건의 및 협의해 온 결과 이달 3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변경 심의가 최종 통과됨으로써 결실을 맺게 됐다. 서양평IC는 총사업비 변경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양평군과 한국도로공사간 사업추진 협약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며, 사업비 분담을 고속국도 IC추가설치 국토부 지침에 따라 반영될 예정이다. 서양평IC는 사업추진 중에 있는 양평~화도간 고속도로 건설 서종2터널과 양서터널 사이 양서면 목왕리에 양방향 하이패스IC로 설치돼 군도1호선과 연결된다. 또 추진 중인 양평~화도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준공 예정기간인 2020년 12월 완공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서양평IC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자원순환센터에서 땀을 흘리다보니, 환경과 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됐고 애향심도 높아졌다.” 서울 안암동 소재 ‘가평군장학관’에서 생활하면서 수도권 지역 대학을 다니고 있는 입사생들이 기숙사 걱정없이 학업에 임할 수 있게 된 고마움을 값진 땀방울로 쏟아냈다. 5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장학관 입사생 40여명은 전날 가평읍 빗고개에 위치한 자원순환센터를 찾아 쓰레기 처리과정 영상을 시청한 뒤 재활용 선별작업 체험과 재활용품 파봉 및 분리작업 등 3시간에 걸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애향심을 고취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학생들은 군정홍보 동영상 관람 및 교육 등을 통해 가평에 대해 바로 알고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성균관대 재학 중인 지수환(1학년) 입사생은 “앞으로도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자원봉사 마인드를 키워 나가겠다”면서 “이같은 보람과 긍지가 장학관의 전통으로 자리잡아 나갔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군 관계자는 “평소 학업의 긴장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4일 양평군민회관에서 정동균 양평군수,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을 비롯, 기관·단체장과 13개 여성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기념행사는 관련 법령에 의거한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하고 지역의 여성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촉진에 관한 범군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1부에서는 군민 32명에 대한 양평군수·양평군의회의장·국회의원·양평경찰서장·여성단체협의회장의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씨의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김영애 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언제나 자기계발을 통해 여성의 권익증진과 양성평등 사회 구현은 물론 적극적인 사회참여 확대로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여성의 권익 증진 및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양평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새로운 양평, 여성이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데
가평군새마을부녀회가 새마을지도자 가평군협의회 회장단과 함께 지난 4일 가평군종합운동장에서 ‘홀몸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가드리기’ 행사를 열었다. 가평군 새마을 단체들은 어르신들이 우리 고유의 장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직접 담근 장을 먹을 기회가 없어지면서 이를 안타깝게 여겨 매년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담가진 고추장은 새마을부녀회원이 직접 관내 홀몸어르신과 다문화가정 등 500여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영옥 새마을 군부녀회장은 “무더운 날씨로 어르신들이 입맛이 없으실 때 우리 부녀회원들이 정성으로 만든 고추장으로 건강한 식사를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 칼봉산에 와이어를 타고 하강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길이 2.4㎞의 ‘짚라인’이 본격 개장됐다. 가평군은 2010년 자라섬과 남이섬을 가기위해 배가 아닌 하늘로 날아가는 친환경 레저시설인 ‘짚와이어’를 설치한 데 이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레저스포츠 시설인 ‘짚라인(Zip-Line)’을 칼봉산(해발900m)에 설치해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칼봉산 일대에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활성화와 또 하나의 관광레포츠 시설이 관광객 유치에 상승효과를 더해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짚라인은 군과 ㈜짚라인코리아가 2015년 4월 상호 양해각서 체결 이후 약 3년여 기간에 걸쳐 인·허가 및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지난해 말 18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공사에 착수, 올해 4월부터 3개월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이번에 개장했다. ‘짚라인 가평’이라 명명된 이 시설은 8개코스에 총 연장 2천418m의 규모를 자랑한다. 코스방식 짚라인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특히 528m에 이르는 마지막 짚라인 코스는 지상으로부터 100m이상 높이서 시속80㎞
