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6개 읍·면 유족회원들의 친목과 자활정착을 위한 사업에 적극 노력하고, 보훈단체협의회의 7개 단체장들과 함께 가평군발전에 앞장서는 모범적인 유족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가평군유족회 제13대 지회장으로 취임한 조영호(65·사진) 지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조영호 지회장은 가평출신으로 1972년부터 2012년까지 40여년간 교육청 행정실에서 몸담아 왔으며 청평중, 가평중, 목동초, 복장포초, 상색초등학교 행정실에서도 근무해왔다. 그는 “취임과 더불어 유족회 위로행사, 저소득회원 돕기와 서울·대전 전적비순례, 현충탑 정화활동, 현충원 시·군별 지킴이 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과 회원들의 복지문제에도 도 지부에 건의해 회원들의 뜻을 전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청소년국제교류 대표단이 2월2일부터 23일까지 22일간 호주로 동계기간 해외연수 활동을 떠난다. 이에 앞서 대표단은 지난 26일 ‘청소년교류단 출국전 간담회’를 통해 이번 계획을 공유하고 출국전 참여 청소년들 간에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에는 중학생 11명과 고등학생 11명 등 총 22명의 군내 학생이 참여하고, 조종고 영어교사가 인솔교사로 함께한다. 교류기간동안 이들은 스트라스필드시 학교교육을 경험하고 현지 청소년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자매도시인 스트라스필드시청 및 시 공공시설 견학을 중심으로 시작으로 시드니 총영사관 및 가평스트리트 방문, 시트니시티투어 및 오페라하우스 견학 등 호주의 주요문화를 익히고 체험한다. 이밖에도 시드니 참전비를 참배하며 자유수호를 위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고, ESL과정과 정규수업을 받은 후 홈스테이를 통해 호주의 생활문화를 배울 예정이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지난 26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제6기 양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복지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복지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회의체로, 관내 복지시설 및 단체, 학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대표협의체 33명, 실무협의체 28명 등 61명이 위촉됐다. 이들은 실무분과 위원 88명, 읍·면협의체 위원 327명 등 총 480여명의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향후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활약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의 탄탄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읍·면에서 추천된 28명의 복지위원을 위촉해 협의체와 기관간 유기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일선현장에서 주민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올해 이렇게 하겠습니다 김성기 가평군수 “군민의 곁으로 더욱 다가가는 소통행정으로 문화·관광·체육 명품도시로 발돋움하는 기틀을 다지며 ‘행복가평 희망가평’을 선사하겠습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새해는 붉은 원숭이의 해로, 지혜롭고 재주가 많은 원숭이의 기운을 받아 우리네 살림살이가 지난해보다 넉넉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군수는 새해 군정 방향과 함께 ▲계획적 도시개발을 통한 지역가치 향상 ▲풍요롭고 활기찬 지역경제 활성화 ▲지속가능한 농림산업 육성 ▲주민의 욕구에 맞는 복지환경 조성 ▲문화예술관광산업 육성 ▲미래를 위한 교육도시 구현 등 6대 시책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군민들의 소망을 실현시키고자 행복과 희망에 우선을 두고 지금까지 닦아온 역량을 토대로 각 분야에서 뜻을 이룸과 동시에 보람을 찾을 수 있도록 강한 군(郡)을 이뤄가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관광형 시장으로 육성 골목상권 살려 일자리 창출 주력 생산·유통성장 선순환체계 구축 농촌체험활성화로 농가 소득증대
26일 오후 남양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회 의정활동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주민참여소통 분야 우수의원에 양평군의회 박화자 의원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경기동부권시·군의장단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의정활동의 성과를 평가해 주민참여소통 및 지역경제활성화 등10분야에서 16명의 우수의원을 선정 시상했다. 박화자 의원은 군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군민입장에서 항상 섬기는 자세로 헌신봉사해 모범의원으로 인정받았다. 박화자 의원은 “이 상은 더욱 열심히 의정활동을 하고 군민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라고 주신 상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지역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직접 민생현장을 찾아 군민의 의견을 청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영하 10도를 넘는 한파 속에서 정성과 사랑이 담긴 만둣국세트가 전달돼 주위에 온기를 불어놓고 있다. 가평군 생활개선회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만두빚기 나눔행사를 가진 것이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함과 더불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50여명의 회원들은 만두 3천200개를 빚어 떡국 떡과 함께 포장해 홀로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어려운 이웃 등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조영순 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나눠 살맛이 나는 삶터를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설 음식을 제공해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중증장애인들의 홀로서기가 가능해졌다. 가평군이 지난 22일 가평읍 대곡리 227-1(가평읍 사무소 앞)에서 김성기 군수, 기관단체장, 한국장애인개발원 관계자, 장애인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앤카페’ 개소식을 가진 것이다. 총 1억3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47㎡ 규모로 준공된 ‘꿈앤카페’는 중증장애인에 대한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이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준공됐다. 개소식은 사업경과보고, 환영사, 축사, 준공테이프 커팅, 시설내부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오는 31일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2월1일부터 본격 운영되는 이 ‘꿈앤카페’에는 향후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한 중증장애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음료를 제공한다. 한편, ‘꿈앤카페’는 중증장애인의 일자리를 위한 창업형 공모사업으로, 전국 43곳의 공공기관에서 운영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내 각종 복지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관리체계 강화 및 자원개발 등 복지허브 기능을 할 가평군복지재단이 본격 출범했다. 가평군은 21일 가평읍내에 위치한 보훈회관 3층 가평군복지재단 사무국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현판식에는 재단 이사장인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조중윤 군의회 의장,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조영호 가평군유족회장, 김영배 무공수훈자회장 등 사회단체장, 법인 산하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한 복지재단은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복지정책의 효율적인 추진 및 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출연금 30억원을 기본재산으로 설립됐다. 향후 재단은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재간호인복지센터 2개소, 무한돌봄네트워크까지 복지서비스와 관련된 기관을 통합·운영한다. 특히 민간 복지시설에 대한 운영지원과 시설종사자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에 대한 군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시설간 파트너십 형성을 바탕으로 운영 효율성 향상에 힘쓴다. 더불어 기부금품 모금 및 배분과 같은 나눔 문화확산을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서 군 공공복지재정의 보완적 기능을 담당한다.
양평군이 지역 최고의 관광자원인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계하여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양수리시장 아케이드’를 준공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양수리시장 아케이드설치사업은 4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에 대한 환경개선과 전통시장의 시설 현대화를 위해 추진됐다. 2014년 중소기업청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억원, 군비 9억9천만원, 상인자부담 7천500만원 등 총 19억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준공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연예인 황기순씨의 진행으로 초청가수의 공연에 이어 4시부터 김선교 군수를 비롯한 내빈과 시장상인,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어린이도서관은 19일부터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독서교실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독서습관을 길러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독서의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교실은 ‘함께하는 세상-나를 둘러싼 세상 알아보기’를 주제로 2주간 4회에 걸쳐 각 수업마다 주제 관련 도서를 읽고 독후소감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서교실을 수료한 학생 중 우수자 2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을 수여할 예정이다.(문의: 031-770-2758)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