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오는 25일까지 인구정책 관련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고 8일 밝혔다. 지속된 저출산과 청년층의 유출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이번 조사는 군내 거주하는 미혼성인과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설문은 휴대전화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PC에서 URL를 입력해 참여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설문을 통해 응답자의 특성과 결혼관, 출산·육아·거주에 대한 요구사항 등을 파악, 향후 출산율 제고와 청년층 인구증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지역특성에 맞는 인구정책을 발굴,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의미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해 인구정책팀을 신설, 인구정책 현황 및 통계를 파악하고 토론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오는 2035년 인구 16만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인구종합대책을 수립하는 등 지역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해 말 기준 군 인구는 6만4천16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2.3%를 차지, 초고령화 현상이
양평군의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과 한국철도공사 양평관리역이 철도를 연계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재단법인 세미원과 한국철도공사 양평관리역은 지난 6일 세미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연계·협력과 발전을 상호 도모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을 바탕으로 양평관리역은 코레일 전산망을 통해 세미원 홍보를 돕고 세미원은 협약 사항에 따라 관람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세미원은 코레일 열차 당일 승차권, KR패스, 내일로 패스, 하나로 패스를 소지한 관람객에게 기준요금 대비 1천 원의 할인해 준다. 세미원 관계자는 “세미원의 문화관광자원이 코레일의 전국적 전산망을 만나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이용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양평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옥순 양평관리역장은 “이번 제휴 협약 체결로 코레일과 세미원이 지역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조종면사무소가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복지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조종면은 복지수요가 공공자원만으로 감당하기 어렵자 민간자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조종면새마을부녀회, 보송목욕탕 등과 ‘뽀송보송 목욕데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송목욕탕은 매월 넷째주 수요일에 조종면에서 추천한 저소득 노인 10명과 봉사자들에게 무료로 목욕탕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새마을부녀회는 자원봉사자로써 대상자 주거지와 목욕탕까지 차량을 지원하고 목욕봉사, 점심식사 등을 돕는다. 협약에 동참한 관계자들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양평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이 생산되기까지 농작물 및 농업환경에 대한 사전·사후 안전성 확보를 위해 안전성 검사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농업환경오염 예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은 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을 대상으로 토양검정을 통한 비료시요처방서 발급과 유해물질(중금속및 잔류농약) 분석, 농업자재(비료, 상토 등) 주성분 및 사용량 판단 등의 지원을 하고 있다. 담당 공무원을 포함한 10명의 분석요원이 7개 분야, 380개 항목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연평균 9천건의 시료를 분석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내 타 시·군보다 2~3배 많은 분석량으로, 2017년 기준으로 추산하면 16억 원 이상의 친환경농업예산 지원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분석의뢰 시료의 접수량 증가로 시비처방서 발급 지연 등 일부 민원사항이 발생하고 있어 적기발급을 위한 분석실무원의 주말 초과근무를 시행 중에 있다. 분석장비 시스템및 분석인력 운영에 과부하가 발생하지 않도록 분석의뢰 시료의 분산을 위해 민간인증기관인 ㈔양평친환경인증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수도작및 봄재배 밭작물 인증농가를 대상으로 결빙기 이전 토양시료 채취 및 분석의뢰
가평군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라섬’, ‘숲의 약속’ 등 브랜드 디자인 2점이 국내는 물론 세계 디자인 시장도 석권하며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7일 군에 따르면 ‘자라섬’, ‘숲의 약속’이 최근 세계 3개 디자인상 가운데 최고 권위인 ‘2018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CI/Br anding)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자라섬’, ‘숲의 약속’는 지난 해 정부가 인정하는 국내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굿 기자인상’과 ‘핀업 디자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iF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 lence Award), 독일의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어워드에는 54개국, 6천401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세계 각국의 전문가 6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자라섬 BI
