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기 가평군수와 맛있는 인터뷰 “자연특별시 가평의 문화·관광 상품에 레포츠, 예술, 음악을 더해 체질을 강화하고 지역한계를 벗어나 군민에게 ‘희망가평 행복가평’을 선사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2014년 세월호 참사에 이어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이라는 악재 속에서 가평군을 찾은 유료관광객이 360만명을 넘어섰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이를 “자연과 문화관광이 공존하며 힐링할 수 있는 초록공간과 상품을 넓혀온 결과”라고 말한다.현재 가평에는 자라섬과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호명호수를 비롯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자라섬씽씽겨울축제 등이 대표적 문화관광레저자원으로 손꼽히고 있다.여기에 산림청이 꼽은 국내 100대 명산인 화악·운악·명지·유명·축령산 등 5개 산과 북한강, 가평·조종천, 용추·명지계곡 등 풍부한 수림자원으로 가평군은 수도권을 넘어 우리나라 제일의 관광문화휴양지역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이러한 가평군이 김성기 군수의 민선6기 출범 이후 2년 동안 관
가평경찰서가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매직수호천사 안심케어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가평군은 지역특성상 노인연령층의 비중이 타 지역에 비해 높고, 무관심과 소통창구 부재로 인한 치안 사각지대가 형성될 가능성이 많다. 이에 가평경찰서는 지난 2월부터 청평검문소장과 의무경찰들로 편성된 ‘매직수호천사 안심케어팀’을 편성해 검문소 주변 홀몸노인들의 주거지를 중심으로 문안순찰을 실시하고 순찰결과를 홀몸노인과 멀리 떨어져 거주하는 가족들에게 문자메시지로 통지하고 있다. 정두성 가평경찰서장은 “홀몸노인의 고독사를 접할 때마다 상심이 컸었는데 더 이상 가슴 아픈 소식이 전해지지 않도록 매직수호천사 안심케어팀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과 가평군이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16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반기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기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6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반기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특·광역시(8), 도(9), 시(75), 군(82), 자치구(69) 등 그룹별로 나눠 예산집행실적 등 5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8년 연속 조기집행 수상의 영광을 거머쥔 양평군은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6회에 걸쳐 김성재 부군수를 중심으로 조기집행 보고회를 가지며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그 결과, 당초 목표액 대비 130.7%를 집행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창승 양평군 기획예산담당관은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양평’을 만들어 나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군 역시 강희진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총괄·집행·자금지원·사업추진반을 꾸려 일자리사업, 서민생활 안정
가평군새마을회가 여름을 맞아 가평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가평군새마을회는 올 여름, 이상고온 현상에 따른 무더위로 군민들이 잦은 냉방기기를 가동함으로써 전력난이 발생할 것을 대비, 이를 예방하고자 가평읍시가지에서 새마을 남녀지도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이들은 주민들에게 부채를 나눠주면서 범군민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을 계도하며 에너지 절약 문화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또 가평군새마을회는 앞서 지난 21일에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평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청결한 자라섬의 아름다움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와 ‘여름 휴가철 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펼쳤다. 이번 국토대청결 운동에는 새마을 남녀지도자와 농협 지부 임직원,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이 참여해 국토대청결 운동을 진행하며 가평군관광객 유치에 앞장섰다. 이영옥 새마을회 가평군여성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름휴가철 국토대청결 운동과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오후 가평교육지원청 물회의실에서 ‘교육장과 함께하는 교육공감토크’를 진행했다. 가평지역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인사, 경기도교육청 관계자 등 50여명의 참여 속에 진행된 이번 공감토크에는 최경숙 가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지난 1년 동안 가평교육을 위해 노력한 점을 설명하고 가평 학생들과 꿈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다양한 구성원의 패널들과 진행하는 심층 패널토크시간, 교육공동체와 함께 평소 가평교육에 대해 가지고 있던 의견과 생각을 나누는 나눔토크시간이 진행됐다. 교육공감토크에 참가한 차은선 학부모대표는 “가평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교육장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교육공감토크가 시원하고 진솔하게 학생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경숙 교육장은 “가평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아름다운 가평의 자연속에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경찰서가 기존의 획일화된 전역식에서 의경 음악밴드의 연주와 함께하는 새로운 전역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9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가평서에는 2016년 1월부터 선·후임간 화합을 도모하고, 감수성을 함양해 자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의경들이 자체적으로 음악밴드를 구성했다. 