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에 김장훈(55·사진) 전 강원동부보훈지청장이 취임했다. 김장훈 신임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1993년 국가보훈처에 임용된 후 국가보훈처 선양정책과, 대구지방보훈청 총무과장, 서울지방보훈청 총무과장, 강원동부보훈지청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보훈행정전문가이다. 특히 김 신임 지청장은 온화하지만 치밀한 성격으로 동료와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며 탁월한 기획능력과 업무추진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장훈 신임 지청장은 보훈복지의 양적·질적서비스 향상, 복지사각지대의 해소, 민원만족도 제고, 직원간 화합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한 뒤 “국가유공자의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위해 ‘따뜻한 보훈’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복기자 kyb@
최근 가평군에 각계각층으로부터 온정의 손길이 전해지고 있다. 설악축협 주부교실은 7일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200만 원 상당의 축산물교환권 40매를 기탁했다. 이에 앞서 가평군 평화대사협의회에서도 농협상품권 30매(1만 원권)와 백미 10㎏ 31포, 20㎏ 4포를 가평군에 전달하며 동절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김성기 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좋은 뜻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가평군에는 186개 개인 및 단체에서 3억7천200여 만원을 전달했으며 올해 현재까지는 18개 단체에서 3천600여 만원을 기부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공사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발표한 ‘10년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일 경기도 8개 지자체와 양평 친환경 인증미 2천673t을 학교급식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는 매년 관내에서 생산되는 약2천600여 t의 친환경 인증벼의 수매·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학교급식 공급계약으로 3년 연속 전량 판매를 달성할 전망이다. 2018년도 친환경 인증벼 수매량은 친환경인증 농가 증대로 약 3천 t이 예상되나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와 학생수 감소 등 판로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공사는 차별화된 마케팅과 사전 안전성 검사 정착을 통한 ‘안전한 친환경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을 슬로건으로 공격적인 영업을 실시, 친환경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함께 ‘군민 행복중심의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또 공사는 차입부채 중 20억 원에 대한 상환을 지난달 31일자로 마쳤다. 지난해 공사의 부채비율은 170% 수준으로 이는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부채비율 상환선인 400%에 비해 안정적인 수준이다. 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군민에게 신뢰받고 투명한 공사가 되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비상경영을 통한 차입금
가평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화재로 인한 위급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가평소방서와 함께 함께 동절기 공공기관 합동 소방안전 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경찰서 본관과 유치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민원인을 신속히 대피시키고 화재의 초기진화와 인명구조훈련 위주로 진행됐으며 경찰관과 소방관 등 8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화재 시 외부에서 대피유도를 하지 않으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유치장 화재를 대비해 유치인 대피와 후송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 직접 불길을 진화하고 화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의 응급처치 훈련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주로 진행됐다. 임병숙 서장은 “평상시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의 준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훈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은 민족명절인 설을 앞두고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운동은 깨끗한 명절보내기 일환으로 시행되며, 직원간 부담감을 없애고 잘못된 부조리와 관행을 만들 수 있는 명절 분위기를 쇄신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군 민원실 입구 및 청사내에 ‘명절선물 주지도 받지도 않겠습니다’란 홍보문구가 새겨진 현수막을 설치해 직원 및 민원인들에게 알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불필요한 오해와 부담을 없애 청렴한 공직자상을 정립할 계획이다. 최우용 위원장은 “청렴을 위해 조금 더 긴장하고 조금 더 경계해 군민으로부터 믿음을 받는 공무원이 되고자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공직사회의 청렴한 윤리실천 분위기 확산과 생활화로 건강한 가평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군민들이 다양하고 질 높은 평생학습 참여를 통한 지역 공동체 확립을 위해 이달 19일까지 ‘2018년 평생학습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도란도란 학습마을 ▲우리동네 학습공간 ▲우수 및 육성형 평생학습동아리 지원 사업 등 4개 분야로, 총사업비 9천300만 원이 차등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구성원이 가평군민이며 7명 이상의 성인학습자(만 24세 이상)들로 구성돼 있으며 사교나 친목이 아닌 학습활동 동아리, 가평군 평생학습센터에 등록된 학습동아리 등이다. 