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올해 친절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구호로만 외치는 형식적인 친절이 아닌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친절행정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은 먼저 친절을 생활화 할 수 있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한다. 일부 부서장 및 팀장의 친절 솔선수범 부재와 직원들간 협업의식 부족에 따른 불친절 사례를 개선하기 위해 군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항상 밝은 미소로 응대함은 물론 실질적인 업무 연찬을 통해 담당자 공백에 따른 민원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투명하고 공정한 민원처리에 주력한다. 인허가 처리과정을 양평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법령에 따라 투명·공정·적법하게 처리해 민원인의 불만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민원처리의 신속성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2015년도 민원처리만족도 조사결과 민원처리 신속성 분야 평가결과가 저조한 데 따른 것으로 복합민원 협의시 주무처리부서를 지정해 신속한 처리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은 ▲5급이상 간부공무원 대상 친절 리더십 교육 ▲전 직원 친절교육 ▲민원모니터링 OS-Call ▲직원 전화친절도 평가 ▲민원인 대상 ARS민원처리만족도 조사
양평군이 소외계층에게 행복을 전달하는 ‘해피나눔, 1인1계좌 갖기운동’을 전개해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과 공동으로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온 해피나눔 1인1계좌 갖기운동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의 마음으로 모인 성금을 대상자별 맞춤 복지서비스로 이어지도록 연결하고 있다. 특히 기초수급자 선정 기준을 초과해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도 실제 생활은 곤란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대상 계층별 맞춤형 지원사업도 강점이다.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김장김치, 설맞이 떡 지원, 의치지원, 의료비지원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저소득 청소년들에게는 해피학습, 해피반찬을 제공하고 있다. 장애인청소년에게는 해피달리고(육상종목지원)사업을, 알콜 중독자에게는 재활 유도를 위한 해피알콜릭 지원 등 특화된 지원도 눈에 띈다. 이밖에도 주거불량 가구의 집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군 관내 406명이 동참해 어려운 이웃 2천명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다. 구분경 군 행복돌봄과장은 “작은 성금일지라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
사단법인 한국막걸리협회가 지난 4일 경기대 서비스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화·특성화를 추구하는 경기대 서비스경영전문대학원의 교육목표와 우리 전통주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전통주 업계가 보다 전문적인 영역으로 나아가기 위해 학문적인 뒷받침과 학술연구 등 민간차원의 산학협력 채널 구축이 필요하는 한국막걸리협회의 인식 하에 성립된 이번 협약식은 경기대 서비스경영 전문대학원 강길환 대학원장을 비롯, 한국막걸리협회 박성기 회장·배혜정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기업경영에 관한 공동연구실시 ▲세미나, 학술회의, 워크숍 등의 공동개최 ▲학생현장 실습 관련 협조 ▲산업동향 및 주요 이슈에 대한 정보 및 의견 교환 ▲양조경영학과 설치 및 운영 ▲인재활용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또 올 1학기부터 새롭게 개설되는 ‘양조경영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을 통해 새로운 양조기술 개발과 양조 경영·연구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양조기술 및 글로벌 리더십을 지닌 양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그 뜻을 함께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양평공사가 2015년 지방공기업 임금피크제 도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날 2월중 월례조회에서 김선교 군수를 통해 김영식 양평공사 사장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양평공사의 이번 표창은 지난해 정부의 청년일자리 창출 정책으로 추진한 공공기관 임금피크제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활용한 점이 인정받은 것이다. 양평공사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내 공기업 중 가장 먼저 노사합의를 통한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했다. 또한 12월에는 관내 학교장 추천을 통한 고졸기능인재 2명을 채용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점도 인정됐다. 김영식 양평공사 사장은 “공사가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을 노사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감하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양평군의 공기업으로서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공사는 지난해 12월 경기도지사로 부터 ‘기업애로 해결 유공’ 표창을 받는 등 제3대 김영식 사장 취임 이후 시의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건축사회원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 임기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 가평지역 건축사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김인규(56·사진) 정풍건축사사무소 소장의 각오다. 