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캄보디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무역관과 2016년 양평군 연계형 글로벌사업개발자(GBD)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GBD는 양평지역 청년들의 해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5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결한 협약의 첫 후속조치로 양평군과 캄보디아 반데이민체이주 및 씨앰립주, KOTRA무역관이 연계해 ▲앙코르와트 인근 지역 ▲자전거대여사업 ▲경관농업조성 활용사업 ▲영농기계 임대서비스 사업 등 3개 사업이 추진된다. 양평군에 주소를 둔 청년 2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들은 오는 3월안에 캄보디아 KOTRA사무실에 파견된다. 이들에게는 KOTRA가 6개월간의 체제비(월 1천 달러)를 지원하게 되며 현지에서 양평군과 연계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에 야구장과 국궁장이 들어선다. 가평군은 지난 15일 오후 가평읍 대곡리 가평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김성기 가평군수, 도·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체육 관계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평야구장(가칭)과 국궁장 조성공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들어갈 야구장과 국궁장은 오는 8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9월부터 사용될 전망이다. 특히 종합운동장, 체육관, 테니스장, 축구공원 등이 자리한 가평읍 대곡리 체육단지 일원에 1만5천210㎡ 규모로 조성되는 야구장에는 67억원이 투입된다. 또 야구장 주변 생태수로 및 연못, 누각 등과 조화를 이루며 들어서게 되는 7천537㎡ 규모의 국궁장에는 1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야구장과 국궁장 조성으로 가평군은 생활체육 활성화와 대중성을 가진 대회를 유치·개최해 여가활동인구를 유입시킴으로써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체육시설인프라 확충은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일일형·경유형 관광을 체류형 문화·관광으로 전환시키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견실시공을
서울-춘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가평군민들이 통행료 할인을 추가로 받게 됐다. 가평군은 춘천, 홍천, 화천, 양구군 등 5개 시·군으로 구성된 춘천권역 서울춘천고속도로 통행료지원 행정협의회를 열고 올해부터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구간별 할인액을 100원에서 300원까지 증액키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가평설악IC에서 미사IC구간의 할인금액은 기존 1천100원에서 1천200원으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가평군 지역주민들은 화도IC-미사IC 구간의 경우 500원이 할인돼 1천3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설악IC-남춘천IC 구간은 900원이 할인돼 2천원에, 미사IC-남춘천IC 구간은 1천800원이 할인돼 4천200원에 통행 가능하다. 여기에 지역주민 전용 할인카드를 사용하면 300원의 혜택을 별도로 할인받을 수 있다. 즉, 주민들은 가평설악IC를 기준으로 서울 미사IC까지 지역주민 할인액 1천200원과 전용카드 사용시 추가 할인액 300원을 포함해 1천500원을 할인받게 된다. 이러한 인상된 할인금액은 1월1일 이후 통행료부터 적용돼 읍·면사무소에 환불 신청하면 계좌로 입금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상반기 5개 정책사업 추진 가평군이 2016년 군정 6대 핵심전략 중 하나인 ‘나눔과 행복이 있는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740억원의 예산(전체 예산의 27%)을 편성하고 올 상반기에 추진할 정책사업에 대해 언급했다. 정옥진 가평군 희망복지실장은 지난 13일 2016년도 희망복지실 주요추진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올해 추진할 10개의 정책사업 중 상반기에 ▲복지서비스의 체계적인 운용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공식 출범하는 가평군복지재단 운영 ▲보훈회관 신축 ▲꿈앤아하카페 운영 ▲노인사회활동 지원 확대 ▲설악군공립어린이집 개원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해 12월23일 설립된 가평군복지재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재단은 향후 복지서비스 전달·관리 체계 구축 및 자원개발, 공공복지시설 운영, 민간복지시설에 대한 운영지원 및 교육,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등 각종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기부금품 모금 및 배분의 역할도 담당한다.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가평읍 읍내리 283-11번지 일원에 지상 4층, 연면적 660㎡ 규모로 건립되는 보훈회관에는 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 4곳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
수도권에서 가장 건강하고 맑은 환경을 가진 도시 ‘가평’에서, 그 환경처럼 건강한 뚝심으로 지역의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성기 가평군수. 김 군수는 가평군이 ‘가평주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문화가 있는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벤치마킹을 통한 선진형 계획안을 마련하고,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이미 어느 정도의 성과를 이뤄냈다. 그 덕분에 2016년 가평에는 한층 다채로운 변화가 기다리고 있다. 수도권 시민의 최고의 관광도시이자 문화도시, 축제의 도시 그리고 주민을 위한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군을 이끌어갈 2016년 기대주 7가지를 소개한다. 방문자 경제 창출하는 ‘축제’문화 “가평은 각종 규제로 어려운 환경 속에 놓여있는 도시지만 또 한편으로는 가능성도 무궁무진한,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평소 가평군의 가능성을 말하는 김성기 군수의 말처럼 가평군의 문화콘텐츠는 관광의 질과 더불어 주민들의 삶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재즈페스티벌의 상징적인 장소인 자라섬은 축제를 열기에 최적의 공간으로, 전국 규모의 다양한 축제가
