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여 양평군민을 위해 양평지역에 맞는 치안정책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 더욱 안전한 양평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제68대 양평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장성원(사진) 총경이 취임 당시 했던 각오다. 이후 장 서장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양평경찰의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먼저 양평경찰서는 사회문제로 대두된 학교폭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홍보 동영상 시청, 경찰 장구 체험, 학교폭력 등 범죄예방 교육, 종합상황실 견학 등 매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 결과,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과 준법의식 함양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양평서는 경기남부지역 타 지역에 비해 넓은 면적(1.5배)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거주 밀집도가 낮은 양평군의 특성을 감안, 3·6·9돋보기 문안순찰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3·6·9돋보기 문안순찰은 파출소장을 비롯해 주·야간 순찰경찰관이 3개소에 대한 방범홍보, 6개소에 대한 정밀진단, 9개소에 대한 순찰을 진행한 후 포돌이 톡톡카드로 경찰이 다녀간 것을 알려줌으로써 주민들과의 신뢰감을 높이는 주민친화형 치안정책이다. 양평경찰서는 ‘현장 먼저,
양평군이 지난 21일 2017년 복지공동체 활성화 지원 2차 공모사업에 선정된 양평군노인복지관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복지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이웃간에 서로 돌보고 나눔이 이뤄지는 따뜻한 공동체 육성을 목표로 지난 2012년부터 경기도에서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양평군은 올해 행복돌봄추진단의 ‘행복돌봄데이’,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의 ‘더불어 나누는 복지공동체’, 양평군노인복지관의 ‘오(五)지(祉)락(樂) 마을만들기’ 등 3개의 사업이 선정돼 총 1천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날 군은 이근형 양평군노인복지관장과 구문경 행복돌봄과장 등 관계기관 대표 및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五)지(祉)락(樂)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五)지(祉)락(樂) 마을만들기’는 관내 경로당(청운면 갈운2리 경로당을 대상으로 학습, 건강, 문화, 봉사, 화합 등 5가지를 주제로 즐거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복지관은 이를 위해 어르신 합창단 운영과 작은 음악회 개최, 자원봉사활동, 음식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여한 구문경 행복돌봄과장은 “이 사업이 성공적인 복지공동체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아 양평군의
김선교 양평군수가 21일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초 처음 도입된 토크콘서트는 참여자들이 미리 작성한 사연(고민, 발전방향, 자랑거리 등)을 사회자가 하나씩 떼어내 사람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사다. 김 군수는 이날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26(단월면, 청운면)·27(지평면, 양동면)·28(양평읍)·29(개군면)·30(강하면)일, 7월3(옥천면, 양서면)·4(서종면, 용문면)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로 민·관이 격의없는 토론과 소통을 통해 한층 더 지역의 발전을 가속화 시키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많은 고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토크콘서트를 통해 접수한 총 213건의 건의사항 중 137건을 완료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체육시설 개선을 비롯, 도로 확·포장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21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까지 경기도로부터 종합운동장 건립, 도민체전 시설 개선 등에 필요한 30억원과 전수~운심 간 도로 확·포장 10억원 등 총 46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문호~수능 간 도로 확·포장과 화전~옥현 간 도로 확·포장에 각각 10억원과 종목별 경기장 시설 개·보수비 10억원 등 총 3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 치러질 도민체전과 생활대축전이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은 물론, 그동안 통행에 불편이 있어왔던 서종면 문호리와 수능리 일원, 용문면 화전리와 지평면 옥현리간의 통행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지난해 조종면과 상면 일원 약 100㏊의 농경기와 산림에 피해를 준 외래돌발해충에 대한 방제를 위해 이달 말까지를 공동방제 주간으로 지정, SS기동력분무기, 차량방제기 등을 이용해 살포 작업을 진행한다. 20일 군에 따르면 외래돌발해충은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외국에서 유입돼 돌발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해충으로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배, 사과, 포도, 콩 등의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있다. 특히 5월부터 알에서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 수액을 흡착함으로써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등의 피해를 주고 있다. 군은 특히 이번 방제기간에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인력, 장비, 예산지원 등에 대한 협업을 진행, 효율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군은 방제의 최적기가 월동난이 90% 이상 부화하는 6월쯤으로 약충기에 집중 방제, 성충 발생밀도를 줄이는 것이 방제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공동방제를 통해 그동안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준 돌발해충의 발생을 크게 낮출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협업방제를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가
