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청 사이클팀이 ‘2018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26일 우승컵을 안고 귀환했다. 가평군에 따르면, 감독 및 코치, 선수 등 10명으로 구성된 가평군사이클팀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양양벨로드롬과 도로일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10개 종목별 상위 입상과 함께 메달 5개(금2개, 은2, 동1)를 수확하며 일반부 최정상에 올랐다. 이번대회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대표 선발전도 겸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최재웅(21)과 김주석(25)은 15㎞스크레치 및 제외경기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물오른 실력을 과시했다. 또 함석현(23)은 개인도로 112㎞와 15㎞ 템포레이스에서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해 팀의 종합우승을 견인했다. 앞서 가평군은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 대회에서도 단체종합 2위를 차지하는 등 사이클 메카 고장으로서의 위상을 알렸다. 한편, 가평군청 사이클팀은 2002년1월 현 감독인 김정환 감독과 선수 5명으로 창단돼 올해 16년을 맞고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교육지원청이 26일 가평교육지원청 물회의실에서 ‘교육장과 함께하는 교육공감 토크’를 열었다. 이번 교육공감토크에는 가평지역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인사, 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가평교육장과 지난 1년 동안의 가평교육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공감토크에 참가한 한 학부모 대표는 “이런 자리를 통해 교육장님의 학생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가평교육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러한 교육공감토크처럼 지역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해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기회가 앞으로 좀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최북단에 위치해 청정지역으로 정평이 나있는 북면거리가 탈바꿈하면서 지역 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5일 가평군에 따르면, 북면사무소는 올해 특수시책으로 이달말까지 총 사업비 5천600여만원을 들여 시가지 일원에 ‘유니버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니버셜 사업은 인간의 활동과 보건, 건강, 사회참여 증진을 통해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이 더 다양한 활동을 할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2005년 미국에서 시작한 ‘친환경 거리예술(그래피티 니팅)’으로 당시 호평을 받은바 있다. 북면사무소는 목동교~목동터미널 구간 나무 및 전신주, 교통표지판 등 공공시설 72개에 다양한 소재로 어둡고 삭막한 공간을 예술의 거리로 변화시켰다. 또 목동터미널 주변 대합실, 택시 기사실, 공중화장실 등 3개소에는 현대적 감각에 맞는 이색변화를, 이곡1리 마을 진입로 주변 건물에는 시골풍경을 소재로 한 벽화 각각 10점을 조성하면서 주민과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벽화거리는 좁고 어두운 점을 감안해 밝은 색상과 동심을 생각하게 하는 그림으로 그려 범죄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달에는 산과 저수지가
양평군새마을회가 최근 양평나누께축제공원에서 ‘제7회 자원재활용품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 주변에 산재해 있는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을 수집해 쾌적하고 깨끗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600여 명이 넘는 새마을지회 회원들이 참여해 150t이 넘는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재활용품을 판매한 기금은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사용된다. 앞서 양평군새마을회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각 읍·면 새마을회를 통해 재활용품 집중 수집기간을 운영하여 재활용품을 모았으며, 새봄맞이 새마을대청소와 병행해 다양한 재활용품 쓰레기를 수집한 바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의 김근완 감독과 남상언 선수 등 6명이 최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8회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8홀을 2바퀴를 돌아 16홀에서 최저타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경기)’에서 단체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 중 개인전에서는 남상언(77) 선수가 2위를, 정실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가평군지회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남 선수는 지난 18일 열린 ‘가평군수배 파크골프대회’와 19일 가평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그라운드 골프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눈부신 성과를 보인 바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3일 가평군 칼봉산자연휴양림에서 ‘2018 가족봉사단 환경정화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을 맞아 휴양림에 깨끗한 산책로를 만들기 위해 가족봉사단 2기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대로변과 산책로 등에서 담배꽁초와 불법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센터 김대식 담당자는 “주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봉사를 통해 관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기 위한 환경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센터 정경숙 사무국장은 “부모와 함께하는 봉사를 통해 봉사의 개념을 이해할 수 있고 기본적인 봉사 마인드를 심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전 가능한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은 총 70가구 240명(1기-38가족 129명, 2기-31가족 11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이들은 매월 셋째·넷째주 토요일에 농촌봉사활동, 사회복지시설 방문,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 사
