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지난 21일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에서 2018년 제3회 양평군주민참여예산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중 5억 규모로 양평군민 누구나 참여할수 있는 주민제안 사업 공모를 실시해 모두 7건(5억1천만원)의 사업을 접수한 바 있으며 지난 10월 제2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이번에 개최된 제3회 위원회를 통해 4건(3억1천500만원)의 사업을 최종 반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로써 2018년도 양평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결정된 예산은 모두 39억1천500만원으로 읍·면 주민참여예산 36억원은 2019년도 본예산에 편성하고 제3회 위원회에서 결정된 4건(3억1천500만원)의 예산은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시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그 동안 각 분과별 회의를 통해 발굴된 사업에 대한 발표및 토의 자리도 마련됐으며 분과별 제안사업은 향후 담당부서 의견 조회와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편성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군은 2018년도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 위원 재구성, 주민공모사업 실시, 읍·면 주민참여예산 자율편성을 실시한바 있으며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제도 확대 운영을 위해 주민 제안사업 공모 규모를 증액하고 기존참여예산 위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예산학교 운영 대상을 일반 주민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