양평군이 지난 19일 관내 5개면에 ‘찾아가는 복지차량’을 지원하는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비지원을 받아 전달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강상면, 단월면, 지평면, 용문면, 개군면 등 5개면에 차량이 지원됐으며, 나머지 7개 읍·면에는 올해 안에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윤기용 군 문화복지국장은 “이번 차량 지원은 복지서비스가 주민들의 일상생활 곳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펼치는 상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읍·면·동 복지허브화사업은 정부의 역점 추진사업으로, 읍·면·동을 중심으로 ‘맞춤형 복지전담팀’을 구성해 사회보장정보시스템과 주민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현하는 사업이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제71보병연대가 호국영웅 정신계승 모범부대로 선정됐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지난 19일 제71보병연대를 호국영웅 정신계승 모범부대로 선정하고, 후원금과 세탁기 등을 전달하는 인증식을 가졌다. 부대 구성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발적인 대외활동을 통해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경기북부보훈지청에서 추진하는 이 ‘호국영웅 정신계승 모범부대 선정 사업’은 관내 호국영웅 선양 사업을 추진하거나 추진할 계획이 있는 대대급 모범부대를 발굴해 선정하는 것이다. 이번에 모범부대로 선정된 제71보병연대는 영국군 설마리 전투 추모행사 지원, 6·25참전유공자 의료·이발 지원, 제1땅굴을 활용한 안보견학장 운영, 두일리(연천군)·주월리(파주시) 지뢰제거 작전 등 지역주민의 안보의식을 북돋고, 호국영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제71보병연대는 1군단장 명의의 인증서와 함께 경기북부보훈지청의 후원금 100만원, LG디스플레이가 후원한 최신형 세탁기를 받게 됐다.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에 장병들의 애국심과 호국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호국영웅 정신계승 모범부대를 지정할 수 있게 돼 그 의미가 남다르다”면
최근 양평군민회관에서 5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어르신 건강증진 경진대회’가 펼쳐졌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군체조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양평군노인복지관 사물놀이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총 14개 팀 270여 명이 댄스체조, 라인댄스, 기기체조 등 자신들의 실력을 뽐냈다. 그리고 그 결과, 단체팀 부문 대상은 양평군노인복지관의 ‘룰랄라’팀이, 최우수상은 대한노인회 소속 ‘오순도순 덕촌 자매들’이, 우수상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시간여행’팀이, 장려상은 용문농협 ‘라온제나’팀과 산음보건진료소 ‘산음골의 불꽃 바이러스’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권영갑 양평군보건소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어르신들의 건강생활 운동에 대한 동기부여는 물론 주민화합과 활기찬 노후생활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00세 건강시대에 대비해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조종면이 민·관 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의 복지향상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면은 공공자원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복지수요를 지역사회 민간자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체계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역사회보장협의회, 가평축산농엽 상하지점, 조종면 상가번영회 등과 맞춤형 복지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은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 및 지역복지 증진을 위해 각각의 노력을 기울인다. 우선 상가번영회에서는 점심식사를, 가평축산농협 상하지점에서는 한우 명가탕을 1년간 매월 제공하게 된다. 또 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자 추천 및 기부금업무처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자원 배분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장창순 조종면장은 “이번 협약이 소외계층 발굴 상시화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생 예방 및 해소와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라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면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의 웃음을 되찾아 주는 날까지 다양한 복지 분야의 지원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
양평군은 최근 농촌진흥청이 군 일원에서 공무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친환경농업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진청 유기농업과 직원들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군의 친환경농업 사례와 농장방문, 생태환경 보존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 2005년 12월에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업 특구로 지정된 지역의 우수사례에 대한 토의가 진행돼 양평의 농업 현실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마련됐다. 친환경농업의 도입 배경, 추진과 위기, 도약과 정착 등 농업인의 자발적인 실천과 정착을 위한 정책적 노력과 농업기술센터 지도사들의 노력 등이 자료화돼 공개됐으며 귀촌을 통한 쌈채 재배대표 농가로 거듭난 지평면 황금농장를 방문하는 등 생생한 현장체험도 함께 이뤄졌다. 농진청 관계자는 “군의 친환경농업사례가 우수하다는 말만 들었지 직접 와서 보니 민·관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이 결실을 맺는 것 같다”며 “농업·농촌의 부가 개인의 소득과 연계되고 농촌체험과 친환경농산물 판매를 연계한 어메니티 자원의 소득화로 기술중심의 농업에서 경영·가치·문화가 결합된 농업·농촌이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