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마을별 지역 특색을 살린 희복(희망과 행복)마을 공동일터에서 생산한 생산품의 홍보와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 26일 1차 품평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농한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일하는 기쁨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희복마을 공동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일터의 생산품은 ▲가평읍 이화리의 메주 ▲승안2리의 잣한과 및 잣찐빵 ▲설악면 묵안1리의 천연발효식초 ▲청평면 대성리의 청국장 ▲청평4리의 비트차 ▲호명리의 잣두부 ▲하천리의 조총 ▲상면 주민자치회 및 항사리의 시래기 ▲행현리의 목공소품 ▲북면 화학리의 절임식품 ▲적목리의 손만두 등이다. 이날 품평회에는 희복마을 공동일터 사업장 생산품을 비롯해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인 농부들의 카페장터 ‘드림백커피’, 아홉마지기전통한과협동조합의 ‘잣한과’ 등 2개 제품도 함께 선보여 사전예약과 현장판매가 이뤄졌다. 또 관내 장인으로 선정된 설악면 최선희씨의 ‘오죽공예품’, 최석봉씨의 ‘짚·풀공예’ 등 장인생산품도 전시돼 장인의 우수한 기술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
군민들의 권리증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양평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조상땅 찾기 민원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조상 땅 찾기 민원을 신청한 355명에게 856필지(950천㎡)의 조상 땅을 찾아줬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토지소유자의 갑작스러운 사망, 관리소홀 등으로 인해 후손들이 조상 명의의 토지소유 현황을 알지 못하는 경우 국토정보시스템 지적전산망을 이용, 상속인에게 토지의 소재를 알려줌으로써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행정서비스제도다. 이와 함께 지난 2015년 6월부터 시행중인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의 시행으로 상속권자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사망자의 토지소유현황을 문자또는 우편으로 받아볼 수도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본인 또는 상속인임을 증명하는 서류(제적등본, 2008년 1월1일 이후 사망자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 등을 제출 군에 제출하거나 부득이한 경우 위임장과 위임자 신분증 사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 주민지원과 공간정보팀(☎031-770-2049)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숨어있는 조상땅을 찾아 군민의 재산권행사에 도움이
최근 이틀간에 걸쳐 양평군 청운면에서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연탄배달이 진행됐다. 이날 연탄배달에는 전·현직 관리소장들의 봉사동우회 ‘소금나무회’ 서울·경기 회원 21명과 정지범 청운면장을 비롯해 청운면 행복돌봄추진단, 새마을남녀협의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40여 명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해 가가호호 방문하며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전달된 연탄은 한국전력공사를 통해 지원받은 것으로, 홀몸어르신 및 취약계층 23가구에 200장씩(총 4천600장) 전달됐다. 정지범 청운면장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먼 곳까지 방문해주신 소금나무회 회원 분들에게 큰 감사를 드리고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돌보기 위해 두 팔 걷고 참여해 주신 각 단체 회원 분들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오는 2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2018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오는 3월 5일부터 6월 29일까지 81일간 진행되며 양평읍 방치 자전거 및 폐자전거 재활용사업 등 4개 사업으로 실시된다. 신청자격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외국인 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양평군민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 기타 자격서류 등을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워크넷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수급권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접수시작일 기준으로 연속해 동일유형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2년을 초과해 반복 참여한 자 등은 제외된다. 군은 선발자 심사후 근로자가 확정되면 오는 2월 26일 선발자에 개별 통보하고 군 홈페이지에 결과를 게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군 전략기획과(☎031-770-236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활안정에 기
