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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7080 청평고을 만들기’ 본격 추진

민간자문단·추진협의체 위촉… 사업계획 논의
170억 투입 낭만·젊음이 있는 문화의 場 조성

지난해 넥스트(NEXT) 경기 창조 오디션에서 최우수상인 넥스트상을 수상한 청평도시 재생 프로젝트인 ‘7080추억과 낭만 젊음이 있는 청평고을 만들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가평군은 13일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 및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080청평고을 조성 사업’ 민간자문단 및 추진협의체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단계별 사업계획과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7080추억과 낭만 젊음이 있는 청평고을 만들기’는 30년 전 청년문화의 중심지였던 청평을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도농상생과 세대통합을 위한 공유경제의 장으로 만드는 ‘청평도시 재생 프로젝트’다.

각종 규제와 트렌드의 변화로 잃어버린 청평의 30년을 되찾아 추억과 낭만, 젊음과 열정, 문화가 녹아나는 ‘청평의 전성시대’를 이뤄가자는 것.

이번 사업은 청평지역 전체에 대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청평고을센터, 도시텃밭, 푸드코트, 익사이팅 존, 자연생태문화공원 빈집 갤러리, 수변공원, 추억저장소 등을 조성한다.

청평을 중심으로 반경 500m내에서 산책하며 체험할 수 있게 구성, 방문객이 시·공간을 추억하고 즐길 수 있도록 휴식·힐링·체험·문화·예술의 장으로 조성하게 된다.

특히 청평은 서울에서 대중교통으로 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편리한 접근성과 연간 230만여 명에 이르는 청평역 및 북한강 자전거길 이용객이 있어 사업효과가 기대된다.

또 청평의 추억을 기억하고 찾고 싶어 하는 수도권 350만여 명의 배이비부머 세대와 그 가족 등 잠재수요도 넉넉할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2019년까지 총 1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청평구역사, 중앙내수면 연구소, 안전유원지, 청평신역사 일원 등에서 사업을 진행한다.

김 군수는 이날 “천혜의 자연환경과 뛰어난 수도권 접근성으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청평이 난개발되지 않고 새로운 체류형 관광지로서 거듭나는 데 현재 수립중인 마스터플랜이 성공의 단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군수는 도시계획및 부동산 개발, 문화·관광·예술, 건축 등 3개 분야, 8명으로 구성된 민간자문단과 공무원 및 주민대표 등 14명의 추진협의체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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