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2018년 새해를 맞아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읍·면 방문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첫날인 8일 양평읍에서 진행된 첫 토크콘서트에는 김선교 군수를 비롯, 각 부서장, 군의원, 언론인,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청년층 및 귀농·귀촌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현안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이날 김 군수는 “미래를 보고 가지 않으면 양평엔 발전이 없다”며 “관 주도가 아닌 민 주도로 행정이 이뤄져야 양평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역동향과 주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수렴해 찾아가는 공감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 방문 토크콘서트는 이날 양평읍을 시작으로 양서면(9일), 서종면(10일), 지평면(11일), 강상면(12일), 강하면(15일), 청운면(17일), 옥천면(22일), 용문면(23일), 개군면(24일), 단월면(26일), 양동면(29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65세 이상 인구 전체 22% 차지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따른 대책 시급 郡, 일자리창출·지역경제 활성에 방점 김성기 군수 “성장시키는 원년 삼을 것” 8월 ‘뮤직빌리지’ 조성 사업 완료 옛 역사 일원 재생 사업도 병행 추진 7080청평고을 사업으로 도시 재생 음악·스포츠·힐링의 메카 명성 더불어 살기 좋은 가평 만들기에 역량 집중 가평군 2018년 신년 설계 지난해 가평군은 국가재난관리 유공 대통령상을 비롯,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강소농 육성 및 경영지원 사업·경기도 축산진흥대회·전국 분뇨처리시설 운영평가 등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총 25건의 대회·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가평군은 팔당상수원 상류에 위치해 수도권정비계획법을 포함,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법규에 걸려 광범위한 면적에 비해 재정여건이 열악한 것은 물론, 이에 따라 경제, 문화, 사회 등 많은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 관내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가평군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하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최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새해나눔 신년음악회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벅찬 감동의 울림을 선사했다. 이들은 무술년 황금 개띠해를 맞아 우리 고유의 정서로 멋을 찾기 위해 뉴코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주최한 ‘2018 새해 인사 나눔 음악회’에 초청돼 무대에 서게 됐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의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는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 음악회에 이어 두번째로, 이날 이들은 서울시 여성합창단, 더 보이스 쳄버콰이어, 우리아버지합창단, 창원그린쇼콰이어, 아리랑 코러스 대구합창단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단과 협연을 펼쳤다. 음악회에서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뉴코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힘찬 사운드로 ‘송 오브 아리랑’등을 연주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 정민희 지휘자는 “예술의 전당 무대는 연주자들이 꿈의 무대인 만큼 합창단원들이 더 큰 꿈을 가질 기회를 얻어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1년 내내 음악 축제가 열리는 국내 첫 음악도시인 ‘가평 뮤직빌리지’가 내년 1월 문을 연다. 7일 가평군에 따르면 뮤직빌리지는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경춘선 옛 가평역 폐철도 부지 3만8천㎡에 조성된다. 사업비는 지난 2014년 경기도 창조오디션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해 받은 도지사 시책추진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406억 원이 투입된다. 뮤직빌리지는 뮤직 존, 플라자 존, 숙박·체류 존, 커뮤니티·상업 존 등 4개 공간으로 나뉘어 조성된다. 이곳에서 음악인들이 창작 활동과 공연을 펼치며 방문객들은 연중 크고 작은 음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뮤직 존에는 녹음·연습실과 공연·교육·영화 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이곳에 지하 1층, 지상 3층, 전체면적 3천300㎡ 규모의 뮤직센터가 신축되며 센터 내부는 공연장(254석), 상영관 1·2(138석), 교육실 등으로 꾸며진다. 숙박·체류 존에 건립될 게스트하우스는 지상 3층, 전체면적 1천127㎡ 규모로 19개 객실을 갖춰 총 72명을 수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상업 존에는 레스토랑, 뮤직·기념품숍, 매장·장터 등이, 플라자 존에는 안내·전시시설 등이 각각 들어선다. 뮤직빌리지 조성 사업은 지난해 2월 착
육군 7군단 예하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 지난 3일 사단사령부 연병장에서 제48대 김선호 사단장 이임식 및 제49대 유기종 사단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접부대 지휘관, 부대영웅 가족 및 역대 주임원사, 김성기 가평군수,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 윤장원 회장, 무공수훈자 김영배 회장, 석태순 미망인회장, 조영호 유족회장, 조완수 고엽제전우회장,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 조규용 가평군축협조합장, 맹호전우회 및 친선단체, 수기사 장병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한 유기종 사단장은 국방부 기획조정실 육군조직관리담당, 26사단 여단장·참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 부대계획과장, 2기갑여단장 등 주요 직책을 거쳐 제49대 수기사단장으로 취임했다. 제49대 수기사단장 유기종 소장은 취임사에서 “전장에서 적과 싸워 이기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부대를 만들기 위해 기초와 기본에 충실하는 한편, 생명과 인권이 존중되고 화합·단결된 부대를 육성할 것”이라며 지휘방침을 밝혔다. 