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관내 상면파출소 김기황 소장이 최근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상면 연하리에 소대한 가정집을 방문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방문을 받은 곳은 정신지체 1급 아들(46)과 살고 있는 노모(87)가 단둘이 살고 있는 가정으로, 할머니는 면사무소에서 지급되는 기초생활 수급금으로 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에 김기황 소장과 이인식 생활안전협의회장은 할머니에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30만 원을 전달하며 덕담을 나눴다.
할머니는 “경찰 분과 생활안전협의회에 뭐라 감사의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아들과 함께 좋은 곳에 좋은 뜻으로 쓰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관련, 가평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경찰서에서도 매분기 가평 관내의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불우이웃돕기 등을 검토해 가평경찰의 온정을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