가평군은 농촌 구조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농산식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은 다음 달 14일까지며 대상 사업은 농촌, 농업, 식량, 축산, 식품, 유통원예, 산림분야 등 7개 부문, 125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농업인, 생산자단체, 농림축산식품업 관련사업 종사자 등으로, 사업성격에 따라 군 농업정책과, 산림과, 농업기술센터, 읍·면사무소 등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은 오는 2월중 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의 타당성 검토와 심사 등을 거쳐 경기도에 신청될 예정이다. 군은 친환경농업기반 구축과 규모화, 조직화, 경영화를 통한 군민 소득증대를 위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빠짐없이 신청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및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031-580-475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용문면 남녀의용소방대가 최근 용문면사무소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온수매트 전달식을 가졌다. 용문면 의용소방대는 집수리 봉사 및 연탄기부 행사 등 매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대원들의 마음을 십시일반 모아 기획된 행사다. 이날 대원들은 직접 불우이웃 13가구를 방문해 온수매트를 전달하고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이경영 의용소방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바쁜 일정에도 매년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윤건진 용문면장은 “지난 12월 연탄나누기 행사를 비롯, 연중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준 용문면 남녀의용소방대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재향군인회 3천800여 회원들의 심부름꾼으로써 향군기본임무에 대해 철저히 숙지하고, 향군의 위상 제고와 회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는 동시에 건전한 국가관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29대 가평군재향군인회장으로 취임한 장석윤(63) 회장의 취임소감이다. 가평 출신의 장석윤 회장은 국군기무사령부 부사관으로 전역한 후 30여 년 동안가평군청 직장예비군 중대장으로 근무했으며, 퇴직 후에는 가평로타리클럽 회장 및 국제로타리 3600지구 8 지역대표, 재향군인회 감사, 가평경찰서 멘토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장석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진보·보수 이념을 떠나 오직 국가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선봉자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한 뒤 “특히 향군 회원의 노령화에 따른 젊은 회원 발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노인성 질환예방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타이치 체조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군에 따르면 타이치(Tai chi)체조는 고대 중국무술 중의 하나인 태극권을 호주 닥터램(Dr. Paul Lam)이 중심이 된 의료팀이 관절염 환자를 위해 개발한 운동으로, 군은 대한근관절건강학회 전문강사 4명을 초빙, 오는 3월 2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11월 주 2회, 총 12주에 걸쳐 시작된 타이치교실은 가평읍 5곳을 비롯해 설악면 3곳, 청평면 3곳, 상면 1곳, 조종면 2곳, 북면 2곳 등 총16개 경로당, 300여 명이 참여했다. 타이치 체조는 움직임이 부드럽고 원만한 동작으로 구성돼 유연성과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정신을 집중하고 긴장을 낮추는 유산소및 기공 운동으로, 기 순환을 원활하게 해 내적인 호흡과 정신수련에도 도움이 된다. 특별한 장구나 기구가 필요치 않고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울뿐 아니라 개인의 신체조건에 적합하게 운동수준을 조절할 수 있어 관절운동으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꾸준히 진행할수 있어 운동효과가 높은 것도 장점이다. 김성기 군수는 “군은 50세 이상 관절염 평
가평군은 독서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지역 대표도서관인 ‘한석봉 도서관’이 공정률 80%를 보이며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건물외부 판넬공사 마무리가 한창 진행중이며 이후 내부 인테리어와 주변 부대공사를 마치면 준공될 예정이다. 예전 중앙도서관인 한석봉 도서관은 지난해 문화·교육·지식정보의 허브기관 역할을 수행할 군의 대표도서관으로 건립되기 시작했다. 특히 건립취지에 부합하는 대중성, 독창성, 상징성을 가진 명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지난 1985년 문을 연 중앙도서관은 그동안 군민의 지식·문화 욕구를 해결해 왔으나 건물이 낡고 공간이 좁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석봉 도서관은 가평읍사무소 옆에 있는 기존 도서관에서 약 1㎞ 떨어진 가평초등학교 인근으로 이전해 신축되고 있다. 본 도서관은 총 부지면적은 7천664㎡에 지하1층, 지상 3층, 3천602㎡ 규모로 건립되고 있으며 사업비는 139억 원이 투입된다. 지하 1층에는 보전서고, 기계실, 전기실, 물탱크실이 들어서고 지상 1층에는 북카페, 학습열람실, 어린이 자료실 등이, 지상 2층에는 일반열람실, 어린이 자료실, 디지털 열람실, 정기간행물실 등이, 지상 3층에는 사무실,
가평대교 개통 이후 빈번한 사고로 인해 대책 마련이 요구돼 온 가평군 설악면 75번 국도 장돌회전교차로와 관련, 가평경찰서가 최근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21일 가평서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에는 지역 주민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및 가평서 관계자와 서울지방국도관리청, 도로교통공단, 두산건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돌회전교차로는 지난해 12월 15일 가평군 설악면과 가평읍을 잇는 75번국도 가평대교의 개통으로 차량의 통행이 증가하고 있지만 시인성이 떨어지는 야간의 경우 시고의 위험성이 높은 편이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회전교차로 연석에 고휘도 반사지를 부착하고 경고등의 전압을 분리해 하나의 경고등이 파손되거나 꺼지더라도 나머지 경고등이 작동될 수 있도록 전력 공급 방식을 변경, 교차로 주변의 시인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차로 주변 시인성 확보와 함께 교차로 진입 전에 충분히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고원식 과속방지턱을 설치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중이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곘다”??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