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김선교 양평군수가 최근 “아이와 청소년 등 어린세대가 살기좋은 환경이 요구되는 시대”라면서 아동친화도시 인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5일 밝혔다. 간부 공무원과의 티타임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힌 김 군수는 “‘누구나 살고싶은 도시, 양평’은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이 모두함께 행복한 도시”라며 “저출산 고령화라는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군의 다양한 노력이 외부 기관의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군 관련 부서 등은 아동친화도시 선정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일 겨울철 명소인 ‘가평 눈썰매장’을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상면 덕현리 일원 9천780㎡ 부지에 마련된 가평 눈썰매장은 길이 100m, 폭 25m의 초급용 슬로프와 길이 125m, 폭 25m의 중급용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빙워크를 이용,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돈가스, 갈비탕, 우동, 어묵 등을 즐길 수 있는 넓은 매점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현재는 초급용 슬로프만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하반기에는 초등학교 고학년및 중학생을 위한 중급용 슬로프도 운영될 계획이다. 내년 3월 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되며 요금은 어린이 5천500원, 성인 7천700원이고 20명 이상은 10%, 50명 이상은 20% 할인이 가능하다. 장애인 및 국가 유공자는 요금 50%가 감면되며 가평군민은 어린이 4천400원, 성인 6천6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가평 사계절 썰매장(☎031-8078-8048)으로 문의하면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선교 양평군수는 1일 제241회 양평군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지금은)전략적 선택과 집중이 중요한 시기다”며 “‘땅·산·물·사람이 건강한 도시, 양평’을 만들기 위해 5대 중점시책 내실화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내년에도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활성화 헬스비즈니스 활성화 ▲주민 안전도시 극대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친환경농업을 연계한 6차산업 활성화 ▲산림·힐링비즈니스 벨트 구축 등 5대 중점시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해 130여 개의 우수마을을 육성하고 힐링코스와 다아니믹 코스, 쉬자파크를 연계한 헬스 비즈니스 컨트롤 타워도 구축할 방침이다. 닥터헬기를 활용, 위급한 군민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각종 재난·사고에서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통합관제센터 설치와 시설 안전점검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또 3대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친환경농업을 연계한 6차 산업활성화 등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군민과의 두터운 신뢰를 이어 나가 지속가능한 행복도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내년도 예산으로 올 해보다 235억 원이 증가한 4
선진농업기술과 농촌활성화를 위한 경영능력까지 갖춘 가평의 농업리더 133명이 배출됐다. 가평군은 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졸업생과 가족 등 2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가평클린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친환경농업과 48명, 생태농촌관광과 43명, 여성농업CEO과 42명 등 총 133명이 학사모를 썼다. 이날 친환경농업과 심우석·이현주씨, 생태농촌관광과 김나연·이화숙씨, 여성CEO과 이정윤·이화정씨까지 총 6명이 성적우수상을 받았으며 친환경농업과 김동수씨를 비롯해 총 29명이 1년동안 성실히 수강해 개근상을 받았다. 생태농촌관광과정 김광훈씨와 친환경농업과정 김동수씨 등 6명은 유기농기능사 시험에 합격해 졸업식장에서 직접 자격증을 전달받아 두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졸업식에서 강희진 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30주의 전문과정을 성실히 마쳐 이렇게 영광된 졸업식을 맞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그간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리더로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30일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양평군과 가평군의 의견을 수렴하는 토론회를 양평문화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동부지역 종합발전계획은 경기도와 경기연구원, 경기 동부권 5개 시·군이 동부지역에 대한 중장기적 비전 설정과 오는 2025년도까지의 향후 10년의 종합발전을 위한 현실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재율 행정1부지사를 비롯한 규제개혁추진단, 김선교 양평군수와 이종화 양평군의회 부의장, 관계기관과 군민, 가평군 이우인 기획감사실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 김 군수는 “지난 1973년 팔당댐 준공 이후 군 면적의 규제는 234%로 각종 규제가 중첩돼 재산권행사 제약 등 큰 불이익을 감내해 왔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러나 군은 과도한 중첩 규제속에서도 천혜의 자연환경과 특색있는 각종 사업으로 전국 군단위 인구 증가율 1위 등 ‘누구나 살고 싶은 양평’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또 “규제로 보존된 풍부한 수자원, 깨끗한 공기, 넓은 산림면적이라는 하드웨어는 양평의 미래 발전을 담보 할 수 있는 큰 자산”이라며 “지역발전을 위한 군민의 단결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게 지속가능한