최근 양평군은 이미 고인이 된 양평지역 출신인 강영우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삶을 재조명하기 위한 노력이 한창이다. 2013년에는 고인의 유품을 기증받아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에 전시하고 고인의 생가 터에 표석을 세워 추모의 공간을 마련했으며 지난 2014년 10월 기념사업회 창립, 올해 12월 교육관 건립과 함께 강 박사의 흉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강영우 박사는 한국 최초 시각장애인 박사이자 한국계 최초 미국 백안관 국가장애인위원회 정책 차관보를 역임했다. 강 박사는 1944년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에서 태어나 13세 나이에 축구시합을 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실명선고를 받고 맹인이라는 장애는 안게 되었다. 일찍 아버지를 여윈 강 박사는 실명으로 인해 충격을 받은 어머니까지 세상에서 떠나보내게 됐다. 생활고에 고등학교를 중퇴한 누나마저 과로에 의해 세상을 떠나자 유일한 가족인 남동생은 철물점의 점원, 여동생은 고아원, 고인은 양평의 시골교회로 뿔뿔이 흩어지는 절망을 겪게 된다. 이런 불우한 삶 속에서도 희망과 긍정을 잃지 않았던 강 박사는 같은 또래보다 5년 늦게 맹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당시 맹학교를 졸업하면 주로 안마사나 점쟁이로 길을 걸었다. 그러
가평지역 보훈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서며 지역민들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도 왕성하게 펼치는 이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가평군 상이군경회장이자 가평군 보훈단체협의회(상이군경회·유족회·미망인회·무공수훈자회·월남참전전우회·고엽제 전우회·광복회·6·25참전유공자회) 회장인 윤장원(사진) 회장. 윤 회장은 지난 2005년 5월부터 현재까지 상이군경회원들의 복지향상 및 단합을 위해 안보교육과 유공자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 보훈문화행사(건강교육)를 실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민들을 위한 환경정화활동과 불우이웃돕기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더욱이 그는 낡고 비좁아 8개 보훈단체협의회가 입주하지 못하고 있는 보훈회관의 개선을 위해 가평군과 의정부 보훈지청에 건의해 가평읍 제방길 195번지에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축건물을 건립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보훈회관은 오는 3월 초 착공해 12월 말 준공 계획이다. 이밖에도 윤장원 회장은 보훈단체 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위해 현충탐 참배와 더불어 전통시장 등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며 관내 소년소녀가장돕기에 앞장서고 있는 윤장원 회장. 그는 “회원들과 지역민들을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지난 11일 양평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유도, 씨름, 육상 선수단의 결단식을 가졌다. 이날 결단식은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해 박명숙 군의회의장과 의원, 김성재 양평군 부군수, 각 국·단·과·소장, 군체육회 및 군생활체육회, 유도·씨름·육상선수단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선교 군수는 결단식에서 채성훈 유도감독, 신택상 씨름감독, 김도훈 육상감독과 선수 16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각 선수단에 단기를 수여해 양평군청 직장운동경기부 단원들의 필승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지난해 직장운동부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해 양평군의 위상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알리는 데 기여한 공이 크다”며 “올 한에도 선수 개개인이 부상없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매진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교육지원청과 가평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위기청소년의 효율적 관리 및 지역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평교육지원청 최경숙 교육장과 가평청소년상담복지센터 호홍철 센터장, 그리고 양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위기청소년 조기발견 및 효율적 보호체계망 형성을 위한 상호연계, 위기청소년의 효율적인 개입을 위한 상호기관의 프로그램 교류, 지역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공유 및 협조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가평교육지원청 최경숙 교육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평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우리 교육지원청이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역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라며 두 기관의 교류를 통하여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을 하자”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국민봉사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인물이 있다. 바로 제22대 가평군 부군수로 재직했던 도윤호(64·사진) 전국 시·도지사협의회 신임 사무총장이다. 지난 2006년 2월부터 2007년 12월까지 가평군 부군수로 재직하며 두 차례에 걸쳐 군수직무대행을 역임한 도 신임 사무총장은 부군수 재직 당시 민원인들의 아픔을 이해하며 문제를 해결하면서 다방면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평소 “공무원의 서비스 정신이 지역발전에 바탕이 된다”고 강조하며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공직생활을 해온 그는 지난 2008년 가평군수로부터 명예가평군민 인증패를 전달받기도 했을 만큼 성실함과 청렴함을 인정받고 있다. 따라서 지난 5일 취임한 도윤호 사무총장에 대해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의 안방 살림꾼으로서 시·도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낼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이 자자하다. 그는 “전국 시·도지사협의회의 사무총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40여년의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사무총장직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는 총회와 실무협의회를 통해 시·도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공동문제를 협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