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임산부의 날(10월10일)을 맞아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과 모유수유 장려를 위해 16일 청평면사무소에서 ‘임산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10일 가평읍 잣고을전통시장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사회문제를 넘어 국가적 위기로까지 인식되고 있는 저출산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알송달송 임신출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에는 모자보건 의료비지원 서비스와 모유수유 실천율 향상을 위한 모유수유 방법안내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됐다. 또 흥미롭고 알기 쉬운 임신출산 퀴즈 이벤트를 통해 육아관련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개인 및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관내 임산부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임산부에 대한 배려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임산부의 날인 10월10일은 임신기간 10개월의 ‘10’과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을 의미하는 날로 저출산 문제 극복과 더불어 임산부가 배려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05년 보건복지부 주관으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 남이섬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이상한 나미나라의 앨리스’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모두에게 친숙한 세계문학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새롭게 각색해 방문객 스스로가 또다른 ‘앨리스’가 되어 남이섬 곳곳에서 공연을 보고 체험과 게임에 참여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형 축제다. 그 중에서도 남이섬 중앙잣나무 길 일대에서 펼쳐진 ‘초대형 인형 퍼레이드’는 행사의 가장 메인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을 진행한 극단 ‘예술무대산’은 다양한 인형들을 무대 위에서 생명을 가진 인물로 재창조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이섬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열린 ‘이상한 나미나라의 앨리스’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과 함께 남이섬을 찾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며 “남이섬으로 단풍여행을 온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 330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남이섬에서는 국제적 관광지에 걸맞게 연간 600회 이상의 공연과 전시가 열리고 있다. 특히 남이섬 안에 있는 ‘호탤정관루’에서는 숙박을 할 수 있으며 아시안 패밀리레스토랑 동문, 한식당 남문, 바비큐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헬스투어 힐링특구 양평에서 ‘2017, 양평헬스투어 힐링페어’가 열린다. 15일 양평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헬스투어 심포지움, 감성콘서트, 고객초청 헬스투어 등을 통해 양평헬스투어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자리로, 양평용문산 치유센터의 본격 운영을 위한 개장식도 함께 열린다. 힐링페어 행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치유의 숲(센터)개장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치유의 숲은 산림자원을 활용한 힐링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스트레스 지수 및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가 구비돼 있으며 산림치유 지도사와 함께 하는 세미나, 프로그램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고온에서 몸의 피로를 덜어 줄 온열요법실과 샤워실이 구비돼 있다. 이어 지역만들기의 대표 사례인 청운 삼성2리·강상 병산2리·양서 목왕3리 등 열매마을 3곳의 성과 발표가 이뤄지면 오후 1시에는 본격적인 헬스투어 심포지엄이 산림교육센터 2층에서 실시된다. 첫 번째 주제인 ‘헬스투어리즘의 동향과 양평군의 전망’이라는 주제 토론에서는 허훈 대진대학교 교수와 박재호 양평헬스투어 사무국장의 발표가 진행되며 ‘양평헬스투어 정책지원과 프로그램기획 사례’에 대해선 김성재 전
양평군 용문면이 복지벤치마킹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9월 광명시 소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용문면을 벤치마킹 한 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안성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실무자 28명이 용문면을 다녀간 것이다. 용문면은 행복돌봄추진단과 함께 ‘민·관 협력 행복나눔활성화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목표로 관내 나눔가게를 발굴해 ‘함께라서 좋아 우리는 가족’ ‘행복덩어리 밥상’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벤치마킹은 용문면 맞춤형복지팀의 지역복지 특화사업 및 행복돌봄추진단의 지역자원 발굴과 지역특화사업 등 우수사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안성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이관영 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용문면의 우수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수사업, 맞춤형 복지팀의 선도사업 추진에 대하여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안성시 또한 용문면의 사업을 참고 삼아 복지로 으뜸가는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선대 용문면장은 “용문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 복지팀의 특화사업의 노하우를 나눔으로 안성시의 복지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세계 노인의 날(10월1일)을 맞아 12일 가평체육관에서 ‘제21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공헌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갖고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성기 가평군수를 비롯, 고장익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송재무 대한노인회 군지회장 등이 참석해 700여 명의 어르신과 행사를 즐겼다. 