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제21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기관부분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민선 지방자치시대와 역사를 같이하는 평가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평가 중에서도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평가로 손꼽힌다. 특히 군은 ▲일반현황 및 재정운영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 ▲환경안전 ▲인재육성 등 8개부문 평가에 고른 점수를 얻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양평군의 경우 5대 중점시책인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헬스비즈니스, 주민안전도시 극대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6차산업과 산림·힐링비즈니스 벨트조성’과 비전 2025장기발전계획 수립 등 주민참여형 리더쉽을 바탕한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선교 군수는 “지방자치경영대상평가시 종합대상 수상은 11만여 양평군민들의 적극적인 군정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미래의 양평이 대한민국 으뜸도시로, 누구나 살고 싶은 건강·힐링도시로 거
가평경찰서가 지난 19일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16 가평진로체험박람회’에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직업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경찰직업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찰체험관에서 경찰이 담당하고 있는 부서와 경찰 지원 준비과정 등에 대해 경찰관들로부터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박람회에 참여한 김모 학생은 “경찰은 그저 체력만 좋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전문적으로 경찰관을 양성하는 경찰대학과 경찰행정학과 등을 통해 진학, 공채·특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찰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기신호 경위는 “요즘 취업난이 심각해 공무원의 인기가 높은 줄은 알고 있었지만 경찰공무원의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는 게 놀라웠다”며 “그러나 경찰관은 아주 힘든 직업이고 사명감이 뒷받침 돼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가 높은 가평군 청평면 호명리 라온수상레저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지쳐있는 가평군민들에게 수영장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 18일 라온 수상레저에 따르면 시설은 3천305여㎡ 대지에 6개동의 숙박시설과 캐라반, 워터파크, 264㎡의 대형풀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터보트와 수상레저를 즐기는 복합수상레저타운으로 지난달 20일 개장했다. 수영장은 관내 거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고 식사는 인근식당을 이용하거나 외부에서 반입하는 것도 허용된다. 단, 수상레저기구는 별도 이용이며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용을 희망하는 군민은 라온수상레저(☎031-585-6711)로 문의하면 된다. 이규상 대표는 “라온은 젊은이들의 문화 트랜드 풀파티와 유명했던 발리를 올해초 인수해 새로운 수상레저 문화와 휴식공간을 만들기 위해 윈도룸, 캐라반과 워터파크 등 다양한 레저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고 풀파티에 이용되던 수영장도 살렸다”며 “군민으로서 함께 하고픈 마음에 수영장을 무료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전국 최초로 자전거레저특구에 지정된 양평군이 이를 기념, 한바탕 잔치를 마련한다. 군은 18일 오는 9월 2일~3일 양평읍에 위치한 양근섬과 단월면 일원에서 ‘양평한강문화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레저 특구’ 지정을 기념하고 ‘자전거특화도시 양평’을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 양근섬에서는 ▲한강가요제 ▲인디밴드 공연 버스킹 공연(양근천) 등 문화공연이 펼쳐지며 단월면에서는 전국 산악자전거 마니아들을 위한 제6회 양평MTB랠리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은 한강가요제 예비심사를 비롯한 지역가수들의 축하공연, 양근천 길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에 이어 오후 8시부터는 본격적인 가요제 예선과 레이저쇼, 불꽃놀이 등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마련된다. 둘째날에는 오후 1시부터 한강문화대축전 예술제와 가요제 본선, 시상식이 양근섬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오전에는 단월면 레포츠공원에서 출발하는 ‘제6회 양평MTB랠리’는 단월레포츠공원을 시작으로 석산리 임도,밥배고개 등 총 45km 코스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전국 최초로 지정된 자전거 레저특구 지역인 양평에서 펼쳐지는 한강문화대축전은 자전거와 음악이 함꼐 하는 21세기 새로운 문화축제