이 음악밴드는 입대 전부터 바이올린, 우쿨렐레, 피아노 등 연주에 재능이 있던 의경들이 평소 악기 연주에 관심이 있었지만 기회가 없어 배우지 못했던 선·후임들에게 1:1 레슨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전역식에는 가평경찰서 음악밴드가 평소 갈고닦은 연주실력을 선보여 자리를 빛냈다. 정두성 가평경찰서장은 “음악밴드와 함께하는 의경 전역식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의경 상호간 재능기부를 통해 선·후임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지역 23개 기관단체가 아름답고 쾌적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19일 오전 가평군청 회의실에서 손을 맞잡았다. 가평군농협, 축산업 협동조합, ㈜우리술, GP비둘기 자원봉사단체, 67상조회 등 23개 기관단체가 행복홀씨 입양사업 협약식을 가진 것이다. ‘행복홀씨 입양사업’은 환경정화와 환경가꾸기 활동을 민간이 주도함으로써 행복이 민들레 홀씨처럼 세상에 널리 퍼져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단체 대표자와 임직원들은 민간주도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이루고, 청정지역의 브랜드가치 상승을 꾀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단체는 매월 1회 이상 쓰레기를 치우고, 꽃밭을 가꾸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쾌적한 공간을 이뤄나가게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민간주도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이루고 싱싱함과 상큼함을 유지함은 물론 청정지역의 브랜드가치 상승을 꾀하기 위해 ‘행복 홀씨 입양사업’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중이 이용하는 공원, 도로, 지역명소 등 일정장소(2km 이내)에 대해 지역주민과 단체가 쓰레기를 치우고 꽃밭을 가꾸는 등 쾌적한 공간을 창출해가는 민간주도의 생활환경 개선운동이다. 이 운동에는 농협, 축협 등을 비롯한 ㈜우리술, GP비둘기 자원봉사단체, 67상조회 등 2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소공원, 도로변, 하천 등 다중이 이용·관람하는 일정구간을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과 꽃 가꾸기 등을 전개한다. 군은 이 운동이 관내 전 지역에 확산돼 군민운동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입양지역 표지판 설치와 청소용품지원, 그리고 환경정화 활동 후 모아둔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군은 이 사업의 실천과 주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23개 입양사업신청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행복홀씨 입양사업 공동 협약식을 갖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다음달부터 서울과 춘천을 오가는 급행전철인 ITX청춘열차의 요금 할인율 축소를 통해 요금 인상을 추진하자 가평군과 강원 춘천시가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다. 코레일은 최근 ITX청춘열차에 적용되는 요금 할인율을 8월 1일부터 30%에서 15%로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ITX청춘열차는 용산-춘천 운임 9천800원에서 30% 특별 할인율을 적용한 6천900원(일반실 기준)을 내고 있다. 코레일 발표대로 시행되면 앞으로 용산-춘천 간 편도 요금이 6천900원에서 8천400원으로 올라 승객들의 부담이 대폭 커질 전망이다. 이에 가평군의회는 지난 14일 고장익 의장과 신현배·김금순 의원 등 최동용 춘천시장, 김주열 춘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과 서울 코레일 광역철도본부를 항의 방문, ITX청춘열차에 대한 요금인상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방문단은 “지난 2012년 ITX청춘열차가 운행되면서 경기북부 및 강원권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향상됐지만 운행요금 특별할인율을 축소하게 되면 지역경제와 지역발전에 직접적인 타격과 관광객 감소등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장익 가평군의회의장은 “인근 중앙선과 달리 급행열차를 운행하지 않고 ITX청춘열차를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는 지난 15일 오전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보훈가족 선양대회 및 위로연을 개최했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는 김인순 가평군전몰군경미망인회원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신종순 유족회원이 군수표창, 제갈준성 상이군경회원이 군의회 의장 표창, 최재규 6·25참전유공자회원이 보훈북부지청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어 김창균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 및 통일대박의 의미를 통해 실질적 차원의 통일기반 구축의 필요성과 통일준비 전반에 걸친 국민적 관심도 제고 및 정책제시 등을 설명했다. 강희진 가평군 부군수는 축사에서 “가평군 7개 보훈단체 회원분들의 흘림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번영할 수 있었다”며 “보훈가족 회원분들을 위해 행·재정적인 뒷받침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원 보훈단체협의회장, 강희진 가평군 부군수, 최기호 가평군의회 부의장, 장기명 산립조합장, 조규용 축협조합장,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 김만종 문화원장, 허금범 숙박업지부장, 하재선 민족통일 가평군지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