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불규칙한 근무와 높은 업무강도로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많은 경찰관들을 위해 가평군보건소 방문보건팀이 경찰서를 방문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이들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식습관 개선, 금연클리닉 등을 진행했다.
또 캠페인에는 임병숙 가평경찰서장, 최창진 경무과장, 김성수 생활안전교통과장 등을 비롯해 민원인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혈압·혈당·체지방 수치를 확인하고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상담해주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보건소는 금연프로그램 신청을 받아 금연에 성공할 때까지 체계적으로 금연관리를 할 수 있는 금연클리닉을 병행하기도 했다.
교통민원으로 민원실을 방문한 박모(65)씨는 “경찰서를 방문하고 우연히 참여하게 되었는데 혈압, 혈당, 체지방 체크와 식습관 개선을 위한 상담을 받게 돼 매우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금연클리닉을 신청한 생활안전계 지영석 경사는 “보건소에서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일부러 시간을 내 방문하기가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에 꼭 금연에 성공하겠다”며 굳은 금연의 의지를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