양평군드림스타트가 지난 17일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실에서 30명의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로 하여금 돈의 중요성에 대해 인지하도록 하고, 올바른 경제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KSD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재단에서 금융교육을 받은 봉사자가 방문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내가 만드는 기업이야기, 다양한 금융회사와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금융교육은 기본교육과 퀴즈 등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교육을 통해 돈에 대한 중요성과 저축하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집으로 돌아가 당장 나의 이름으로 된 통장을 하나 만들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문경 군 행복돌봄과장은 “이번 금융교육이 아이들과 경제에 더 관심을 갖고 올바른 소비습관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지역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다양한 체험과 진학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2016 가평진로체험 박람회’가 열린다. 17일 가평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한석봉체육관, 가평청소년문화의 집, 여성회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직업체험의 기회와 대입정보를 제공하는 등 체험과 참여중심의 다양한 소통공간으로 운영된다. 진로관은 가평지역 공공기관, 공기업, 군 진로지원센터, 진로체험 협력기관 등 5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여기에는 ▲진로교육 지원센터관 ▲미래직업정보관 ▲직업체험관 ▲진로교육관 등이 설치된다. 또 진학관은 명지대, 덕성여대, 아주대, 한림대, 강원대, 을지대 등 수도권과 강원·충청지역 등의 14개 주요대학이 참여하며 대학소개, 입시정보 상담, 개별입시 상담활동, 진로진학상담 교사로 이뤄진 대면 상담관 등을 운영한다. 특히 대림대, 신구대, 동서울대 등 10개 대학에서는 맞춤형 진로설계를 위한 학과 체험관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문화의 집 어울림실에서는 성남테크노과학 고등학교 김광회 교감선생님이 강사로 나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미래사회 직업설계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아울러 학생들을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양평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17일 지역내 다문화가정 및 일반가정의 늦둥이 자녀를 둔 아버지 15명을 대상으로 ‘2016년 아버지 교육-늦둥이 아빠 모여라’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평등한 가족관계 확립 및 가정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4회차로 운영됐다. 주요내용은 ▲자녀발달이해 ▲자녀와의 놀이법 ▲배우자 이해 ▲가족체험학습 등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내의 권유로 교육에 참가했다”며 “교육을 들어보니 내가 그동안 얼마나 무심한 아빠였는지를 느꼈다. 교육을 통해 배운것도 많았고 앞으로 어떤 아빠가 돼야 할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손신 센터장은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별도 실시해온 과정을 사회통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함께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아버지 교육을 통해 아빠로서, 배우자로서의 다양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전몰군경유족회(지회장 조영호)는 16일 오전 11시 보훈회관 회의실에서 조영호 지회장을 비롯한 5개 보훈단체장과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보훈요양원 이용안내, 틀니및 치과 임플란트비용 지원확대(70세이상), 의탁병원 진료내역확인 시스템구축, 재가복지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이후 지회장과 회원들간 대화의 시간이 마련됐다. 또 서울, 대전 현충원 지킴이 참석 요청과 회원들의 동정 보고, 국경일 태극기 달기, 전적비 순례, 보훈급여금 지급방식 등에 대한 내용을 알리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조 지회장은 “안보의식, 호국정신 함양을 통해 국가안보와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 평화통일 기반 구축에 기여하는 유족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13일까지 양평미리내캠프장에서 22가족 44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가족치유센터’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인터넷중독 예방·해소사업 중 ‘초등고학년 가족대상 스마트세상 가족치유캠프’다. 특히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다사용으로 인한 갈등 해소를 위해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 부모들은 “다른 부모님들과의 경험에 대한 대화를 통해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간이 조금은 더 유연해 졌으며 스마트함 만들기 물놀이 등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무엇인가를 이루었다는 성취감을 느낄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관련 임정숙 센터장은 “캠프활동에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관계의 회복과 이해가 더 깊어지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며 “가정으로 돌아가 일상에서도 이러한 경험을 통해 자녀와 함께 놀이를 공유하고 삶을 공유하며 건강한 가족구성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가평경찰서가 전입 100일 미만 의경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내 이야기 들어줘’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정형화된 간담회 형식에서 탈피,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의경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의경들은 경찰서를 벗어나 카페에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두성 가평경찰서장은 “앞으로도 특색있는 간담회를 통해 신임 의경들의 고충사항을 귀가 아닌 가슴으로 청취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경찰서는 이번 간담회 결과를 의경들의 부모님들과 공유해 이들의 복무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