30일 가평군 가평읍 현대웨딩홀에서 경로효친을 실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평군새마을회가 경로효친 사상과 이웃나눔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홀몸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가평군 어르신 효도잔치’를 연 것이다. 행사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조규용 축협조합장, 김석구 군농협조합장, 장기명 산림조합장, 임의석 농협 군지부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과 가평군 남녀새마을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께 절 올리기를 비롯, 장수상 전달, 케이크 절단식이 진행됐으며, 이영옥 군부녀회장과 각 읍·면 부녀회장 전원이 어버이은혜를 합창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 각 마을의 부녀회원들은 정성들여 준비한 떡과 과일, 전, 음료 등을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호응을 받았다. 추선엽 새마을지회장은 “홀몸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따뜻한 밥상을 차려드리고 함께 흥겨운 시간을 나누고 싶어 효도잔치를 열었다”면서 “함께 해주신 어르신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지난 2012년 중앙선 운행이 중지된 양평군 소재 ‘구둔역’이 농촌문화예술 체험 힐링공간으로 거듭난다. 29일 양평군에 따르면 구둔역은 지난 2006년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96호로 지정된 이후 2012년 청량리~원주간 중앙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른 일신역 건립으로 기차 운행이 멈춰선 중앙선의 대표 간이역이다. 이후 4년 여 동안 기적소리가 멈췄던 구둔역 일원을 농업회사법인 꿈동산(대표 이동숙)이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임대하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추진돼 오는 12월 2일 첫 선을 보인다. 특히 꿈동산은 구둔역을 배경으로 ‘환상특급 비밀의 시간 여행’이라는 스토리를 현실에 구현해 내고자 노력했다. 구둔역의 이름을 딴 9가지 문화공간은 고양이가 물어다 준 힐링의 시간, 행복을 만드는 시간, 현재를 있게 하는 과거의 시간, 미래를 약속하는 시간, 노래하는 비움의 시간, 하늘겨울과 함께 하는 반추의 시간, 미로속 들꽃의 시간, 소원의 시간, 행운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다목적 공간인 행복제작소에서는 다양한 농촌체험과 교육, 이벤트는 물론 구둔역 일원의 특화작물인 블랙베리를 활용한 힐링 티타임도 가능하다. 이 대표는
가평경찰서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최근 경찰서 현관에 사랑의 온도계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랑의 온도계는 다음달 22일까지 경찰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활동을 벌여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설치됐다. 모금액은 사회복지제도 밖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하는 홀몸노인과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가정폭력 피해가정을 위주로 사용되며 구체적 대상은 경찰서 각 과와 파출소에서 대민활동 중 지원이 필요한 가정을 직접 찾아가 추천을 하면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정두성 서장은 “가평경찰이 지역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이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드려야 할 때”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랑의 온도를 높여달라”고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의 내년도 예산(안)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농촌경쟁력 강화, 교육·문화·관광산업 육성 등을 위한 미래성장 기반 확충과 주요 현안사업 마무리에 촛점이 맞춰졌다. 군은 이같은 사업을 주축으로 한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대비 5.8% 감소한 3천429억 원으로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김성기 군수는 지난 25일 가평군의회 제258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은 한정된 재원의 합리적 배분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자 노력했다”고 시정연설을 통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2020~2030 군 기본계획’의 재정비 및 수립, 가평읍 일부와 상면·조종면 지역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확대, 가평공설운동장∼가평천 구간 도로개설, 설악면 LPG배관망 및 전선지중화 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일자리 3천개 생산, 가평뮤직빌리지 및 7080청평고을 조성 등 구 역사 일원 도시개발사업, 빛의 터널및 수상디지털 쇼 등 자라섬 야간관광 인프라 조성사업 등도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지역내 각종 축제와 연계한 농식품개발 및 판매,
‘양평헬스투어’가 지난 25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제5회 군정베스트5 발표대회’에서 올해 최고의 업무로 선정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군정베스트5’는 2012년 시작해 올해로 5회째 열리는 팀별 공모평가대회로, 지난 9~10월 접수된 총 116개의 과제를 대상으로 서면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10개의 과제를 선정,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발표결과 대상에는 헬스투어팀의 ‘건강 여행 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양평헬스투어’가, 최우수상에는 산림문화개발팀의 ‘산림헬스케어밸리 조성’과 홍보팀의 ‘함께 행복한 소통의 장, 양평톡톡’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성재 부군수는 “‘군정베스트5’는 직원들의 업무기량을 향상하고 군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대회 공모전으로 연계하는 좋은 평가제도”라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팀이 참여해 우수한 사례가 채택·활동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상으로 선정된 양평헬스투어는 단순히 보고 먹는 기존의 관광 패러다임을 건강과 관광을 접목한 심신힐링 투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