선정은 이달 말 평생학습협의회를 통해 ▲학습동아리 구성 현황 ▲활동 실적 및 계획 ▲실행가능성 ▲신청예산의 타당성및 자비 부담비율의 적정성 등에 대한 심사 후 이뤄진다. 평가후 선정된 단체와 평생학습 지원사업 설명회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군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edu.gp.go.kr)를 참고하거나 평생교육사업소(☎031-580-4678)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 기관 및 단체와 사업별 유기적 네트워킹을 통한 체계적인 평생학습 시스템 구축으로 군민에게 자기 주도적 학습과 평생 교육인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석면 비산에 대한 군민 불만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억7천9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석면건축물 관리 및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5일 군에 따르면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10~15% 함유하고 있고 30년이 지나면 석면 비산이 발생하는 등 인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이에 군은 군관리시설 30개소, 다중이용시설 40개소 등 총 70개소에 대한 석면건축물 관리와 함께 슬레이트 주택 80동을 철거해 나갈 방침이다. 철거대상은 장기간 독립된 주거생활을 할수 있는 구조로 된 건축물과 이에 부속되는 건축물로,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석면 슬레이트 철거및 처리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슬레이트 면적에 따라 최대 336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며 지원액 초과분은 건물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사업희망자는 건축물 소재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선착순에 따라 처리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일반가구 순으로 지원하게 된다. 슬레이트 처리 대상자가 선정되면 환경부장관이 지원하는 석면관련 전문성을 갖춘 법인 또는 단체에 위탁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슬레이트 처리비용에 대한 경제적
양평공사는 지난 1일 기간제 근로자 22명, 전문계약직 6명에 대한 정규직 임용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정규직 전환은 지속적 업무에 해당하는 용문국민체육센터 운영, 친환경급식팀 전처리 사업, 양평 맑은 숲캠프 시설관리, 청사관리 및 청소업무를 수행중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사는 지난 해 7월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이후 정규직 전환계획을 수립해 외부전문가와 노동조합 추천인사를 포함해 구성된 전환심의우원회를 거쳐 전환대상을 확정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지역 우수인재 지원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여건 개선을 위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4일 밝혔다. 선발인원은 으뜸장학생 53명, 특기장학생 9명, 복지장학생 49명, 환경장학생 40명 등 총 4개 분야, 151명이다. 장학금 최대 지급액은 중학생 3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 대학생 300만 원 등이며 연 2회에 나눠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관내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한 군민 또는 자녀 중 중·고등학교에 진학 또는 재학중인 학생이나 관내에서 초·중·고등학교 중 1개 이상을 졸업하고 진학 또는 재학, 복학예정인 대학생이다. 으뜸장학생은 직전 학년도 학업성적 평균점수가 85점 이상인 고등학생, 학업성적 평균 평점이 B+학점 이상이거나 군수가 지역 핵심인재로 추천해 대학에 입학 결정된 대학생이 대상이다. 특기장학생은 도 단위 이상의 예·체능, 기능 및 문학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한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환경장학생은 학업성적 평군점수가 70점 이상인 고등학생 또는 학업성정 평균평점이 C학점 이상인 대학생 중 상수원관리지역내 토지 또는 건축물을 소유하거나 3년 이상 거주한 군민 또는 그 자녀가 지원할 수 있다. 또 가정형
가평군은 단체협약을 체결하기 위해 2일 군 소회의실에서 군 공무원노동조합과 ‘제1차 예비교섭 상견례’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상견례는 공무원노조에서 단체교섭을 요구함에 따라 예비교섭을 통해 노·사 양측 교섭위원 구성 범위와 간사선임, 회의록 작성 및 공개여부, 교섭결렬시 해결방안 등 단체교섭 진행절차와 방법 등을 합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단체교섭 요구안은 ▲조합활동 ▲근무조건 및 행정문화 개선 ▲조직 및 인사 제도개선 ▲부패방지 및 소송지원 ▲교육훈련 후생복지 ▲조합원 권익신장 ▲노사협의회 ▲상벌 ▲단체교섭 및 협약 등 본문 141개조, 316개항과 부칙 5개조로 이뤄졌다. 노사 양측 대표교섭 위원인 김성기 군수와 최우용 노조위원장 등 교섭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상견례는 대표교섭위원장 인사말, 경과보고, 교섭요구안에 대한 합의서 설명 및 서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노사는 대립과 갈등의 관계가 아니라 군민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서 함께 노력하는 협력과 배려의 동반자”라며 “상견례를 시작으로 노사가 상생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봉사행정에도 도움이 되는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을 기대한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