최근 양평군 양평읍 갈산공원에서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공헌한 월남전 참전용사들을 기리고자 ‘월남전 참전 기념비 제막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공적을 기리고 지역주민 및 후손들로 하여금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기도록 하기 위해 개최됐다. 지난 2월 착공해 6월 준공된 월남참전기념비는 지난 1965년부터 1973년까지 참전한 월남전을 국가발전과 자유·평화를 열망하는 숭고한 정신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탑으로,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를 조형화했으며, 명비에는 양평군 월남전참전용사 724명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이날 제막식은 월남전 참전용사를 비롯,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장, 지역주민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 건립에 대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월남참전전우회 양평군지회장의 기념사, 최문한 양평군 부군수·박현일 양평군의원 축사, 비문 및 작품설명, 제막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최문환 양평군 부군수는 “월남전참전기념비 건립을 통해 월남전 참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훈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한 관심과 지
가평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한석봉 도서관’ 브랜드 디자인이 ‘2018 대한민국 국토대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앞서 군은 지난해 정부가 인정하는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핀업 디자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4일 가평군에 따르면, 올해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파이낸셜뉴스 공동 주최로 국토 및 도시공간에서 이뤄진 창의적 경관디자인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하는 수상제도다. 군 대표 브랜드 디자인 한석봉 도서관은 국토대전 공공디자인 부문에서 한국 경관학회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석봉 도서관은 최근 문화 트랜드와 공간의 역할이 변화함에 따라 자체적인 통합브랜드 디자인을 개발 및 적용해 문화와 휴식이 있는 공간을 콘셉트로 전체적인 디자인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을 위한 내부적인 운영프로그램까지 차별화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 사용자들을 위한 시설과 공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자체적인 통합브랜드디자인 개발 및 특허출원을 완료해 약 2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사회환원 협력사업과 문화서비스 제공 등 차별화된 문화공간 중심
10월 12~14일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청정 가평의 자라섬에서 매년 개최되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포스터)이 올해로 15주년을 맞아 ‘미술과 재즈의 콜라보’로 관객과 만난다. 2016년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된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축제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매년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아온 자라섬재즈의 포스터가 지난 1일 온라인상에 전격 공개됐다. 올해의 포스터는 서울과 프랑스 파리를 오가며 활동하는 중견작가 황호섭 화백의 작품 ‘마법의 순간(Moment Magico)’을 차용해 제작됐다. 국내 미술작가의 작품을 직접 포스터로 차용한 것은 국내 음악 페스티벌에서는 유례가 없었던 일로, 음악 페스티벌에서 다른 장르의 예술과 협업 가능성을 보다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미술이 재즈음악과 만나 관객과 새로운 소통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 이 콜라보는 자라섬재즈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19일 오후 2시 ‘Yes24’에서 진행한
가평군이 이달부터 오는 8월말까지 3개월간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산자수려한 청정가평 산간계곡으로 행락객이 몰릴것으로 예상돼 환경 보호 차원에서 이뤄진다. 중점 단속사항으로는 ▲불법 임목벌채 및 임산물 채취행위 ▲산림내 허가된 장소외 취사 ▲오물·쓰레기·건설폐기물 투기 ▲산지훼손 행위 등이다. 군은 단속과 함께 여름철 산림피해 취약지역에 안내문(현수막) 설치 등 위법행위 근절에 대한 캠페인도 전개할 방침이다. 불법사항 적발시에는 사법처리(원상복구)및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 처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을 찾는 휴양객들이 산림 내 불법행위로 인해 즐거움을 잃지 않도록 단속을 강화해 산림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청정계곡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와 자발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면적의 약 82%가 산림으로 이뤄진 가평은 경기도 최고봉인 1천468m의 화악산, 1천267m의 명지산, 1천147m의 석룡산 등 높고 아름다운 산이 즐비하다. 특히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 100대 명산인 유명·운악·축령산 등 5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