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인·허가를 신청한 민원인들의 불만 해소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서는 등 신속하고 신뢰감 주는 민원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현재 군내 인·허가와 관련한 건축·토목설계사무소는 총 83개소로 39개소인 인근 여주시나 66개소인 가평군에 비해 월등히 많은 업체가 소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임받은 설계업체가 현장조사, 관계법령 검토, 설계도서 작성 등의 업무를 늦게 처리한다는 민원도 다수 접수되고 있어 민원대행 업무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군이 파악한 설계업체에 대한 불만 사례는 ▲설계수임 후 민원접수를 하지 않고 상당기간 경과한 뒤 늦게 신청 ▲관계법령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인한 다수의 보완 또는 반려·불가 발생 ▲부실한 설계도서 작성으로 처리지연과 비용부담 증가 ▲사용승낙서 미첨부 등 기본적인 서류 미비 ▲서류보완에 대한 책임전가 등이다. 군은 이 같은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설계업체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 ▲다수의 보완발생 업체 방문 지도 ▲민원처리 향상을 위한 설계업체별 현황판 도입 ▲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알려주는 실시간 문자서비스 확대 등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설계업체가
양평군은 내년도 경기도체육대회에 사용될 양평종합운동장이 완공 막바지에 접어들었다고 19일 밝혔다. 종합운동장은 양평군 양평읍 도곡리 산63-1번지 일원 16만4천77㎡ 면적에 들어선다. 총 공사비 401억 원이 투입돼 육상 트랙, 축구장 등 종목별 경기장과 잔디광장, 인공폭포, 암석원 등 휴게공간으로 조성된다. 현재는 대절토 사면정리를 완료한 뒤 건축내부 공사를 진행하는 등 전체 공정률 93%에 이르고 있으며 내년 1월 30일쯤 건축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특히 당초 계획에 포함되지 않았던 볼링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족구장 등 보조경기장 추가공사도 진행되고 있으며 전체 22개 종목중 수영과 사격을 제외한 20개 종목이 양평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에 군은 공사기간을 내년 4월 10일로 연장했으며 실제 모든 공정은 내년 3월중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당초 이달 20일이 준공기한이었으나 경기도체육대회 유치확정 이후 대회추진에 필요한 설계와 착공에 돌입한 인라인 스케이트장, 볼링장 등의 원활하고 안전한 준공을 위해 부득이하게 공사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향후 그간의 경과 및 앞으로의 과정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은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17년 제2차 지역치안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성기 위원장(군수)를 비롯, 임병숙 가평경찰서장, 이병덕 교육장, 이정래 소방서장 및 기관단체별 위촉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청년회의소 남지우 회장, 가평경찰서 어머니폴리스 정여영 회장 등 신규위원 2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있었다. 이어 군민의 안전한 생활보장과 법질서 확립의식 확산을 위한 ‘방범시설물 CCTV 및 로고젝터 설치’ 방안 등이 안건으로 논의됐으며 ‘지역치안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 8건에 대한 기관별 조치결과 보고가 있었다. 또 통합관제센터 운영을 통한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범죄예방디자인(셉테드) 사업, 아동·여성지역연대 사업, 가정폭력·성폭력피해자 지원 사업,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사업 등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성기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안전확보와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해 지역안전지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기관이 협력·공유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
가평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인적 안전망 강화를 위해 19일 청평도서관에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6개 읍·면 맞춤형복지팀 관계자 및 이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이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 복지허브화 전면 시행에 따라 이장들이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체계·효과·상시적으로 발굴하고 이웃을 살피는 지역사회 복지기반 확충을 위해 마련됐다. 126개리 이장들이 참여한 이번 교육에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김헌 책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나를 위한 민·관협력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지역복지와 민관협력 ▲정책, 조직, 협력 등 사례로 배우는 민관 협력 이야기 등의 내용으로 강연을 이끌어 갔다. 이후 복지이장의 역할과 임무, 복지이장의 필요성,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대상 및 지원 내용 등에 대한 질의·응답 및 자유발언 시간 등이 진행됐다. 교육에 앞서 김 군수는 “마을 주민의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이장의 역할과 임무가 점점 늘고 있는 가운데 민&mi