식전행사로는 가평군 홍보대사 겸 가수인 윙크의 축하공연이 열렸으며, 기념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인복지와 경로효친에 기여한 모범노인 17명과 모범단체 5개소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한국, 그라운드골프, 게이트볼 등 종목별 체육대회가 진행돼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김성기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광복이후 전쟁의 아픔을 딛고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헌신적인 나라사랑 마음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김 군수는 “어르신들의 노후 생활안정과 건강한 삶을 위해 일자리 제공, 경로당 운영비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추진하여 따뜻한 효의 도시 가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가 11일 가평 및 청평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학습도서를 기증했다. 이날 청평양수발전소는 학습 콘텐츠 혜택이 부족한 가평 관내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중·고등학교 청소년에게 독서문화를 장려하고 독서를 통한 미래사회 인재를 육성하고자 220만 원 상당의 학습도서 200여 권을 전달했다. 청평양수발전소 김동원 소장은 “청평양수발전소의 학습도서 지원을 통해 지역아동들이 책 속에서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0년에 우리나라 최초로 건설된 청평양수발전소는 도서 기증 외에도 매년 장학금·학자금 지원, 글짓기 및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등 관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관·경 합동으로 ‘체납처분 기동반’을 구성, 60여 명에 가까운 1천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대대적인 징수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올해 말까지 ‘징수 가능한 체납액은 끝까지 징수한다’는 목표 아래 고액체납자 실거주지를 찾아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고 납세 기피자의 재산을 적극적으로 공매 처분할 방침이다. 또 납부여력이 있는 상습·고질 체납자는 가택 및 사업장 수색 등을 통해 동산을 압류한 뒤 강제체납 처분으로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이다. 특히 납세 기피를 위해 전문·지능적으로 부정한 방법을 통해 재산을 은닉한 체납세 면탈 혐의자는 조세처벌법 위반으로 형사고발, 출국금지 등을 통해 악의적 고질 체납자 징수 및 조세정의 실현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납부와 소명의 기회를 제공했음에도 체납 세금을 1년간 납부하지 않는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이달 중으로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와 체납처분 유예 등 담세 능력회복을 지원하고 고질·상습 체납자는 강력한 체납처분 활동을 통해 그릇된 납세의식을 바로잡아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체납액의 규모에 상관없이 체납된 세금은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겠다”고
양평군립미술관은 오는 11월 26일까지 2017년 미술여행 3번째 프로젝트인 ‘양평신화 찾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2017년도 미술여행 시리즈 중 ‘프랑스와 양평’(프랑스에서 온 세계 현대미술 작가들과 한국의 현대미술가들이 동시에 전시), ‘바코드 BARCODE전’(하이퍼 리얼리즘 현대미술-POp art가 동시에 전시)에 이은 세번째 프로젝트 전시회다. 지난 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번 전시에서는 지역원로작가 6명(1930-1938년)의 아카이브전과 양평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역작가(1951년 이후 출생작가)의 양평의 문화유적과 오늘의 양평인을 테마로 한 작품전으로 작가별 독자성이 드러난 창작의 세계를 만나볼수 있다. 또한 11월 12일까지 매주 주말에는 주말어린이예술학교 ‘일곱빛깔 무지개’와 ‘미술탐험대’가 진행되고 10월 28일은 50여명의 샐러들의 아기자기한 창작예술작품들이 판매되고 흥을 돋우는 신나는 공연도 열리는 ‘별별아트마켓’도 개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양평군립미술관 홈페이지(www.ymu
가평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12년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친환경인증 대상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친환경농산물 인증기관으로 재선정됐다. 11일 센터에 따르면 국립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정받는 친환경인증 대상기관은 유효기관이 5년으로, 이번 갱신을 통해 가평군은 오는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친환경인증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센터는 친환경인증농가 495농가 중 99%인 492농가를 인증관리하고 있으며 자체 내 연구기관인 친환경농업관리실을 주축으로 지난 2008년부터 토양성분, 농업용수질, 잔류농약분석 등을 통해 농산물안전성 확보는 물론 친환경인증 획득을 뒷받침해 왔다. 특히 올해는 경기도 지역균형사업으로 친환경안전성 분석센터를 준공, 첨단분석장비 38종, 48대를 보유함으로서 친환경인증에 필요한 모든 분석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업무는 원래 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이 맡아왔으나 친환경농산물 생산 급증으로 농관원의 단독처리가 어렵게 되면서 농관원의 심사를 거쳐 인증업무를 맡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01년 도입된 친환경인증제는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전문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 검사해 정부가 그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남이섬이 북한강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관광지도를 새롭게 재편하고 세계적인 관광권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북한강변의 대표 관광지들과 손잡고 ‘북한강 레인보우 밸리’를 조성한다. 11일 남이섬에 따르면 남이섬은 우선 아침고요수목원, 제이드가든, 엘리시안 강촌, 레일파크, 애니메이션 박물관과 함께 12일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북한강 레인보우 밸리’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협의 구성체 활동을 시작한다. 출범식에선 ‘북한강 레인보우 밸리’의 발족 배경과 각 관광지의 특징을 소개하고 향후 공동마케팅을 추진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북한간 레인보우 밸리’는 국내 관광 선도기업으로 구성돼 각 관광지를 하나로 벨트화함으로써 관광지간 대중교통을 발달시키는 등 유기적인 연결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확신에서 시작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지별 가치를 국내 및 해외에 소개, 관광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과 늘어나는 외국인 방문객의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공동마케팅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