한편, 2년여 동안 수기사를 지휘해온 제48대 사단장 김선호 소장은 합동참모본부 전력기획부장으로 영전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드림스타트가 지난 3일 양평문화원 2층 양평홀에서 드림스타트 졸업생 및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열었다. 이날 졸업식은 상장전달, 경품추첨, 졸업선물 증정, 드림스타트 남매의 화려한 탭댄스 공연 등으로 구성돼 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진행됐다. 아이들은 졸업축하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드림스타트 재학생들의 공연을 보며 그동안 드림스타트와 함께 한 추억을 되새겼다. 졸업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드림스타트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들어서 좋고 나중에 훌륭한 어른이 되어 제가 드림스타트를 통해 경험한 체험과 도움들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돌려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특히 양평군드림스타트의 졸업식에는 매년 양평군민포럼이 졸업선물 100만원 상당의 후원을 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동행과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양평 관내 여러 지역아동센터에서도 아동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오색별빛정원전 ‘겨울철 여행지’ 하면 떠오르는 곳이 있다.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이다. 현재 아침고요수목원은 ‘제11회 오색별빛정원전’을 진행중이다. 이 ‘오색별빛정원전’은 오는 3월25일까지 계속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오색별빛정원전은 내국인뿐 아니라 한국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들이 찾는 세계적인 빛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기관광공사에서는 아침고요수목원을 경기 야간 관광명소 10선에 선정하고, 현대자동차그룹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 최고의 여행지로 아침고요수목원을 발표하면서 이번 겨울에도 많은 방문객들이 수목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는 2014, 2015년 2년 연속 크리스마스 관련 검색어 순위 1위로 아침고요수목원을 꼽았으며, 여러 언론매체에서도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전을 크리스마스 동안 가장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언급했다. 오색별빛정원전에는 고개를 젖혀야 끝이 보일 것 같은 구상나무가 트리처럼 갖가지 트리볼을 머금고 빛을 내고 있다. 루돌프보다 조금은 커보
양평군이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따복하우스 건립을 본격화 하는 등 ‘행복한 양평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26일 경기도로부터 따복하우스 건립을 위한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과 공사착공 허가를 받아 ‘양평공흥 따복하우스’의 건립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51억2천800만원이 투입돼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 441-22번지 1천697㎡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는 이 따복하우스는 34㎡ A형(36호), 34㎡ B형(4호) 등 총 40가구의 주상복합 건축물로 지어진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휴게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서며, 2~5층은 주거용으로 건축된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70% 수준으로 책정될 전망이며, 오는 4월쯤에 입주자모집을 실시한 후 11월 입주를 시작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 재즈)이 지난 2016년에 이어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표축제로 선정되면서 그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일 가평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의 다양한 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국내 관광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전국의 지역축제 중 뛰어난 축제들을 평가해 대표, 최우수, 우수, 유망, 육성 등의 등급으로 선정하고 있다. 그 중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지난 2016년에 이어 두번째로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앞서 자라섬 재즈는 2011~2013년에는 유망축제로, 2014·2015·2017년에는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자라섬 재즈는 단순히 공연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족, 친구, 연인 등과 떠나는 것을 콘셉트로 한 피크닉형 음악축제로, 축제의 주제인 재즈를 지역에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축제에는 가평포도로 만든 음료 ‘자라섬 뱅쇼’와 ‘재즈 막걸리’ 등을 맛볼 수 있고, 가평에 거주하는 연극인들이 꾸민 ‘빌리지 가평무대’,
가평군은 내년 2월 14일까지 소규모 건설사업의 조기발주를 통한 주민숙원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 건설사업 자체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4개 반, 26명으로 구성된 합동 설계단은 사업의 효율성과 공무원들의 설계능력배양에 중점을 두고 설계를 진행한다. 또 반별로 철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설계 추진사항과 문제점 등에 대해 매주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설계단은 도로, 수리, 하천, 하수도 분야 등에 편성된 128건, 46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해 자체설계를 실시하고 내년 2월중 사업을 발주해 6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은 예산 6억5천여만 원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최초로 자체설계단을 운영한 지난 1992년부터 올해까지 25년간 75억여 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설계단 운영으로 조기발주를 위한 체계가 마련돼 주민생활과 밀접한 편익사업을 조기에 정비할수 있어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내수경기 활성화 등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직접 측량과 설계를 진행함으로써 견실시공을 도모하고 설계변경 요인 등을 차단해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