양평군은 경기도가 실시한 ‘2017년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사업’ 시·군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2015년부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사업은 공사 감리자가 지정되지 않는 소규모건축물에 대해 전문 건축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공사 착공부터 준공까지 현장을 수시로 확인해 각종 철근배근시 실측 등으로 안전한 건축공사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건축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 한해 3천451건에 달하는 무한 돌봄사업을 진행,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재능기부를 더욱 확대해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군민을 위한 건축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진로체험지원센터는 최근 양평군민회관에서 관내 중학생및 학부모 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년제 통합발표회인 ‘꿈 JOB GOI날개펴 GOI’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자유학년제로 시행된 비교과수업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대한 학습경험을 공유하고 한 학기동안 배운 문화예술 활동을 또래 및 학부모들에게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발표회에는 관내 중학교 7개교가 참여했으며 청소년들이 직접 사회자로 나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선 강하중 우클렐레 공연, 양수중 기타 및 댄스 공연, 개군중 방송댄스, 단월중 그림자 연극, 청운중 우클렐레 공연, 양평중 뮤지컬 공연, 국수중 라인댄스 공연 등이 무대에 올랐다. 발표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무대에 서는 것이 처음이라 떨렸지만 친구들과 서로 격려하면서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오늘은 평생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청운면은 지난 15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25가구에 400장씩 총 1만 장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양평희망나누미(회장 임청우)와 나눔가수 금동호씨, 남양주 연탄은행에서 후원한 것으로 청운면 행복돌봄추진단, 새마을협의회, 이장협의회 등 청운면 민간단체 회원 40여 명이 배달 봉사에 참여했다. 나눔가수 금호동씨와 남양주 연탄은행은 지난해에도 청운면에 연탄 3천 장을 후원한 바 있다. 청운면 관계자는 “올해도 잊지않고 후원해 줘 감사하다”며 “주변 이웃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주민 화합과 마을발전을 위한 사랑방 제공을 위해 올해 18억여 원을 들여 경로당 및 마을회관의 기능을 강화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군은 주민들의 삶 향상을 위해 총 사업비 18억7천987만 원을 들여 6개 읍·면 122개소의 경로당 및 마을회관 신축 개보수를 진행했다. 우선 9억7천만 원을 투입, 설악면 선촌2리 경로당을 비롯해 가평읍 읍내7리, 대곡4리, 상색리 마을회관 등 겅로당 및 마을회관 4개소를 신축, 주민소통 공간으로 제공했다. 이와 함께 2억6천800만 원을 들여 상면 신하리 및 조종면 현4리 마을회관과 청평면 하천2리 및 북면 적목리 경로당 등 4개소를 증축하고 6억4천187만원 투입, 가평읍 24개소, 설악면 17개소, 청평면 15개소, 상면 22개소, 조종면 25개소, 북면 11개소 등에 경로당 및 마을회관 114개소를 개보수했다. 군은 또 지난 이달 6일 가평읍 읍내7리 마을회관 준공식도 가졌다. 읍내7리 마을회관은 지난 5월 착공했으며 총사업비 2억8천여만 원을 투입돼 연면적 166.97㎡, 건축면적 96,03㎡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다. 1층은 경로당 및 마을회관, 2층은 청년회 및 부녀회 사랑방으로 활용된다
가평군은 최근 열린 ‘2017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 성과 대회’와 ‘치매관리 사업 발전 대회’에서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해 저소득층 경제적 부담 완화 및 치료 장려를 위한 의료비 지원, 아토피 비부중증도 검진 및 보습제 배부, 환아 관리카드 비치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아토피 피부염 유병율은 사업목표인 10%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아토피·천식 안심기관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행위 실천 흥미 유발 및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형극공연, 체험식 아토피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수요자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온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 치매관리 사업에서는 초고령화사회 구조에 맞춰 치매조기검진 확대 실시 및 지역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치매관리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치매극복 선도학교 운영, 치매 파트너 양성 등 치매환자가 안심하게 지낼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더 체계
양평교육지원청이 지난 13일 양평중학교 체육관에서 학생들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준비하는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양평체인지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양평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양평군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7년 한해 동안 양평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양평군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운영된 체인지메이커 교육활동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초·중·고 13개 학교에서 23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참석했다. 이날 체인지메이킹 활동을 한 학생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가는 창의적인 활동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양수초등학교 체인지메이커 학생들의 경우 직접 제작한 양평의 노래를 합창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양평교육지원청은 이번에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학생 체인지메이커들의 활동과정을 스토리북으로 엮어 발간할 방침이다. 양운택 교육장은 “이런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주인공으로 자라나리라 확신한다”며 “이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할 역량을 지닌 체인지메이커가 될 것이며 내년에도 양평지역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인재를 성장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