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원이 최근 용문산령제단과 양평문화원에서 ‘제28회 백운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날 용문산령제단에서 진행된 용문산 산령제에서는 정동균 양평군수가 초헌관을, 이정우 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장재찬 양평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를 올렸다.
이어 문화원에서는 백운문화제 기념식이 거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관내 기관단체장, 문화원 회원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상(1명), 기로상(1명), 효행 및 선행상(10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양평군민 모두의 희망과 풍요를 기원하고 전통적인 문화의 구심점을 찾기 위해 1984년부터 시작된 백운문화제처럼,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문화사업 및 행사를 통해 문화원이 지역문화 발전에 늘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재찬 문화원장은 “앞으로도 내실있는 문화사업을 준비하여 주민들의 문화예술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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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