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지역치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기 위원장(군수)를 비롯, 임병숙 가평경찰서장, 이병덕 교육장, 이정래 소방서장 및 기관단체별 위촉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청년회의소 남지우 회장, 가평경찰서 어머니폴리스 정여영 회장 등 신규위원 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있었다. 이어 군민의 안전한 생활보장과 법질서 확립의식 확산을 위한 ‘방범시설물 CCTV 및 로고젝터 설치’ 방안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으며 ‘지역치안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 8건에 대한 기관별 조치결과 보고가 있었다. 또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한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범죄예방디자인(셉테드) 사업, 아동·여성지역연대 사업, 가정폭력·성폭력피해자 지원 사업,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성기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안전확보와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해 지역안전지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기관이 협력·공유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
가평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인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19일 청평도서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6개 읍·면 맞춤형복지팀 관계자 및 이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이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 복지허브화 전면 시행에 따라 이장들이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체계·효과·상시적으로 발굴하고 이웃을 살피는 지역사회 복지기반 확충을 위해 마련됐다. 126개리 이장들이 참여한 이번 교육에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김헌 책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나를 위한 민·관협력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지역복지와 민관협력 ▲정책, 조직, 협력 등 사례로 배우는 민관 협력 이야기 등의 내용으로 강연을 이끌어 갔다. 이후 복지이장의 역할과 임무, 복지이장의 필요성,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대상 및 지원 내용 등에 대한 질의·응답 및 자유발언 시간 등이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김 군수는 “마을 주민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장의 역할과 임무가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민&mi
양평군은 경기도가 실시한 ‘2017년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사업’ 시·군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2015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사업은 공사 감리자가 지정되지 않는 소규모건축물에 대해 전문 건축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공사 착공부터 준공까지 현장을 수시로 확인해 각종 철근배근시 실측 등으로 안전한 건축공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건축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 한해 3천451건에 달하는 무한 돌봄사업을 진행,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재능기부를 더욱 확대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군민을 위한 건축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최근 양평군민회관에서 관내 중학생및 학부모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년제 통합발표회인 ‘꿈 JOB GOI날개펴 GOI’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자유학년제로 시행된 비교과수업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학습경험을 공유하고 한 학기동안 배운 문화예술 활동을 또래 및 학부모들에게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발표회에는 관내 중학교 7개교가 참여했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사회자로 나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강하중 우클렐레 공연, 양수중 기타 및 댄스 공연, 개군중 방송댄스, 단월중 그림자 연극, 청운중 우클렐레 공연, 양평중 뮤지컬 공연, 국수중 라인댄스 공연 등이 무대에 올랐다. 발표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무대에 서는 것이 처음이라 떨렸지만 친구들과 서로 격려하면서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오늘은 평생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청운면은 지난 15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25가구에 400장씩 총 1만 장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양평희망나누미(회장 임청우)와 나눔가수 금동호씨, 남양주 연탄은행에서 후원한 것으로 청운면 행복돌봄추진단, 새마을협의회, 이장협의회 등 청운면 민간단체 회원 40여 명이 배달 봉사에 참여했다. 나눔가수 금호동씨와 남양주 연탄은행은 지난해에도 청운면에 연탄 3천 장을 후원한 바 있다. 청운면 관계자는 “올해도 잊지않고 후원해 줘 감사하다”며 “주변 이웃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주민 화합과 마을발전을 위한 사랑방 제공을 위해 올해 18억여 원을 들여 경로당 및 마을회관의 기능을 강화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주민들의 삶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18억7천987만 원을 들여 6개 읍·면 122개소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 신축 개보수를 진행했다. 우선 9억7천만 원을 투입, 설악면 선촌2리 경로당을 비롯해 가평읍 읍내7리, 대곡4리, 상색리 마을회관 등 겅로당 및 마을회관 4개소를 신축, 주민소통 공간으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2억6천800만 원을 들여 상면 신하리 및 조종면 현4리 마을회관과 청평면 하천2리 및 북면 적목리 경로당 등 4개소를 증축하고 6억4천187만원 투입, 가평읍 24개소, 설악면 17개소, 청평면 15개소, 상면 22개소, 조종면 25개소, 북면 11개소 등에 경로당 및 마을회관 114개소를 개보수했다. 군은 또 지난 이달 6일 가평읍 읍내7리 마을회관 준공식도 가졌다. 읍내7리 마을회관은 지난 5월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2억8천여만 원을 투입돼 연면적 166.97㎡, 건축면적 96,03㎡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다. 1층은 경로당 및 마을회관, 2층은 청년회 및 부녀회 사랑방으로 활용된다
가평군은 최근 열린 ‘2017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성과 대회’와 ‘치매관리 사업 발전 대회’에서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저소득층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치료 장려를 위한 의료비 지원, 아토피 비부중증도 검진 및 보습제 배부, 환아 관리카드 비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아토피 피부염 유병율은 사업목표인 10%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행위 실천 흥미 유발 및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형극공연, 체험식 아토피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수요자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치매관리 사업에서는 초고령화사회 구조에 맞춰 치매조기검진 확대 실시 및 지역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치매극복 선도학교 운영, 치매 파트너 양성 등 치매환자가 안심하게 지낼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더 체계
양평교육지원청이 지난 13일 양평중학교 체육관에서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양평체인지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양평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양평군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7년 한해 동안 양평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양평군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운영된 체인지메이커 교육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초·중·고 13개 학교에서 23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석했다. 이날 체인지메이킹 활동을 한 학생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가는 창의적인 활동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양수초등학교 체인지메이커 학생들의 경우 직접 제작한 양평의 노래를 합창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이번에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 체인지메이커들의 활동과정을 스토리북으로 엮어 발간할 방침이다. 양운택 교육장은 “이런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주인공으로 자라나리라 확신한다”며 “이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역량을 지닌 체인지메이커가 될 것이며 내년에도 양평지역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인재를 성장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는 15일 오후 2시 가평군 청평면 고성리와 설악면 신천리 3.9㎞를 잇는 국도 75호선(왕복 2차로)을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도로는 720.8m짜리 가평대교가 신설돼 북한강을 횡단한다. 이에 따라 서울∼양양 고속도로 설악IC에서 가평군청까지 운행거리가 42.7㎞에서 21.6㎞로 줄어 운행시간이 60분에서 35분으로 25분 단축된다. 특히 가평대교는 교각과 주탑이 가평군을 상징하는 ‘잣’ 모양을 하고 있어 경관이 뛰어난 데다 야간에도 조명을 밝힐 예정이어서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전망이다. 국도 75호선 주변에는 쁘띠프랑스, 남이섬 유원지, 자라섬 등이 있어 관광객들의 접근성도 좋아졌다. 국도 75호선은 지난 2011년 878억 원을 들여 공사를 시작했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수심이 35m에 달하는 데다 민원 발생 등으로 공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수도권 관광휴양 중심지인 가평군의 접근성 향상은 물론 낙후된 경기동북권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7년도 대중교통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 원을 지원받았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162개 시·군의 대중교통 시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교통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했다. 대중교통수단 및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 환승체계 구축, 대중교통 안전성 및 쾌적성, 대중교통 정보 제공 확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등 모두 19개 지표, 56개 항목에 대한 심사로 이뤄졌다. 그 결과 군은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처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우수한 분야는 더욱 활성화 시키고 미흡한 분야는 지속적으로 개선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중교통인 정책개발을 통해 군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