새마을운동 양평군지회 김성은 군협의회장이 지회 임원 5명과 함께 지난 3일 양평군청 행복돌봄과를 방문해 관내 소외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모기포층기 전달식을 가졌다. 모기포층기는 LED 파장 램프 해풍 방제기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하거나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전달된 모기포층기는 새마을중앙회가 서울바이오시스로부터 기부받은 1천500대의 모기포층기 중 양평군지회가 인수받은 22대로, 지역 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김성은 양평군협의회장은 “이번 모기포층기 배부로 지역 내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 ‘드론교육지도사 2급’ 종강 양평군 평생학습과가 지난달 1일부터 5회에 걸쳐 진행한 ‘드론교육지도사 2급 과정’을 종강했다. 드론교육지도사 2급 과정인 ‘나혼자 뜬다! 날아라 슈퍼 드론∼’은 제4차 산업에 발맞춰 드론에 관심 있는 양평군민 22명을 대상으로 2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그리고 그 결과, 20명이 드론교육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교육은 드론을 대하는 기본적인 자세를 비롯해 실질적으로 본인이 가지고 있는 드론에도 활용할 수 있는 드론 조종법과 일반인은 접하기 어려운 촬영용 드론을 직접 작동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강생 중 안재관(47)씨는 “현재 영상편집 일을 하고 있고, 드론을 활용하여 촬영한다면 좀 더 다양한 영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교육을 신청했는데 수료하면서 드론교육 관련 방과후 지도사로서의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평군 평생학습과 관계자는 “이번 드론교육지도사 2급 과정을 통하여 드론에 대한 앙평군민들의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ldqu
가평군이 군(郡) 처음으로 국(局)을 신설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행정기구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민선 7기를 맞아 5개 실·과 명칭을 변경하고 2국3과를 신설하는 등 기존 본청조직을 ‘2실 12과 1단’에서 ‘2국 18과 1단’으로 행정조직 일부를 개편했다. 외부조직은 기존 ‘1의회 2직속(2과) 3사업소 1읍 5면’으로 동일하다. 팀도 본청은 86팀에서 92팀으로 의회, 직속기관, 사업소 등은 46팀에서 50팀으로 총 10여팀이 늘어날 예정이다. 먼저 군은 경제복지국 및 미래발전국 2개국과 회계과, 행복돌봄과, 교통과 등 3개과를 신설했다. 또 업무 통폐합 및 신설에 따라 기획감사실은 기획감사담당관으로, 희망복지실은 복지정책과로, 경제과는 일자리경제과로, 건설교통과는 건설과로, 민원봉사과는 민원지적과로 명칭을 각각 변경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 10만명 미만인 군(郡) 단위 지자체에 국을 둘수 없도록 정한 대통령령인 지자체 기구정원 규정이 지난해 12월 개정됨에 따라 각종지원사업 추진 효율을 높일수 있도록 군청 직제를 개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희망찬 행복도시 구현을 위해 600여 공직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
양평군 용문면이 최근 인구 1만7천500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용문면 여성의용소방대에서 전입축하 선물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용문면은 1만7천 명 이후부터 전입인구 100번째마다 지역 기관단체에서 전입축하선물을 증정하고 있다. 이번에 1만7천500번째의 대상자는 화전1리로 이사온 김재호씨다. 이에 용문면은 전입축하 선물로 ‘물맑은 양평쌀’ 10㎏을 전달했다. 김재호씨는 “서울에서 사업을 하다보니 복잡한 도시생활보다 한적한 곳이 좋아 수도권 근교를 알아보다가 용문면으로 이사오게 되었다”며 “생각지 못한 선물을 받게되어 기분이 매우 좋다”고 말했다. 쌀 증정식을 마친 박희자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용문산 정기를 품고 있는 깨끗한 용문면으로 이사온 것을 환영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인구가 전입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용문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건진 용문면장은 “새로 이사온 주민들이 용문면에 소속감을 갖고 지역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현지생활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현 주민과 이주민간의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양평=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