전진선(59) 전 양평경찰서장이 6일 6·13 지방선거 양평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달 13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한 전 전 서장은 이날 오전 양평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양평출신 경찰서장이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하고 소통하는 군수가 되겠다. 자연과 사람, 전통과 기술, 생명과 안전이 조화로운 개성 있는 ‘20만 양평시민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기업 연구소 유치 등 먹거리·일거리 인프라 구축 ▲평생교육문화도시 건설 ▲종합응급의료기관 유치 등 의료시스템 정비 ▲상하수도 보급률 제고 등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교통인프라 정비 추진 등 ‘청렴·소통군수 전진선의 10대 약속’을 제시했다. 양평 지평면 출신인 전 전 서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나와 1986년 경찰간부로 입문한 후 충북 영동경찰서장, 인천공항경찰대장, 양평경찰서장, 여주경찰서장 등 32년간 치안 업무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는 2017년도 공장등록이 전년대비 23% 증가, 경기도내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도내 증가율이 3%이고 2위인 포천시가 8%인 데 비해 놀라운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상수원 보호 등으로 인한 각종 규제를 받고 있는 군은 제조업에 기반한 산업경제 발전의 큰 틀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6년 ‘양평군 기업활동 지원 및 투자유치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후 지난 2017년 조례 일부를 개정하고 시행규칙을 제정, 획기적인 기업 인센티브를 통한 지원시책을 추진했다. 아울러 기업애로 사항 해결을 위한 ‘양평군 기업 SOS지원단’을 실질적으로 운영했으며 민간주도의 ‘좋은기업 유치지원단’도 발족, 민·관이 똘똘뭉쳐 이 같은 결과를 이뤄낸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실제 지난 2016년말에 98개에 불과하던 공장등록체수가 2017년말에는 23개사나 늘어난 121개소로 증가했으며 올해 2월말 현재 6개사가 늘어난 현재 127개사로 까지 늘어났다. 대표적인 기업유치 활동으로는 2017년 대통령 건배주로 선정돼 유명세를 타고있는 세븐브로이가 오는 2020년까지 170억 원을 투자, 양평에 제1~3공장을 짓는 사업을 들 수 있다. 또 친환경 샐러드 전문기
가평군은 올해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고령 운전자 차량에 ‘실버마크’를 제작, 배부함으로써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관내 전체 운전자는 2만8천400여 명으로 이중 65세 이상 노인운전자 수는 8.3%인 1천1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군은 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인용 자동차 실버마크’ 1천800개를 만들어 차량에 부착키로 했다. 가로로 긴 타원형의 실버마크는 주황색 바탕및 노란색 테두리선 안에 두 개의 지팡이를 교차한 하트 모양의 문양과 ‘어르신 운전중, 양보·안전운전 바랍니다’라는 글자를 새겨 넣어 눈에 잘 띄도록 하였다. 군은 또 노인복지관의 협조를 얻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운전하는 모든 차량에 실버마크를 부착하도록 하고 군민을 상대로 ‘실버마크’ 부착차량에 대한 양보운전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기 군수는 최근 노인복지관에 차량 부착용 실버마크를 전달하고 참석한 어르신 운전차량에 실버마크를 부착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이번 실버마크 부착이 지역어르신들의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대폭 감소되길 기대한다&r
가평교육지원청은 6일 오전 관내 유·초·중·고 25개교의 학교(원)장을 대상으로 ‘2018 상반기 학교(원)장 회의’ 및 ‘청렴선포식’을 개최했다. 먼저 이날 회의에 앞서 가평교육청은 가평교육 가족의 교육비리 척결의지를 확인하고, 그들의 청렴마인드를 높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가평교육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렴가평교육’ 구현을 위한 선포식과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이어 회의에서는 2018학년도 상반기 추진 일정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을 지원할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회의에 참석한 관내 학교(원)장들은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생각을 존중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학교문화 혁신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덕 가평교육장은 “2018년에도 학생의 꿈이 성장하는 가평교육을 위해 지속성을 갖고 다방면으로 학교현장을 지원하는 교육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에 대응하고 타 작물 식량자급률 제고 도모를 위해 ‘논 타작 재배지원 사업’의 신청기간을 오는 4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또 지원 자격도 완화한다. 논 타작 재배지원 사업은 쌀 수급안정을 위해 올해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내 211㏊의 논에 벼 대신 타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당초 2월말까지 신청을 접수했으나 정부 사업지침 변경으로 오는 4월 20일까지 신청접수 기한이 연장됐다. 지원금액은 재배작물에 따라 1㏊a당 차등적용되며 사료용 벼 등 조사료는 400만 원, 일반·풋거름작물은 340만 원, 콩·녹두·팥 등 두류작물은 280만 원이다. 무, 배추, 고추, 대파 등 4개 품목은 대량생산에 따른 공급과잉 우려로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지원금은 관련기관의 현지 확인 등 이행점검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중 각 농가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친환경농업과(☎031-770-2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쌀 적정생산을 통해 수급안정 및 농가 소득보전을 위해 타 작물재배에 농업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