한양대 건축과를 졸업한 후 ㈜완 종합건축, ㈜아키반 종합건축, ㈜정인주택근무에서 근무하다 1991년 정풍건축사 사무소를 개설한 김 신임회장은 가평JC 회장, 서울지방법원 의정부지원 민사조정위원, 가평군 의제21 감사 등의 여러 직책을 맡은 바 있다. 그리고 그 결과, 2005년에는 법무부 표창과 경기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수질보전과 지역발전, 주민 삶의 질 향상 위해 하수처리분야에 오는 2018년까지 1천329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먼저 북한강변과 지방하천을 따라 형성된 취락 지역의 하수 처리 개선을 위한 산유(가평읍)·설곡(설악면)·마일(조종면)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을 마무리하고 시운전을 거쳐 이르면 연말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하수처리를 위해 일일 1만1천500t의 처리용량을 가진 가평 공공하수처리시설을 2017년 말까지 440억원을 들여 3천900t이 증가(34%)한 1만5천400t 규모로 증설한다. 일일 1천300t의 처리용량을 가진 설악면 신천 공공하수처리시설도 98억을 투입해 1천800t 늘어난 3천100t 규모로 증설한다. 이와 함께 청정지역의 중심인 백둔·적목·도대·소법리 등 북면지역의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위해 440억원이 투입돼 2017년 12월말까지 관로확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수질보전은 물론 수도권 청정 관광도시로서의 개발수요를 충족시키게 된다. 가축분뇨처리용량도 크게 늘어난다. 현재 일일 20t의 처리용량을 가진 현리 가축분뇨시설이 오는 2018년까지 59억원이 투입돼 하루 95t을 처리, 안정적인 축산업 경영과 안전·안심
“민속 최대의 명절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원로보훈가족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됐으면 한다” 3일 오후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를 방문해 원로 보훈가족에게 전해달라며 윤장원 상이군경회장에게 백미 10kg 15포를 기증한 김효경 가평군숙박업 부지부장의 말이다. 그는 평소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참일꾼이다. 상·하반기와 설·추석에는 보훈단체와 함께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들을 방문해 생필품과 음료 등을 전달하고, 연말에는 홀몸노인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베풀며 선불을 전달하기도 한다. 또 김장김치 담그기 등 지역의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것은 물론, 매월 1회씩 차상위계층 및 홀몸노인과 점심식사를 하며 말벗이 되어주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과 양평군이 체육인 육성을 통한 ‘체육 강군(强郡)’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가평군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체육대학교, 가평군시설관리공단과 체육분야 교류를 통한 스포츠인재육성 및 체육활성화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와 김성조 한국체대 총장, 최성진 공단 이사장 등 3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가평군 생활 및 엘리트 체육의 저변확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체대 주최·주관의 스포츠대회 개최 등에 협력하고, 스포츠인재 육성에 적극 참여한다. 또 스포츠 마케팅과 교류협력 사업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확대를 유도해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김성기 군수는 “체육교류와 협력의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스포츠 강군(强郡)을 넘어 스포츠 선진 군(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체대 김성조 총장은 “스포츠 선진 군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엘리트체육,
가평의 관문인 코레일(Korail) 가평역이 다양한 설맞이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주민과 이용객들에게 감사와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한 이번 행사는 귀성객들의 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오는 5일 오전 11시 가평역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가평역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모두 나와 귀성고객 환영 및 환송은 물론 고객들의 짐을 들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따뜻한 전통차와 떡 등 다과도 대접한다. 또한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OX퀴즈,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돼 고향의 따뜻함은 물론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게 된다. 방윤정 가평역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경춘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노인복지관 독거노인지원팀이 경제적 사유 등으로 난방유지가 어려운 홀몸어르신 중 대상자 선정기준에 의거하여 선정된 33명의 홀몸어르신들에게 난방(요금납부 및 난방유) 지원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어르신! 따뜻하고 포근한 겨울보내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아름다운 재단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함께하는 지원사업으로, 혹한기 경제적 사유 등으로 적정 난방유지가 어려운 홀몸어르신에게 난방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내 홀몸어르신 보호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