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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희복마을’ 생산품 대박 예고

농가소득 증대 공동일터 추진
홍보·판로지원 품평회 개최
김 군수 “알토란 수익원 되길”

 

가평군이 마을별 지역 특색을 살린 희복(희망과 행복)마을 공동일터에서 생산한 생산품의 홍보와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 26일 1차 품평회를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2016년부터 농한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일하는 기쁨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희복마을 공동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일터의 생산품은 ▲가평읍 이화리의 메주 ▲승안2리의 잣한과 및 잣찐빵 ▲설악면 묵안1리의 천연발효식초 ▲청평면 대성리의 청국장 ▲청평4리의 비트차 ▲호명리의 잣두부 ▲하천리의 조총 ▲상면 주민자치회 및 항사리의 시래기 ▲행현리의 목공소품 ▲북면 화학리의 절임식품 ▲적목리의 손만두 등이다.

이날 품평회에는 희복마을 공동일터 사업장 생산품을 비롯해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인 농부들의 카페장터 ‘드림백커피’, 아홉마지기전통한과협동조합의 ‘잣한과’ 등 2개 제품도 함께 선보여 사전예약과 현장판매가 이뤄졌다.

또 관내 장인으로 선정된 설악면 최선희씨의 ‘오죽공예품’, 최석봉씨의 ‘짚·풀공예’ 등 장인생산품도 전시돼 장인의 우수한 기술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성기 군수는 “주민들이 즐겁게 만들어서 그런지 모양도 맛도 일품”이라며 “오늘 맛 본 분들이 홍보에도 동참해 농한기 주민들의 알토란 같은 수익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희복마을 공동일터 사업확장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식품위생허가 문제도 행정부서간 연계를 통해 해결해 왔다”며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희복마을 공동일터 사업 생산품 2차 품평회는 다음 달 9일 열릴 예정이다./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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